구름 반창고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3
박유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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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반창고에서 할머니는 노긋노긋한 구름, 양떼 구름으로 작고 귀여운 반창고를 만드셔요.

할머니표 구름 반창고는 참 신기해요.

상처가 난 곳에 붙이고 

호오~~숨을 불어 주면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정말 신기하죠!


상처도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처럼 깨끗이 낫는답니다.'



할머니는 작은 울음소리도 놓치지 않아요.

많이 속상해서 조용히 숨 죽이면서 울고 있었네요.

할머니는 따뜻한 코코아에 구름 마시멜로를 띄워서 한 잔 건네줘요.

아~ 이것만 먹어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편안해 질 것 같아요.



꺼내기 힘들었던 마음 속 이야기가 안개구름처럼 몽실몽실 피어올라 술술 나와요.

아이 이야기를 다 들은 할머니는 아이의 손등에 먹구름 색연필로 작게 글씨를 쓰고

구름 반창고를 붙여 주십니다.

그런다음에

이번에는 좀 더 크게 숨을 불어 주십니다.

마음처럼 깊은 곳에 난 상처는 더 숨을 크게 불어줘야 한데요.


하나, 둘, 셋!


할머니표 구름 반창고 최고죠!

저도 요즘 할머니표 구름 반창고가 필요해요.

구름 반창고를 붙이기만해도 왠지 마음의 불편한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구름 반창고가 필요하겠죠!

초1 아이들은 

언니에게 주고 싶데요. 요즘 공부하느라 힘든 언니에게 필요하겠다고.

그 언니가 초4라고 합니다^^ 


엄마에게 주겠다는 아이도 있어요. 정말 엄마가 아프셔서 병원에 계신다고 합니다.


내가 직접 그린 구름 반창고를 잘 챙기는 아이들이 기특했어요.

(보통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


마침 중학교1학년 디딤돌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있어서

<구름 반창고>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솜사탕으로 '마음 담아 선물하는 구름 반창고' 만들기를 했어요^^

여학생들은 남자 선생님께 드린다고 정성껏 만들었고,

남학생들은 만들면서 입으로 쏙쏙~

정말 달콤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는데, 제가 위로 받고 왔네요.

좋은 그림책으로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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