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따먹기 스콜라 창작 그림책 86
김지영 지음, 남형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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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위즈덤 하우스에서 책을 받고 작성합니다.


나랑 같이 놀 사람, 여기 여기 붙여라~~

나랑 같이 놀 사람, 여기 여기 붙여라~~


우리 뭐하고 놀까요?

땅따먹기 어때요!

산양, 반달곰,여우와 아이는 땅따먹기를 합니다.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어머. 아이가 이겼네요. 그런데, 손가락 모양이...

내다가 바꾼것 같기도 하고, 늦게 낸것 같고...

동물친구들은 아이가 늦게 냈다고 말하는데, 아이는 아니라고 우깁니다.

땅따먹기는

자기 땅에서 돌을 튕겨서 세 번 만에 들어오면 되는데,

돌멩이가 지나간 선을 따라 자기 땅이 됩니다.

아이가 먼저 커다랗게 자기 땅을 만들고

다음에 여우가 돌멩이를 튕겨서.. 아이 땅도 조금 뺏어서 땅을 만들었어요.

그러자 아이 표정이 좀 안 좋아보입니다.

다음 차례는 산양 차례.

산양의 돌멩이가 아이 발에 맞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아이 발이 나와 있는 것이 일부러 그런것 같네요.

이런.

반달곰과 여우는 아이 발 맞고 나간거니까. 다시 하자고 말하지만

아이는 '어쨌든 산양 넌 탈락이야!'하면서 손으로 밉니다.


나중에 곰 발에 맞고 아이 돌이 튕기자 아무렇지 않게 다시 합니다

다음은 반달곰 차례에요.

반달곰은 두툼한 손으로 작은 돌멩이를 튕겨 아이의 땅을 빼았어요.

그런데, 아이는

"돌멩이를 튕겨야지. 밀면 어떡해!"

하면서 다시 하라고 합니다.

반달곰이 다시 돌멩이를 튕길려고 하는데

아이가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곰을 웃깁니다.

곰은 웃다가 돌멩이가 다른 곳으로 가 버렸어요.

자기 차례가 온 아이는 땅을 넓히고

아이의 반칙은 계속 됩니다.

아이 땅은 점점 커지는데

아이 땅 색과 모양이 다른 동물 친구들과 다릅니다.

초록 자연색과 다르게 회색빛의 색입니다.

마치 인간이 불저도로 자연을 파괴하는 느낌이 납니다.

동물들의 집과 세상이었던 산과 강을 없애는 것은 '반칙'이죠.

결국 아이는 땅을 다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매우 만족합니다.

고개를 들어서 주변을 보니,동물 친구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동안 아이는 친구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땅을 넓히기에만 집중했나봅니다.

이제서야 정신 차리고 보니

어둡고 삭막한 공간에 혼자입니다.

무섭고 두렵고 미안합니다.

아이는 동물 친구들을 찾습니다.

"어디 있니?

나랑 놀자...."

혼자 남은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 주변의 회색 땅이 자꾸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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