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살이 되면 Dear 그림책
황인찬 지음, 서수연 그림 / 사계절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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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이 되면> 그림책은

황인찬 시인의 시에 서수연 작가님의 독특한 그림이 어울려진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연혜민 교수님 강좌에서 '그림책 생태학'을 설명하시면서 예시로 든 그림책입니다.

교수님께서 이 그림책을 보여주실때,

어디서 봤는데...아,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

바로 응모를 했고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받았습니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 받고 작성했습니다.


그림책을 받고 그때 받아 적어둔 것을 봤지만..

어려웠다는..^^;

이 그림책을 보면서 표지 발문하기와 유추하는 질문하기, 그리고 겉싸개와 겉표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어요^^

시 그림책은 다른 그림책보다 천천히 읽어야 한다고 했어요.

시라는 기존에 있는 함축된 텍스트에 그림 작가의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해서

천천히 보고 읽어야 한데요.


겉싸개를 벗기면 겉표지.

하얀 바탕에 날아가는 새...

날고 있는 새 색깔과 책 제목이 같은 색이에요.

이렇게 통일성이 있으면 전 안정감이 느껴져서 좋아요^^



그림이 두바닥 나오고

글이 나와요


시에 글어가기전에 준비운동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전 이 두 바닥 그림이 좋아요.

왠지

이 그림책을 딱 두장면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는 백살이 되면 좋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푹 자고 싶어서입니다.

그렇게 푹 자고 일어나서 창밖에 비가 오는 소리를 가만히 듣습니다

이불속에서 듣다가

나무가 되면 좋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돌아가신 할머니가 그 나무 밑에서 조용히 쉴 수 있으니까요.


보통은 나이 많은 할머니가 나무가 되고

어린아이가 나무 밑에서 노는데

이 아이는 자신이 큰 나무가 되고

할머니께서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머니와 이별이 있었을까요?


아이는 오랫동안 평화롭게 잠들고

일어났을때는 한낮이었으면 합니다.

엄청 많이 잤는데,

잠깐동안 잤고 푹 잔 느낌!

그거 좋죠!


저도 그렇게 자고 싶습니다.~~^^



푹 자고 난 아이의 가슴에 색깔 동그라미가 있네요.

에너지가 충전된듯합니다^^


그렇게 푹 자고 일어났을때

온 가족이 내 침대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 이런 생각을 하다니..

이 장면의 그림도 좋습니다.

주인공이 보고 있는 장면인데

초록 나무와 풀과 다양한 꽃이 있는 환한 숲에 가족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그림입니다.

아.


다음 장면은 온 가족들이 아이 주변에 모였습니다.

환한 미소로 인사합니다.

그 어떤 말보다 환영하는 인사 같아요.

그리고 물어봅니다.


"잘 쉬었어?

오늘은 기분이 어때?"


아, 진심어린 질문인듯.

어,

그런데 이 텍스트에 그림은 청솔모 한마리가 그려져있습니다.

이 청솔모는 누구일까요?

저는 할머니 같아요.



몇번 더 읽어보고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왜 아이는 백살을 말했을까요?

굳이 백살인 이유가 있을까요?


중2인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침에 눈을 뜨지 않고

백살이 되면... 죽음이군..

하며 한마디 합니다.

전 그것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 날 연혜민 교수님께서 이런 그림책은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 유형의 의미가 있으니

여러번 볼것을 권유했습니다.

다시 봐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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