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살해당할까
구스다 교스케 지음, 김명순 옮김 / 톰캣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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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언제살해당할까 #구스다교스케 #김명순 옮김 #톰캣 #20251030

💭당뇨병으로 인해 쇼지 병원 4호실에
입원을 하게 된 쓰노다는
한밤중에 병실에서 유령을 목격한다.

과거 8천만 엔을 횡령하고
동반 자살시도를 한 두 사람이
4호실에 입원 후 죽게 되고,
이후 유령이 자주 목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쓰노다는
친구인 이시게 경감과 함께
병실의 비밀,
그리고 사라진 8천만 엔의 행방을 쫓는다.

쓰노다가 병실에 입원하기 전
병실을 쓰던 환자가 유령을 목격한 후
자살로 생을 마감했기에
쓰노다는 자신도
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만,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이 앞섰다.

💭이 작품은 쓰노다의 아내와 닮은 유령의 존재 유무와
8천만 엔을 횡령하고도 써보지 못한 채
자살을 선택한 연인의 의문스러운 죽음,
병원 수간호사의 갑작스러운 살해현장으로
긴장이 점점 고조되다가
후반부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상밖의 인물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에도가와 란포가 인정한
본격파 탐정 작가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작가님 이름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게 했다.

다른 작품들도 국내에 더 소개되기를 바래본다! 😌

@tomcat_book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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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뇌가 버벅거립니다 - 느려진 뇌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되찾는 사소한 습관
히라이 마이코 지음, 곽범신 옮김 / 공감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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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오늘도뇌가버벅거립니다 #히라이마이코 #곽범신 옮김 #공감각 #20251002

✏️작은 습관으로 평생의 집중력을 바꾼다!

💭작가는 의사였고, 동시에 환자였다.
뇌종양 진단을 받은 후 투병생활을 했고
이후 기분 장애,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수술 후유증을 겪는다.

수술 전과는 명백히 달라진 뇌의 후유증에
당혹감을 느낀 작가는
자신이 '실험용 쥐'가 되기로 한다.

뇌의 컨디션을 정돈하기 위해
1년 간의 실험을 했고
'운동', '마인드', '생활 습관', '영양' 의 분야에서
뇌에 좋은 생활과 습관을
몸애 새기기 시작했다.

작가는 수술 후유증에서 벗어났으며
수술 이전보다 더 뇌가 좋아짐을 느끼고
독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서 전한다.

💭나는 뇌 질환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떨어질 때가 있어서
책 제목에 이끌렸다.

맨 앞장에
<당신의 '뇌 컨디션'을 알아보는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보니 내 뇌는 최악...ㅋㅋㅋㅋ 😱

- 3개 이상: 뇌의 컨디션 저하의 신호가 울리고 있다. 당신의 능력이나 실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확실히 내 뇌가 버벅거리고 있었구나.. 싶었다. 🤯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들이 새롭지는 않았지만
건강을 위해 필요한 생활 습관들이었다.

뇌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웠다. (게으른 핑계지 뭐... 😂)

나의 뇌 컨디션에 대해 이제 알았으니
버벅거리는 뇌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꼭 실천해보아야겠다.

아자아자! 😎

@ggk_books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책 뿐만 아니라 비치타올, 메모지, 책갈피까지 선물이 한가득❣️
잘 쓰겠습니다! 😍

✏️이 연구에서 꼽은 젊음의 비결 중 하나로 '뇌에 새로운 자극을 지속적으로 가할 것'이 있다.

✏️근육 운동이나 스트레칭보다 '빨리 걷기'가 뇌의 회춘에 도움을 준다.

✏️인생의 목적,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적극적으로 밖으로 나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매일 5개의 '씨 뿌리기'
- 씨앗이 될 법한 행동을 매일 다섯 번씩 해보기로 했다.

✏️"Real friends or deal friends? 참된 친구인가, 아니면 이해관계 속에서 성립된 친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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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맛
다리아 라벨 지음, 정해영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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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끝맛 #다리아라벨 #정해영 옮김 #클레이하우스 #20250925

🌟영상화 확정!
🌟굿리즈 선정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책!
🌟CBS 뉴욕 북클럽 선정도서!

💭기대 없이 펼쳤던 책이 이렇게 깊게 남을 줄은 몰랐다.

마음 한쪽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동시에,
왠지 모를 허기가 남았다.
아마 그건,
이 책이 다루는 ‘끝맛’이 단순히 음식의 맛이 아니라
‘삶의 맛’이기 때문일 것이다.

망자의 기억 속 음식의 맛을 재현하는 요리사, 콘스탄틴.
그의 요리는 ‘망자의 영혼을 불러내는 의식’이다.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음식 한 접시에는
그리움이 피어나고, 사랑이 다시 숨을 쉰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무겁지만,
작가는 그 경계를 섬세하게 요리한다.
진부한 신파로 빠지지 않고,
오히려 모든 ‘맛’을 통해 인생을 되새기게 만든다.
쓴맛, 짠맛, 신맛, 단맛....

그 모든 맛이 모여 ‘살아간다는 것’을 말없이 증명한다.

💭사람은 음식을 먹으며 기억하고, 그 기억 속에서 사랑을 되새긴다.
그가 만든 한 그릇의 음식에는 누군가의 생이, 눈물이, 그리고 사랑이 녹아 있었다.

<끝맛>은 우리가 지나온 모든 길, 모든 맛을 존중하게 만든다.

지나온 삶의 순간들이 모두
나의 ‘맛’을 만들어주었다는 걸 깨닫게 한다.

책을 덮고 난 뒤, 문득 누군가의 얼굴이 떠올랐다.
다시는 함께 밥을 먹을 수 없는 사람.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속에서 ‘그리움의 맛’으로 남은 사람들.

이 책은 그리움을 음식처럼 조리해서 내 앞에 놓아주었다.

삶의 끝맛은 그렇게 오래도록 혀끝에 남았다.

@clayhouse.inc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당신을 소금처럼 사랑해."

✏️어떤 소금은 땅에서 캐내는데, 하나하나가 완벽한 결정체를 이루고 그 맛을 예측할 수 있어서 모든 주방에 은총을 주지. 하지만 어떤 소금은 습지에서 나오고, 손으로 수확해. 그런 소금은 우리를 만나게 될 때까지 지나온 모든 여정이 그 맛에 고스란히 담겨 있지. 잘못 들었던 길까지 포함해서 말이야. 나는 내가 지나온 길들 때문에 당신을 더 사랑해.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를 입히지. 때로는 의도적으로, 때로는 어쩔 수 없어서. 그래도 계속 사랑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건 나 자신이야."

✏️그의 삶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가는 대신
혀 위를 미끄러져 지나간다.
그가 음미했던 것들.
신맛처럼 불쾌하게 만든 순간ㄷ르.
달콤한 기억들.
구역질나는 것들.
계속 맛볼 수 있기를 바랐던
한 입들. 장소, 사람, 열정.
모든 계절에
모든 것의 양념이 되어준
짧지만
맛있었던 삶의 맛들.

✏️먹는 것은 기념하는 것이었다. 결국 음식은 삶이었다. 음식은 사랑이었다. 산 사람들이 견뎌내는 방식이었다. 그들이 계속 살아가는 방식이였다. 음식에는 그들의 인생 전체가 압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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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캐빈 10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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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먼인캐빈10 #루스웨어 #유혜인 옮김 #필름 #20250922

🌟2025년 10월,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개봉!

💭여행 기자로 활동중인 로는 기사를 쓰기 위해 초호화 크루즈, 오로라호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로라호에 탑승하기 이틀 전,
로는 집에 무단침입한 강도와 마주치게 되고
그때의 불안과 후유증을 안고
오로라호에 탑승한다.

✏️이 배에는 살인자가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나 뿐이다.

💭로는 취재는 커녕 자신의 객실 안에서도 불안을 느끼고 잠시나마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 그러던 중 자신의 옆 객실에서 무거운 것이 바다로 떨어지는 듯한 소리를 듣게 되고,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객실 직원에게 알리지만 직원은 애초에 옆 객실이 빈 객실이라며 로의 말을 믿지 못한다.

애초에 비어 있던 객실.
로는 그 객실에서 한 여자를 만났었다.

객실이 비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로 밖에 없다.

✏️그녀를 위해서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 기분이 어떤지 나는 알기 때문이다. 밤에 누군가 내 방에 들어오는 기척에 잠에서 깼을 때, 끔찍한 일을 예감하지만 막을 방법이 없다는 무력감을 깨달았을 때의 기분을 말이다.

💭로는 사라진 그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모든 승객들을 의심한다. 로가 범인을 찾는 과정은 순탄치 않다. 오로라호에 탑승 전 일어났던 사건으로 인해 불안 증세가 더 심해지고 있었고, 어느새 술에 의존해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하지 못한다.

첫 장면부터 로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고, 그녀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후 오로라호에서의 행동은 후유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먼 인 캐빈10>은 로가 겪은 약 10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로의 시점으로 하루가 지날 때마다 미래의 SNS 내용, 신문 기사가 등장하는데, 로를 애타게 찾는 남자친구 주다, 시신이 발견됐다는 기사 등을 통해 긴장감을 더한다.

초호화 크루즈라는 화려한 배경인데도 이상하게 답답하고,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느낌이 계속 들었다.
이것이 바로 현대판 밀실 미스터리!?
작가가 주인공 로의 불안한 심리를 너무 잘 그려서 읽는 내내 나까지 불안해지는 기분이었다.

읽다 보면 머릿속에서 계속 영화 장면처럼 펼쳐졌다. 곧 개봉할 넷플릭스 영화도 정말 기대된다.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추천!

@feelmbook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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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아즈텍 신화 - 국내 최초 나우아틀어 원전 기반 아즈텍 제국의 신화와 전설 드디어 시리즈 9
카밀라 타운센드 지음, 진정성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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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아즈텍신화 #드디어시리즈 #카밀라타운센드 #진정성 옮김 #현대지성 #20250924

✏️스페인 침략 이후 유럽인에 의해 왜곡된 자료는 가급적 배제하고, 그 이전에 아즈텍 문명의 언어인 나우아틀어로 기록된 자료와 원전을 바탕으로 원주민들의 목소리를 복원하고자 했다.

💭애니메이션 <코코> 속 ‘죽은 자들의 날’의 배경이 된 아즈텍 문명.
아즈텍인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었다.

아즈텍 문명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던 터라 책을 펼치기 전부터 궁금증이 컸다. 애니메이션 <코코>에서 봤던 다채로운 색감과 해골 장식, ‘죽음을 축제처럼 맞이하는 문화’가 이 문명과 연결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책은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 전 아즈텍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필수 상식을 알려준다.

✏️아즈텍 문명을 이해하는 5가지 필수 상식

1. 아즈텍 세계관의 핵심, ‘다섯 태양 신화’
2. 도시 테노츠티틀란의 규모와 위상
3. 아즈텍의 동맹과 패권 전략
4. 아즈텍 문명의 두 얼굴
5. 아즈텍 문명과 국제 정세

이 후 유적지, 유물의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고대의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읽는 내내 ‘코아틀’이라는 단어가 낯익게 느껴졌는데, 알고 보니 예전에 아이들과 했던 보드게임 이름이 바로 ‘코아틀’이었다. 알고 있는 단어가 등장하니 왠지 반가워서 피식 웃음이 났다. 😆

💭까마득히 먼 옛날의 문명과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그들의 삶과 믿음을 통해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오래전부터 세계를 이해하려 애써왔는가’를 보여준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었던 시간.
그래서 역사를 배우는 시간은 더없이 값진 시간이다.

@hdjsbooks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아즈텍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하나의 사상이자 관념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주어진 지상에서의 삶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 아즈텍인은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 영원한 우주로부터 '빌려온'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귀하고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아즈텍의 특별한 농경법
- 치남파의 가장 특징적이고 기발한 점은 물 위에 밭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아즈텍 제국이 자리했던 메소아메리카 중부 지역은 비가 자주 오지 않아 농사를 짓기에 힘든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치남파는 호수 위에 만들어진 밭이기 때문에 물을 대기가 쉬웠지요.

✏️이들은 지상에서의 삶은 나중에 내세에서 얻을 영생의 예비 단계라는 가톨릭 교리를 믿으면서도 땅에서의 삶이 소중하며 그 안에 신성이 깃들어 있고 죽은 이들이 계속 살아 있게 하려면 의미 있는 방식으로 기억해야 한다는 아즈텍 신앙의 중심 사상도 잊지 않았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점점 설 곳을 잃거나 희미해져가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보존하는 일은 인류 전체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자국 문화를 더 넓은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든 문화는 저마다의 독특한 특성과 의미, 지혜를 간직하고 있지요. 그래서 다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넓히고, 세계관을 확장해줍니다.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역사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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