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1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6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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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원래부터 이외수란 작가의 특이함과 비판의식은 알고 있었기때문에 장편소설이라고는 하지만 특유의 작가정신이 담겨있는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마치 포레스트 검프와 같이 현시대의 주요사건들을 건져가며 우리의 현대와 현대인의 정서들을 고스란히 읽어낸 작품이다.

어떻게 보면 허황되고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억지로 연관된 듯 보이지만 그렇나 것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어느정도 일관되게 그려낸 것은 놀랄만하다고 본다. 괴물은 주인공자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현대인 모두가 아닌가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흠이 있고 잘못이 있고 괴물이 있다. 그 것이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사람과 속으로 감춘 채 아닌 듯이 행동하는 사람. 세상엔 이렇게 두 종류의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하고 욕을 하면서도 한 숨과 자조속에 그러한 것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 과연 누가 누구를 괴물이라 할 수 있을까? 오히려 괴물은 더 솔직한 존재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성과 본능이라는 제대로 구별조차 하기 힘든 지시대상의 장애물을 만든 인간에게 무엇이 최선이고 무엇이 참된 존재란 말인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말 자체에 인간답다라는 것을 신성시 할 수 있을만큼 인간이 떳떳한 존재인기 과연 그러한 정의는 옳은 것인지 의문이 든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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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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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젊음의 허무함, 순간적인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4부작의 장편의 첫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마치 단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하루끼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출발작이며 자전적인 소설임이 강하게 느껴진다. 하루끼 특유의 디테일한 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것고 여러가지 세부적인 소재들을 잘 이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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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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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름다운 우리 삶의 실화들을 소박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외국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스프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백한가지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래도 우리마음에 더 많이 다가오는 것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때문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읽어보면 안타까움과 행복함. 그리고 정말로 가슴찡한 여러 감정이 교차하게합니다. 따뜻한 이야기들...... '빛은 어둠속에서 더 찾기 쉽다.'란 말이 나오더군요...... 자신의 삶을 한 번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등을 제공하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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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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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인생이라는 제목을 듣고, 왠지 추상적인 제목을 가져다 쓴 것이 아닐까 했는데 정말 아홉살 소년의 인생얘기를 다룬 책. 실제 아홉살의 시각으로 느껴질뿐 아니라 상당히 공감이 가는 책. 어렵게 산골짜기, 산동네 마을에서 살지만 자연스럽게, 일상을 아홉살의 눈으로 풀어낸 책. 아홉살 아이의 눈으로 본 우리와 우리 이웃의 인생 그리고 인간 전반의 인생을 고찰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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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말세편 1 - 부름 퇴마록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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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설화 및 각각의 종교와 나라에서 내려오는 말세를 묶으면서 정말 대단한 환타지를 본 느낌 상당히 연구를 하고 창작한 책으로 느껴진다. 어떤 장르라고, 어떤 책이라고 무작정 가치를 낮게 볼 수 없을듯....... 국내편부터 내려오는 그 다양한 이야기들은 국내와 세계의 대표적인 혼, 귀신, 설화, 전설등의 신비롭고 종교적인 것을 집대성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안에서 스며나오는 인간의 마음, 갈등, 아픔등. 인간의 모습을 비추기때문에 이 것을 단순한 흥미꺼리나 심심풀이용으로만 볼 수 없게 만드는 책 퇴마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무리의 여운이 너무나 남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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