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비
아사다 지로 지음, 김미란 옮김 / 문학동네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그를 처음 접한 것은 파리로 가다라는 유쾌한 소설이었다.

그래서 상당히 재미있는 글을 많이 쓰는 작가라 생각했는데

파이란, 철도원등 원래의 글쓰는 풍에 대해서 듣고 나니

그리고 흔치 않은 작가의 경력을 접했을 때 그에 대한

그의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단편부터 차근차근 읽으려한 첫번째 출발점은 은빛비

제목부터가 맘에 들어 접하게 된 이 작품은

간단히 말해 사랑이야기다. 사람들간의 순수한 인물들이 나누는 사랑이야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사람이야기, 자기 자신의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순진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벌이는 이 일화들은

냉정과 열정사이처럼 영원한 사랑을, 태엽감는 새처럼

상실의 사랑을 그린 것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사랑이다.

흔히 우리가 바보같다고 생각하기 쉬운 그러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제목만큼 투명하고 빛이 나는 한줄기 빗방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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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뒷통수치기 반응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고래반응을 가르쳐 준 범고래의 이야기

우리는 일이 잘 되어가면 당연히 그렇겠거니하고

넘어가고 일이 잘 안되어갈 경우, 뭔가 잘못됐을 경우

질책하곤 한다. 그 것이 옳은 일이라, 일이 더 잘 풀려가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그러나 사실은 칭찬하는 것이 실수나 잘못에 무관심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을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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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두명의 작가가 연애하는 기분으로 책을 쓴다.

처음에는 괜찮은 시도라 생각했지만 막상 읽고 싶은 생각은

왠지 모르지만 전혀 솟구치지 않았었는데....

그러다 조금씩 읽게 되면서 어느샌가 그들의 사랑이야기에

빠져서 안타까워하고 같이 그리워하며 그들의 약속시간을 기다리게되었다.

냉정하게 외면했던 이 책을 어느새 참지 못할 열정으로

손에서 차마 떼지도 못한 채 거침없이 읽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Rosso를 먼저 읽고 나서 아오이와 쥰세이가 다시 이별을 하면서

그 현실에 마음아파하며 과연 blue의 결말마저 이렇게 그녀를 보내고 말 것인가에

미친듯이 페이지를 넘겨간 것이다.

조용하고 잔잔한 여자이야기 Rosso와 약간은 거칠고 격정적인 Blue는

두명의 작가가 공동집필하지 않았다면 그러한 느낌이 살지 않았을 것같다는 느낌이 든다.

 

10년 전 약속을 따라가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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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
소포클레스 외 지음, 천병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는 앞의 두 작품들보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과 안티고네라는 작품이
더 비극적으로 느껴진다. 신들과 밀접히 살아간 그 시대에 시의 의지가 개입되면서 그들에게, 그들 속에서 겪는 인간들의 갈등과 슬픔

어쩔 수 없달라기보다는 운명적인 비극속에서 서로를 죽고 죽이는 결국 자신까지 죽음으로, 때로는 죽음보다 더 큰 비극으로 몰고 가는 것이 참으로 비참한 것같다. 어린시절 그냥 들었던 오이디푸스 이 얘기를 직접 접하니 훨씬 더 웅장하고 장엄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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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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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사람만큼 개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없지않을까? 이중의 이야기 거기에 수수께끼의 사전을 곁들여가며 독자들을 하나의 잘 짜여진 개미집안으로 들여넣는 책이다. 개미와 대화를 나누려는 사람들. 개미와 인간

과연 그 누가 지구의 주인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소설이 허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되는 책이다. 진짜로 있는 듯한 이야기.

이중구도속에서 겹쳐지는 상의 재치와 이야기의 흥미진진함은 그의 여느 책들에서 비춰지는 그 자신을 얘기해 주는 듯하다.

개미보다 인간이 나은 점이라면 너무나 불완전해 그 각자각자가 돌연변이 같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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