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환상모험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 (양장) - 판타지 기사단과 신화의 세계로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
제로니모 스틸턴 글, 이승숙 옮김 / 사파리 / 2008년 12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권은 정말로 환상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인어나라, 거인나라, 용의 나라, 마녀나라, 요정나라 등등

실제와 동떨어져 있어서 아이의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각각의 나라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내용이 있어서인지

그부분만 반복해서 보면서 재미있어 한다.

다음에는 어떤 모험을 갈지 무궁무진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이다.

여섯번째 떡집

둥실이네 떡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김이랑 그림 / 비룡소 / 2022년 4월

어느덧 시리즈화. 여섯번째 떡집까지 나오며 대표적인 동화 시리즈가 된 떡집

언제까지 나올지 기대가 되기도 하다. 둥실이네 떡집을 읽은 아이 말로는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떡을 통해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와 아이들에게 교훈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전달하고 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동물로 나올 것인지, 아니면 아이로 나올 것인지, 

이번에는 어른이 주인공이 책이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20주년 개정판)
J.K. 롤링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9년 11월

비밀의 방 때부터는 마법사의 돌과 다르게 약간의 무서움이 장착되어 있지 않나 싶다.

원래 거미에 대해서 그렇게 무서움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부터

거미에 대한 두려움이 약간 더 생긴 것을 보니까 말이다. 그래서 해리포터 시리즈는

점점 더 약간씩 어두워지는데 겁이 많은 아이한테 어디까지 읽혀야할지 고민이기는 하다.

그래도 뱀이 나쁜 괴물이니 뱀 볼일 별로 없는 지금에게는 딱 좋은듯.

책과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1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20주년 개정판)
J.K. 롤링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9년 11월

해리포터 영화를 본 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한 번 밖에 안봤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내용은 머릿속에 다 기억이 날뿐만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도

약간의 놀라움이 있다. 보통 책을 영화로 옮기거나 하면 어쩔 수 없이 빠지는 내용들이

있어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고 제대로 표현이 안되어 실망인 부분도 있는데

해리포터 영화는 이 두 권의 내용을 정말 짜임새 있게 모든 내용을 잘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을 보면 볼수록 다시 아이랑 영화를 같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색감도 내용도 굿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2 (양장) - 타임머신 타고 고대 로마로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2
제로니모 스틸턴 글,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08년 12월

실제 역사 이야기를 접하거나 탐정 이야기, 또는 해리포터 이야기를 읽으려 할때

약간씩 우려되는 바가 없지 않다. 도둑이나 살인사건이 등장한다거나 역사적 갈등이나

사약을 내린다거나 너무 어둡고 누군가를 해친다고 한다거나 그런 이야기들을 안 접할 수도

없고 자연스럽게 성장하면서 알아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모에게는

아이는 항상 어린아이에만 머물다 보니까 걱정이 많기는 한다.

그런 가운데 제로니모는 그러한 걱정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 하다.

특히 색감에서부터 눈길을 확 끌고 다양한 곳으로 여행간다는 점에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