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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스비 - Sommersb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처음 영화를 보게 되기까지 결정적인 요소는 개인적으로 모두 다르겠지만, 내 경우엔 우선 소재의 참신성, 참여하는 배우 , 배경, 흥미를 이끌만한 요소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에 보기를 결정한 경우가 많은데, 내 경우 이 모든 요소를 당긴것중에 흔치 않지만 이 영화가 그렇다. 리처드 기어와 조지 포스터가 나온다는 그 것 하나만으도 내겐 볼 거리가 충분했다. 영화를 보고 영화문을 나서기까지 내내 혼돈이 왔다. 흐르는 영상미는 말할 것도 없지만 과연 확실히 그사람인지. 알면서 모르는 척 넘어가는 건지 궁금이 내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영화였다. 보는 내내 혼동이 온 영화였다. 하지만 뭐 어떠랴~ 대 배우 두 명을 동시에 한 스크린 속으로 볼 수있단 일석이조의 행운을 누린 영화였으니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았던 영화~
역시 기어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조지는 냉철함 속에 따뜻함을 지닌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서 대 배우란 소릴 듣는 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