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나의정원님의 서재 (북노마드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30 Jul 2026 20:48:18 +0900</lastBuildDate><image><title>북노마드</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5.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북노마드</description></image><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굿모닝 에디션) -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굿모닝 에디션) - 오늘이 끝나기 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19392</link><pubDate>Wed, 29 Jul 2026 16: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193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611&TPaperId=174193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0/coveroff/k7721306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611&TPaperId=174193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굿모닝 에디션) - 오늘이 끝나기 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들</a><br/>존 릴런드 지음, 최인하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현재 이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들, 태어남이 있으면 언젠가는 맞이할&nbsp; 죽음이란 것에 대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지만 실제 바쁜 삶 속에서 뚜렷이 죽음에 대한 것을 계속 생각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br><br>책의 저자가 1년간 만난 80이 넘은 노인들이 들려준 내용을 풀어낸 이 책을 통해서 삶의 순환과 지금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본다.<br><br>굿모닝 에디션으로 출간된 만큼 책의 표지가 산뜻하게 다가오는데 책 내용 또한 삶 속에 녹록지 않은 경험과 지혜를 쌓은 노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또한 각 개인의 이야기이자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가온다.<br><br><br><br><br><br><br><br><br><br>사랑, 이별, 후회, 도전, 감사, 질병, 실패와 성공...<br><br>읽는 동안 과거에 매몰되지는 않았나 하는 되돌아본 시간들, 만약이란 있을 수 없는 가정이지만 이러한 만약이란 것에 몰두해 이미 지난 일들에 대한 끈을 놓지 못한 것은 있는지, 현재에 대한 소중함을 모른 채 달려온 것은 아닌지에 대한 여러 가지를 되새겨 본 시간이 된다.<br><br><br><br><br><br>마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연상시킨 듯한 문장들이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모습을 다시 찬찬히 살펴볼 것을, 그러므로 현재에 충실한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들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보다 나은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br><br>행복한 삶을 누구나 꿈꾸는 지금, 이 책을 통해 느껴보시길~<br><br><br><br>***** 출판사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0/cover150/k7721306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0063</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카프네 - [카프네 - 2025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19307</link><pubDate>Wed, 29 Jul 2026 15: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193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884&TPaperId=174193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4/45/coveroff/k4021378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884&TPaperId=174193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카프네 - 2025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a><br/>아베 아키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2025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br><br>제목의 의미가 포르투갈어로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겨주는 행동이라는 뜻이라는데 풀어놓은 번역보다는 원어인 카프네라고 불러보는 것이 더 와닿는다.<br><br>12살 터울인 남동생 하루히코의 돌연사로 인해 한순간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 가족들의 모습, 그 안에 부모님은 물론이고 뚜렷한 이유도 모른 채 이혼한 가오루코가 있다.<br><br>연일 임신 실패와 불임에 대한 불안한 감정들이 쌓인 상태로 가정을 이루던,&nbsp; 불분명한 사인을 뒤로한 채 하루하루를 술로 버텨가는 그녀 앞에 도착한 남동생의 유언장 내용 속엔 한때 결혼을 약속했던 전 연인 세쓰나에게 줄 유산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녀를 만난다.<br><br>냉정하고 차갑다는 인상 앞에 하루히코의 유언을 받아들일 수없다는 세쓰코 앞에 쓰러진 가오루코와 그녀를 위해 음식을 해주게 된 둘 사이의 관계는 이렇게 이어간다.<br><br><br><br><br><br><br><br>이후 가사 대행 회사인 카프네에 자원봉사를 할 기회가 생긴 가오루코는&nbsp; 세쓰코와 함께 움직이며 조금씩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과 그들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가정의 사례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사랑하는 이와의 연이 끊긴 이후의 감정들과 그로 인한 새로운 관계의 새 삶을 보인 흐름들이 따뜻하다.<br><br>음식이란 소재를 사용해 누군가에겐 돌봄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이를 이용하거나 받아들인 이들의 삶의 변화, 이들을 돕고자 하는 과정에서 가오루코가 점차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이겨나가는 과정이 동생의 죽음 뒤에 가려진 반전이 섞이면서 이 작품 전체에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된다.<br><br>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생각 없는 삶, 타인을 배려하다 못해 정작 자신의 감정 돌봄은 보살피지 못한 이의 죽음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생각을 통해 저자는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 관계뿐만이 아니라 연대의식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의 삶을 조명한다.<br><br>가까운 가족이라도 타인이란 시선에서 바라볼 때 얼마큼 상대에 대해 알고 있는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은 스스로 감정에서 오는 피폐함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였다는 사실은 이를 중심으로 펼쳐진 관계에 대한 생각과 이를 새롭게 이어진 인연으로 확장해 그들의 따뜻한 삶을 다시 이끌어갈 희망을 그린 내용이 좋았다.<br><br>배가 고프면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고 배부름에서 오는 기분 좋은 감정은 날카로운 기분마저 상쇄시킨다.<br><br>사정이야 어떻든&nbsp; 간에 여의치 못한 가정에 갇힌 이들에게 한 끼라도 그들이 먹고 싶은 음식과 깨끗한 집안 청소는 그들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카프네의 정신도 좋았고 뭣보다 두 여인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면서 새로운 공동연대로 나아가는 제도적 장치가 있다는 사실에 사회적인 이러한 정책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본 작품이다.<br><br>작품 속에 보인 음식들이 눈으로 읽고 냄새를 느낄 수 있는 표현들이 좋았던 소설, 타인에 대한 배려를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소설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4/45/cover150/k4021378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44595</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터메초 - [인터메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15478</link><pubDate>Mon, 27 Jul 2026 2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154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5938&TPaperId=174154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4/78/coveroff/s242137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5938&TPaperId=174154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터메초</a><br/>샐리 루니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br><br>전 작품인 '노멀 피플'의 연장선처럼 느껴졌던 분위기를 풍긴 작품.-<br><br>아마도 저자의 이런 글쓰기가 주된 장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노멀 피플을 책이 아닌 영상으로 먼저 접했기에 이번 작품은 책으로 우선 읽고 싶었다.<br><br>살면서 타인에게 나의 감정을 이해해 달라거나 이해시키기 위한 언변과 행동들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굳이 피로도를 느끼면서까지 그들에게 나의 상황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해보게 되는 경우도 있는바, 이 작품을 쭉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와 행동을 통해 그들이 견뎌내는 삶들 중 일부가 이런 생각들을 들게 한다.<br><br>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마친 33살의 형 피터와 10살 아래인 이제 막 대학 졸업을 한 이후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이를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동생 아이번, 그리고 피터와 관계를 맺고 있는 실비아와 10살 아래인 나오미, 체스 신동이라 불렸던 아이번이 조그만 고장에서 열린 체스 대회에서 만난 13살 연상의 이혼녀 마거릿과의 만남을 통해 들려주는 내용이 마치 방백처럼 이어진다.<br><br><br><br><br><br><br><br>총 3부로 나뉘어 피터의 불완전한 삶에 대한 자살 충동과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는 전 애인 실비아의 곁을&nbsp; 떠나지 못한 채 나오미를 지원해 주고 그에 걸맞은 관계를 이어가는 연속성에 대한 딜레마들, 현격한 나이차와 주변의 시선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아이번을 사랑하는 마거릿의 고민과 자신을 바라보고 이해해 주는 여인에게 푹 빠진 아이번의 사랑들이 따옴표 없는 대사와 때론 마침표도 없는 문장들로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br><br>주변에 가까웠던 이들의 죽음을 통해 받아들이는 상처의 고통은 이를 어떻게 견뎌내며 받아들이고 그 모든 것들이 시간이 지나가면서도 흐릿해지지만 결코 잊을 수없는 상실의 마음들이 간직돼 있다.<br><br>이들 형제가 한때는 다정한 사이였다는 점, 동생은 형에 대한 우상화 내지는 자신도 형과 같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제는 서로의 다른 대화법과 상대에 대한 생각들은 점차 사이가 멀어지는 이유가 된다.<br><br>그런가 하면 전 애인을 떠날 수 없는 사랑의 마음과 현 어린 애인과의 사랑은 마치 정신적으로 함께 나눌 수 있는 면에서는 실비아, 그녀가 해줄 수 없는 것을 해줄 수 있는 나오미와의 육체적 사랑은 그녀들 모두를 사랑함으로써 어느 한쪽과 이별할 수 없는 실험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피터의 아픈 마음들이 초반엔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랑법이었지만 후반에 이르러 그가 안고 살았던 상처들과 현실에서 제대로 확고한 이별과 사랑을 거치치 못한 여린 마음을 지닌 사람이었다는 것을 안 이후엔 조금 더 그를 이해할 수 있었다.<br><br><br><br><br><br><br>반면 두 형제간의 다툼으로 이어진 그날의 대화들은&nbsp; 제대로 표현된 대화의 미숙함이 내재되었다는&nbsp; 사실과 이후 두 형제의 만남을 통한 아버지 장례 이후 실은 그들조차도 알지 못할 수도 있었던 걱정들이 있었음을 드러낸다.<br><br><br>저자의 작품이 기대했던 것처럼 빠른 템포도 아니었고 그들이 나누는 사랑법도 이해가 가지 않았던 설정이라 소설이 지닌 재미면에서는 실망이 컸던 부분도 있던 소설이었지만 그들 주인공들의 심리변화를 통한 이혼한 가정에서&nbsp; 겪을 수 있는 성장기의 아픔, 계급차에서 오는 현실적인 경제적 괴리감, 가족과 형제, 연인 간의 구도를 통해 저자가 들려주고자 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br><br><br>-&nbsp;&nbsp;“결국 삶은 그물을 벗어나지 못했다.” 자유로운 삶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그 원인은 타인이며, 인생은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진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br><br><br>살면서 각에 맞춰 정확한 삶이란 없듯이 이들이 펼쳐 보인 앞으로의 인생구도는 아버지 장례 이후 막간의 시간이 필요했음을, 결정적인 한순간에 그들이 생각했던 것만큼은 아니었지만 피터가 그려본 보다 나은 삶을 생각하는 장면은 희망적으로 보인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4/78/cover150/s242137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47811</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I - [I]</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07583</link><pubDate>Thu, 23 Jul 2026 15: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075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198&TPaperId=17407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33/coveroff/k9121301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0198&TPaperId=174075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I</a><br/>미치오 슈스케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일명 [독자 체험형 소설]로 기존의 방식을 바꾼 형태의 글을 선보이고 있는 저자의 신작이자 '레이디 가가' 시리즈의 신간이다.<br><br><br>전작 'N'이란 작품에서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같은 내용이지만 순서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른 독자의 선택에 따라 예기치 못한 시간차 공격처럼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이 모두 읽은 후 다시 순서를 바꿔서 읽을 수밖에 없는 체험을 생각하게 한다.<br><br><br>희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내용과 그 반대의 내용들을 읽는 동안 한순간의 문장으로 화자가 뒤바뀌는 설정을 느껴보지 못한 채 무방비로 마주치는 반전의 맛과&nbsp; 저자가 말한 읽는 능력의 시혐대처럼 다가온 설정 구도와 그 안에 담긴 주변의 문장들이 어떻게 읽는 순서에 따라 의미를 부여하는지를 여실히 느껴볼 수 있다.<br><br><br>이런 점에서 두 제목의 내용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구성된 패턴들이 또 하나의 기분 전환도 할 겸 새로운 작품을 읽는 것처럼 느끼게 했다.<br><br><br><br><br><br><br><br>죽은 딸의 원인을 파헤치는 아버지의 비애와 또 다른 딸을 잃은 형사란 직업을 가졌던 이의 만남으로 이뤄진 복수극이라고 불릴 전개를 다룬 지오스민, 히키코모리 언니의 죽음과 자신의 비밀을 간직한 여학생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페트리코는 무엇을 먼저 읽을 것인가에 따라 시간의 흐름과 숨겨진 내용들이 같은 내용이지만&nbsp; 이는 독자들 나름대로&nbsp; 다른 해석도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이란&nbsp; 생각이 든다.<br><br>거꾸로 읽어도 같은 문자 모양을 지닌 I,&nbsp; 전작 N처럼 '나'가 누구인가에 따라 사건 전개 과정과 결말이 사뭇 다르기에 이런 추리의 묘미를 함께 동참하면서 읽어도 좋은 추리스릴러다.<br><br>특히 저자의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창작을 하는 입장에서 독자들과 가깝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은 시대가 요구하는 독서패턴의 영향력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본다.<br><br><br><br><br><br><br><br>-&nbsp;“소설을 읽는 사람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까 평범한 소설로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lt;넷플릭스&gt; 같은 라이벌과 싸우려면 소설이 더 재미있어져야 하지 않을까, 어느 업계든 일단 고객이 줄어들면 상품을 개량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책에 대해서만은 책을 안 읽게 된 사람들이 나쁘다는 식으로 비난하는 풍조가 있어서 더 책을 읽어야 한다고들 말하는데 그건 아니지 않나. 더 재미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 독자들이 오지 않을까.”<br><br><br><br><br><br><br>***** 출판사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33/cover150/k9121301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3333</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더 우먼 - [더 우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03662</link><pubDate>Tue, 21 Jul 2026 1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4036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208&TPaperId=174036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4/coveroff/k292130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208&TPaperId=174036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우먼</a><br/>크리스틴 해나 지음, 공경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미국에서 베트남전이 주는 의미를 각 매체에서 다루는 영상이나 정보들을 접할 때면 전쟁이란 상황이 어떻게 인간들 삶에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br><br>전 작에서도 그렇지만 저자는 확실히 여성 서사에 대한 내용을 때론 상상과 사실적인 부분을 잘 버무려 맛난 느낌으로 독자들을 이끄는데 탁월한 면이 보인 작가란 생각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느낀다.<br><br>캘리포니아 코로나도 섬에서 부유한 집안의 딸인 프랭키는 오빠 핀치가 베트남전에 참여하기 전 열린&nbsp; 파티에서 오빠 친구인 라이로부터 여자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며 자신의 삶을 생각해 보는데 전통적인 가톨릭 학교와 대학을&nbsp; 나온 그녀에겐 두근거림을 느끼게 한다.<br><br>이어 오빠가 시신 수습도 못 한 채 사망했다는 전보를 받은 부모를 뒤로 하고 국가에 헌신하기 위해 스스로 육군 간호 소위로 자원입대, 베트남 현지에서 날것 그대로의 인간들의 참상과 전쟁의 피해를 고스란히 경험한다.<br><br>숨 막힐 듯 하루에도 총성과 로켓포가 터지는 가운데 가장 위험한 지대에서 간호사로 묵묵히 견디는 그 과정 속에 에셀과 바브라는 동료를 얻게 되고 앞날도 어찌 될 수 없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그들은 춤추고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을 수없는 날들을 보낸다.<br><br>이런 전쟁 와중에도 완고하고 견고한 전통관을 지닌 그녀 앞에 나타난 두 남자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는&nbsp; 그녀가&nbsp; 진짜 사랑한다고 느낀 감정을 뒤로한 채 슬픔을 안고 그녀는 고국으로 돌아온다.<br><br>책은 1. 2파트로 나뉘어 베트남 전에서의 끊임없이 수송되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몰려오는 충격과 이후 고국에 내리자마자 영아살인자란(당시 남베트남 민가를 폭격) 말을 들으며 그 어디에도 환영받지 못한 채 도망치 듯 집에 들어서는 장면을 시작으로 그녀의 삶을 완전히 분해, 해체하는 과정을 보인다.<br><br>하루에도 수십 명이 신체가 훼손된 채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그 현장과 파티를 즐기는 현실에서의 간극은 그녀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부모마저 그녀의 참전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의 시선에 자신들 위치에만 몸을 사린 소극적인 자세를&nbsp; 보임으로써 그녀를 더욱 충격으로 몰아간다.<br><br>어디 베트남 전쟁뿐일까?<br>전쟁에서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로 있거나 상이군인으로 고국에 돌아온 이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는 모습은 이제 영상이나 기타 정보매체에서 들려주는 바, 작품 속에서는 특히 여성 간호사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없었다는 생각을 가진 자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들려준다.<br><br>여기에 미국 내에 베트남 참전 반대운동, 여성들의 페미니스트 운동, 히피들의 등장, 흑인차별에 대한 항거를 통해 미국 사회 전체적인 모습들을 보이면서 프랭키가 분노와 갑갑한 현실에서 마주친 벽에 대한 우울함을 드러낸다.<br><br>누구는 치료로 인한 약 복용으로 인해 약물중독과 알코올 중독에 이르는 과정이 프랭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 사례들은&nbsp; 사회에서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어떤 대우를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nbsp; 문제들은 저자가 미국사에서 아픈 상처를 드러냄과 동시에 프랭키라는 여인의 성장서사가 함께 맞물리면서 거대한 역사의 흐름들을 들려주는 내용이라&nbsp; 묵직함을 선사한다.<br><br><br><br><br><br>그녀가 진정 사랑했다고 믿었던 이의 기만과 그녀의 집착으로 이어진 사랑의 실패, 베트남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던 그 시절의 프랭키가 현 고국에서 받은 소외된 여성 참전용사의 한 모델로서 그린 인생 여정은&nbsp; 사실적인 심리와 묘사로 한층 극적으로 다가온다.<br><br>사회적으로나 당시 여성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nbsp; 아내와 엄마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기대했던 것에서 밖으로 나아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참여자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프랭키의 모습을 통해 저자는 잊히고 있었던 이들의 목소리를 그녀를 통해 대변한 듯하다.<br><br><br><br><br><br>특히 세 여인의 깊은 우정은 여성 연대로 이어지면서 여성들이 겪었던 전쟁 참상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끊임없이 세상에 알리려는 활동은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 부모의 사랑, 화해, 그리고 용사들의 기념비 제막식에서 만난&nbsp; 그와의 해후는 깊은 감동을 남긴다.<br><br>어린 나이에 자신의 청춘을 국가에 바친 이들, 그들을 기억하는 것은 국가로서 예우해야 할 가장&nbsp; 큰 의미란 사실을 다시 느껴본 작품이다.<br><br>-"집에 오신 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4/cover150/k292130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1423</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 국내 유일 장별 해설 수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8427</link><pubDate>Sat, 18 Jul 2026 14: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84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976&TPaperId=173984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71/coveroff/k302130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976&TPaperId=173984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 국내 유일 장별 해설 수록</a><br/>존 메이너드 케인스 지음, 현동균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요즘만큼 국내외 경제에 관해 관심이 크게 다가온 적도 없다 싶다.<br><br>주가, 코스피 지수 등락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주택담보대출, 간접투자 상품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보다 잘 살기 위해 참여하는 이러한 일들이 때론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나아갈 때 과연 거시경제학에서는 어떻게 바라보는가?<br><br>우선 이 책은 경제학 고전이란 수식어에 들어가기 쉽지 않을 것이란 편견을 깬 구성 자체가 초보자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장별 해설을 통해 적응토록 유도하면서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면 저자의 의도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br><br>주된 내용 중 경제를 움직이는 것이 돈으로, 즉 돈의 양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기대와 불확실성이란 심리가 있음으로 기존에 생각하던 고전 경제학에 대한 다른 의견을 펼친 부분이다.<br><br><br><br><br><br><br>돈이 풀려도 기업이 미래에 불안정성을 생각해 투자를 주저하고 사원들을 더 이상 뽑지 않는 현상, 이어 청년층의 실업증가, 실업자 증가와 불경기에 일반 가정에서 소비를 줄이는 상황들이 결국 사회전제의 경제활성보다는 불경기가 더 오래갈 수&nbsp; 있다는 사실, 이처럼 경제가 불황이라는 늪에 빠질 때 공급과 유호수요의 원리를 현대 자본주의 한 맹점으로 직시한 점은 지금의 현실을 마치 들여다본 듯하다.<br><br><br><br><br><br><br>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에서 전하는 내용들은 현실에서 체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경우들을 통해 한나라의 고용과 수요, 이자율과 화폐정책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고 이러한 여파가 경기침체, 불평등, 시장체제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준다.<br><br><br><br><br><br>두꺼운 경제책인 만큼 빠르게 읽는 책은 아니지만 일단 읽고 나면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좀 더 넓어졌다고 할까?<br><br>90년 전에 저자가 다룬 이런 경제서가 지금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만큼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71/cover150/k302130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57195</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존재의 대연쇄 - [존재의 대연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8368</link><pubDate>Sat, 18 Jul 2026 14: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83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190&TPaperId=173983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9/coveroff/k67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190&TPaperId=173983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존재의 대연쇄</a><br/>단요 지음 / 사계절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5편의 단편과 한 편의 지침서로 구성된 저자의 신간작이다.<br><br><br>SF소설 속에 그린 세계가 처음부터 정말 이런 세계가 있다면 과거의 인물과 현재의 나의 모습 속에 어떤 공통된 감정 내지는 세계를 구축하게 될까 하는 상상력을 덧대보는데 이후 각 단편마다 펼쳐지는 세계의 완성구도가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br>처음 로마의 칼리쿨라 황제와 전화선으로 연결된다는 소설의 이야기가 허구일지라도 서서히 이것이 어떤 현실적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대화처럼 여겨지는 진행이 컴퓨터, 과학, 신학, 중세철학에 이르는 장을 펼쳐서 독자들에게 공감 부분을 느끼게 한다.<br><br><br><br><br><br>기린에 얽힌 확장된 인간들의 삶은 물론이고 이후에 다뤄지는 전체적으로 다가온 미래기술, 디스토피아를 다루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결국 인간의 선택과 존재감, 관계를 연이어 생각해 볼 수 있다.<br><br>결론을 이미 정해놓고 펼쳐지는 세계가 아닌 독자들 나름대로 내용을 읽으면서 각기 다른 해석의 열린 가능성을 제시한 점도 이 단편집에서 느껴 볼 수 있는 이점이고 그 안에서 현대문명이 과연 미래에는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한 소설집이라 SF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br><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9/cover150/k67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7936</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더 트리스 - [더 트리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5483</link><pubDate>Thu, 16 Jul 2026 17: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54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309&TPaperId=173954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4/39/coveroff/k202130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309&TPaperId=173954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트리스</a><br/>퍼시벌 에버렛 지음, 송혜리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입 밖에 드러낼 수 없는 고통들, 그러나 그러한 고통들이 뿌리처럼 깊숙이 내린 상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없던 죄도 있을 것만 같은 두려움과 그들 앞에서 형용할 수 없는 아픈 기억들의 소산들을 내린 자들, 그런 자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br><br><br>사실 이전 작품인 [제임스]를 통해 인물의 관점을 달리 택한 내용들이 신선함과 그들 조상의 아픈 역사들을 다시 드러낸 소설이라 이번 신작에 대한 소식과 일부 내용을 읽은 후 주저 없이 선택했다.<br><br><br>미국사에서 인종갈등과 혐오와 차별이 지금까지도 일부 반영되고 있는 사건사고들을 볼 때 저자가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문제점들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나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들을 던진다.<br><br><br>미국 내에서도 역사적으로 차별이 심한 남부, 그중에서도 미시시피주의 머니란 곳은 잘 알려진 곳이 아닌 흑인에 대한 비하 발언 및 시대를 거스르는 곳이다.<br><br><br>이곳에서 백인 남성이 목이 가시철사로 둘러져&nbsp; 거의 잘린듯하고 안구까지 훼손된 채 피가 낭자하게 흐른 현장, 그곳에는 흑인 소년처럼 보인 가냘픈 체구의 시신이 온전한 상태로 백인 남자의 고환을 쥔 상태로 죽은 채 발견된다.<br><br>보안관 출동과 함께 두 시신을 검시관에 보낸 후&nbsp; 흑인 시체만 사라지고 친척간인 또 다른 남자의 시신이 같은 모습으로 발견되면서 사라진 흑인 시체가 곁에 있다.<br><br>이내 마을은 두려움에 쌓인 채&nbsp;미시시피주 수사국에서 두 명의 베테랑 특별수사관을 파견한다.<br>연이어 발생한 그들 집안의 엄마와 또 다른 남자의 죽음...<br><br>과연 이들을 죽인 자는&nbsp; 밝혀질 수 있을까?<br><br>배경에서 느낄 수 있지만 남부 특유의 흑인에 대한 차별성 있게&nbsp; 불리는 명칭부터(깜둥이) 시작해 수사관들이 흑인이면서 외지인이란 사실 때문에 거리를 두는 장벽들, 여기에 이 마을에 몰아쳤던 린치사건을 보며 성장한&nbsp; 마마 Z의 존재는 이 작품 안에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다는 어떤 가정을 하게 하는데,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인 인간에 대한 혐오, 그중에서 죽은 이들의 사연을 조사하면서 밝혀지는 조상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진실들은 분노와 광기, 여기에 죽음이란 희생을 당한 이들에 대한 사연은 기막히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br><br><br><br><br><br><br><br>&nbsp;<br><br>미국 내에서 흑인사적 제재라고 불리는 린치라는 역사는 가장 민감하면서도 현재까지 이어지는 작고 큰 인종 간의 갈등이기에 이를 행하는 이들이 벌이는 만행이라고 할 수 있는 행동들은 범죄, 관행, 종교라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인간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br><br>피가 서로 섞이면 안 된다는 취지에 벌어진 행동들, 인사를 건넸다는 것 하나만으로 린치를 정당방위처럼 여기는 행보, 사실 죽은 자들의 조상이나 그들도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란 기본을 갖고 있던 이들이라 여기에 오래도록 뿌리내린 미국만의 정서와 역사가 한 국가 안에서 벌어진 결과물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타깃들이 점차 전국적으로 반향이 커진다에 더욱 큰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br><br><br><br><br><br><br>&nbsp;조상 대대로 죽은 이들에 대한 억울함을 대신 처단하고자 복수를 하는 진행이 획일적이고 조직적인 행태로 또 다른 조직이 사냥처럼 이어진다는 흐름은&nbsp; 복수는 또 다른 복수의 진행이란 이름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현실을 상상으로 여기고 싶을 만큼 그리고 있다.<br><br>피의 냄새가 온 공간을 차지하고 신체가 훼손된 채 죽은 자들이 있기 전 동물을&nbsp; 패듯 린치를 당하면서 죽은 자들의 영혼은 어디에도 편안함을 누릴 수 없을 슬픈 역사를 저자는 자신이 지닌 인종과 그 인종들이 겪었던 역사를 통해 그들에게 묻고 있는 듯하다.<br><br>흑인과 아시아 인종들의 죽음을 불사하 듯한 저돌적인 행동 앞에서 그들은 무엇을 느꼈을까?<br><br><br><br><br><br>인간이 갖고 있는 혐오라는 감정은 오래도록 이러진 것이라 잠재되어 있던 불꽃이 어느 것을 기점으로 발화되고 승화될 때까지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지구상 모처에서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저자가 그리고 있는 소설 속 내용들이 지극한 한 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다시 느낀다.<br><br>표지를 다시 살펴본다.<br><br><br><br><br><br><br><br><br><br><br>누구는 이름 없는 채로, 누구는 자신의 이름을 알았고, 누구는 조상 중 한 사람이 백인과 어울려 자식을 낳았다는 이유로, 그들의 생명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어지듯 하나의 가계도를 연상하는 제목 그 자체는 뿌리를 내린 나무였음을, 책을 마치고 나니 더욱 그들의 이름을 쓰다듬어 본다.<br><br><br><br><br><br><br>내용 중간에&nbsp; 미국식 유머가 있지만 분위기상 없었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도 들었고 끝 마무리가 깔끔하게 그려지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br><br><br><br>*** 빌리 홀리데이의 노래가 너무도 절절했기에 읽으면서 듣지 않을 수가 없는 작품.<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4/39/cover150/k202130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43910</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솔 벨로 2 - [솔 벨로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2968</link><pubDate>Wed, 15 Jul 2026 1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29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494&TPaperId=173929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85/coveroff/k0321304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494&TPaperId=173929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솔 벨로 2</a><br/>솔 벨로 지음, 김현우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으로 만나보는 솔 벨로 작가의 중단편 선집이다.<br><br><br>노벨문학상, 퓰리처상, 세 차례의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이력은 그의 작품에서&nbsp; 향수나 삶에서 어떤&nbsp;의미들을 던지는가에 따른 그의 다른 문학작품들과 비교해보게 한다.<br><br>총 6편의 중단편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다가온 주제는 '기억'이란 소재다.<br><br>첫 작품인 '사촌들'에서 보인 각기 다른 가족사들에 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유대인이란 정체성과 이민사가 더해지고 정착함으로써 후세대들의 인생들이 어떻게 다른 길을 걷는가에 대한 관계들이 모두 담겨있다.<br><br><br>어떤 여인은 의미 있는 반지를 잃어버림으로써 자신의 삶과 관계를 되돌아보게 되고( 어떤 도둑질),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브로드웨이 연예 기획자의 관계를 통해 역시 기억을 관통하는 역사와 의무들이 담긴 내용(벨라로사 커넥션), 그런가 하면 첫사랑의 기억을 주제로 삼은 젊은 날의 회상을 다룬 얘기(나를 기억하게 해 줄 것들), 마지막 노년의 화자가 그리는 가족의 기억(세인트로렌스 강가에서)에 이르기까지 저자 자신의 태생이 유대인이라 그런지 작품들마다 유대인들의 개인적, 그들이 살아온 역사들을 다룬다.<br><br><br><br><br><br><br>그의 작품들이 쉽게 읽히는 것은 아니나(개인적인 생각) 그럼에도 작품을 놓고 싶지 않은 생각에는 평범한 이들이 겪는,&nbsp; 특히 유대인들이 겪어온 역사와 기억의 소산들이 세대가 이어지면서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점과 이는 곧 누구라도 기억이 자리하고 있는 각 부분 부분들에 얽힌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충실히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 공감을 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nbsp;<br><br>20세기 미국, 정착한 유대인들의 삶이 미국이란 곳에 흡수되고 살아가면서도 그들의 결속력 내지는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이방인으로서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준 작품들이라 저자의 작품을 처음으로 만나보는 분들에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85/cover150/k0321304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8562</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의 행복은 나의 기쁨이야 - [너의 행복은 나의 기쁨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2864</link><pubDate>Wed, 15 Jul 2026 11: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28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393&TPaperId=17392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9/43/coveroff/k8721303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393&TPaperId=17392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의 행복은 나의 기쁨이야</a><br/>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안녕, 소중한 사람으로&nbsp;) 2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저자가 들려주는 따뜻한 에세이로 돌아왔다.<br><br>행복이란 느낌이 거창한 것이 아닌 주변에서부터 더 넓게는 내가 아는 관계 인연을 통해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해주는 문장들은 역시 좋다는 말이 나온다.<br><br>주변을 챙기다 보면 나 자신에게 소홀할 수도 있는 부분부터 매일 반복된 일상흐름들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큰 기쁨을 추구하는 시작점이 아닌 작은 기쁨을 더듬어 보길 말한다.<br><br><br><br><br><br><br><br><br><br><br>친구에게 안부 전하기, 친척분들에게 짧은 전화라도 한통 넣어 간략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주고받기,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이웃들과의 간략한 인사라도 나누기...<br><br>책 속 문장을 읽으면서 잠시 지쳐가는 나의 마음을 추스리기도 했고 지금까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던 시간들이 좋았다.<br><br>내가 사랑하는, 나를 생각해 주는 이들의 얼굴도 떠올려보게 되고 평범함이 주는 안정감과 안락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다시 느껴본다.<br><br><br><br><br><br><br>큰&nbsp; 계획을 생각하는 글이기보다는 하루를 충실히 잘 살아낼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다정하게 건네주는 문장들이 좋은 에세이, 지금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가길 원하는 분들이나 관계에 대해 잠시 돌아볼 수 있는 글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br><br><br><br>&nbsp;<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9/43/cover150/k8721303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94390</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 [마르소 밀레르의 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0053</link><pubDate>Mon, 13 Jul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900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37525X&TPaperId=173900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7/11/coveroff/898437525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37525X&TPaperId=173900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르소 밀레르의 소설</a><br/>마르소 밀레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베일에 싸인 작가의 작품이란 소개와 작품 속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전개 과정이 궁금했던 소설이다.<br><br>레만호가 보이는 곳에 살고 있는 작가 마르소, 그가 소설가로서 명성을 쌓고 잘 지내는 듯 보이지만 그의 내면엔 말 못 못할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br><br>그의 곁에는 오랜 시간 동안 친구로서 우정을 다진 롤랭과 알렉시, 그의 아내 사라와 아이들이 있는 가운데 출간작품을 앞두고 파티를&nbsp; 연후 행적이 묘연해진다.<br><br>그를 찾는 가족들, 친구들, 경찰이 행방에 나서게 되고 결국 그는 죽음으로 그들과 조우하게 된다.<br>&nbsp;하지만 아내 사라는 믿을 수가 없던 차, 마르소가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를 롤랭, 알렉시도 같이 받게 되는데, 그 사연인즉 자신이 맘 속에 담아왔던 비밀들을 소설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썼다는 것을 알린다.<br><br>그가 지닌 비밀이란 무엇이며 정작 그의 추락사는 과연 실수였는지,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것인지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사라, 과연 그녀는 남편의 죽음과 그 뒤에 가려진 비밀들을 밝혀낼 수 있을지....<br><br><br><br><br><br><br><br>한 여인의 집요한 사건에 다가서기 위한 추진력과 남편의 아픔이자 자신도 같은 아픔을 공유한 남편의 여동생 죽음은 남편을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지켜보는 삶 속에 하나둘씩 밝혀지는 진실을 향해가는 여정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남편이 세상 어디에도 출간하지 않았던 원고 찾기와 그 원고의 내용을 통해 그려진다.<br><br><br>잔잔한 호수 위에서 한없는 자연 속의 조화로움이 때로는 인간의 삶에 활기찬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한순간의 어이없는 실수와 그 뒤에 다시 몰아닥친 또 하나의 사건은 이들의 마음을 뒤흔든다.<br><br>그 순간에 대한 비밀들, 그 비밀들이 시간이 흘러가면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우정이 배신으로 이어지고 알고 있었으나 모른 채 할 수밖에 없던 부부 사이의 관계와 또 다른 배신감, 여기에 배신의 칼날이 한 가정을 무너뜨리면서 발생한 극도로 불안한 마음과 갈등은&nbsp; 그 갈등 속에 폭발할 수밖에 없는 결말로 치닫는 결정타로 이어지면서&nbsp; 믿었던 이에 대한 실망감 그 자체로 다가오는 여파들이 충격으로 이어진다.<br><br><br><br><br><br><br>마르소가 끝내 밝힐 수없었던 그 비밀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소설을 통해 허구와 사실을 섞어 창작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과 이로 인한 명성이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진실을 알았을 때 그의 마음은 더 없는 분노와 실망감으로 가득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br><br><br>떠난 이에 대한 그리움과 배신으로 얼룩진 이들의 관계가 깨져가는 과정이 사라의 심리위축을 통해 긴장감을 드높이는 한편 그 후에 에피소드를 통한 마무리 또한 현실처럼 다가온 작품이다.<br><br><br><br>&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7/11/cover150/89843752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71169</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죽음의 인연 - [죽음의 인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89928</link><pubDate>Mon, 13 Jul 2026 20: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899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271&TPaperId=173899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51/coveroff/k8721302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271&TPaperId=173899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의 인연</a><br/>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붉은 박물관 시리즈 3탄-<br><br>경시청 부속 범죄 자료관에서 근무 중인&nbsp;히이로 사에코 관장과 좌천되어 일하고 있는&nbsp;데라다 사토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수사물이다.<br><br>독특한 스타일의 히이로 관장의 추리력이 돋보이는 사건해결 모습들이 인상적인 작품들은 총 6편으로 각기 다른 소재로 독자들에게 다가온다.<br><br>당시 사건이 벌어졌던 그때에는 발견하지 못했거나 진실을 감춘 채 무마됐던 사건을 다시 파헤치며 범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과정을 밝혀내는 내용들은 감정의 표현이 없는 캐릭터도 그렇지만 사연 없는 사건이 없듯이 저마다 지닌 범인의 고뇌와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을 통해 각기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br><br>단편집을 모아놓은 작품이라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순서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 있는 작품들은 표제작인 죽음의 인연이 가장 눈에 띈다.<br><br><br><br><br><br><br>노숙자와 국회위원이 노숙자가 거주하던 곳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는 사건의 경위와 그들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부터 시작되는 사건의 행방은 끝내 안타까운 두 사람의 사연을 통해 드러나는 비밀과 이를 자신의 안위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이 과거에 묻혔던 이들의 죽음을 통해 인간관계의 재조명을 그린다.<br><br>수년 전 밝혀진 범인이 아닌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수하러 온 남자의 사연, 문장에서 한 끗 차이로 감춰진 사건의 전말에 얽힌 범인의 행각을 따라가는 수사과정들, 불륜을 감추기 위해 저지른 사건을 저지른 정황들, 자식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저지른 긴 세월 속에 자신을 감추며 살아온 여인의 사연, 그런가 하면 학창 동기로부터 전해 들은 히이로가 밝혀낸 사건의 결과들은 이미 이때부터 사건 수사에 특출한 면모를 보인 점을 그린다.<br><br><br><br><br><br><br>짧은 분량 안에 각기 담아내고 있는 수년 전에 묻힌 사건을 파헤친다는 것 자체가 한정된 정보나 당시 증인들과 사건 배경이 되는 환경들이란 제약 있는&nbsp; 수사 관련자료를&nbsp; 통해 증거를 찾아내고 진실을 밝혀내는 흐름들이 미스터리 단편이 갖고 있는 흥미롭고 추리향방을 따라가는 재미를 준 소설들이다.<br><br><br>복잡한 인간관계를 드러내는 사건의 비밀들과 그 범인들이 왜 이런 사건에 휘말리거나 범행을 저질렀는가에 대한 소재를 통해&nbsp; 인간의 추악함과 이를 무마하려는 이기적인 욕심들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란 생각이 든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51/cover150/k8721302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5166</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방인 - [이방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87365</link><pubDate>Sun, 12 Jul 2026 14: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873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976&TPaperId=173873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6/42/coveroff/k802130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976&TPaperId=173873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방인</a><br/>알베르 카뮈 지음, 한수민 옮김 / 머묾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세계문학 작품 속 유명한 문장에 속하는 첫 문장부터 짧고도 강렬함을 주는 소설-<br><br>부조리를 드러내는 저자의 작품 속 내용이 이번에 자아 3부작 시리즈로 만나게 됐다.<br><br>&lt;프랑켄슈타인&gt;, &lt;이방인&gt;, &lt;올랜도&gt;로 구성된 세트로 출간된 작품 중 카뮈의 이번 작품은&nbsp; 그 시대를 통해 그가 행한 행보들을 생각할 때&nbsp; 세상이 정해놓은 잣대에서 벗어난 인물이다.<br><br><br><br><br>감정적으로도 억압이나 규범을 거부하면서 그가 오로지 그 자신에게 솔직함을 드러낸 흐름들이 현대인들이 느낄 수 있는 나의 본모습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br><br><br>특히 뫼르소가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을 통해 세상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점은 여전히 흥미롭다.<br><br><br><br><br><br>카뮈의 글이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닌데 그가 전하고자 하는 부조리에 대한 부분은 시간이 지나다 보니 처음 접했을 때보다는 좀 더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br><br><br>현대적인 번역을 통해 좀 더 쉽게 세계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듬은 문장들, 건조한 문장 속에&nbsp; 인간 존재의 철학적인 문제들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겐 어울릴 좋은 작품이다.<br><br><br><br>&nbsp;*****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6/42/cover150/k802130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64215</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필요한 여자 - [불필요한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84252</link><pubDate>Fri, 10 Jul 2026 14: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842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5031&TPaperId=173842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0/95/coveroff/k1821350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5031&TPaperId=173842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필요한 여자</a><br/>라비 알라메딘 지음, 이다희 옮김 / 뮤진트리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br>화자인 알리야는 70대로&nbsp; 50여 년 간 서점에서 일한 여성이자 번역가다.<br><br>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그녀는 16세에 결혼하고 곧이어 이혼한다.(이혼을 당했다.)<br><br>그녀의 엄마 또한 16세에 결혼해 18세에 과부가 됐고 그녀를 낳은 후 다시 재혼한 상대가 남편의 동생이자 시동생인 남자에게 의탁하는 어찌 보면 아랍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여인들의 한 면을 들여다보게 된다.<br><br>그런 알리야가 엄마와 같은 이른 결혼과 이혼으로 얻게 된 집은 그녀의 평생 집이 되는 과정 또한 만만찮은 친정 식구들의 요구에 대립을 하는 가운데 그녀가 오로지 의지하던 삶은 서점에서 일하고 음악, 미술, 번역을 하는 것에 거의 모든 일생을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br><br><br><br><br><br><br><br>그런 그녀는 모든 일상의 문학이란 범주에서 그녀 스스로 자신의 삶과 함께 했으며 한나와의 교류가 그나마 유일한 친밀한 사이였지만 그녀가 떠난 후 나라의 급박한 정세와 그런 영향 하에 일반인들, 특히 여성들이 겪는 불안감들은 일종의 친하지는 않지만 위급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연대하는 이웃 여성들의 삶과 함께 한다.<br><br>-&nbsp; "나는 이미 오래전에 글에 대한 맹목적인 갈망에 나를 맡겼다. 문학은 내 모래 놀이터이다. 나는 그 안에서 놀고 요새와 성을 쌓고 황홀한 시간을 보낸다. 날 힘들게 하는 것은 놀이터 바깥의 세상이다(...) 문학은 내게 삶을 주고 삶은 나를 죽인다"-p16<br><br><br>사회에서 여성이란 이름으로, 한 인간의 존재로서 구성원이 갖춘 역할에 대해 사회적인 관습과 불암감들로 인한 불필요한 여자라는 인식은 작품 속에서 그녀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만 소설 같으면서도 소설 같지 않은 에세이 형태의 문장들은 그녀가 지닌 깊은 사색과 인생을 살아온 깊이를 끌어올린다.<br><br><br>번역을 했으되 세상에 내놓지 않은 채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는 작품들, 그녀가 지닌 음반에 담긴 이야기와 기타 예술에 관한 이야기들은 그 나라의 일부 남성들이 지닌 지식보다 훨씬 깊다는 생각과&nbsp;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들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과 이슬람권에서 여성의 존재로 살아가는 데에 있어 알리야처럼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삶에 대해 생각들을 하게 된다.<br><br><br>염색약을 잘못 사용해 푸른(파란색)으로 변해버린 알리야의 머리, 전쟁이 일상사에서 하나의 패턴처럼 이어지는 그녀가 살고 있는 터전에서 여성들은 어떤 희망을 갖고 살아갈까?<br><br><br><br>빠르게 읽힌 작품은 아니지만 저자가 여성일 것이란 생각으로 빠져들게끔 문체가 느껴진 점이 이색적이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0/95/cover150/k1821350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09531</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파우사 - [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80621</link><pubDate>Wed, 08 Jul 2026 15: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806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009&TPaperId=173806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0/43/coveroff/k7221300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009&TPaperId=173806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a><br/>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현직&nbsp;현직 KBS 드라마 PD인 저자가 쓴 추리스릴러 작품-<br><br>가진 것이라고는 아들밖에 없는 이혼남인 보험조사관 명관은 아들과 함께 축구를 즐겨는 아빠로&nbsp;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 선수인 최강민을 우상으로 생각하는 팬이다.<br><br>우연찮게 경기 중 강민이 찬 공이 아들 준우 코를 다치게 하면서 연을 맺게 되고 이후 강민의 부탁으로 그의 뒤처리를 그림자처럼 처리해 주는 분신으로 살아간다.<br><br>아들의 수술비를 대주겠다는 그의 부탁은 이후 뒷면에 가려진 추악한 비밀들을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무마시키는 가운데 강민이 영국으로 축구를 하러 가게&nbsp; 되면서 틀어지게 된다.<br><br>순수한 열렬한 팬으로서 아들의 건강관리와 자신의 열정이 강민에겐 버거웠던 것일까?<br>&nbsp;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내는 강민의 처사는 명관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지게 하고 아들마저 잃은 지경에 이른다.<br><br>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에게 남은 한 가지 희망이라면 강민도 자신이 당한 만큼 똑같이 당하는 모습을 보길 희망하는데, 그의 불타는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br><br>드라마 PD라서 그런지 전개 내용이 미니 드라마 시리즈를 보는 듯했다.<br><br>한때는 같은 축구 선수라는 공통된 라인에 선 경력이 있다 하더라도 명관과 강민의 처지는 확연히 다르다.<br><br>아무리 열심히 발버둥거리며 살아도 발전의 느낌은 없는 그날그날의 상태가 이어진 자신과는 달리 여러 여인들을 만나고 임신한 아내 몰래 그런 행동마저 스스럼없이 명관이 처리를 맡겨놓은 그 행동 자체가 선수로서의 자질이 의심되기도 했지만 인간은 결코 고쳐서 쓰는 존재가 아니란 것을 느껴볼 수 있는 내용들이 흐른다.<br><br>죄가 없지만 상황에 의한 수감생활을 마친 그가 서서히 강민이 자신의 발로 그물망에 들어오도록 유도한 진행들은 오늘날&nbsp;유튜브 라이브와 SNS, 실시간 댓글들을 이용한 자신의 복수극이 어떻게 대중들에게 각인이 되고 그 복수 하나만으로 이어온 모든 것들이 실 생활에 변화를 주는지를 자연스럽게 그렸다.<br><br><br><br><br><br><br>-“저건 ‘파우사(PAUSA)’라는 거야.”“파우사?”“응, 파우사. 스페인어로 멈춘다는 뜻인데, 바로 패스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상대가 더 끌려오게 만드는 전술이야. 그럼 수비라인이 조금씩 벌어지거든. 그 틈으로 훨씬 위험한 패스를 넣는 거지.”<br><br>가진 자는 지키려고 모든 수단을 강구하는 가운데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무너지게 하는 과정은 시원하면서도 명관이란 인물도 모든 것이 지나간 뒤에 강민 못지않게 그 스스로 지킬 것은 더욱 지키고 주변 상황의 유혹에 흔들릴 수 있다는 상황은 강민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비쳐 걱정이 되는 부분으로 남는다.<br><br>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팬 입장에서 시작한 선의의 행동이 후폭풍의 결과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펼쳐지는 복수와 여러 인물들의 갈등과 또 다른 개인적인&nbsp; 이익을 염두에 둔 이들의 생각들은 결과 이후의 또 다른 복선처럼 여겨진다.<br><br>특히 특별날 것 없는 스스로가 루저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심리를 뒷받침 하는 전개과정은 작품 속에서 순수한 팬의 마음이 그릇된 행동으로 이러질 때 어떻게 자신을 옭아매는지에 대한 뒷 반전도 너무 섬뜩했고 차후 이어질 작품의 구상이 이어진다면 명관의 결단이 궁금해지기도 한 작품이다. (드라마로 만나도 좋을 듯.)<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0/43/cover150/k7221300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04362</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끌리는 사람의 비밀 - [끌리는 사람의 비밀 - 마음을 움직이는 품위 있는 말과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78443</link><pubDate>Tue, 07 Jul 2026 1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784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976&TPaperId=173784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63/coveroff/k192130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976&TPaperId=173784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끌리는 사람의 비밀 - 마음을 움직이는 품위 있는 말과 태도</a><br/>조수빈 지음 / 북로망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처음 방송에서 저자를 본 기억이 떠오른다.<br><br>기존의 흐름상 여자 앵커로서 뉴스를 전달하는 연령대가 당시 내 기억으로는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분들이 많았던 시대에 저자의 발탁은 신선함으로 여겨졌다.<br><br>아나운서란 직업 특성상 올바른 발성은 기본이고 장단조의 단어 차이를 통해&nbsp;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해야 하는 만큼 이번 책을 접하면서 타인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진정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br><br><br><br><br><br><br><br>처음이든 자주 접하는 사람들이든 누구나 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점에서는 같은 바람을 갖게 마련인데 특히 말 잘하는 사람들의 단어들을 살펴보면 같은 전달력이라도 유독 눈길을 끄는 경우가 있다.<br><br>어려운 단어를 많이 사용해서가 아니라 두 사람의 말이 같은 뜻을 향하고 있는데 한 사람의 말은 머릿속에 남고 다른 사람의 말은 휘발성처럼 사라진다는 차이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br><br><br><br><br><br>저자는 자신이 하는 말에 나만의 말을 담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과 그러기 위해서는 내 삶을 정돈해 보는 것을 시작해 볼 것을 권한다.<br><br>특히 AI를 통해 궁금한 점이나 어떤 특정 목적 때문에 사용하는 빈도가 많은 시대에 여전히 인간이 담고 있는 개개인들의 말은 아무리 AI가 발달한 현시대라도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 된다는 점에서 저자가 말하는 말의 본질은 화술을 목적에 둔 것이 아닌 나 자신의 살아온 리듬의 결정체가 주요한 점임을 들려준다.<br><br><br>빠르게 말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상대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설 수 있는지, 꾸준한 지속성 있는 나만의 리듬이 필요함을 들려주는 내용들은 진심이 담긴 말의 결을 갖춤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음을 느껴볼 수 있다.<br><br>결국 저자가 전해주고자 하는 의미는 말을 잘하는 기술보다는 삶의 태도가 중요함을 들려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br><br><br><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63/cover150/k192130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56367</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상이 정한 실패가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 [세상이 정한 실패가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 사마천이 전하는 부서지지 않는 자존감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76820</link><pubDate>Mon, 06 Jul 2026 14: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768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9940&TPaperId=173768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6/74/coveroff/k7421399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9940&TPaperId=173768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이 정한 실패가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 사마천이 전하는 부서지지 않는 자존감의 비밀</a><br/>사마천 지음 / ORIGIN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사마천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그가 남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겐 여전히 유효하다.<br><br>그가 남긴 책을 놓고만 본다면 그의 인생이 안정적이고 화려할 것이란 생각이 들게 마련이지만 그가 살아온 여정은 그렇게 호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가&nbsp; 실패를 딛고 일어서 과정은 본보기가 돈다.<br><br>살아가면서 홀로 생존하는 삶이란 생각할 수없을 정도로 우리들 일상은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br><br><br><br><br><br>교우관계를 비롯해 가족, 직장에 이르기까지 누구는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데에 반해 나는 여전히 큰 변화라고는 찾을 수없는 그럭저럭 하루를 지내는 모습을 비교할 때면 나의 인생은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한다.<br><br>여러 사례들이 있겠지만 사마천이 황제의 분노를 사고 궁형이란 치욕스러운 형벌을 감내하면서까지 구하하게 삶을 이어간 데에는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br><br>책을 읽으면서 그가 견뎌낸 고통의 무게와 함께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낙인이 찍힌 삶을 묵묵히 견뎌내며 내면만큼은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는 데에 그가 얼마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는가를 엿볼 수 있다.<br><br><br><br><br><br>그 모든 과정을 이겨내면서 탄생한&nbsp;'사기'를 통해 들려주는 그의 메시지는 다시 나를 돌아보는 시간과 이에 필요한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를 살펴보게 된다.<br><br><br>타인의 평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흔들리는 모습보다는 나 스스로 나를 포기하지 않은 태도, 그 태도로 인해 결코 무너질 수없다는 각오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내면강화 손자병법서란 생각이 든다.<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6/74/cover150/k7421399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67439</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안한 그 마음을 내 앞에 꺼내 보아라 - [불안한 그 마음을 내 앞에 꺼내 보아라 - 진짜 나를 마주하게 하는 달마의 가르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76749</link><pubDate>Mon, 06 Jul 2026 1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767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9845&TPaperId=173767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4/coveroff/k4221398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9845&TPaperId=173767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안한 그 마음을 내 앞에 꺼내 보아라 - 진짜 나를 마주하게 하는 달마의 가르침</a><br/>달마 지음 / PHILO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불안이라는 감정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모든 것을 되돌아보며 생각할&nbsp; 시간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br><br>동양철학전집 고전보감 시리즈 1로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달마 대사가 전하는 말은 그가 살았던 시대는 물론이고 지금도 내용이&nbsp; 어색함이 없다는 점에서 불안과 공포가 내재하는 삶에 대해 그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를 일깨운다.<br><br>우리 인간들은 닥쳐온 현재진행형의 일보다는&nbsp; 미래의 어느 시간이나 순간에 몰려올 불안함을 생각한다.<br><br>미리 생각하지 않고 현실에 충실할 수도 있는 이러한 일들이 왜 우리들 곁에 지니고 살아가는 것일까?<br><br><br><br><br><br>타인과 비교되는 삶, SNS에서 보인 사진들 속에 비친 타인의 자랑거리나 삶과 비교해 위축되는 수간들, 여기에 달마는 제자 혜가와의 물음과 그 물음에 대한 내용을 들려주면서 우리들 마음을 평정할 수 있는 문답으로 나를 마주하게 한다.<br><br>이러한 내용들을 읽다 보니 요즘 매체나 책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타인과 비교하지 말 것, 나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 삶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시간이 된다.<br><br><br><br><br><br>주어진 어떤 질문에 대한 해결법을 들려주는 것이 아닌&nbsp; 제시를 통해&nbsp; &nbsp;스스로 되묻고&nbsp; 그 질문에 나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찬찬히 살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동양철학이 어렵다고 느꼈던 분들에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4/cover150/k4221398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52475</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트] 영혼의 왈츠 1~2 세트 - 전2권 - [[세트] 영혼의 왈츠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73534</link><pubDate>Sat, 04 Jul 2026 16: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735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744&TPaperId=173735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93/coveroff/k65213974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744&TPaperId=173735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영혼의 왈츠 1~2 세트 - 전2권</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그간 저자의 작품들을 읽어온 독자들이라면 이번 신작 분위기 또한 전작들과 비슷한 패턴임을 느끼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br><br>대학생인 외제니가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과 함께 엄마로부터 전해 들은 5일간의 시간을 통해 아포칼립스를 막기 위해 내면 체험 여행을 하면서&nbsp; 이 위기를 해결해 줄 것을 부탁받는다.<br><br>최면술처럼 이어지는 전생여행을 시작한 그녀는 최초 인류 부족의 삶부터 시작해 지금의 인류 문명이 거쳐온 여러 시대를 여행하면서 자신의 영혼 단짝까지 찾는 과정을 모험한다.<br><br><br><br><br><br>이 소설에서 저자는 인류의 문명 태동부터 시작해 일구어온 인간들의&nbsp; 역사가 어떻게 흥망성쇠를 거치는지 이러한 발달 과정 속에 한쪽의 시대에서 이러한 성공적인 시대가 있었다면 다른 시대에 접어들면 이를 무너뜨리는&nbsp; 또 다른 인간들이 지닌 불협화음에 대한 진행들을 보이면서 과연 우리들이 믿고 살아가야 할 시대의 부응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br><br>저자는 그간 영혼, 영생, 윤회, 죽음을 넘나들며 현재의 모습이 오기까지 한 순간의 선택이 아닌 과거에서 쌓은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 속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인간임을 보여준다.<br><br><br><br><br><br>책 속에 등장하는 내용은 개미,&nbsp;타나노트, 천사들의 제국, 기억, 심판, 끌벌들의 예언을 거쳐 외제니가 겪은 경험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구성과 작가 특유의 상상력의 힘인 과학과 판타지 역사를 통해 철학적인 근본적인 물음으로 이어지게 그렸다.<br><br>긴 시간 여행을 통해 오늘날 인류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통해 가깝게는 근 미래에 닥칠 상상력을 해보게 되는 시간들은 물론 인간들이 갖고 있는 삶이란 여정 속에 연대와 기억들을 인류문명 발달이란 초점에 맞춰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br><br><br><br><br><br>처음 작가의 작품을&nbsp; 접하는 독자들이라면 넓은 세계관과 상상력의 재미를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고 이미 기존 패턴에 익숙한 독자들이라면 조금은 식상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93/cover150/k65213974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89338</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환한 어둠 - [환한 어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68052</link><pubDate>Wed, 01 Jul 2026 14: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680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070&TPaperId=173680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7/78/coveroff/k3021300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070&TPaperId=173680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환한 어둠</a><br/>황시운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읽는 내내 나의 몸도 통증을 느낀 것처럼 다가온 작품이다.<br><br>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상대가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그 고통을 스스로 감내하며 살아가는 그 하루의 여정을 부모라면, 형제라면 바라만 봐도 마음이 무너질 듯 같은데&nbsp; 소설 속 내용이라도 현실적인 그 감각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nbsp;<br><br>그러나 자칫 이런 아픈 이야기들은 읽고 싶지 않다는 방어막처럼 다가왔음에도 원석의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내용은 가족이란 공동체 속에서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 보며 읽게 된다.<br><br>한순간의 행동으로&nbsp; 몸을 나의 의지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이어지게 된 아들을 둔 아비의 마음,&nbsp;끝내는 가족 곁을 떠나면서 죽음조차도 반길 수 있다는 심정으로 살아가는 우석, 아내 혜선, 자신 때문에 형의 상태가 그렇게 됐다는 데에 방황하는 제희까지...<br><br>살다 보면 왜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들이 생겼지?라는 비극으로 인해&nbsp; 더 이상 그들에겐 희망이란 말조차 꺼낼 수없었다는 것에서 좌절감을 느끼는 모습들이 마음이 많이 아팠다.<br><br>흡사 작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듯 고통의 묘사와 심리들이 우석 가족을 통해 보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문장들은 답답하고 갑갑한 현실 속에서 통증이란 것을 모두가 겪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를 그린다.<br><br><br><br><br><br><br>이들은&nbsp;&nbsp;서로의 상실을 껴안으며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br><br>어둠이 환할 수도 있구나를 느껴본 작품이라 이들이 앞으로는 더 이상 서로의 자책을 통해 스스로를 어둠 속에 갇혀두지 않기를, 어둠 속에서 빛나는 환한 빛을 찾아 한 걸음씩 나선다면 고통에 대해 언젠가는 웃으며 말할 날이 오지 않을까?<br><br>적어도 이 작품을 읽은 독자라면 이들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힘찬 응원을 해줄 것 같다.<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7/78/cover150/k3021300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77841</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만나지 않은 쌍둥이 - [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64771</link><pubDate>Tue, 30 Jun 2026 16: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647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647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off/k692139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647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a><br/>프란츠 카프카.에곤 실레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문학작품으로 만난 소설가 카프카, 클림트와 연관성을 생각하게 한 에곤 실레-<br><br>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언뜻 이해되지 않을 것도 같은데 실제 책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들의 삶을 더듬어 보면서 이해를 하게 된다.<br><br>동시대를 살아갔지만 만나적이 없는 두 사람의 예술경로를 통한&nbsp; &nbsp;그들의&nbsp; 인생 이야기와 작품성에 대한 내용은 문학과 예술이란 주제에 걸맞게 그들이 살아가면서 공유한 불안함과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던 그 아픔들과 쓸쓸함들을&nbsp; 모티브로 엮어 출간한 책이라 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br><br><br><br><br><br>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카프가의 감성이 변신이라는 작품 탄생으로 이어지기까지의 이야기와 매독이란 유산을 자식에게 남긴 에곤 실레의 아버지 사례는 그의 그림을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br><br>이는 어떤 작품이나 예술을 이해할 때 창작에 관련된 개인적이 삶을 이해하고 본다면 보다 확연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공통점을 통해 왜 그들이 이런 작품들을 쓰거나 그렸는가에 대한 공감을&nbsp; 하게 되고 두 사람의 조우를 같은 책에서 만남으로써 독자들은 시간이 흘렀어도 가까워짐을 느껴볼 수 있다.<br><br><br><br><br><br>두 사람의 삶과 작품을 차례대로 보여줌으로써 서로의 유사성들을 감상하고 책 제목에서 쌍둥이란 단어를 사용했는가에 대해 수긍할 수 있는 작품, 다른 듯 같은 이들의 이야기로 두 사람을 좋아한다면 읽어보시기~<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150/k692139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3693</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통역사 - [나의 통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62724</link><pubDate>Mon, 29 Jun 2026 2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627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342&TPaperId=173627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3/45/coveroff/k5321393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342&TPaperId=173627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통역사</a><br/>리 랑그바드 지음, 손화수 옮김 / 푸른숲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책표지를 우선 찬찬히 살펴봤다.<br>백지상태의&nbsp; 공간이 주는 형용할 수 없는 빈 공백 속에 담긴&nbsp; 무수히 많은 말들이 가득 담겨 있다는 느낌?<br><br><br><br><br><br><br>덴마크로 입양인 저자가 고국에서 부모와 언니들, 조카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그 과정에서 서로의 언어가 소통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대본 형식처럼 그려져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br><br>중간에 통역사를 대동하고 서로의 안부와 실제 속마음 속에 담아둔 말들을 소통한다는 것이 같은 모습의 동양인이지만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차이들은 음식부터 사회 전반적인 모습들을 간간히 비교하면서 그려낸다.<br><br>레즈비언이 자신의 정체성 커밍 아웃에 대해 가족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소설 속에 주인공이 생각하는 혈육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들은 그녀가 성장해 온 덴마크와 한국이라는 두 나라 속에서 그녀 스스로의 정체성과 입양을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한 생각들, 여기에 젠더와 인종 차별이나 사회에서 바라보는 성소수자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낸다.<br><br>입양인 입장에서 가족을 찾는 과정들 다룬 다큐들을 보면 오랜 시간을&nbsp; 떨어져 살아왔지만 그들 간의 서로 통하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기도 하지만 사실은 교류가 시작되고 얼마나 그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지를 다시 느껴볼 수 있었다.<br><br><br><br><br><br><br><br>꾸준한 노력과 교류를 통해 가족 유대 관계를 지속하려는 노력들이 서로의 대화(통역사, 파파고)를 통해 언젠가는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은 날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br><br>곳곳에 통역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대화 표시들 속에?(물음표)이 담겨있는 여백과 공백이 유난히 이들의 관계와 생각들을 연신 상상해 보게 한 구성들이 인상적인 작품이다.<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3/45/cover150/k5321393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34504</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먼 거울 - [먼 거울 - 파국의 14세기, 흑사병, 백년전쟁, 그리고 움트는 혁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62679</link><pubDate>Mon, 29 Jun 2026 19: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626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599&TPaperId=173626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4/89/coveroff/k962130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599&TPaperId=173626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먼 거울 - 파국의 14세기, 흑사병, 백년전쟁, 그리고 움트는 혁명</a><br/>바바라 터크먼 지음, 박중서 옮김 / 원더박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읽는 동안에도 그렇지만 읽은 후에도 든 생각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 확실하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여전히 역경을 이겨내려는 의지와 희망을 지닌 양면성을 지녔다는 점을 다시 일깨운다.​​두 번의 퓰리처상 수상자란 타이틀에 반기를 들 수 없는 저자의 필력은   14세기 중세 유럽의 상황을 어느 특정된 한 부분이 아닌 넓은 저변의 시각으로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을 통해 현재의 역사가 어떻게 이어져오고 있는가를 보여준다.​​배경이 프랑스 귀족이자 영국 왕실과 혼인관계로 역인 귀족 앙게랑 드 쿠시 7세를 주인공으로 그의 조상대부터 어떻게 귀족계급으로서 가문을 지탱 해나갔는지에 대한 배경과 함께 전형적인 귀족계급과 농노, 도적들 출현, 백년전쟁을 거치면서 중세시대에 종교가 차지하는 권위와 교황과 왕의 대립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중세역사를 복습하듯 다가온다.<br><br><br><br>하지만 이 책은  이런 반복을 벗어나  가장 결정타였던 백년전쟁과 흑사병의 출현으로 인해 사회생활전반과 왕권의 권위,  종교의 변화들, 제도적으로 후에 발생하는 전쟁의 전후들이 커다란 하나의 사건이 아닌 서서히 밑에서부터 변화된  첫출발이었음을 들려준다.​​주인공 앙게링을 내세움으로써 한 인간의 삶에 미친 이러한 격동의 시간들이 어떻게 흘러들어 가 전쟁과 약탈로 이어지며 하나의 연결고리로 인한 각 정치체제의 변화와 세제개편과 중간층 계급들의 대두와 이들이 새로운 부흥세력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한 부분으로 일조해 가는 과정은 저자의 당시 사료조사가  더해짐으로써  재미와 지식을 모두 아우르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br><br><br>제목이 뜻하는 먼 거울, 그 거울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실제 우리들 곁에 여전히 우리들을 제대로 들여다보란 뜻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과거의 역사를 통해 그릇된 점들은 밟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사료들이 많음에도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지, 제대로 그 역사를 되짚어 보고는 있는 것인가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던진 책이다.​​중세의 한 분기점을 뒤흔든 흑사병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저자가 바라본 1970년대 전쟁과 냉전을 거치면서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금도 인간들의 어리석음 속에 내재된 분열과 혐오, 다수의 이익이 아닌 개인 이익을 앞세운 형태들, 다양해지는 시대에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들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준 책이다.​<br><br><br>특히 책의 특징이  역사소설로서 읽을 수도 있고, 인문서이자 각 분야에 걸친 예술과 교양의 범위를 넘나드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한 권에 담긴 종합세트처럼 다가오는 책이라 정말 좋았다.​​<br>아울러 이 책을 통해 어두운 시대를 견뎌내며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으로 또 다른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는 일말의 과정들을 들려준 책이라 역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가제본 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4/89/cover150/k962130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48998</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지막 모든 두려움 - [마지막 모든 두려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58400</link><pubDate>Sat, 27 Jun 2026 16: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584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162&TPaperId=173584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84/coveroff/k622138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162&TPaperId=173584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지막 모든 두려움</a><br/>알렉스 핀레이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즐거운 파티 후에 돌아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라니!!!<br><br>뉴욕대 영화전공을 하고 있는 맷에게 날아든 것은 멕시코에 여행 간 부모님과 여동생, 막내 동생까지 모두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형과 자신만 남았다는 사실을 혼란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br><br>과거 여자친구 살해혐의에 대한 용의자로 지목된 형의 자백은 이렇게 한가정을 무너뜨린 채 가족끼리 아픈 상처를 드러내지 않은 채 지나왔건만 왜 누가 자신의 가족들을 몰살했을까?<br><br>여기에 그 자신조차도 우연 같지만 우연 같지 않은 모종의 위험을 당한 채 가족 시신을 고국으로 안장하기 위해 멕시코로 떠나는 맷의 이야기와 그들 가족 개개인들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시간들이 7년 전과 후를 기점으로 흘러가는 진행을 보인다.<br><br>FBI 요원 켈러의 활약과 형 대니의 사건을 다큐를 만듦으로써 세간의 이들 가정에 대한 각각 다른 시선들과 혐오에 가까운 댓글들과 함께&nbsp; &nbsp;아들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딸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아버지의 집요함을 그린 진행이 빠져들게 한다.<br><br><br><br><br><br>모처럼 긴장감을 느끼면서 첫 문장을 시작해 빠져들듯 도저히 책을 놓을 수가 없는 재미와 스릴들을 즐기며 읽은 책이다.<br><br>첫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없는 밑밥들과 여기에 모든 것들을 회수하며 전체적인 상황들의 맞아떨어짐이 스릴러를 즐기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책이란 생각이 드는데 저자의 이력이 이런 경험들을 통해 더욱 극적인 상황들을 그려내지 않았나 싶다.<br><br>&nbsp;여기에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압박을 가하며 허위 자백(제대로 말만 잘하면 풀려날 수 있다는 말)을 요구하는 심문의 과정이 어떻게 한 인간의 삶과 그의 가족들에게 모든 고통을 전가하는지를 저자는 맷 가정을 토대로 법 체계에 대한 비판을 드러낸다.<br><br>대니가 좀 더 영악하고 이 순간을 제대로 잘 활용해 허위 자백이 아닌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다면 그의 앞날은 어떤 미래가 펼쳐졌을지, 더군다나 부모가 그 시간에 모두 없었다는 사실에 대한 자책감과 아들을 믿고 포기하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은 서서히 부서지는 배의 선장으로서 끝까지 가족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br><br>종반부에 가서 펼쳐지는 파노라마는 그간 이 모든 일들이 퍼즐조각처럼 맞추어지는 희열감과 여기에 맷의 분노는 범인의 행동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일말의 감정들을 독자들에게 한층 공감하게 만들면서 인간의 욕망과 가진 자로서 힘을 발휘해 무마시킬 수 있다는 그릇된 행동을 보인 범인의 실체는 잊을 수없는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br><br>&nbsp;작품 전체를 통과하는 가족애에 대한 생각, 법의 허점 때문에 무고한 자들이 한해에도 믿을 수없는 수치로&nbsp; 수감되어 생활한다는 사실, 여기에 현대 사회에서 문제 되고 있는 댓글테러로&nbsp; 인해&nbsp; 한 가정과 한 개인이 피폐해져 가는 상황을 곁들인 작품이라 두루두루 모든 것을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br><br>&nbsp;미드를 연상케 하는 요건들을 충족시킬 만큼 재밌게 읽은 책이라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br><br><br>P/S :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부모가 자식의 혈액형을 모를 수가 있나?그것도 성장한&nbsp; 아이의 혈액형을?<br>대부분 어린 시절에 병원을 오고 갈 일 있을 때 알게 되던데, 작품 속에서는 아버지가 아들 대니의 혈액형을 모른다는 대사가 나오니...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84/cover150/k622138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98466</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죽음의 수용소 이후 - [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52624</link><pubDate>Wed, 24 Jun 2026 14: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52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0&TPaperId=17352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2/coveroff/k482139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0&TPaperId=17352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a><br/>빅터 프랭클 지음, 유영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유명한 저자가 남긴 강의와 글 중에서 미 출간된 것을 골라 책으로 출간했다는 점과&nbsp;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에 대해 그 내용이 궁금했다.<br><br>4개의 구성을 통해 그가 전하는 내용들은 지금 읽어도 여전히 공감을 느낄 수가 있다는데서 우리들 삶에 드리워진 변화가 그다지&nbsp; 많지 않다는 점(나쁜 면)에서 놀랐고 그렇기 때문에 그의 글을 읽는 동안 삶의&nbsp; 의미를 돌아볼 시간이 됐다.<br><br>극한의 생존의 위협 속에서 살아온 이력이 있는 저자이기에 그가 들려주는 내용이 실은 '죽음의 수용소' 작품 이전에 이미 생각하고 있던 것이란 부분에서는 그가 평생 생각한 근원들을 생각해 보게 된다.<br><br>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nbsp;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다는 말에서 누구나 마음속에 지닌 각자의 삶에 대한 고민과 치열함들을 떠올려보게 되는데 강연으로 시작한 부분부터 잊을 수 없는 질문에 답한 부분에 이르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생각을 던진다.<br><br><br><br><br><br><br><br>"죽으면 뭐가 남는가"라는 질문에 답한 저자의 답변인 겪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br>이 답변을 읽을 때 생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겪는 그때의 여러 경험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나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한&nbsp; 저자가 들려주는 말에서 무게감이 다름을 느낀다.<br><br>그가 겪은 생존의 경험을 우리는 그처럼 느껴보지는 못할지라도 삶에 대한 나의 마음과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저자의 강연은 여전히 강한 설득력을 지닌다.<br><br><br><br><br><br><br><br><br>죽음과 유한성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통해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내는 것 자체가 소중한 일이요, 여기에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이 더해진다면 그가 전하는 말이 더욱 와닿는다.<br><br>의미 있는 강연을 듣는 것처럼 다가오는 문장과 이에 더해 시대를 막론하고 그가 들려주는 글들은 오래도록 독자들 가슴에 남을 것 같다.<br><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2/cover150/k482139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0209</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최소한의 습관 - [최소한의 습관 - 작은 시작으로 압도적 변화를 만드는 행동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52460</link><pubDate>Wed, 24 Jun 2026 13: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524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410&TPaperId=173524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1/97/coveroff/k3121394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410&TPaperId=173524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소한의 습관 - 작은 시작으로 압도적 변화를 만드는 행동 공식</a><br/>로버트 마우어 지음, 장원철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매년 계획을 세우면서 실천에 옮기겠다는 결심을 하는 과정에서 이뤄가는 것도 있지만 생각처럼 몇 번 실천하는 과정에서 끈기 있게 성공하는 못한 경우도 있다.<br><br>이것이 나의 의지력이 약했기 때문인가에 대한 생각부터 드는 경우를 이 책에서는 방법이 틀렸다고 말한다.<br><br>변화에 실패한느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아본 결과 그들은 처음부터 큰 계획을 세우고 시작했다는 점과 이런 부분에서 결과에 다다르기까지 치중하다 보면 지치게 되고 이는 곧 나의 의지력 무제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br><br>인간의 뇌는 변화에 적응하면서 실천을 통해 서서히 익숙한 것으로 느낄 수 있기에 저자는 책에서 제시하는 6개의 스몰 스텝전략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br><br>최소한의 행동, 최소한의 생각, 최소한의 질문, 최소한의 해결, 최소한의 보상, 최소한의 순간...<br><br>무엇보다 큰 틀에서 방향 타깃을 정해 실천하는 것이 저자의 말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다 보면 부담 없이 조금씩 큰 방향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을 지닐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인상 깊다.<br><br><br><br><br><br><br>그러고 보니 요즘 러닝하는 분들 중에서 큰 보폭의 러닝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슬로 러닝이라고 보폭을 천천히 유지하면서 하는 분들도 있는데 아는 지인이 이런 행동을 통해 점점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본 것이 떠올랐다.<br><br>이것이 어디 운동에만 해당될까?<br><br><br><br><br><br><br><br>인간관계부터 업무에 관한 조율,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나에게 맞는 스몰스텝을 찾아가는 시도는 삶에 대한 태도 자체에도 서서히 변화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전하는 내용들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1/97/cover150/k3121394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19714</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 달링 - [마이 달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46851</link><pubDate>Sun, 21 Jun 2026 14: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468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13&TPaperId=173468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44/coveroff/k4121393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13&TPaperId=173468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이 달링</a><br/>요한나 판 베인 지음, 심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고딕 소설의 음산함, 특히 퀴어를 소재로 하면서 호러의 특성을 살린 작품이다.<br><br>어린 시절부터 영매로 키워진 로,&nbsp; 자신의 곁에 혼령인 루트와 함께 손님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은 정신적 학대와 신체적인 영양 부족으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소녀처럼 보이는 인물이다.<br><br>그런 그녀에게 미망인 아흐네스가 자신의 죽은 남편인 토마스의 혼을 만나기 위해 오면서 둘 사이는 모종의 서로 끌림을 느끼고 아흐네스는 로스의 양엄마에게 돈을 지불하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온다.<br><br>집에는 시누이안&nbsp; 병자 빌레민과 살고 있었던 아흐네스는 그녀 또한 자신의 곁에 혼령인 피터 퀸트가 있었으니 아마도 로와 루트의 관계를 이해하고도 남았을 터, 문제는 집안에 분위기와 함께 뭔지 모를 위축감과 두려움들을 느끼게 된다는 것.-<br><br>작품은 두 여인의 사랑과 그녀들 곁에 있던 혼령들의 존재, 여기게 근친으로 이뤄진 비밀들이 있고 토마스의 혼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행했던 모종의 일들이 살인으로 이어지면서 의사가 로스를 대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주축으로 이어진다.<br><br>인간의 눈으로는 믿지 못할 혼령이 존재하는 것인가?<br><br><br><br><br><br>작품의 특징은&nbsp; 죽은 자들을 잊지 못해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행한 행보들을 통해&nbsp; 사랑이란 감정을 바탕으로 이뤄진 질투와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해 벌어진 사건이란 결정에 따른 시선들, 이 부분들에 대해&nbsp; 독자들이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내용이&nbsp; &nbsp;다를 수 있게 해석된다는 점이 인상 깊다.<br><br>창 앞에서 보게 되는 혼령의 실체는 과연 있는 것일까?<br><br>종반부에 다다르면서 혼령을 막기 위해 펼치는 사투들은 고딕 호러의 느낌을 그대로 보인 것 같아서 공포스럽고 이것이 실제로 혼령이란 실체가 있다고 믿는 로스의 행동은 말미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기괴할 만큼&nbsp; 평범한 이들의 눈엔 그녀가 트라우마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게 그렸다.<br><br>죽은 이들을 잊지 못하고 끝내 언젠가는 자신의 곁에 돌아올 것이란 믿음을 갖는 자의 기다림, 특히 퀴어를 바탕으로 이어진 두 여인의 사랑 모습 뒤에 그녀들 곁을 떠나지 않는 혼령의 이미지는 축축한 습기가 있고 응축된 늪에 한없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배경 때문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소설이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44/cover150/k4121393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44483</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정한 위선자 - [다정한 위선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42506</link><pubDate>Thu, 18 Jun 2026 2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425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748&TPaperId=173425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off/k602139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748&TPaperId=173425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한 위선자</a><br/>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심리 스릴러, 그중에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심리를 통해 강약조절을 능숙하게 다루는 작가의 신작이다.<br><br>중환자실 간호사이자 이혼녀로 딸과 함께 살아가는 메간이 한통의 전화를 받는데서 시작하는 첫 부분은 순간 몰입을 유도한다.<br><br>딸의 긴박한 도움 요청과 함께 미지의 누군가로부터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딸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협박, 부모라면 냉철하게 다룰 수 없는 혼란스러움과 자식을 둔 입장에서라면 누구라도 범인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가 없는 긴장감을 보인다.<br><br>한편 병원에 자살로 심한 손상을 입은 환자로 입원해 있는 케이틀린을 돌보게 된 메간은 유독 그녀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며 그녀에게 신경을 쓰는데 그녀는 왜&nbsp; 그녀에게 집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br><br>메간의 시선을 통해 다뤄지는 사건의 흐름들은 독자들에게 입원 환자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까닭에 대한 궁금증에 앞서 캐릭터 자체가 오지랖이 선을 넘는다는 느낌을 받게 하면서 여기에 집 주변에서 강도출현으로 두려움이 드는 실생활까지 그려지는 겹겹이 쌓인 상황들이 한 번에 맞물리면서 반전을 드러낸다.<br><br><br><br><br><br>저자는 믿었던 이가 사실은 자신이 알던 그 사람이 아니었으며 그에게 자신의 비밀을 드러냄으로써 궁지에 몰린 메간이 행한 행동은 결코 해서는 안될 경우에 속하지만 그녀 자신 또한 결백한 삶을 살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지닌 이였다는 이중의 딜레마를 통해 저자는 등장인물들 하나하나에 개성을 부여함으로써 케이틀린과 메간의 사이를 종반부에 이르러 이해를 하게 되는 밑밥을 많이 뿌렸다.<br><br><br>그동안 저자가 쓴 작품들 특징들이 이번 작품에도 비슷한 분위기로 이끌어나가는데 대강 강도가 누구인지에 대한 가능성도 짐작할 수 있었던 점과 이혼한 사이에 실낱같은 희망이라든가 이내 실망감들이 몰려온 구도들은 이혼 가정 분위기를 실감 나게 그리면서 간호사란 직업에서 그녀가 실제로 행했던 의도적인 행위들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일이었다 하더라도 자칫 일반인들에겐 마치 실제처럼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은 불안감처럼 다가오기도 했다.<br><br><br><br><br><br>두 여인이 저지른 행위들이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 외에도 메건이 지닌 비밀들을 혹시 전남편이 알고나 있는가에 대한 미지의 열쇠를 남기면서&nbsp; &nbsp;작품이 끝나기에 실은 살아가면서도 내내 불안감을 함께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 여인의 모습 또한 모종의 피치 못할(?) 일을 행한 그녀라는 점을 인식하게 남겨둔 저자의 마지막 또한 통쾌한 결말 부분이 아니라서 좋았다.<br><br><br>&nbsp;저자의 심리 스릴러&nbsp; 장편 소설을 즐기는 독자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150/k602139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3151</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성 여행 - [감성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37957</link><pubDate>Tue, 16 Jun 2026 1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379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60&TPaperId=173379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off/89324761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60&TPaperId=173379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성 여행</a><br/>로런스 스턴 지음, 김정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프랑스에 가 보신 적이 있나요?"<br><br>&nbsp;하인의 이 말 한마디에 여권도 가져가지 않은 실수를 한 채 떠난 요릭의 여행기-<br>여행기라고 하니 기존의 여러 풍광이나 건축물을 비롯한 익숙한 패턴을 떠올리게 되지만 요릭이 하는 여행은 여행 그 자체의 즐거움과 웃음을 던진다.<br><br>일례로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가난한 탁발 수도승에게&nbsp; 모욕을 준 후 뒤돌아서서 후회하는 모습이나 첫눈에 반한 예쁜 숙녀 앞에 전전긍긍하는 모습, 그런가 하면 여권 없이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프랑스 경찰관이 들이닥쳐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 과정에 이르는 모습들이 하나의 시트콤처럼 다가온다.<br><br>앞에서는 냉철한 면도 보이지만 뒤돌아서면 내내 후회하는 여린 마음의 소유자, 특히 마지막에 처음 보는 숙녀들과 한방을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다툼은 대책 없는 한 남자의 사연이라고 할까?<br><br>그런데 그게 또 밉지만은 않은 것이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면서 함께 공감해 주면서 그 자신도 같이 아픔을 여기게 되는 이 남자를 두고 어찌 미워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우선 들게 한다.<br><br><br><br><br><br><br><br>하지만 책의 배경이 여행을 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여러 사연들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저자가 이 작품을 쓴 시기는 개인적으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었던 때라 어찌 보면 우울감 속에 해학이 깃든 유머를 통해 독자들은&nbsp; 물론 그 자신에게도 나의 구원 작품이라고 불렀다고 하니 미완으로 남은 작품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br><br>당시 유럽인들 사이에서 유행한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자랑하는 여행기를 쓰는 것이 일반화였던 것에 비해 저자는 이런 면을 배제한 채 개인적으로 마주친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민낯을 보여줌으로써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이로 그린 점이 인상 깊다,<br><br>이러한 점을 생각하면 저자는 이미 모든 것에서 자유로웠던 정신의 소유자요, 그 하인과 함께 한 여행기를 통해서 독자들은 연신 돈키호테를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br><br><br>- 모든 것에 온 마음을 담아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에겐 이 짧은 인생의 마디마다 얼마나 풍성한 모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는가. 보고 싶어 하는 눈이 있는 사람이라면 인생 여정을 걸어가며 시간과 우연이 끝없이 펼쳐 주는 것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런 사람은 정직하고 공정하게 손길을 건네 붙잡을 수 있는 것들이라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을 것이다. - p 50<br><br><br>각박한 세상에서 잠시 이런 여행자를 만나 무거웠던 가슴의 짐을 내려놓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낸다면 잊을 수없는 여행으로 남을 것 같은데, 유쾌한 글을 통해 그와 함께 프랑스로 한번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작품이다.<br><br><br><br><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150/89324761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8797</link></image></item><item><author>북노마드</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로마의 황후들 - [로마의 황후들 - 제국의 역사를 다시 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37886</link><pubDate>Tue, 16 Jun 2026 1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673116/173378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9977&TPaperId=173378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9/coveroff/k8421399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9977&TPaperId=173378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마의 황후들 - 제국의 역사를 다시 쓰다</a><br/>조셉 맥케이브 지음, 김연수 옮김 / 히스토리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br><br><br><br>로마제국사를 다룬 이야기들 대부분이 남성들 중심으로 이뤄진 책들이 많다.<br><br>아무래도 초기부터 제국에 이르기까지 남성들의 강한 정치력과 군사력, 정치세계에서 권력다툼이나 상호공존을 모색하면서 이뤄나가는 과정 속에 등장인물들 다수가 그렇기도 하고 여성들이 앞에 나서 자신만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그렇다고 할 수 있겠다.<br><br>책의 저자는 남성임에도 여성 참정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 이로 책 속에 담긴 여성황후들을 통해 당 시대에 그녀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행보를 통해 꿈을 이뤄나갔는지를&nbsp; 보여준다.<br><br>로마사 전체에서 제국시대부터 시작하는 책은 로마의 영광과 몰락을 함께 한 여성들이 존재하며 그 출발점으로 첫 황제 옥타비아누스 부인인 리비아부터 시작해 각 시대마다 당시 정치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녀들이 추구하는 집요한 정치권력 내지는 불륜으로 인해 역사 속에서 기록말살형으로 처해진 황후, 섭정을 통해 스스로 옥좌로 향하려 했던 이의 비참한 최후, 이외에도 현제의 아내로서 자신의 위상을 돋보인 황후가 있기까지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br><br><br><br><br><br><br><br>남성위주의 역사서에 치중 한 내용들을 벗어나 여성들의 시각에서 한정된 제약여건 속에서 스스로 무엇을 해아만 자신의 안위와 자식을 보호하거나 제국을 살리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헤처 나간 이들의 이야기를&nbsp; 읽다 보면 여자는 연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며 무능한 남자들보다는 강한 여성이&nbsp; 역사 속의 긴장감을 이완시키며 발전 모색을 도모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br><br><br><br><br><br><br><br>책은 보통의 역사서 속에서 잠깐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여성으로서가 아닌 이들의 활약을 주목하면서 부속품으로서의 가치로 여기기보다는 여성주의로서 주제를 전환해&nbsp; 다시 이들의 삶을 주목해봐야 할 것을 보여주는 내용들이라 새로움을 느끼게 한다.<br><br><br>다만 기존의 로마사를 접해본 독자라면 쉽게 적응하며 읽을 수도 있겠지만 문체 지체가 쉽게 읽히는 편이 아니라서&nbsp; 아쉬움이 남지만 주로 남성들 뒤에 물러서 조용히 자리를 지킨 여성들을 앞으로 불러와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내용은 좋았던 책이다.<br><br><br><br><br><br><br><br><br>&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9/cover150/k8421399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994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