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어른의 문장력
김선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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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어른이 아닌 진짜 어른의 말과 글을 실질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서 좋음.
특히 3단계 거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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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정승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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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익 선생님 유튜브로만 뵙고, 글은 처음 읽는데 참 좋다.
여기 저기 자발적 추천중~
선생님 약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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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웰씽킹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원리
김연희 지음, 이길수 그림 / 터닝페이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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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이번 주면 끝나고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점에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책으로 고른 것이 《세금 내는 아이들》 저자 옥효진 선생님의 추천이라는 것에 신뢰를 갖게한 김연희 글 이길수 그림에 《어린이를 위한 웰씽킹》이다.
무엇보다 아이의 행복한 표정이 보는 사람도 미소 짓게 하는 표지 그림이 인상적이다.
6학년 올라가는 딸아이는 겨울방학 동안 쿠킹 수업을 하면서 제빵사라는 꿈이 또 추가됐다.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아이에게 ˝꿈을 현실로 만드는 원리˝라는 부제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이나는 5학년이다. 친구관계, 장래희망 등 딸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이 좋았다. 그리고 에피소드마다 긍정 생각을 키울 수 있고 글쓰기하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읽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켈리 최의 ‘웰씽킹‘을 읽지도 않은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아이 어릴 때 읽은 습관과 관련된 책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때 그 책을 읽었기에 최소한 아이의 생활이 최소한의 규칙을 잡을 수 있었던 경험이 떠올랐다.
책은 6학년이 올라가는 딸아이에게 글 밥 수준도 내용도 재미있게 읽고 긍정적인 생각까지 출력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결혼 전에 내가 읽은 책들 중에서 인생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생각되는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이 생각났다. 긍정보다는 부정적이었던 내 마인드를 바꿔놓았고, 비혼 주의였던 나의 결혼 결정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어린이를 위한 웰씽킹>에서 그때 느꼈던 그런 책의 힘이 느껴졌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의 대화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딸아이는 ‘사랑‘과‘사람‘사이에서 고민하더니, ˝사랑과 사람˝이라고 답했다.
˝사람을 잘 만나야 사랑을 할 수 있어서˝라고 ˝그래야 행복하지˝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우리 모녀에게 이 책의 가치는 몇 배나 커졌다.
오늘 아침 아이와 일어나자마자 함께 웃으면서 마지막페이지를 소리 내서 읽었다
날씨 때문인지 잠이 덜 깨서 기분이 별로였던 아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아침 확언‘을 읽으니까 잠도 깨고 기분도 좋아졌다고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우리 어린이를 위해 매일 해줘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됐다.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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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디어리스
권오경 지음, 김지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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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작가들의 작품과 인연이 이어진다.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드라마 원작 소설로 인기 있는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는데, 덕분에 뒤늦게라도 국내에서 번역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반갑다.서울에서 태어나서 세 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예일 대학교에서 경제학,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고 뉴욕타임스, 뉴요커, 가디언 등에 글을 발표했다는  권오경 작가의 첫 장편소설 《인센디어리스 The Incendiaries 》은 출간 5년 만에 코고나다 감독의 드라마 제작소식과 함께 국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
책 소개 문장에 마음이 끌린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일지도 모르겠다. 천주교 모태신앙이었던 나에게 ‘신앙을 잃은, 의미를 찾는, 종교를 만든‘ 세 명의 주인공이 속 사정이 결말이 너무나 궁금했다.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왔다.

  윌의 시선인 첫 페이지는 다시 찾게 하는 시작이자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결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주교 모태신앙이었던 나에게 종교란 10대 이전과 성인이 된 20대 이후로 나눠진다. 어린 시절에는 종교란 없는 사람보다 믿는 사람이 더 많았고, 지금은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더 많다. 처음부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야 했던 믿음은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켰고, 한 가정의 균열과 함께 믿음도 깨어졌다.

  처음 듣는 한국계 작가의 영미소설인 <인센디어리스>는 그 균열에 스며들듯이 왔다.

‘신앙을 잃은 윌‘보다는 ‘의미를 찾는 피비‘가 내가 더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윌에게 감정이입이 됐다.

  잃어버린 신앙이 그립다는 윌이 누구보다도 이해가 됐다. ‘그립다‘라는 사전적 의미에 간절하다 보다는 아쉽다가 가까울 수도 있는 거창하지도 절실하지도 않았던 것 같지만 항상 절박한 상황에서는 매달릴 수밖에 없는 것은 결국 20년 동안의 신앙의 찌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들었다. 성인이 되어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는 말로 부모님께 주일 미사를 빠질 궁리를 했던 나였고, 회사 상사 따라 어쩔 수 없이 갔던 개신교의 예배를 근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했던 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선악의 기준이 점점 모호해져 가고 신을 믿는다는 사람들의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성경 구절의 진리는 왜 다 다른 것일까? 그래서 그렇기에 ‘종교를 만든 존‘들이 판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단숨에 읽었지만 읽은 시간보다 여운이 너무나 길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옮기기까지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

제목 ‘인센디어리스‘는 ‘인센디어리 Incendiary‘의 복수형이고 ‘방화, 폭탄, 선동적인‘ 뜻 자체가 표지와 함께 연결되어 잠재되어 있던 감정이 폭발했다.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잠으로 눌러버리고 싶은 욕구가 커지는 나이기에 그 후유증은 꽤 오래갔다. 그만큼 권오경 작가의 소설의 파장은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가온 만큼 컸다. 그리고 그 누구도 나는 이야기와 상관없다는 오만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은 국적과 성별을 떠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비슷한 주제의 소설들과 비교해도 다른 형식에 서술 방식에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기에 올해 첫 소설로 추천한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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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영어 만점공부법 - 고등 영어 1등급을 위한
박병륜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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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인 초 6학년이 되는 딸아이의 겨울방학은 아이뿐 아니라 나에게도 남다르게 다가온다.

학원보다는 자기주도 학습을 선호하는 딸아이 성향 덕분에 나도 같이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영어를 두려워하고 거부감을 갖는 학생도 만났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녀를 두고 하시는 말씀 같았다.내가 신뢰를 같
갖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무슨 비법이니 하지 않았던 것이 컸다.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예비 중학생에게 도움이 과연 될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도움 된다고 말하고 싶다. 3년 전부터 사놓고 못 풀던 문제집보다 나에게 100배의 자신감과 도움이 됐다. 일단 내가 열 번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예비 중학생이기 때문에 더 활용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첫 번째 목차인‘PART1 초등 영어, 꼭 알고 넘어가자‘라는 약 50페이지로 되어있고 편집 또한 총 6강으로 서술뿐 아니라 문답도 함께 부담 없이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가 싫어했던 품사 문제집에서 느꼈던 어렵기만 하다는 선입견은 덜어냈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알아야 할 것과 암기해야 할 것을 인식한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학 동화책이 딸아이의 수학 공부를 원활하게 했다면, 《고등 영어 1등급을 위한 중학 영어 만점공부법》은 앞길이 막막했던 예비 중학생과 엄마에게 숨통을 트게 해준 은인이었다. 특히 피러쌤의 블로그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꼭 함께 세트로 보시길~ 그런 면에서 이 책의 가치는 도서정가보다 몇배나 더 크다는 것을 꼭 체험해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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