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 중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가장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책을 멀리하는 엄마들의 가장 많은 핑계가 책 읽을 시간이 없어라는 것.(진짜시간이없으시다면 에필로그라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대한민국 엄마들의 현실이고, 워킹맘관 전업맘이 고생 배틀을 하는 같은 엄마이면서도 더 이해를 못 하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각 지역 맘카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책은 전업맘과 워킹맘을 모두 경험한 저자 김은희 님의 현실적인 조언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그리고 엄마는 일을 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그리고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도 경험을 통해 나오고, 1+1이 아닌 1+무한대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책 안에는 많은 책이 나오고 하나의 책을 통해 다른 책으로 생각의 확장을 할 수 있고 결국 엄마라는 나에게서 진정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책 한 권을 꼭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엄마시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희생이라는 감정은 다른 사람을 원망하게 만든다. 희생한 만큼 보상을 바라게 되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결국 서로힘들어진다. 그러니 애초에 원망의 씨앗을 만들지 말자. 엄마에게 희생하면서 자신을 뒷바라지하라고 강요하는 아이는 없다.나의 행복과 아이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라는 것을명심하자. - P155
남편도 아이와 같다. 힘들어할 때 공감을 통해 위로해 주고,잘할 때 무한 칭찬을 해주고, 사소한 것이라도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했다. 가정에서 인정과 격려, 그리고 존경을 받은 남편은점차 밖에서 받은 상처를 집에서 치유하기 시작했다.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남편이 완전히 나의 편이 되었다는점이다. - P139
또한, 긍정적 눈을 가진 아이는 타인도 똑같이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자신을 칭찬할 줄 아는 아이는 타인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일에도 익숙해진다. 자신도 행복하고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드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 P127
이책을 읽으면서 울컥하지 않을 엄마가 몇이나 될까? 알면서도 잘안되는건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계속 성장하는중이기때문이니 아이와함께 자라가야겠다
분명한 건 아이와 보내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이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엄마의 한 품에 아이가 쏙 들어올 때, 아이를 엄마의무릎 위에 앉힐 수 있을 때, 아이를 들고 오래도록 안아줄 수 있을 때, 힘들다고 투정 부리지 말고 마음껏, 후회 없이 안아주고사랑해주길 바란다. -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