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브리얼 제빈의 장편소설 '비바, 제인'은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대로 투영되어있는듯한 현실보다 현실같은 영미소설이다.한동안 소설을 멀리하던 나에게개브리얼 제빈 내 취향저격 작가발견ㅎㅎ 작품 모두 읽어보고싶을정도로 매력적이다~30대 끝자락 가을에 만난 제인을 20대에 만났다면 좀 더 분노하고 부정적인 현실과 맞물려 뭔가 더 속상했을거 같지만볼수없어서 더 보고싶은 할머니때문에 우리 엄마의 딸이기때문에 딸가진 엄마이자 30대후반의 여자이기때문에 레이철을 보면서 언제나 내편인 엄마를에스터 셔피로를 보며 항상 그리운 할머니를루비를 보면서 '지식에서 기쁨을 얻는 법'을 아는 까공을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세 엄마 이야기'가 생각났다까공이 크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이야기이 소설에 나오는 모든 엄마와 딸들은 응원한다!인간은 어머니가 낳은 그날 영구히 태어나는 게 아니다. 생은 인간 스스로 자꾸 거듭 태어나게 만든다
헌법독후감이라는 첨에는 뭐지?!하다가 김제동세글자에 일단 한페이지를 넘기는순간 이건 나뿐아니라 내딸도 같이 함께읽어야지 생각했어요~ 어릴때부터 헌법에대해 쉽게 접근할수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뭔가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저는 행복 추구권이 행복할 권리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국가가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보장해야 하니까요<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115p그리고 어떤소설보다 감동받았다는 제동님말에 완전공감하고 헌법은 당신을 사랑하고있다고 계속 고백받는 기분이라 우리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길 또는 읽어주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