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10만 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
소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코로나 접종 후유증으로 근육통과 두통으로 한 글자도 눈에 안 들어오는 며칠이었다.

소윤 작가님의 에세이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는 휴식 같은 친구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글들이었다. 내가 20대에 좋아했던 최애 음악처럼 그 당시 내 일기장에 채워졌던 사진들과 글들이 생각나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술술 읽어나갔다.

힘든 순간 혼자 있고는 싶고 외로운 느낌이 들기 싫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친구가 해주는 위로의 말들 같은 문장들이 너무도 많아서 빛을 잃어가는 나를 어둠 속에서 반짝일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충전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사진들과 삽화들이 글들을 마음속에 담고 싶게 했다.

긴 글보다 짧은 문장이 필요한 이들에게 할 말이 필요한 때 선물 같은 문장들도 많아서 관계에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차가운 바람이 쌀쌀한 요즘 날씨 위로가 필요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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