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억을 창조하기 위해 감정 조직, 특히 뇌양측 반구에 각각 있는) 해마 세포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편도체는 해마와 대항 관계를 맺고 있다. 편도체가 경보음을 울리면 해마는 기능을정지하며,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더 이상 배울 수도 없고 기억해둘 수도 없다. 긴급 사태에 대비하기 바빠서 그렇다. 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편도체 경보 상태) 사는 어린이의 경우 뭔가를 배울 수조차 없는데, 학습 뇌가 신경해부학적으로 멈춘 상태기 때문이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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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12-10 2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항상 다양한 분야에 열려 계신 호우님^^

호우 2022-12-12 01:08   좋아요 0 | URL
그냥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는 거지요. 호기심에. 산다는 게 뭔가? 아직도 배우는 중이랍니다^^
 

우리 안의 파충류 뇌인 뇌간의 기능을 알면 그 고도로 자동화된 상태에 고마운 마음이 들 것이다. 심장에게 뛰라고 말할 필요도 없고 위험앞에서 더 빨리 움직이라고 재촉할 필요도 없다. 자기 자신에게 숨을쉬라고 매번 의식적으로 환기해야 한다면 얼마나 진이 빠질지 생각해보라. 파충류의 유산은 이런 기본적인 활동에 특화되어 있다. 체온을 조절하고 균형을 잡고 짝짓기 욕구를 유도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파충류적 구조는 우리 본능적 생존에 대한 모든 것을 담당한다. 이들 회로의 다수는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는식으로 작동한다. 이 기능들은 생존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뇌의 파충류적 부분은 경직되어 있고 강박적이다. 회로가 한번 켜지면 충분히만족하거나 기운이 다 빠질 때까지 계속 작동한다. 우리는 배가 부를때까지 배고픔을 느낀다. 목마름이 해소될 때까지 갈증을 느낀다. 정말 놀랍게도, 뇌의 이 부분이 물 마시는 것을 그만두라고 말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물을 마시게 된다 ㅡ파충류뇌ㅡ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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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좌반구는 우리가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차적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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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이든 우리 뇌에서는 단 세 가지 과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는 생각을 하고, 감정을 느끼고, 생각과 감정에 대해생리적으로 반응한다. 각각의 활동은 이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의 건강과 안녕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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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이네요.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희망 도서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모나리자님의 책 <책만 읽어도 된다>입니다. 지금까지 쓰신 서평이 500편이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

비록 구매는 못 했지만 잘 읽고 독후감 정성껏 써 보겠습니다.

도서관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네요. 산타클로스도 루돌프도 마스크를 썼네요. 겨울이 되면서 코로나 재유행 소식이 들리는데 이번 겨울을 잘 넘기고 마스크 안 써도 되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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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2-04 16: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빨리 마스크 안쓴 루돌프 보고 싶어요. ^^
요즘 날씨 굉장히 추워졌는데 호우님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계속 조심하셔요.

호우 2022-12-04 17:23   좋아요 2 | URL
바람돌이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12-04 18: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네요.
호우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호우 2022-12-04 18:53   좋아요 3 | URL
서니데이님 남은 시간 따뜻하게 보내세요^^

모나리자 2022-12-04 20: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겨울이 실감나네요. 희망도서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호우님^^

호우 2022-12-04 21:40   좋아요 2 | URL
댓글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