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나요?^^

저희 집 공사는 무사히 끝났고 이사를 하자마자 코로나에 걸렸답니다. 남들 다 하는 코로나를 드디어 체험하는군, 이라고 느끼자 그대로 폭풍 속으로.....🥲

벌써 1월이 반이 갔네요. 설도 다가오고. 남은 날들이라도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조금씩 움직여 봅니다. 세번째 월요일입니다.

모두모두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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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01-16 1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사에 코로나에 몸이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호우님 건강 잘 회복하세요.

호우 2023-01-16 11:5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초원 2023-01-16 11: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오랜만에 해가 납니다. 호우님도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호우 2023-01-16 11:5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3-01-16 1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우님 공사에 이사만 해도 일이 많은데 코로나까지. 많이 힘드셨겠어요. 건강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서곡 2023-01-16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 웰컴백!!!

바람돌이 2023-01-16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이사도 힘드셨을텐데 이사하자 마자 코로나라니.... 진짜 힘드셨겠어요.
휴유증 안 생기게 푹 쉬셔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

책읽는나무 2023-01-17 0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힘드셨겠습니다.
후유증 정말 오래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이사 축하드립니다.
쉬엄쉬엄 정리 하세요^^
 

에너지 소진과 열등감, 죄책감에 시달리던 나는 독서를 통해 삶을 바꾸고 싶었다. 먼저 100권을 읽었을 때 마음이 안정되는 걸 느꼈다. 200권을 읽자 반쯤 포기했던 대학원에 붙었고, 독서 능력을 인정받아 장학금도 받았다. 300권을 읽자 열등감이 어느 정도 극복되면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500권을 읽자 일상생활과 업무에 적용할 만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의욕이 차올랐고, 800권을 읽은 뒤에는 독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 ‘독서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읽는 사람에 머무르지 않고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한 것도 이 즈음이다. 그리고 1천 권을 읽은 지금 작가가 되었다. - P48

「피터 드러커 강의를 보면 답이 나온다. 그는 3~4년마다 새로운 주제 하나를 선택해서 그 분야의 책을 집중적으로 섭렵했다. 그렇게 60년 이상을 새로운 영역을 연구하는 데 투자했다. 최고의 자리에 머무르기보다 늘 도전하기를 즐겼던 것이다.

최근 80세에 모델이 된 중국인 할아버지 왕데슌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4세에 처음 연극배우라는 직업을 갖게 된 그는한때 마임 극단을 차리기도 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빈털터리신세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44세에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50세부터는 운동을 시작했고, 57세에 다시 무대에 복귀하였으며, 70세부터는 본격적으로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 그리고 80세가 되던 해 드디어 모델로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말했다.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 그런 생각이 변명거리가 되도록놔두지 마세요. 당신이 무언가를 포기할 변명거리 말이에요. 아무도당신의 성공을 막을 수 없습니다. 당신 자신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전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전성기랍니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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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1-04 23: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한 권씩 3년이면 1천권을 읽을 수 있겠군요.
그 대신 매일 매일 부지런해져야겠어요.
책 1천권은 큰 숫자 같은데, 생각해보니 시간으로 1천일은 참 금방 가네요.^^;
호우님,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호우 2023-01-05 07: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의 작가는 그렇게 책을 읽었다고 하네요. 새해도 되었고 어쩐지 도전 의욕이 치솟네요. 어떻든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서니데이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그때 나는 다시 책을 만났다. 불현듯 2,000권을 읽으면 머리가 트인다‘라는 말이 머리를 때렸고 그렇게 한동안 잊고 지냈던 책을 다시 읽게 된 것은 내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나는 충전기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배터리처럼 살았다. 사랑스러운 아이도, 직장도, 남편도 충전기가 되어 주지 못했다. 술도, 쇼핑도, 종교도 충전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자, 책은 곧바로 충전기가 되어주었다. 마음속에 에너지가 살아났다. 오랫동안 방전된 핸드폰을 잠시 충전기에 꽂는다고 바로 100% 충전이 되지 않듯이, 처음에는 책 한 권 읽으면 5% 충전이 되었다가, 다시책을 덮고 육아와 회사 일을 하다 보면 1%로 떨어지기를 무한 반복했다. 5% 충전해서 1% 남고, 다시 5% 충전해서 2%남고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어느새 하루 한 권 책 읽기 10년차가 되었다. 책은 나에게 충전기였다. - P177

또 하나 아이를 낳고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아이는 때리지않고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를 때리는 것은 훈육이 아니라 체벌이다. 부모와 아이가 좋은 관계를 맺어 놓으면 아이도 어른처럼 말로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고,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을 지금 내가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아이를키우면 키울수록 양어머니가 이해 가지 않는다. 어떻게 자신보다 체구도 작고 약한 아이를 그렇게 무자비하게 때릴 수가있는가? 아이를 낳고 보니 더욱더 이해할 수 없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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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려고 해도 그만큼의 힘이 남아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진짜 아픈 사람은 악 소리도 못 내고 그저 울기만 하겠지요. 따뜻한 곰 한 마리 들여 놓으세요. 손을 잡아주고 공감해주고 다 옳다고 잘 했다고 말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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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지은 지 오래 된 빌라인데요. 지난 가을 어느 토요일 아침에 뜻 하지 않게 물 난리를 겪었습니다. 배관이 터져 작은 방이 호수로 변하고 있었어요. 물을 퍼 내고 피해를 입게 된 아래층도 보수를 해 주고.

공사 업체를 불렀는데 사장님이 스트레스로 진이 빠진 제 얼굴을 보면서 오래 된 아파트나 빌라에 흔히 있는 일이라고 위로(?)를 하더군요😂

그리고 지난 주에 공사를 하였습니다. 바닥의 배관을 모두 갈아야 하는 공사라 짐을 모두 빼서 이삿짐 센터에 맡기고 근처에 있는 동생 집에 온 식구가 얹히는 신세가 되었네요.

공교롭게도 회사에 사정이 생겨 직장도 쉬게 된 상황이라 겨울잠을 자는 곰처럼 느긋하게 책도 읽고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빨래를 가지고 빨래방에 가서 책을 읽는 것도 신선한 경험입니다.

이런저런 변화가 많을 듯한 2023년입니다.
변화를 즐길 나이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한 해를 보내려고 합니다. 자애경에 있는 것처럼 내가 기억하든 못 하든 스쳐간 모든 인연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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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01-02 14: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호우님 댁에는 책이 많을 텐데, 배관이 터졌다니 책도 걱정이 됩니다. 아무쪼록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편안한 안식처로 곧 돌아가실 수 있기를....그래도 낙천적인 마음으로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시는 호우님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호우 2023-01-02 14:12   좋아요 2 | URL
책은 괜찮은데 서랍장과 책장이 젖어서 버렸답니다. 얼마나 다행입니까? ^^ 염려하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ingri 2023-01-02 15: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에구 물난리가;;; 액땜을 미리 해서 새해에는 대박나는거 아닐까요? ;;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

호우 2023-01-02 18:27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할려고 합니다 ^^ 싱그리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나리자 2023-01-02 16: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고..고생하시는군요.. 공사 끝나고 나면 최고로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거예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계산 호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호우 2023-01-02 18:28   좋아요 3 | URL
모나리자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23-01-02 22: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호우님, 공사 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 저희집도 2020년에 배관교체 공사를 했었는데, 일이 많았어요. 이사를 가지 않고 짐을 옮겨가면서 했었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고요.
그래도 공사 끝나고 나면 좋은 점도 많을 거예요.
올해 호우님의 가정에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호우 2023-01-02 22:53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 해 보셨군요. 일이 많네요. 다 하고 청소하고 이사 들어가는 것도 일이고. 그래도 끝나고 나면 말씀처럼 좋은 점이 많겠지요.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mini74 2023-01-03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추위에 공사라니 ㅠㅠ 저희집도 오래된 아파트라 매번 이집 저집 공사중입니다 ㅠㅠ 건강 잘 챙기세요 호우님 *^^* 얼릉 공사가 무사히 끝나길 바랍니다 ~

호우 2023-01-05 09:47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미니님^^ 미니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