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지식과 통찰로 만든 책이에요. 최근에는 더더욱 공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교과서 중심의 커리큘럼을 짜고 시험을 출제해요.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는 21년 차 현직 선생님의 특별한 교과서 공부법이 담긴 책이에요. 교과서를 중심으로 문해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교과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초등, 중등, 고등 각 시기에 맞춘 '12년 교과서 공부 로드맵'을 통해 자세히 알려줘요. 초등 시기에는 교과서 읽는 재미 키우기, 읽고 쓰는 습관 기르기, 교과서 학습 활동으로 교과력 민감성 높이기 등 교과력을 기르는 기초 내공을 쌓아요. 중등 시기에는 교과서의 구조와 어휘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 독서와 글쓰기 연습으로, 스스로 사고하고 공부하는 힘을 갖춰요. 고등 시기에는 배경 지식을 확장하고 교과서 내용을 시험 문제와 연결 짓는 훈련으로 교과력을 완성해요. 2023년 최신 자료와 교육정책이 반영되어 있어서 교육의 변화를 알 수 있어요. 대입과 직결되는 효율적인 교과서 공부 방법과 고등 교육의 핵심을 정리해줘서 도움이 되요. 어떤 책이든 어떤 공부든,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어 내 것으로 만드는 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발표, 설득, 대화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비법 노트, 멋지고 자신있게 말 잘하는 법이에요. 내 생각이나 감정을 다른 사람 앞에서 명료하고 아름답게 말하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기본이 되요. 말하는 상대, 청중, 내 역할 그리고 왜 발표를 하는지 목적이 중요하죠. 가장 중요한 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거에요. 말할 내용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도록 대본을 꼼꼼히 쓰고, 발표도 여러번 연습해야해요. 몸짓 언어를 이해하고 청중의 반응우 유도하는 것도 연습해봐요. 무엇보다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고 발표를 즐기세요! 유머스러운 말투와 친근한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니까 왠지 말하기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에요 ^^
맛있는 연산이라는 제목에 후루룩 가볍게 읽어보려고 했는데, 계산과 연산의 차이부터 수학 공부에 꼭 필요한 연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에요. 사람 수가 늘고 가축이 늘면서 늘어나고 줄어드는 양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최초로 등장한 연산이 덧셈과 뺄셈이에요. 덧셈을 반복하다가 곱셈이 등장하고, 배분하기 위해 나눗셈이 등장해요. 곱셈과 나눗셈으로부터 넓이와 부피, 삼각비가 출현하고... 곱셈의 반복으로 거듭제곱과 지수가, 지수의 역연산으로 무리수, 무한의 연산은 미분과 적분으로 수월하게 풀어내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수학 연산을 통해 컴퓨터 알고리즘이 발달하고 지금의 인공지능까지 이어지게 되었어요. 뭐든지 기본을 알고 기원을 알고 개념을 알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데요. 수학도 단순히 계산만 하는 게 아니라, 히스토리를 알고 큰 틀을 보고 넓게 공부하면 좋겠어요.
방학이라 학교에 가지 않아 심심해진 토끼 로랑은 밖에서 놀고 싶었어요. "엄마, 밖에서 놀게 해 주세요" "그래, 너도 이제 다 컸으니까. 나가서 놀아. 그렇지만 울타리는 넘어가면 안 돼" 로랑은 울타리 근처에서 놀다가 울타리에서 조금 더 가요. 전 속으로 울타리 넘지 말랬는데 어떡하지? 조마조마했는데요. 다음번엔 밤나무 뒤로... 다음번엔 강가로 갔다가 강을 건너서 여행을 떠나요. 여행을 해낸 자신감도 잠시, 밤이 되자 무서워졌어요. 또다시 속으로 집에서 멀리 떨어져 버렸는데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면 어쩌지? 또 걱정이 됐어요. 그런데 로랑은 씩씩하게 여행을 계속하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요. 엄마의 조마조마한 마음과는 달리 로랑은 점점 발전하고 성장하며 성숙한 어른이 되요.
매 순간을 찍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지 않았던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 노블이에요. 그녀가 죽고 우연히 발견된 수만 컷의 필름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2022년도에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도 했었더라구요. 길가에 앉아서 신세한탄하는 도시의 노동자들의 모습.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뉴욕에 왔지만 당장 머무를 방 한 칸, 하루하루 먹고 살 직업도 없는 누군가의 모습. 어릴 적 지낸 파리 시골 마을 친구의 모습. 비비안 마이어의 삶이나 사진 인생 등을 그린 게 아니라, 그녀 사진 속 인물들의 일상, 환경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그려내요. 그래픽 노블이라서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인물들 관계도 연결이 안 되고 뜬금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시 보니 독특한 구성이 신선하고, 사진을 수채화 같은 그래픽으로 표현한 이 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하마터면 잊힐 뻔 했던 20세기를 대표하는 거리 사진가의 작품을 통해, 뻔한 일상 같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있는 삶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