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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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온갖 주제에 대한 책이 있다는 게 늘 안심이었다. 다 좋은 책은 아니지만 형편없는 책은 형편없는 책대로 기묘한 웃음을 주기도 하고 말이다.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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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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죗값을 치르지 않고 도망쳤다. 그건 도망이었다. 화수는 잊을 수 없었고 늘 화가 나 있었고 이제 그 화는 화수만을 해쳤고……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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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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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이 지났고, LA에서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에 동행 없이 탔다. 옆 좌석이 빈자리였는데, 어쩐지 할머니가 곁에 앉아 있는 것만 같았다. 또 잔잔히 눈물이 났으므로 일부러 창밖을 바라보는 척했다. 할머니가 준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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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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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화수와 세상 사이의 완충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공기가 든 포장재 같은 것. 인도와 도로 사이의 화단 같은 것. 자동차 문에 붙은 스티로폼 범퍼 같은 것.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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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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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세대는 외모에 너무 집착해. 눈만 마주치면 평가하는 말들을 한다고. 하루라도 좀 외모 생각을 하지 않고 보내봐."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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