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세트] [BL] 터치업 (총3권/완결)
구월 / MANZ' / 2020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살굿빛 담요에 쌓여 문신가게 앞에 버려진 아이는 사월이라고 불리는데, 성의없는 이름이지만 의외로 주운 사람이 학대를 하며 키우진 않았습니다. 김사장이 하는 문신가게는 거친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고 김사장도 아차싶은 말을 하고 후회를 할때도 있었지만 가족이 되어주었다고 하죠.
적어도 사월은 그렇게 생각하고 김사장의 문신가게를 잘 꾸려 나중에 다시 그를 만났을 때 자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굳세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임버스 세계관이고 네임을 지워주는 일도 하기 때문에 일은 최근에 더 많아졌습니다.
그런 통에 만나게 되는게 원재이죠. 그는 조폭들이게 사장님으로 불리며, 이름을 지우러 와서 건방진 타투이스트를 본래라면 한대 때렸을 것 같은데 놀랍게도 너그러워져서 스스로도 의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