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바꾸는 성격의 비밀 - EBS 다큐프라임 3부작 『당신의 성격』을 재구성한 자녀양육 지침서
김현수 지음 / 블루앤트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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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바꾸는 성겨의 비밀.. 성격을 알면 재능이 보인다!!! 

 

 

그동안 몰랐던 성격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책..

사실 저도 성격이 그닥 좋지않아요.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 제 성격을 닮았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맘에 성격을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을 늘상 했었는데..

허걱.. 그동안의 제 생각이 전부 틀렸다는것!! 모두 부질없었다는것!! 오히려 더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을지도 모른다는걸 알고 나서는 그동안 무지한 엄마 덕에 니들이 고생이 많았구나 급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이 세상에 좋은 성격 나쁜 성격은 없다는것!!  그리고 성격은 태어나기 전부터 타고난다는것!!

아무리 성격을 바꾸려 노력한다고 해도 환경적으로 변한것일뿐 근본적인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것!!  을 알게 되었어요..

 

내향적인 우리 아이들.. 잘 할수 있다는걸 알고 있기에 남 들 앞에서 좀더 자신있게 스스로를 당당하게 표현하길 바랬는데 전 그걸 바라면서 다그칠 줄만 알았지 우리 아이 성격에 맞게 기다려 줄줄은 몰랐던 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외향적인 아이들과 내향적인 아이들을 비교해 가면서

그 아이들의 성격에 숨겨있는 재능을 찾아줄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 사회는 내향적인 아이보다는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자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고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하며 모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어쩜 겉으로 보이는 것들 때문에 우리는 외향적인 사람들을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고 단정지은것이 아닐까? 나부터도 내향적인 우리 아이들을 외향적으로 바뀌었음 좋겠다는 생각에 아이들 다그치진 않았나 ??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외향적인 사람보다는 내향적인 성격의 리더들이 더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답니다. 버락 오바마를 비롯하여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우리나라의 안철수 까지 모두 대표적인 내향형 리더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영재들 역시 외향적보다는 내향적 성격의 영재들이 더 많이 존재 한다는 사실까지..

 

 

심리학자 아이젱크는 내. 외향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외향적은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며 새로운 자극을 즐기고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을 의미한다.

내향성은 혼자 지내는것을 좋아하고 조용하며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고 평온한 삶을 선호하는 성격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아이의 성격을 바꾸기 보다는 아이의 성격 그대로를 인정하면서

고치려 하기 보다는 좀더 좋은 방법으로 아이의 그 속에서 아이에 재능을 찾을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유익한 내용이였다.

 

 본문 내용중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은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기 위해서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는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혼자 이야기를 구성하고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언어적인 구사 능력은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이 가진 우수한 능력 중 하나'

 라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앞으로는 우리 아이를 다그치기 보다는 기다릴줄 알며 아이의 성격 그대로를 인정해 주면서

숨겨진 재능을 키워줄수 있도록 기다릴줄 아는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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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독서 논술 A단계 세트 - 전4권 - 초등 1~2학년, 전면개정판 기적의 독서 논술 시리즈
박현창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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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 기적의 독서논술 A1 첫째주 백일홍을 읽어보았어요. 

 

 

독서논술.. 생각은 많이 하고 중요성도 잘 알겠는데 선뜻 아이한테 활용해 주기가 힘든것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좀더 체계적으로 독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길러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말이지요..

이번에 알게된 기적의 독서논술은 저의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준 그런 자료였답니다.

 

7살인 서진이.. 이제 곧 학교 입학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냥 단순히 책 읽기 보다는 책을 통해 할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주기로 했답니다..

그 중 첫번째가 바로 독서논술!! 그래서 기적의 독서논술 도움을 좀 받아보았답니다.

 

전래동화를 통해 알게된 백일홍의 이야기.. 기적의 독서논술 A1 첫째주는 바로 백일홍의 이야기였답니다. 아이가 즐겨 읽는 책중 하나인 전래동화에 나온 백일홍 이야기 ..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라 더 재미있게 할수 있었답니다.

 

기적의 독서논술은 총 3단계로 나눠져 있답니다..

 

1단계 :백일홍을 읽기 전에 생각하기

2단계 : 백일홍을 읽는 중에 생각하기

3단계 : 백일홍을 읽고 난 후에 생각하기

 

그동안 알고있던 백일홍 어느정도 기억하고 있나 미리 체크해볼수도 있고 백일홍에 나오는 낱말의 뜻을 정확히 다시한번 짚어볼수 있는 1단계 자료들을 먼저 해보았어요.

 

 

 

 

 

읽어보더니 잠시 고민하는 서진이.. 그동안 백일홍의 이야기를 읽긴 읽었지만 모르는것도 많아요...낱말에 대한 뜻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문제 풀이를 보면서 서진이가 단어에 대한 이해력, 인지도가 어느정도인지 대충 생각해 보았답니다.

백일홍에 나오는 이무기. 낭떠러지. 넋. 소용. 부둥켜 안다 등에 대한 단어의 뜻은 제대로 알고 있는 서진이..거침없이 답을 써 내려 갔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2단계 백일홍의 이야기를 읽어보는 시간이에요.

 

 

 

한페이지 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야기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내용을 파악할수 있게 하나의 문제가 나와요

 

 

 



한 장 한 장 이야기를 읽고 난후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 낸 서진이.. 이야기를 읽고 난후 다시 한번 내용을 되짚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기적의 독서논술은 이렇게 이야기만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더 많은 자료가 들어있었답니다.

바로 3단계  백일홍을 읽고 난 후에 생각하기 부분인데요.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일이? 어떤 사람들이? 내가 바우라면? 바우의 마음은? 등

여러 각도에서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기를수 있을수 있는 부분이였어요.

 



아직 7살 서진이가 하면서 지루하지도 않고 1단계, 2단계, 3단계를 거치면서

스스로 읽고 쓰고, 생각하는 방법을 익힐수 있는 교재였어요..

올해는 서진이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학습을 많이 해주면서 자기의 생각을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생각의 힘을 키워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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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그려요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
고미 타로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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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생각그리기, 동물을 그려요, 맛있게 그려요, 이야기를 그려요 이렇게 총 4가지가 있는데

제가 만나본 책은 이야기를 그려요 편이였답니다.

이번에 알게된 책은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라는 책이에요.

생각그리기는 어떠한 책일까 살짝 들춰보니 이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는 창의 미술책이였어요.

 주어진 그림에 아이 스스로 생각하며 이야기를 꾸며내다보면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완성되지 않은 그림을 통해 자기만의 완성품을 만들수 있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스스로 그려가는 그림들을 통해서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거 같은 예감이 마구 마구 들었어요

 

책 장을 넘기다 보니 이 책의 지도법에 대해 알려주는 글이 있어요..

 

 

 

아이들은 낙서를 많이 하는 편인데 엄마인 저로선 그게 싫어서 못하게 한적이 있답니다.

그런데 낙서가 바로 그림의 시작! 이라는 글을 읽어보니 아~ 우리 아이가 그림을 그리기

전에 준비를 하는것인데 내가 그걸 못하게 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잠시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다음부터는 낙서도 낙서로만 보지않아야 겠어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 이야기를 그려요 에는 총 52가지의 다양한그림을 만나볼수 있어요.

 

한장 한장 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하나의 그림이 그려있는데 언뜻 보면 저 그림이 별거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 아이가 저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떠한 그림을 그릴까 궁금증이 밀려왔답니다.

 

 
 



성민이와 서진이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를 시작할 준비를 마치고 들뜬 마음에

무얼 먼저 그릴지 고르기 시작했답니다.

 

아이들이 선택한 이야기 그리기 & 서진이가 선택한 이야기 그리기 둘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까? 잠시 고민한뒤 그림을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성민이는 청소기로 치우고 있는건 바로 집이였어요!! 저렇게 큰 집이 과연 청소기에 들어갈까?? 청소기가 터지지 않을까?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갈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요.

 


가엾은 신데렐라를 위한 서진이의 그림이에요..

서진인 멋진(?) 왕자님과 왕자님이 선물로 주는 예쁜 드레스... 그리고 엄마를 그렸다고해요..처음 신데렐라의 얼굴은 울상짓는 얼굴이였는데 눈썹도 넣어주고 입모양도 바꿔주고

서진이 만의 신데렐라를 그려주었답니다.  이제 신데렐라는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를 가면 된다고해요.. ㅋㅋ

 

 

 

주위의 흔한 일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로 꾸며 볼수 있는 생각그리기 <이야기를 그려요> 를 하는내내 아이들이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고 꿈을 꾸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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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씨 부인과 일곱 친구들 지그재그 23
허유미 글.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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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의<한 씨 부인과 일곱 친구들>을 읽어보기 전에 이 책의 원작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어요.

< 규중칠우쟁론기 > 

조선시대 작품으로 여인의 방에 있던 자와 바늘, 가위, 실, 골무, 다리미, 인두 등 바느질 하는데 꼭 필요한 물건들을 사람처럼 표현하여 저마다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 고전수필이랍니다.

한씨 부인과 일곱 친구들은 조선시대 고전 소설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쉽게 만든 어린이 고전이랍니다. 이책은 두껍지 않은 페이퍼북으로 나와있어서 읽기에도 부담없고 가방에 휴대하기도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어요

 

날마다 바느질을 하는 한씨 부인.. 바느질을 하려면 자 아줌마, 가위 색시, 바늘 각시, 빨간 실 각시, 골무 할머니, 인두 아가씨, 다리미 아가씨 이렇게 일곱 친구들이 필요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일곱 친구들은 저마다 자기 자랑을 늘어뜨리면서

서로 서로 자기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어요.

 

한 씨 부인은 친구들의 말다툼을 듣고 화가나 소리쳤어요.

" 말도 안되는 소리!! 내 손이 없으면 너희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어. 당연히 내가 중요하지!"

 

너무 가까이 있다보면 서로의 소중함을 모를때가 많아요.

우리는 꼭 잃어버린 후에 그 사실을 깨닫곤 한답니다.

 

한씨 부인과 일곱 친구들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서로 자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지만

곧 함께 하지 않으면 멋진 옷을 만들수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되지요..

 

고전이라는게 옛 이야기이다보니 지루하고 어렵게 느낄수 있을텐데

한 씨 부인과 일곱 친구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그려져 저학년인 우리 아이가 읽기에

딱 좋은 책이였어요.

혼자보다는 서로 함께 했을때 더 빛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세상도 그렇다는걸 하나씩 알아가는 지혜가 생겨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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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30
샤를로트 갱그라 지음, 이정주 옮김, 스테판 조리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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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불화로 인해 불안한 감정과 고통 스트레스를 받는 주인공 클라라.. 

그 속에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작은 아이 클라라를 통해 나 스스로는 어땠을까?

반성을 하게 된 이야기..

 

<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 >

 


클라라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 차례...

약간은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든 순간.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 클라라..

클라라의 가족은 엄마 아빠 할머니 그리고 쌍둥이 언니가 있어요. 단란한 가족구성원이지만

가족간의 단절된 대화. 서로간의 이해가 부족한 삭막한 느낌의 가족 이랄까??

할머니는 양로원에.. 언니들은 결혼해서 따로 살고 엄마 아빠의 사이는 어린 클라라가 보기에도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아빠와 함께 있던 낯선 여자... 그리고 엄마의 이상행동들...

쌍둥이 언니들은 엄마를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이상하다 여기는데

그렇지만 클라라는 엄마를 이해하고 있다는거 어쩜 클라라는 어른들보다 훨씬 더

어른스러웠던게 아닐까

 

부모의 이혼.. 그리고 남겨진 아이..

클라라는 그 안에서 행복을 찾기위해 노력합니다.. 어른들의 도움없이 클라라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서 엄마의 그랜드 피아노를 찾아주기 위해 나선 어린 소녀 클라라..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이혼가정에서 겪는 이야기를 아이의 입장에서 조금씩 이야기

해주고 있었어요. 가끔 남편과 싸운 날이면 우리 집 분위기가 쏴~ 해지면서 엄마의 눈치를 살피는

아이들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알면서도 그게 잘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문득.. 우리 아이들이 어땠을까?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엄마 아빠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

라는 클라라의 말처럼 어쩌면 저도 우리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를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건 아닌지...

 

클라라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엄마와 단둘이 남게 되면서 절망에 빠진 엄마대신 행복을 찾기위해

노력합니다. 행복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도 한 뼘 자라게 되지요.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우리 아이한테 과연 읽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아가는 클라라의 모습을 보면서 배울점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우선 이책은 아이가 읽기 전에 부모가 먼저 읽고 우리 아이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졌을지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거 같단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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