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서 놓칠 않고 끝까지 읽게 되는 이야기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9 - 티폰의 공격 ㅣ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9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3월

요즘 아이가 매일 학교에서 읽겠다고 가방에 넣어 다니는 책이 있답니다.

바로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인데요

지금 9권의 매력에 푹 빠져서 쉬는시간에 틈틈히 읽고 집에와서

 마저 읽고 하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는그리스로마속 신들과 데미갓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로

포세이돈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 퍼시잭슨은

이번 티폰의 공격편에서는 베켄도르프와 안드로메다 공주호를 폭발하라는 임무를 맡고

배를 폭파시키지만 베켄도르프는 죽게 되고.. 제일 강한 티폰이 뉴욕으로 오고 있기에

퍼시는 스틱스 강에 몸에 담가 불사신의 전사가 되기로 합니다.

이번편에 등장하는 그림자 여행역시 아이가 참 흥미있게 본 부분인데

아마도 신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할까?

한번쯤 나에게도 있음 좋겠다는 상상을 하게 된듯해요

3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과 글씨도 그닥 큰편이 아니기에 아이가 한번에 다 읽을까 싶었지만

책은 아무리 내용이 많을지라도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 되면 페이지수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 내려갈때마다 인물들과의 긴장감

퍼시의 모험을 따라가면서 눈으로 읽는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상상을 하게 되니

계속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그리스신화에 다시 한번 빠지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