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이는 로봇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6
한주형 글.그림 / 책과콩나무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옆집 아이는 뭐든 잘 먹는다더라!"

 

"옆집 아이는 정리정돈도 잘한다더라!"

 

"옆집 아이는 공부도 잘한다고 하던데?"

 

  

얼굴도 모르는 옆집아이. 그런데 뭐든 잘한다는 엄마의 말..

 

나도 잘하고 싶은데 ............ 옆집아이와 비교하는 말을 들을때마다 작아지는 주인공...

 

우리는 가끔 비교를 하고 비교를 당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그건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잖아요..

이 책은 비교를 당할때마다 점점 작아지는 아이의 마음을

좀더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랍니다.

 

그런데 옆집 아이는 어쩜 뭐든 그렇게 잘하는 것인지!!!

 

사실 옆집아이는 로봇일지도 모른다는 재미있는 상상..

뭐든 완벽한 옆집아이는 분명 로봇일거라는 이야기..

 

아이가 읽은 옆집 아이는 로봇은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는 하나의 동화책이면서

나도 누군가의 옆집 아이일수도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었지요.

 

저역시 어릴때나 지금이나 누군가와 비교당하는걸 제일 싫어하는데

아이들 역시 절대 유쾌하지 않을거에요.

비교를 당하면서 자신감도 잃어가고 의욕도 사라지고 조금씩 위축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아이에게 비교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해줘야

아이의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면서

 발전해 나갈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야 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