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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태계가 파괴되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8
채화영 지음, 최지영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참돌어린이의 왜 안되나요?시리즈는 아이들의 인성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제가 아이에게 꼭 읽게 하는 책 중 하나랍니다.
이번에 읽게된 왜 생태계가 파괴되면 안되나요? 는
환경오염에 관련된 이야기로 우리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태겨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 진수는 방학숙제때문에 자연사박물관에 가게 된답니다.
그곳에서 아폴로라는 나비를 만나게 되고 아폴로의 동생을 찾아주기 위해
함께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사람들에게 잡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던 나비 아폴로 ,
이상기온으로 폭우가 자주 내려 알을 몽땅 잃어버린 개구리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수입된 외래종 황소개구리, 뉴트리아, 배쓰는 필요가 없어지자
그대로 우리의 환경에 고스란히 버려지게 되고
지금은 그 수가 늘어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주범중 하나가 되었지요.
사람들의 개발로 인해 파괴되는 갯벌과 산, 그
리고 밀렵군들에 의해 사라져 가고 있는 수많은 야생동물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욕심에 생기는 거라는걸 말해 주고 있어요..
지금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자연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수많은 동식물이 어떠한 위험에 처해 있는지 진수가 되어서 경험해 볼수 있었답니다.
물론 지구를 지킬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하는 일들을 조금만 줄인다면 우
리 자연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은 점차 줄어들것이라는걸 알수 있는데요.
이렇듯 왜 생태계가 파괴되면 안되나요? 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환경파괴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내용 역시 초등아이들이 읽기에 편하도록 이야기가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고
무엇보다 책 중간중간 들어있는 그림들 또한 너무나 예쁘게 그려져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