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왜 이리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이제 곧 열살이 되는 아드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 조만간 사춘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읽은 책!! 정말 오랜만에 아무생각없이 집중해서 읽은 책이 바로 이책이 아닐까 해요..
" 입 다물고 문 걸어 잠근 우리 아들, 어쩌면 좋죠?"
어쩜 머지 않아 나와 아이 사이에서도 일어날지도 모를 일인데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게 좋을지 남자아이의 습성을 이해하기 위해 내가 먼저 바껴야 하는 방법을 제시해 준 책이네요
이 책에는 총 7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제 1장. 남자아이가 입을 다무는 이유
제 2장. 아들의 반항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엄마, 실패하는 엄마
제 3장. 반항기의 교육법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제 4장. 반항기에도 아들을 공부 시키는 방법
제 5장. 남자아이를 크게 키우는 방법
제 6장. 남자아이의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
제 7장.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당신에게
9살 아들이 가끔 말을 하지 않을때.. 공부를 하지 않을때 내가 너무 다그친것은 아닌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는 커녕 자신감을 더 떨어뜨린건 아닌지
그동안의 말과 행동을 뒤돌아본 시간도 가져보았다.
이제 곧 닥칠 아이의 반항기가 나에겐 절호의 기회가 될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반항기가 시작될 무렵이면 아이를 대하는 사고방식을 바꾸고 아들에게 쏟았던 애정을 남편에게 기울이자!
나의 모든것인 아이들.. 그 속에서 아이를 가둔것은 아닌지
아이를 이해하기 보다는 내 생각대로 키우려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줬던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하며 다가오는 사춘기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