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고 싶지 않아

화내고 싶지 않아! ㅣ 경독교육동화 10
브리타 슈바르츠 글, 만프레드 토프호벤 그림, 김영목 옮김 / 경독 / 2011년 10월

마음 속 불과같은  화.........  

가끔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 스스로를 감정을 다스리기가

 힘든 적이 있었답니다...이책을 읽으려고 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감정 조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였는데, 나 스스로도 화를

다룰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 하고 잠시 생각했답니다...

경독 교육동화 < 화 내고 싶지 않아 ! >

이 책의 주인공 은 작은 꼬마 소년 마르빈과 파란 도깨비에 관한

이야기 랍니다...

마르빈이 장난감을 정리하고 있을때,

동생 라라가 초콜릿 비스킷을 먹었답니다..

사실 그 비슷킷은 마르빈이 아껴 먹으려고 한 것인데

순간 화 가 난 마르빈이 동생을 향해 " 이 멍청아!" 라고 소리를

지를 순간 누군가가 마르빈의 귀에 대고 속상이기 시작했어요..

" 참지 마! " 라고...

그 소리의 주인공은 화를 키우는 파란 도깨비 랍니다....

그 뒤로 도깨비는 종종 마르빈에게 나타나는데요~

그럴때마다 마르빈은 화를 참지 못하고 거친 행동들을 일삼게 되는데,

그러한 행동 뒤에는 꼭 후회가 남지만

파란 도깨비를 물리치는 방법 즉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몰랐던 거에요..

이 책에서는 아직 감정 표현에 미숙한 마르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화를 내고 있지만 그 이유를 정확히 모르는 아이들.. 

 화를 내는 아이를 무조건 다그치기만 하는 부모..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저는 아이가 화를 내게 되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부모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된듯해요.

우리 아이들도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갑자기 동생을 때리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곤 하는데 마르빈과 파란 도깨비의 이야기를 읽은 후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