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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삶을 만들어낸 권력, 자본, 제도, 그리고 욕망들


“이 책은 서울의 현대사를 횡단하는 데 최단 거리의 이동 경로를 제시해주는 일종의 내비게이션이다.” ?박해천(디자인 연구자, 『아파트 게임』 저자)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 임동근, 김종배

인구통계가 확립된 1965년 이후 지난 50년간 서울(수도권)의 인구는 10배로 늘어났다. 1975년부터 1995년까지 20년간 매년 50만 명이 수도권으로 이주했다. 정부의 입장에서 이들은 경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적자원인 동시에 물, 전기, 가스, 교통, 주거,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존재기도 했다. 늘어나는 인구를 관리하기 위해 행정, 교육, 치안, 경제, 병원, 도로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배치하는 통치의 전략들은 서울(수도권)이라는 독특한 메트로폴리스를 만들어냈고, 또 그만큼 독특한 ‘서울 사람’의 삶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그런 독특한 통치술, 독특한 선택들을 하나 하나 역사적으로 되짚어보며 그 효과와 부작용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가령 동사무소라는 독특한 한국적 행정기관은 왜 생겼으며 어떤 기능을 했는지, 그린벨트는 왜 만들었고 어떤 기능을 했고 어떤 부작용을 낳았는지, 아파트는 어떻게 전 국민의 로망의 되었으며 또 어떻게 지배적인 주거 양식이 되었는지,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왜 그렇게 많아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왜 이렇게 외면당하고 있는지, 왜 마포가 아니라 테헤란로가 대표적인 오피스 지구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등등 의문점들에 대한 흥미로운 답이 펼쳐진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8월 10일 ~ 8월 16일 (당첨자 발표 : 8월 17일)

발송: 8월 19일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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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 2 -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시리즈 2
김종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법인컨설팅1이 서론의 약간의 맛보기?처럼 느꺼진 분이라면 법인컨설팅2는 본문같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다만 이것 또한 읽다보면 수박의 겉피를 맛보는 듯 갈증을 느끼게하여 결국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기전 스스로 간략하게 이것저것 배워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1편에 이어 상속 증여에 대한 여러가지 컨설팅을 했던 사례들도 재미나게 계속 이어져있고
1편보다는 좀 더 상세한 법률상황과 사례가 나온다.
개인과 법인중 어느쪽이 유리할까서 부터 회사가 부자지만 의외로 가난한
ceo가 많을 수 있다는 점과 가지급금, 차명계좌, ceo 의 퇴직금과 은퇴에 대한
대비, 그리고 승계시 여러가지 방법론등이 제시된다.
법인의 절세전략과 자산관리에 있어 바람직한 운영방법및 늘 간과하게 되는
리스크 관리와 금융상품의 처리등 세세한 사례와 함께 꼼꼼히 실려나온다
은퇴준비에 있어서 아직 이르다 생각하지 말고 길게 봐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3부 사례로 알려주는 실전 노하우에는 생각만 해도 막막하고 떨리는 세무조사에 대해서
여러경우를 알려줘서 귀가 쫑끗하게 만든다.
종합재무컨설팅과 행복한 ceo를 위한 제안까지 1편이 이 책의 입구라면
2편은 꼼꼼하게 마무리해주는 본편이다.
다 읽고도 목마름을 느끼셨다면 아마 그때 그때 배워가며 전문가를 찾아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세무조사와 아직 생각해본적이 없는 상속과 증여에 대한 부분은 다시금 되새김해 봐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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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 1 -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시리즈 1
김종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프롤로그에 ceo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는 없을까?
라는 시작으로 시작하듯이... 법인 컨설팅이란 책은 ceo들이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고민을 재고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나 또한 소규모 개인사업가라 24시간 머릿속이 내 사업 어찌 잘해볼까 외에는
관심이 없다.
가족에게는 미안하지만 가족일에도 그만큼 여유가 없어진지 오래다.
법인컨설팅의 앞부분부터 상속문제가 많이 나와 좀 괴리감을 느껐다.
지금 시작하는 입장이나 사업중인 사람들 중에 사후 상속문제를 미리 생각하며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다.
하지만 대체불가한 ceo의 자리라는 부분에서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업하시는 분들 손가지 않는 곳이 있으라 싶어서다.
세금의 기초상식부터... 법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회사 달라진 성립요건
그리고 누구나 힘들어하는 재무제표에 관한 간략한 요건도 나와있다.
노무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나와있어 구성에 짜임새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국세청이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란 말에 좀더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세금관련일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알아야겠다는 결심도 섰다.
아쉽다면 아직 나에겐 상속 증여의 문제가 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비해
아직 절실하게 느꺼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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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HUB 거리의 종말
홍순만 지음 / 문이당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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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에 관련된 흔치않은 도서라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선택했다.
관련된 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반인지만 흔지 않은 소재에 반가움과 함께 커다란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봤다.
일단 책의 양이 넉넉하다. 저자의 욕심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책 사이사이 관련된 사진이 꼼꼼히 들어가 있고 책의 문단 또한 우리가 흔히 수능시험에서 보는듯한 논설문이나 설명문의
명료함에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단 허브에 대한 기본상식이나 이미 어느정도 흥미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허브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 1장은 살포시 건너띄시라 권하고 싶다. 강조의 강조가 좀 지루하다.
허브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이 책을 집는 분들이면 어는 정도 인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2장부터 저자가 주요 활동한 내용으로 그동한 추진했던 사항들이 흥미있게 나온다.
아 이제부터 본편이 나오는구나 싶고 내용도 현실적으로 추진했던 내용들이라 더욱 흥미진진하다.

항공자유화를 중국, 일본 등등과 추진하며 고생했던 내용 그리고 어떻게 추진됐던가 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막연히 티비에서 항공노선편수가 늘었습니다. 하고 아나운서가 말했던 내용을 무미건조하게 듣었을 때와 달리
 그 뒤에 숨어진 각종 외교와 노력들을 볼 수가 있어 이런거였구나 싶어 흥미진진하다.

또한 물류센터증설이나 뒤편으로는 우리가 잘 아는 서울시의 버스 환승제도가 추진됐던 내용도 나온다.
처음에는 낮설었지만 지금은 잘 이용하고 있는 버스 환승제도가 이렇게 만들어 졌구나 싶어 재미있었다.
광역버스가 뭔줄도 몰랐는데... 최근 나도 광역버스를 잘 이용하는 중이라 광역버스를 만들때
요금문제로 고심했다는 것도 알 수 있고 몇번 보고 없어진 굴적버스가 왜 없어졌는지도 나온다.
사람들이 지금은 생활화가 된 KTX가 추진됐던 내용도 나와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가급적 많은 활동을 하면서 일하고, 즐기고, 느끼며
살아가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 앞에 놓인 거리라는 장애를 넘어서야 한다.'

거리의 종말이란 제목이 너무 잘 지어진 책이다.
인간이 거리라는 장애앞에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많은 노력과 땀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책이다.
거리를 극복하고 좀 더 많은 사람과 대량의 물류를 저렴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모든 수단들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노력이 함께 꼼꼼하게 실려 있어 현대의 허브에 관해 이해하기 좋은 수단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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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비용
유종일 외 지음,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엮음 / 알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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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퇴임 3년차가 되어가도 잊혀지지않는 이름이다. 선거때는 ``경제 대통령`` 이라는 말로 임기초에는 광우병 과 한미 FTA로 그리고 촛불시위로...

이책을 읽고 난후 처음 드는 생각은 누가 과연 MB에게 돌을 던질수 있는가이다.  촛불시위때 많은 이들이 수없이 말하며 광화문에서 잡혀가고 쓰러져 갔지만  그들은 그저 대한민국의 소수였을뿐 대다수는 침묵과 무관심으로 그저그렇게 그시간을 지난갔으니 말이다..

4대강이 왜 안되는건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려고만 하면 알수있었고 외면 하지만 않았다면 알수있었다. 그러나 내일이 아니고 당장 눈앞에 닥친일이 아니라고 모두가 외면했으니 그책임에서 자유로울수없을것이다. MB에게 욕을하고 돌을 던지고 싶은가? 그러나 이제 MB는 추억이 아니라 현실이고 앞으로도 그 엄청난 비용을 우리가 세금으로 메꾸고 강의 파괴의 결과도 우리 모두가 겪어야 할일이다. 욕할 새도 없다 당장 눈앞부터 시작이니까 욕은 잠시 미루고 왜 지금이라도 관심가져야 하는지 한번생각이라도 해야만한다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니까...

   4대강 공사 당시 지방을 오갈때 고속도로 옆에 높이 쌓여져있던 모래 더미들을 보며 생각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강이 파괴되어 가는가`하고..

역시나 이책에서 나온 내용은 4대강만해도 p111 : 200년앞을 내다보고 정책적 차원에서 결정했고 대운하와 무관하게 추진했다`` 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모두가 알지않은가 4대강으로 자연환경도 홍수 예방도 어느것하나 도움된것이 없다 다만 엄청난 건설비용과 환경파괴는 현재도 강의 오염으로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또하나 4대강 공사를 하며 (주)삼천리 자전거의 주가를 엄청나게 올려놨던 자전거 도로역시 건설비용은 물론 현재까지 유지보수 비용까지 지출되고있다.

  4대강은 이만큼하자 다루어야 할 내용은 이책에 너무나 많다.

이글을 작성하는 이번주 MB가 말했던 기업 프랜들리 그중에서도 정권과 밀접했던 경남기업과 포스코 비자금 문제등이 터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웃음만 나온다

겨우 그정도 가지고 뭘 그러나... 지금도 지나 다닐때마다 보이는 제2 롯데월드를 보면 참 주변과 조화가 되지않는다는 느낌으로 불쾌하지만 얼마전만해도 안전문제로 크게 시끄러웠고 지금도 역시 서울공항 조종사들의 안전 문제로 안심이 안된다... 롯데 그리도 소원하던 제2롯데월드 건설허가는 MB정권들어 드디어 빛?을 보게된다. 지반문제로 안전문제 서울공항 활주로까지 변경해야했던 고도 문제역시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큼직한 것만 다뤄도 벌써 한참 썼다 하지만 큼직한거 또 있다

해외 자원 개발이다. 쿠르드 유전 개발 그리고 남미 자원개발 (심지어 페루 유전은 당시 페루 정부도 전화까지 걸어 말렸다고 한다) p82 를 보면 페루 광구의 매각사인 개인 투자회사 오프쇼어가 부가세와 기타 환경 관련 세금등을 정산하지않아 952 억원 8840만 달러의 세금을 부과했고 석유공사가 이를 납부했다고 한다.

  우리가 이사를 다녀도 이전 소유또는 세입자의 공과금은 정산을 하는게 상식아니던가? 그거만 있나 케나다 NAL 사의 정유공장 건은 최근 뉴스로도 많이 보도되었다

 42조.. 나는 이런돈을 구경도 해본적이 없어 어느정도 인지 짐작도 가지않는다.

  이뿐인가 기업특혜로 인한 비리와 자원 외교라는 탈을쓴 묻지마 투자는 묻지마 펀드보다 엄청난 손실을 안겼다. 지금까지 나온정도만해도 이정도인데다

  이책의 내용중 언급해야할게 너무많아 어떤걸 선택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자원외고 42조에 4대강 20조 이건세발의 피인듯하다 거기다 앞으로 터질건수와 액수는 얼마나 될지 계산도 안된다.

 

이제라도 알고싶다면  `` MB의 비용`` 을 읽어보고 생각해보라 지금이라도 뭘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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