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아이와 자유라는 책을 함께 보았어요 자유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세요 전 해방감나를 위한 보상 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라요

자유의 의미도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표지를 보면 정말 자유로워 보여요 새들도 자유롭게 날고 있고 길을 걸어가는 소녀의 표정도 무척 밝아보여요

이 자유라는 책은 뉴욕 도서전 금상 스위스 앙팡 테지상 세계 유명한 상을 수상한 바루 작가님의 책이에요

바루 작가님의 그림책 특징이 글자가 많이 벗고 그림을 보며 상상해볼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데 이 책도 역시 작가님이 책이 맞는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자유의 의미와 자유에 대한 생각을 나눠볼수 있었어요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함께 보아도 너무 재밌는 그림책이네요



표지에 등장한 새들은 서커스를 하는 새들이었어요 위대한 쇼를 마친후에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서커스단은 먼길을 떠났어요

아주 중요한 공연이 있었거든요 그건 바로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하기로 한거였어요

대통령 앞에서 공연이 아주 뜻깊은 날이 될거라며 들떠 있었어요ㅅ



하지만 서커스단은 국경을 넘어 공연을 하러 가야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국경을 무사히 통과할수 있었지만 새들은 632BX, B780……B612….

수많은 서류를 제출해야지만 국경을 통과할수 있었어요

대통령이 이 서커스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서커스단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합니다.새들과 함께 공연을 해야 하는데 새들이 함께 가지 못한다면 공연을 한들 아무 의미가 없었어요

잠시후에 국경수비대를 통과하는 건 서커스 단장과 소녀 뿐이었어요


새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새들은 어디로 간걸까요 ?

바로 그때 서커스단 소녀 팔로마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새들은 새장에서 모두 풀어주고 팔라마와 단장은 빈 새장을 차에 싣고 국경을 무사히 통과합니다.

작은 소녀의 기지로 인해 새들과 함께 할수 있게 됩니다.

국경을 넘어서 날아온 새들을 맞이하야 함께 하는 모습에서 뭔지 모를 통쾌함이 느껴졌어요

자유 라는 의미에 대해서 깊에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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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플스가 좋아하는 것
글 그람 데이비드 멜링/ 옮김 민유리/출판사 사파리
아이와 러플스가 누굴까? 하고 궁금해 하면서 책을 보았어요
표지에는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함께 있어요
주인공 강아지 이름이 러플스에요
한쪽 눈에 점박이가 그려진 귀여운 강아지에요
러플스는 무얼 좋아할까요?
러플스가 좋아하는 것은 목청껏 노래하기 벅벅 긁어대기 냠냠 먹기 막댁 다시 물어 오기 , 냄새 맡기,막대기 다시 물어오기, 씹기 땅 파기 달리기 잠자기 등 다양하고 많은 행동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 귀여운 러플스가 싫어하는게 딱 한가지가 있어요
바로 그건 아기 5마리 고양이들이에요
저희 아이들은 러플스가 왜 이 귀여운 고양이가 왜 귀찮은지 모르겠다네요 ㅋㅋ
자신이 러플스가 되어보면 생각이 달라지겠죠
아기 고양이들은 러플스를 참 좋아하는것 같아요 러플스가 어디를 가던지 
꼭 따라 가려고 하고 러플스가 하는 행동도 똑같이 따라할려고 했어요
이 아기 고양이들을 보니 우리집 껌딱지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울 두찌 딸이 심한 엄마 껌딱지거든요 
어딜가든 무얼 하던 엄마랑 꼭 같이 할려고 해서 가끔 피곤하거든요 러플스의 기분을 십분 이해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러플스도 가끔은 혼자이고 싶을 때도 있겠지요 그리고 러플스가 가장 좋아하는게 하나있어요 바로 그건 파랑 담요에요
이 파랑 담요를 아기 고양이들도 좋아하는 거에요 핮디만 이 좋은 것을 러플스는 혼자만 독차지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호락호락 아기 고양이들이 허락해줄리가 없었어요 파랑 담요를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다 그만 “쫘악” 찢어지고 말았어요 러플스는 무척 속상했지요  자신이 가장 소중히 아끼던 것이 부서지거나 잃어버리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
러플스는 반으로 잘려진 담요를 바구니로 가져왔어요 작아진 담요를 가지고 속상한 마으믈 달래보지만 좀처럼 마음이 진정이 되질 않아요
혼자 뒤척거리던 러플스 곁으로 하나 둘 아기 고양이들이 다가옵니다.찢어진 담요 대신에 아기고양이들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잠이 들어요
이제 러플스는 혼자 노는것 보다는 아기고양이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혼자 보단 둘이 둘보단 여럿이 놀이하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 되었어요
저도 새로 이사를 오고 아이들을 새로운 유치원에 적응시키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놀이터에 나가도 나와서 놀이하는 아이들도 별로 없고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이라 새로운 친구와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차츰 천천히 시도해보면 혼자 보다 둘 둘보다 여럿이 좋다는 걸 아이들도 느끼는 것 같아요
이제 조금 있으면 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우리 아이가 여럿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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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이발소 3 요리조리 디저트 친구들을 찾아라/서울문화사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꼽으라면 단연 브레드이발소가 1등이에요 내용도 신선하고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다양하고 재미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만화에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브레드 이발소 3 요리조리 디저트 친구들을 찾아라 책을 함께 보았어요

표지부터 우리가 친숙하게 느껴지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요

브레드 이발소의 주인공 윌크와 브레드 그리고 초코 귀여운 강아지 소시지까지

그 외에도 버터 감자칩 치즈 등 다양한 캐릭턱들이 등장해요

앞 페이지를 펼치면 베이커리 타운 친구들이 소개되어있어요 이렇게 보니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책은 브레드 이발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장면들에서 숨은 그림을 찾는 책이에요

숨은 그림 찾기도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고 그림속에서 제시된 그림이나 물건을 찾으면 되는 것 같아요

브레드 윌크 초코 소시지는 주인공이니 당연히 찾아봐야겠죠

와 그런데 요게 요게 은근히 찾기 어렵네요 비슷한 포즈도 많고 비슷한 물건도 많아서 집중력을 발휘해서 찾아야 해요

오른쪽 윗부분에는 페이지마다 하나씩 깜짝 디저트 퀴즈도 있어요 저는 두 아이들과 활동을 해보았어요 그나마 첫째가 한글을 읽을수 있어 첫째가 문제를 내고 둘째가 문제를 맞춰보았어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네요 아이들도 집중력을 발휘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고 있어요

중간에는 미로 찾기도 있어요 마카롱이 팬사인회를 한대요 브레드가 무사히 마카롱 팬사인회에 갈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우리 딸이 책을 받자마자 맨먼저 미로찾기부터 해버렸어요


다양한 상황의 예쁜 그림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레드와 초코 소시지 윌크를 찾아보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이책에는 숨은 그림 찾기 말고도 미로찾기 똑같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다양하게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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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 체리 숨은 퍼즈니멀 찾기 색칠놀이/서울문화사
요즘 우리 딸이 빠져있는 만화가 바로 요 티티체리에요 한동안 캐치핑에 빠져있다가 조금 시들해진 틈을 요 티티 체리가 비집고 들어왔어요
우연히 저도 딸이랑 같이 만화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운좋게 우리 아이 책카페에서 티티체리 숨은 퍼즈니멀 찾기 색칠놀이 북을 받게 되었어요
택배가 오자마자 스스로 뜯어서 바로 해보더라구요
첫장을 넘기면 티티 크루와 다양한 퍼즈니멀이 소개되어져 있어요
저희 딸은 쿠쿠냥이 젤 귀엽고 좋다고 하네요 그다음 페이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티커가 한가득이에요
쿠쿠냥은 과자를 굽는 야옹이 캐릭터인 것 같아요 쿠쿠냥을 색칠해보기도 하고 같은 그림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재미 하면 빠질수 없는 미로 찾기
저희 아들도 딸도 모두 미로 찾기를 너무 너무 좋아해요 서로 먼저 미로에서 빠져나오는 시합도 하고 미로 찾기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죠
여러 가지 퍼즈니멀을 찾아라 부분에선 많은 퍼즈니멀 중에 4가지 종류 톡빼미 데코릴라 차쿤 마부리 퍼즈니멀이 등장해요
알록달록 예쁜 그림에서 4가지 퍼즈니멀을 찾아서 숫자를 세어보는 활동인데 그림도 예쁘고 자신이 좋아하는 퍼즈니멀을 정해서 두가지씩 찾아보게 했어요
그 외에도 빈칸에 스티커를 붙여서 티티 체리 포스터를 완성하는 활동도 있고 1~16까지의 숫자를 순서대로 이어가면서 미로를 찾는 활동도 있어요
티티 체리를 모르는 아이 티티체리를 좋아하는 아이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게 활수 있는 놀이북이네요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언제 어디든 들고 다니며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색칠을 하면서 손의 힘도 기를 수 있고 같은 그림 다른 그림을 찾으면서 집중력 협응력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을 도울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요즘 워크북이 필수라죠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줄 티티체리 숨은 퍼즈니멀 찾기 색칠놀이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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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다비드칼리/세바스티앙 무랭/이주영 옮김

완두를 처음 접한 건 도서관 책장이었다. 작디 작은 완두이야기에 푹 빠져서 아이와 재미있게 본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이번에 별빛 에디션으로 특별판이 나왔는데 운좋게 이책을 볼 기회가 내게 와서 너무 기뻤다.
깜깜한 밤하늘에 별빛이 쏟아질듯한 광경을 누워서 본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
이전에 야간 산행에서 본 별들을 잊을 수가 없다. 언젠가는 우리 아이들과 이런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들었다.
완두는 밤하늘의 이쁜 별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완두는 태어날 때부터 보통 아이와는 다르게 몸집이 아주 작디 작은 아이였어요.그래서 이름도 완두콩처럼 작다하여 완두라고 해요
너무도 작아서 엄마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인형 친구들의 신발을 빌려서 신었어요
완두는 몸집이 작았지만 혼자 수영도 하고 높은 곳에도 올라가기도 하고 자동차 운전도 합니다. 몸집이 작아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즐겼어요
어느날 완두는 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학교에 들어간 완두는 책상이 자신보다 너무 크고 리코더를 불거나 운동을 하기에는 자신의 몸이 너무나도 작다는 걸 깨달아요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늘 혼자 그림을 그리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교장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은 완두가 작아서 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나 봐요
하지만 완두가 아니 완두만이 할수 있는 일이 꼭 있을거에요
시간이 흘러 완두도 여전히 작지만 어른이 되었어요
완두의 집은 완두가 자신의 크기에 딱 맞게 지은 집에 살아요
자신이 먹을 토마토도 키우고 예쁜집에 살고 있어요
완두는 매일 자동차를 타고 일하러 간답니다.
완두가 어떤 일을 할수 있을까요?
완두는 자신에게 딱 알맞은 일을 찾은 것 같아요
바로 그건 우표그리기였어요
비록 작아서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힘들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그림을 그리면서 지내온 덕분에 그림을 잘 그릴수 있게 되었을 것 같아요
정말 완두에게 딱 어울리는 직업이에요
작은 우표에 그림 그리기엔 완두가 딱 어울려요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되네요
완두가 만약 자신의 모습을 힘들어했다면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찾을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자신의 처지를 탓하기 보다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속에서 무언가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예쁜 그림책으로 힐링하는 하루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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