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보면 항상 표지를 먼저 보게 되지요
오늘은 슬립이라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슬립은 캥커루의 이름인것 같아요 엄마 캥거루가 아기 캥거루와 함께 있어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궁금해요
해가 이글이글 내리쬐는 여름이에요
너무 더울때 생각나는 건 바로 물놀이에요
슬립도 너무 더운지 해수욕을 할려고 해요
바닷가애 뛰어들기 전 슬립은 무언가를 찾아요
무얼 찾는 걸까요?
보통 엄마 캥거루의 주머니 안에는 아기 캥거루가 들어있는데 하고 저희 아들이 말을 해요
하지만 캥거루 주머니 안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하네요
물총 ?양동이 ?모래삽? 도마뱀 폴로가 슬립이 무얼 찾는지 궁금해해요
슬립의 주머니 속에서 물건들이 마구 마구 쏟아져 나오지만
슬립이 찾는 물건을 어디에도 보이질 않아요
주머니쥐 크라바트와 펭귄 파피용도 도와주고 싶지만
도대체 무얼 찾는건지 알수가 없었어요
아이와 책을 함께 보면서 저도 무엇을 찾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슬립의 주머니에는 온갖 물건들이 가득 가득합니다.
정말 별의별 물건들이 다 있지요
하지만 문제점이있어요
물건들이 많지만 이 물건들을 정리를 하지 않아서
필요한걸 찾을때면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에요
정말 마른 풀 더미에서 바늘 찾기에요
그런데 왜 슬립은 주머니에 물건을 가득 가득 채워 놓는 걸까요 ?
언젠가 필요할것 같아서 가지고 있는. 걸까요 ?
그떄 그리졸리 곰 파자마가 슬립에게 다가와서
슬립은 거꾸로 들고 흔들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슬립의 주머니 속에서 물건들이 마구 마구 쏟아집니다,
파자마가 흔들면 흔들수록 물건들이 점점 더 많이 모래 바닥에 흩어집니다.
“그만 “
드디어 슬립이 물건을 찾았어요
어떤 물건일까요?
물건을 찾은 슬립은 그제서야 수영을 하러 갑니다.
저도 자주 깜박 깜박하는 스타일이고
가방에는 언제나 잡동사니가 한가득해요
늘 쓰던 가방을 비우지 않고 다른 가방을 쓸때면
항상 한두가지 물건들을 찾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저도 하나 교훈을 얻었네요
항상 정리정돈을 해야한다는 거
그림도 귀엽고 깜찍하고 내용도 신박한 그림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