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만나고 싶어 /글 그림 구민경 / 보랏빛소 어린이
여러분을 매일 아침을 어떻게 맞이하시나요?

아침하면 떠오르는 느낌이 있죠 
상쾌함 신선한 공기
요즘 전 거의 아들의 소리에 아침을 맞이해요

전 저녁형 인간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좀 힘드네요
저희집 아들은 어쩜 그렇게 일찍 일어나는지 
아들의 배고프다는 소리에 눈을 뜨게 됩니다.

주인공 나오는 늦잠꾸러기에요 그래서 아침의 모습 아침이 어떻게 생기고 어떤 느낌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책이나 텔레비전으로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을 본적은 있지만 실제로 본적이 없는 나오는 아침이 정말 있기나 한건지 너무 궁금해 합니다.

아침을 만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을 하다 부지런한 수탉을 만나러 갑니다.

부지런한 수탉은 나오에게 아름답고 특별한 아침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아침에 마시는 신선한 공기

따뜻한 햇살

하루가 길어지는 마법

수탉의 이야기에 나오는 하루가 길어진다는 
느낌을 어떨까? 하고 상상해보았어요

하지만 나오에게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는 건 
숙제같이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런 나오에게 수탉은 일찍 잠들어 
아침을 꼭 만나보길 권유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꼭 아침을 만나보기로 
다짐을 하지만 밤이 되자 다시 걱정에 빠집니다

 하지만 나 자신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나오는 알람을 맞춰두고 잠을 청합니다

 우와 아침이 왔어요 나오도 일찍 일어나 
밝은 모습으로 아침과 인사를 나눠요 
수탉이 우는 소리도 들었어요

아침을 만난 나오는 무척 기뻤어요 
맑은 공기 무엇보다도 하루가 
엄청 길게 느껴졌어요

이책을 보니 아침형 인간이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도 예쁘고 책만 읽어도 즐거워지는 그림책

오늘도 아이와 그림책에 매력에 
한껏 빠져듭니다.

세상에 모든 잠꾸러기 친구들이 읽으면
잠꾸러기에서 탈출할 것 같은 
마법의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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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와 친구들 I LOVE 그림책
케이티 오닐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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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와 친구들

케이티 오닐 지음/신형건 옮김/출판사 보물창고
표지에 정면으로 보이는 귀염 귀염한 친구가 이슬이 인것 같아요

제목과 그림으로만 보면 생소하게 느껴지는 생김새로 어떤 동물인지 유추하긴 좀 힘들었어요

땡그란 눈이 포인트인 이 친구가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줄지 넘 궁금했어요

 

이슬이와 친구들이 운동회를 준비하나봐요 다들 운동회에 참가해서 시합에 나갈 생각에 들뜬마음 잘하고 싶은 마음들이 있어요

 

낮잠을 좋아하고 벌레 파이를 좋아하는 이슬이는 치어리딩을 하기로 맘을 먹었고 거북이 미야는 조약돌 던지기 영원 뉴먼은 노래 부르기 피라미 친구들은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운동회 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친구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 실력으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걱정만 쌓여 갑니다.

 

이슬이 자신은 치어리더로 응원연습도 하며 특유의 활발함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기를 북돋아주기위해 친구들을 응원해주기 시작했어요

역도를 힘겹게 들어올리는 거북이 미야에게는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칭찬을

연주를 하면 계속 틀리는 뉴먼 친구 영원이에게는 용기를 줍니다.

요리를 맡은 피라미들에게도 도움을 줍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운동회날 ~

무사히 대운동회를 잘 마칠수 있을까요 ?

 

운동회를 마친후 이슬이는 친구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아요

그건 바로 벌레 파이 ~ 이슬이가 좋아하는 선물이네요

 

친구들은 자신들을 도와주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기회를 준 이슬이가 너무 고마웠던 거에요
이슬이가 다른 사람들을 감정을 잘 읽을 줄도 알고 친구를 도울 줄 아는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었네요

 우리 아이도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이 예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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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이 안뾰족이 /오올출판사/김유강그림책

전 그림책을 보면 항상 책표지랑 면지부터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표지에는 여러 색깔의 각기 다른 모양의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아이와 여러 색깔 모양 친구들의 이름을 지어보면서 책을 열어 봅니다.

면지에는 "길모퉁이에서 해답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라는 작가의 말도 의미있게 다가왔어요 
이 마리 나의 가슴을 쿵 하게 만들었어요 

제가 아이 엄마로서가 아니라 어른으로서 그림책을 보는 이유이기도 해요 
때론 어떤 메세지를 받아 생각할 거리고 주고 
때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교훈을 주는 것 같아요 
글은 많지 않지만 그림으로 충분한 메세지를 담고 있기에 그림책의 매력에 오늘도 빠져봅니다.

뾰족이는 제 추측사 조금 둥글둥글하지 못한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조금 있는 주인공 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뾰족이 안뾰족이는 친구들이 많아요 

여러 모양의 친구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동글동글 동글이 
오감이 네모돌이 길쭉이
육각튼튼 귀염네모 세동글 
여러 친구들이 한가득 많아요 
모양의 특징을 잘 살려낸 이름들이에요 

그리고 한 친구가 더 있어요 
바로 뾰족뾰족한 모양을 가진 뾰족이 
사실  뾰족이는 친구들과 함께 오는거 좋아하지만 친구들과 놀면 항상 자신의 뾰족한 모양  때문에 이쪽으로 찔리고 저쪽으로 찔리는 바람에 
친구들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많이 받지요 

자신 때문에 친구들이 상처 받는 것이 싫은 뾰족이는 
어떻게 할까 고민도 해보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아 뾰족이는 속이 상했어요 

"으악 쟤랑 놀면 안돼"  친구들의 말에 뾰족이는 상처를 받고 맙니다.
그래서 뾰족이는 혼자 지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어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뾰족이가 마음 안이 뾰족한 친구 안 뾰족이를 만났어요
안뾰족이도 친구랑 노는 시간이 무척 좋지만 
친구랑 함꼐 있으면 마음이 콕콕 따갑대요 
그래서 안뾰족이도 혼자 지내는 걸 편하게 생각했어요 

그러다 뾰족이와 안뾰족이가 만났어요 
서로는 자석처럼 들르듯 붙었어요 
안뾰족이 속으로 뾰족이가 쏙 들어갔어요 
둘은 함께 있으면 정말 펺했어요 
친구가 되어 항상 붙어 다녔어요 

사자가 나타나도 눈보라가 쳐도 
무서운 물고기가 나타나도 
뾰족이  안 뾰족이는 둘이라 괜찮았어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여전히 상처를 주고 있어요
그래도 둘이라 서로의 아픈 부분을 감싸주고 서로 안아주고 위로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상처는 금방 아물었어요

뾰족이 안뾰족이도 서로 안맞는 부분이 분명 있을거에요 하지만 아주 천천히 서로를 맞춰 주면서 서로에게 다가가고 있답니다. 
이것이 바로 서로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요 

이책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메세지를 안겨주네요 

나와  분명히 다른데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하면 쉽게 풀리는 일들을
나의 욕심이나 이기심으로 붙잡고 있는 건 아닌지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이책을 읽고 친구와의 관계 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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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끈

미국에서 1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샐러
미국 캐나다 학부모 교사 사서 스쿨 카운슬러 절찬 그림책
글 패트리스 카르스트
그림 조앤 루 브리토프
옮김 김세실


이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만한 내용이네요

우리는 하나라는 개념으로 분리불안을 떨쳐내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돕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고요한 밤 쌍둥이 제레미와 리사가 침실에서 자고 있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고 천둥까지 우르르 쾅쾅 칩니다 그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쌍둥이는 무서워서 엄마한테 달려갑니다.

무서워 하는 아이들에게 엄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린 언제나 함께니까”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아이는 엄마의 말에 의아해 합니다, 엄마가 아이의 눈 앞에 무언가 들어 보이는데 아이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요

그건 바로 마음의 끈이었어요

엄마는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마음의 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끈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랑으로 만들어진 아주 단단하고 특별한 끈이라고 이야기 해요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없어도 마음으로 느낄 수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서로 특별한 끈으로 이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있을때도 바닷속에서도 높은산에서도 특별한 끈으로 아이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 해요 언제 어디서나 마음의 끈은 항상 이어져 있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이 보이지 않는 끈은 아주 멀리 세상 어디든 갈수 있고 하늘 아니 우주까지도 닿아 있따고 이야기해줍니다. 또 아무리 화가 나도 이 끈을 사라지지 않아요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과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이 책은 작가님의 아이디어에 의해서 탄생 되었어요 싱글맘이었던 작가님이 아들을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데 매일 아침 서럽게 우는 아들을보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으셨대요 어느날 아이에게 사랑으로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있다고 설명해주고 그리고 이끈이 평생토록 무슨 일이 있어도 영원히 이어줄거라고 했어요

이 끈의 존재를 믿으면서 분리불안이 사라지게 되었다니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이 그림책을 아이가 처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기간에 읽어보면 아이와 엄마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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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BOX 돈이 뭐예요?

글 벤 허버드 그림 베아트리스 카스트로
출판사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돈이 뭘까요? 저는 아이와 돈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 하는 편이에요
돈으로 할수 있는 것들 돈의 소중함 돈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답니다.
큰아이가 6살인데 돈은 자신이 과자를 사기 위해 지불하는 것 아빠가 열심히 회사에 가서 일을 해서 번 돈으로 우리가 맛있는 것도 먹고 필요한 것을 살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책에서는 돈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생필품 의식주 등을 돈으로 지불하고 생활하고 있죠 어떤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 세상이 돌아간다고 말하죠 그건 아마도 경제활동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돈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요 ?
물건을 사거나 저축도 하고 기부도 할 수도 있고 투자라는 개념으로 다른 곳에 사용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주인공 레오는 일곱 살인데 집에서 돈을 본적이 없어요  
어 왜 돈을 보지 못했을까요 ?
예전에는 정보 통신 기능이 발달되지 않아 직접 돈을 들고 가서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핸드폰으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기 때문에 직접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요
 
저희 아이도 가끔 “엄마 카드 안에 돈이 들어 있어? 하고 물어 본적이 있어요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이 신기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레오의 생일날 이모가 레오에게 용돈을 주었어요 레오는 이 돈으로 사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보았어요 레오는 사고 싶은 것이 엄청 많았거든요
하지만 아빠가 레오에게 모든 걸 살만큼 돈이 많이 않다고 일러줍니다.
레오는 아빠와 판매용 자동차 구경을 하러 갑니다. 자신의 맘에 드는 차는 너무 비싸고 아직 레오는 운전을 할 줄 몰라요 돈을 가지고는 있지만 돈에는 많은 규칙이 따라옵니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고 돈을 사용하면 서로 혼란이 생기겠죠?
 
점심시간에 레오는 친구들과 음식을 바꿔 먹어본 일을 선생님께 이야기 합니다.

서로 물건을 바꾸는 것이  물건을 돈으로 사는 것 보다 편할까요?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물물교환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얼핏 보기엔 서로의 물건이 다르므로 바꾸기만 하면 편한 것처럼 보였지만 물물교환의 기준이 필요했어요
사람들의 마음이 자기것을 적게 주고 많은 것을 받고 싶어 하게 마련이니 이런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서 종이돈이 발명되었다고 해요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기보단 그림책의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해주니 이해력이 더 높은 것 같았어요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경제교육을 할 필요성을 느꼈네요
 
뒤에는 레오와 엄마가 은행에 가서 여러나라의 돈 통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은행에서 엄마와 통장도 만들고 새로운 경제용어도 배우는 경험을 합니다.
돈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된 것 같아요
 
레오는 이모가 준 용돈을 기부도 하고 저금도 하고 사고 싶은 것을 샀어요
 
아이와 은행에 가서 통장도 만들어 보고 자신의 통장에 새겨진 이름도 보여주고 돈도 스스로입금해 보는 경험을 같이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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