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왜곡 목록




1. 감정적 추론
감정이 현실 해석을 이끌도록 내맡기는 것. “나는 기분이 우울해. 그건 내 결혼생활이 순탄치 못하다는 뜻이야.”


2. 재앙화
일어날 법한 최악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렇게 될 공산이 가장 크다고 보는 것. “내가 실패하면 그야말로 끔찍할 거야.”


3. 과도한 일반화
단 한 번의 일을 근거로, 전반적 패턴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 “난 툭하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아마 숱한 일들에서도 번번이 실패할 거야.”


4. 이분법적(흑백) 사고
세상사나 사람들을 ‘모 아니면 도’ 식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거절당하는 애야.” “그건 완전 시간 낭비야.”


5. 마음 읽기
충분한 증거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안다고 가정하는 것. “그 사람은 날 패배자라고 생각해.”


6. 딱지 붙이기
자신이나 혹은 타인에게 전반적으로 부정적 특성을 부여하는 것. “나 같은 애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라거나 “그 자식은 형편없는 놈이야.” “저 사람들을 좀 봐. 모두 나를 마음에 안 들어 하잖아.”


7. 긍정적인 면 깎아내리기
자신이나 타인이 하는 긍정적인 일들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것. “그건 그냥 아내의 도일일 뿐이야. 그러니 그녀가 내게 잘해주는 건 별 의미 없어.”


8. 남 탓하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지목하는 것. “내가 지금 이런 기분인 건 다 그녀 탓이야.”

통제위치(locus of control)

통제위치란 행동주의학파 시절에 등장한 개념인데, 당시 심리학자들은 동물(사람 포함)을 훈련시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스스로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훈련시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스스로의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끔 할 수 있었다(다시 말해 통제력 일부가 자신 ‘내부’에 있다고 믿게 했다). 이와 반대로, 동물들을 훈련시켜 그 자신이 한 일은 전혀 중요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했다(다시 말해 통제력이 모두 그들 ‘외부’에 있다고 믿게 했다). 방대한 양의 연구에 따르면, 이 통제 위치가 내부에 있을 경우 사람들은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며, 매사에 더 노력하고, 학업과 직장에서 더 성공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통제 위치 내부화는 갖가지 역경을 덜 고통스럽게 느끼도록 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인지도구 연장통

인간 마음속에는 진화를 통해 발달한 갖가지 인지 ‘도구’들이 함께 담겨 있다. 이들 도구를 우리는 한꺼번에 손에 들고 늘 사용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연장통에서 꺼내 쓴다. 예를 들어 부족주의도 우리가 처한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때로는 심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약해지기도 하며, 혹은 아주 사라지기도 한다. 어떤 공통체가 구성원 전체의 부족 회로를 끌 수 있으면, 그곳에는 개인이 자기 삶을 스스로 선택에 따라 꾸려갈 여지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 다양한 사람과 아이디어가 창조적으로 뒤섞일 수 있는 자유도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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