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관계를 위한 바르고 빠른 대화 사전
조유미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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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만 독자가 사랑한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조유미 작가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우선 가독성이 너무 좋고 각 사례에 맞는 대화법, 해결책들이 쏙쏙 있어서 너무 신선했어요!




목차
​1부 직장동료-평정심을 유지하라
2부 가족친척-정때문에 참지마라
3부 친구지인-한 걸음 물러서라
4부 연인부부-웃으며 져주어라
5부 비대면-마음을 덜어내라

이책의 목차를 보며 느낀 점이


➡️정말 관계라는 것이 가장 밀접하고 자주 연락하고 소통하는 인간관계에서 어려운 점들이 많구나. 그리고 이런 사례들이 하나같이 내가 겪은 것 같고 이해가 되고 하는 것들인 것을 보면, 나뿐만 아니라 여러사람들이 겪는 일상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인제는 5부처럼 대면관계 뿐만 아니라 비대면 관계까지 확장된 상황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생각해보면 자주 연락하는 친구나 친척보다 발빠르게 sns의 관계들이 대응속도가 빠른 것 그리고 끊어지는 속도도 정말 빨라지는 것도 느껴지니까.. 비대면 관계까지 목차에 있는 것은 참 유용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간의 관계에서 가장 놀랐던 점 하나가
모르는 걸 가르쳐드려야 할 때

1번 명심 문구가

✅️부모님은 나의 질문에 다 대답해주셨다. 입니다.

➡️아 이 부분을 읽는데 눈물이 또르륵 나더라구요.😭 참..인제는 머리가 굵어졌다고 엄마아빠가 옛날사람 다 되었다고.. 그런 반응도 꽤 한 것 같은데..

✅️5번의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나이라는 걸 이해하기

➡️이 부분도 콕 와 닿았습니다. 왜 나의 눈 높이에 맞춰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비단 부모 자녀 관계뿐만 아니라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라구요. 저한테 참 고마운 책입니다.



✅️친구 지인관계도 흥미로운 파트와 해결책이 있는데요

제가 주목한 부분은

✅️207쪽 친구에게 질투가 느껴질 때



여기서 해결책을

1️⃣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는 것을 받아 들이기

2️⃣나는 내 삶, 너는 네삶으로 구분하기

3️⃣질투가 아닌 부러워하기..이 3번이 저는 인상적이더라구요. 질투와 부러운 것은 다른 감정이구나..재수없어가 아니라 진짜 멋지다로 바꿔보라는 조언이 와 닿았습니다.

➡️질투를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들여다 보기..이 부부은 생략하고 무조건 부럽다 질투난다 로 단정지었던 것 같은데, 주변 사람에게 이런 감정이 들면 어떤 것에 내가 질투가 나는지 나의 욕구도 들여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가끔은 뒤도 돌아보기.. 이 부분에서도 누군가는 나도 질투하는 사람이 있다는 대목을 보면서 주고 받는 사회임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 고민은 관계에서 비롯된다.

✔️관계는 대화로부터 결정된다

✔️불편한 상황에서 말하는 방법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용한 책





📕거의 모든 관계를 위한 바르고 빠른 대화 사전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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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 2024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1
태지원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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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논, 서술형 대비 주제토론 수업 1
부의 불평등에 관한 책
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2028년 서울대 입시 주제토론 대비서 책입니다.


표지부터 흥미로운데요. 누군가는 돈이 쌓여있고, 누군가는 반대의 입장에 있습니다. 이런 자본주의 현실의 극과 극의 현상을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경제 개념과 원리를 짚어주면서 현실사회를 살아가면서 느꼈던 경제관념 등에 대한 질문을 찬반을 통해 각자의 위치가 되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이 청소년에게 다채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안경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제안이 학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의 제목과도 같은 1장


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빈부격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빈부격차는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주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끊임없는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자본주의와 부르주아로 배경열기를 시작하고

여기에 역사적 배경인 자유방임주의와 사회주의 사상을 설명하며 빈부격차에 대해서 해결하는 방법을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빈부격차를 인위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경제활동의 의욕을 꺾을 수 있고
자유로운 경쟁과 보상이 있어야 사회가 발전한다
이러한 결과로 빈부격차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
이에 반하여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죠

빈부 격차는 사회구조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불공정한 분배는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런 반대의견의 타당함도 정말 타이트한 의견들입니다.

각각의 시야에 따라 이러한 주제를 어떤 입장에 서야할 것인가?


찬성과 반대를 확실하게 의견을 갖지 않으면 언제든 반대 입장으로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 배경지식이나 삶의 경험이 부족하면, 주장에 대한 이유 제시가 한계가 될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제 관련 핵심 용어나 배경지식 등을 잘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장. 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빈부격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빈부격차는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해야 한다



2장. 기본소득은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기본소득 제도는 빈부격차를 줄여 준다

-기본소득 제도는 빈부격차를 심화한다



3장. 디지털세 도입은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줄까?

-디지털세 도입은 불공정한 경쟁을 바로잡는다

-디지털세 도입은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4장. 취약계층 빚 탕감, 공평한 제도일까?

-취약계층의 빚을 탕감해 줘야 한다

-취약계층의 빚을 탕감해 줘서는 안 된다



5장. 지하철의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지속해야 할까?

-노인 무임승차를 지속해야 한다

-노인 무임승차를 멈춰야 한다





개인적으로 디지털세 도입과 공정한 세상에 대한 의견을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디지털세 문제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수익을 해외 법인으로 신고해 조세를 회피한다는 ‘꼼수’ 의혹이 제기돼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실제 신고가와 이익은 큰 차이가 날 것이라는 예상이 충격적이었어요.

1장부터 5장까지 자본주의사회의 국민이라면 우리 생활과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주제들..

어른들도 아이들도 각각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토론의 가이드가 제대로 될 책!

‘ 배경지식 알아보기 -> 찬반 주장 정리하기 -> 본격 토론 -> 내 생각 정리해보기’

4단계 토론 구성으로, 세상에 대한 문해력을 키우고,

나만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



혼자 읽어도 좋고 독서모임 등을 통해 같이 읽으면 시너지나 정리가 배가 될 수 있는 책



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논서술형대비 #주제토론수업시리즈

#자본주의사회빈부격차는당연한걸까 #입시정보 #2028대입개편안 #고교학점제 #토론학원 #논술학원 #독서토론 #독서논술 #독서토론논술 #중학교교사 #고등학교교사 #교사모임 #과학고 #특목고 #영재고 #국제고 #중학생공부법 #중학생도서추천 #중등도서 #입시정보공유 #독서모임 #독서모임추천 #독서동아리 #토론동아리 #토론모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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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사람
달밑 지음 / 부크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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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에세이 필요하신 분들
✅️휴가철에 머리도 마음도 편안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 읽으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는데요.





✅️17쪽
꽃마다 피는 계절이 각각 다르듯 사람도 저마다 찬란한 계절이 있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서도 더 높은 곳만 바라보며 불행하기보다 오늘 내 눈높이에 있는 것들을 여유롭게 누리려 합니다. 그리고 치열함 끝에 찾아오는 성과에는 겸손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덕을 돌리며 지내고 싶습니다.

➡️달밑 작가님이 쓰시는 단어들이 참 좋고 차분하고 유유하게 떠다니는 행복들 사이에 기쁨을 누려보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것들이 너무 소소하게 행복을 주었습니다.




✅️71 나의 비추는 거울
오늘 내가 주로 연락하고 만나는 사람이 현재의 나를 가장 잘 설명합니다.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모습은 오늘 내가 사용하는 화법과 단어를 닮습니다.

(중략)
오늘이 심히 불행하다면 변해야합니다.
➡️예전에는 제 주변 사람을 탓하는 시간이 꽤 있었어요. 싫거나 불편한데도 만나는 사람이 그 구성원안이다 보니 괜히 스트레스받고 떠올리기 싫었던 인간관계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가장 좋은 점 하나가 내가 주로 연락하고 만나는 사람을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화법과 단어가 제 미래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하니 반성도 되고 무섭기도 하는데요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것들로 채워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오래 단단하게 지내는 방법 소개가 참 좋았어요
➡️여기서 저한테 와 닿은 두 가지는

큰 목표에 지치지 말고 오늘 할 일에 집중하기
불편한 환경에 나를 오래 노출하지 않기

​이 두 가지였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것들을 덜하다보니 오래 단단하게 지내는 경우가 더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제 생각과 결이 비슷해서 참 공감되고 제 맘을 알아주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파트에선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 방식에 대한 글들이 있었는데요.결혼하고 보니 ㅎㅎ 연애세포가 다 죽은 것 같은데




✅️좋은 마음을 줄테니 지금처럼만 있어 주세요
나와 함께할 때 당신 모습은
당신에게 주는 내 마음의 색이
무엇인지 비춰 주는 거울 같아서요.
세월이 가도 서로 웃는 모습을 확인하는 사이이길 바랍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웃는 모습을 확인하고 있었는지 남편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도 말이죠.
오늘은 서로 웃는 모습을 더 확인해 보도록 해야겠어요.

🍀행복은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음을 기억하길
지금보다 더 좋은 계절이 오려는 것일 테니까.

​10만 독자가 오래 기다려 온 달밑 작가님
달밑작가님만의 행복을 부르는 따스한 문장들이 감싸주는 힐링 책
📕당신은 행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당신은행복할수밖에없는사람 #달밑 #신간소식 #에세이 #부크럼
수정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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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양말이 사라졌어 스콜라 어린이문고 41
황지영 지음, 이주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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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양말이 사라졌어는 너무 따스한 책이에요.표지부터 각가의 색상의 양말들을 가득 담고 이동하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져 있는데요!

도입부의 사라진 귤 양말


귤 양말은 발목에 귤을 수 놓은 주황양말로

제주도 할머니께서 한 코 한 코 직접 떠주신 소중한 양말이에요

작년에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소중한 기억이 담겨진 양말이라서 규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양말이죠.

귤과 규리의 이름이 닮아서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규리는

발이 너무 시리다는 표현을 몇 번이나 하는데요

부모님께 혼났거나 같이 놀 친구가 없던지 ,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마음을 보이기 싫을 때 이런 시린 마음을 감싸주는 것이 귤 양말입니다. 애착 인형과 같은 느낌으로 귤 양말이 규리에겐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할머니에게 안겨 있는 규리의 모습이 담긴 양말 얼마나 소중할까 싶어요. 할머니가 규리를 꼭 안아 주는 모습은 정말 따뜻해 보였어요!

친한 친구가 전학 가고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게 서툴기만 한 규리의 마음은 위축되고 속상합니다.




이런 규리의 눈물을 닦아 주는 양말 도깨비가 나타납니다.

전래동화가 생각나는 도깨비의 존재! 눈물 나라에 사는 도깨비들은 인간의 눈물로 가득 찬 호수에서 태어나 소금을 먹고 자라납니다. 인간들의 눈물을 닦으러 조용히 인간 세상에 찾아오는 도깨비들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이후에 몇 가지 상황들이 발생하고
규리는 옆에 소중한 친구들이 생깁니다.

친구들과 눈물나는 이야기들을 공감하고 좋은 친구들과도 공감하고


눈물 나는 상황은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같이 발생하는 문제이고

지켜봐주고 같이 공감해주는 것들의 일상들이 큰 문제도 작게 만들 수 있음을



시린 발을 감싸주는 귤 양말처럼

우리 모두 아이들의 마음을 그리고 내 마음을 감싸는 귤 양말 하나씩을 장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삭막하고 쓸쓸한 세계를 우정, 사랑과 이별이 주는 상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한줌의 희망을 규리와 친구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색색의 양말들이 우리의 마음에도 다 있겠죠?

시린 발을 감싸는 귤양말

슬픈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예쁜 동화



귤 양말이 사라졌어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위즈덤하우스

#귤양말이사라졌어

#어린이문학 #판타지동화 #황지영작가

#햇빛초대나무숲에새글이올라왔습니다

#어린이책 #초등학생책추천 #저학년동화 #서포터즈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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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백선 백화점 YA 역사소설
진저 박 지음, 천미나 옮김 / 안녕로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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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백선 백화점

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신의주 백선 백화점은 1940년대에 일본의 식민지로 살고 있는 당시 조선인과는 달리 값비싼 물건이 넘치는 백선 백화점에서 일본인을 상대하는 미옥의 가족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프롤로그는 내 나이 아흔으로 시작하는 이야기..

일본인에게 잘 보이려는 환오빠와

누구보다 타고난 품위를 지니고 있고 다정한 훈오빠..

미옥은 훈오빠와의 대화 속에 정겨운 가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태평양 전쟁의 패배가 보이는 일본은 조선인 강제 징병도 모자라 어린 학생들도 공장에 끌고 갔었네요. 염색 공장에서 강제 노역을 경험하며, 부모 없이 폭력과 학대를 받는 아이들의 일상을 너무 끔찍하지 않은 정도로만 기술한 점도 작가의 탁월한 선택 같아요.


이 책에서는 송호라는 캐릭터가 레몬 사탕 하나 더 달라는 그저 순수한 아이로 미옥에게 나타났지만, 나중엔 송호만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됩니다. 가끔 시대가 어쩔 수 없게 만드는 사람들의 처지가 너무 안타까운 순간들이 있지요. 그렇게 살지 않았더라면 송호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원가족 뿐만 아니라

집안을 돌보는 아주머니이야기도 집중하게 만드는데요.

이 소설에서는 엄마가 주는 메시지 보다도 이 아주머니와의 정서적 공감이 미옥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해요.


​14쪽

엄마는 항상 당부를 잊지 않았다. “집에서 너는 조선인이자 우리의 예쁜 딸 방미옥이고, 착한 기독교도다. 하지만 집을 나서는 순간, 너는 입술을 깨물고 바깥세상에서 보는 너라는 사람을 받아들여야만 해. 일본의 신도를 숭배하는 히메코.” 두 개의 세상. 두 개의 나.



153쪽

엄마가 나를 껴안고 가쁜 숨을 쉬며 달랬다. 엄마의 심장이 죽어 가는 비둘기처럼 팔딱였다.



174쪽

별들을 봐 미옥아.





=>영화같은 이야기들이 현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라서 그런지 탄탄하고 그당시의 삶의 정서가 잘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일본인은 싫지만 일본인 친구는 싫어할 수 없는 이야기.

적이 되었지만, 과거의 인연의 보답은 하고 있는 친구

해방 전후 한반도의 혼란을 차분하게 엿보는 이야기
격변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한 가족의 긴 여정을 엿보는 시간

신의주 백선백화점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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