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트렌드 2023 - 45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돈의 흐름
부동산읽어주는남자(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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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위한 현실 경제 교양서

[한줄평]


주요 내용

구성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된다.

[2023 경제] [부동산] [주식] [돈과 사회 현상] [테크] [인구 감소]

위의 6장 안에 세부 키워드 45개를 심어두었다.

부록을 제외하고 300페이지가 약간 못 미치는 책에

45가지 키워드를 넣다보니 각각에 대해

깊은 내용을 자세히 다루지는 못한다.

키워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저자들의

사견을 덧붙인 정도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각각의 키워드를 3~4장 정도로 정리하여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여러 키워드를 가볍게 살펴보고

관심이 생기는 분야를 추가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이 책을 활용하는 올바른 방법일 것 같다.


[1장] 2023 경제를 전망하다

1장에서는 8개의 소주제에 대해 다룬다.

[달러] [외환] [우크라이나 전쟁] [수도권 집중화]

[가계부채] [무지출] [포스트 인플레] [국민연금]

그 중 관심이 갔던 부분은 외환과 국민연금이다.

외환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정책 변화를 강조한다.

2022년 상반기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전후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으로 인해 상황이 변했다.

중국이 2022년에만 두 번 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금리 인하는 원화 약세를 이끌었다.

[미국 금리 인상 + 중국 금리 인하] → [달러 수요 증가] → [달러/위안 환율 상승]

→ [위안 평가 절하] → [외국인 : 중국이 저런데 한국은?] → [원화 약세]

위의 흐름으로 원화 약세가 이루어진만큼 외환 측면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시장을 어떻게 흔드는지 꾸준히 살펴야 한다.

국민연금은 국민들의 걱정과 관심이 큰 주제이다.

필자도 2030세대로서 미래에 내가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저자는 국민연금의 미래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납입료를 올리든, 국가재정으로 메우든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혁에 나선다면 충분히 지속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흠...과연 적극적이고 올바르게 개혁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2장] 부동산의 새로운 흐름을 읽다

2장에서는 4개의 소주제에 대해 다룬다.

[부동산 시장 전망] [쉐어하우스] [3000세대 매도호가] [꼬마 빌딩]

그 중 부동산 시장 전망과 3000세대 매도호가가 재밌었다.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저자는 기준금리 상승이 멈추고 정체된 기간까지

부동산 가격이 하락과 횡보할 것을 예상했다.

더불어 전반적인 시장 현황이 서울과 비서울 등 권역별로 다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때 실거주자들이 부동산을 매매하고자 한다면

아래 세 가지 지표를 확인할 것을 강조한다.

1. 미국 기준금리 상승이 멈추고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 확인

2. 매도 호가 최저가와 거래가 간의 차이가 벌어지는지 좁혀지는지 확인

3. 거래량 확인

3000세대 매도호가는 대형 아파트 단지를 통한

시장 전반의 사격 흐름 파악이 목적이다.

대형 세대 아파트 단지의 25평 혹은 33평형대 아파트의

거래 가격매도 호가 중 최저가를 달마다 기록할 것을 강조한다.

매도호가와 거래가격 차이가 좁혀지다가 매도호가가 거래가격보다

높아지는 시점이 하락기에서 상승기로 반점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


[3장] 롤러코스터 주식 시장에서 기회를 엿보다

3장에서는 6개의 소주제에 대해 다룬다.

[흔들리지 않는 주식] [가치투자] [행동주의]

[실적] [초심자] [고금리]

그 중 실적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2023년 돈을 확실하게 잘 버는 회사가

주도주가 되리라 예상했다.

실적이 잘 나오는 회사가 주목을 받는 것은 언제나

당연한 것이지만 주식에서 꿈을 찾는 시대는 지났다는 의미이다.

좋은 사업을 영위하지만 지나치게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를 강조한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지만...

더불어 배당주 투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현실적이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주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에서

배당주를 산다면 꽤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바라본다.


[4장] 돈이 야기한 사회 현상을 돌아보다

4장에서는 9개의 소주제에 대해 다룬다.

[시간값 소비] [허세] [외로움] [부자와 가성비] [부캐]

[원룸] [신혼부부] [부자들의 탈출] [구인구직난]

먼저 허세문화에 대한 내용에 눈길이 갔다.

코로나 이후 인스타그램에 2030세대의 골프

관련 게시글이 많이 증가했다.

처음에는 '이야...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부자가 많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대부분 보여지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었다.

돈을 모아 한번 라운딩을 가고,

중간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다.

골프가 목적이 아닌 '나 잘 나가'와 같은 과시가 목적이다.

바디프로필로 시작한 허세는 차와 집을 넘어 0티어 가구까지 이어진다.

허세와 정반대로 연결되는 것이 부자와 가성비 주제이다.

언뜻보면 '부자가...가성비...?'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부자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낭비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부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싼 옷을 찾기 위해 무신사를 뒤지는 것보다

그냥 좋아하는 브랜드의 옷을 주문하고 일을 하는 것이

차라리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부자들을 일반이니 따라하려다보니 다리가 찢어지는 것이다.


[6장] 인구 감소의 파도에서 돈이 보인다

6장에서는 7개의 소주제에 대해 다룬다.

테크에 대해 다룬 5장의 경우, 내가 흥미가 많지 않아

따로 정리하지 않았다.

[인구 감소의 파도] [결혼] [저출산 이유]

[인구감소의 장점?] [복지] [1인 가구] [다사사회]

최근 저출산과 인구 감소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아

더욱 흥미를 갖고 읽은 부분이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결혼이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저조하다.

그에 앞서 우리나라의 혼인율도 저조하다.

결혼의 큰 조건 두 가지는 정기적 소득과 주거이다.

문제는 결혼적령기에 있는 사람들 중 위 두 가지 조건을 갖춘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기에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결혼하는 사람들이 줄어든다.

책에서는 재미있는 분석을 내놓는다.

서울시 아파트가격의 후행지표가 출산율이라는 것이다.

아파트가격이 오르면 출산율이 떨어지고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출산율이 오른다.

쉽게 해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보니 우리는

점점 저결혼 저출산 사회로 빠지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새로운 가족 개념으로 기능결합형 가족을 제시한다.

서로의 편익을 위해 보호자이자 가족이 되는 것이다.

가치관의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미래에 흥할 수 있는 가족형태일 것 같다.


읽은 후

전체적으로 내용이 어렵지 않고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주식, 부동산, 인구 등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책에서 간략하게 소개된 내용 중

자신이 더 탐구하고 싶은 부분을 찾아 다른 책을 통해

공부한다면 좋을 것 같다.

2021년까지 활황이었던 주식과 부동산 시장을 뒤로 하고

2022년은 주식과 부동산 모두 쉽지 않은 한해였다.

2023년에는 이 책에서 제시된 트렌드를 파악하여

성공할 수 있는 한해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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