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오클댁의 서재 (오클댁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6 Apr 2026 00:20:2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오클댁</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13.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오클댁</description></image><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루 한 장, 마음에 새기는 일본어 명언ㆍ명대사 필사 노트 - [하루 한 장, 마음에 새기는 일본어 명언ㆍ명대사 필사 노트 - 원어민 MP3 음원 + 저자 유튜브 무료 강의 + 한 줄 명언ㆍ명대사 50선 추가 수록, 사철제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93824</link><pubDate>Fri, 03 Apr 2026 09: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938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883&TPaperId=171938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3/87/coveroff/k9521378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883&TPaperId=171938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한 장, 마음에 새기는 일본어 명언ㆍ명대사 필사 노트 - 원어민 MP3 음원 + 저자 유튜브 무료 강의 + 한 줄 명언ㆍ명대사 50선 추가 수록, 사철제본</a><br/>와카메 센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외국어를 배울 때 드라마나 영화, 노래를 통해 구어체를 습득한다. 특히 같은 등장인물이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나오는 드라마는 반복되는 문구를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 일본어의 구어체는 여성과 남성이 사용하는 말이 조금 다르고, 우리말처럼 반말과 존대말이 혼재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가르침이 필요해 보인다. ​이 책은 일본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명대사와 명언을 모은 필사책이다. 하루 한장씩 총 100일 동안 필사하면서 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명대사와 명언의 출처와 저자의 해설을 곁들여 배경을 이해할 수 있고, 필사공간 아래에 간단한 문법 설명과 단어정리도 해두어서 필사하면서 이리저리 모르는 것을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커버 안쪽의 QR코드는 저자의 유튜브 무료 강의와 연결되고, 매일의 문장에 표시된 QR코드에는 원어민 음원과 연결된다. 부록에는 마음에 남는 문장 50개를 추가했다. <br><br>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저자의 유튜브 강의다. 문장을 쪼개서 설명한다. 중급자들은 책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초보자라면 이 강의가 도움이 될 것이다. 필사하기 전에 강의를 듣고, 본문을 여러 번 따라 읽어본 후에 필사를 하면 문법의 쓰임도 단어의 뜻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명대사의 출처는 유명한 TV애니메이션인 &lt;도라에몽&gt;을 비롯해서 드라마 &lt;퍼스트 러브 하츠코이&gt;, &lt;중쇄를 찍자&gt;,&lt;언내추럴&gt;,&lt;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gt;와, 영화 &lt;언어의 정원&gt;, &lt;안경&gt;, &lt;카모메식당&gt;, &lt;너의 이름은&gt;,&lt;러브레터&gt;와 같이 한번은 들어봤을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유명인들의 명언도 포함하는데, 영화감독, 배우, 작가, 야구선수들의 명언을 만날 수 있다. ​유튜브에서 만난 와카메 센세의 책이라 반갑다.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문장들과 스스로를 다독이고 용기를 내라고 응원하는 문장들, 조바심내지 말고 살아가라는 조언들을 일본어로 익힐 수 있다. 매일 조금씩 필사하며 일본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기에 좋은 책이다. 일본어 필사책으로 추천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3/87/cover150/k9521378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38713</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괴담의 숲 - [괴담의 숲]</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90508</link><pubDate>Wed, 01 Apr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905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906&TPaperId=171905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19/coveroff/k8521379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906&TPaperId=171905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괴담의 숲</a><br/>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이 책은 미쓰다 신조의 작품 &lt;마가&gt;의 개정판이다.​11살 유마는 작가였던 아빠가 죽고 재혼한 엄마를 따라 도쿄의 저택으로 이사온다. 대기업에 다니는 새아버지와는 달리 새삼촌은 이야기가 잘 통한다. 엄마와 새아빠는 해외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어 유마가 다닐 학교를 정하기 전까지 새삼촌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 오쿠하쿠쇼에 있는 고무로 저택은 전 주인의 손자 히사시가 숲에서 행방불명된 것을 삼촌이 찾아주어 사례로 받은 별장이다. 삼촌은 일이 생겨 도쿄로 돌아가고 삼촌의 애인인 사토미씨와 둘이 남는다. 숲에만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유마 정도의 아이들이 저택 뒤의 숲에 들어가면 사라진다고 한다. 히사시라는 아이느 다행히 삼촌이 구출해 주었지만, 그로부터 10년 후, 비슷한 나이의 고이즈미 마사토가 숲에 들어가 행방불명된 상태이다. ​보통 아이들과 다르게 유마는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계'를 경험한다. '여기가 아닌, 어딘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주위 사람들이 없어지고 골목길로 팔을 흔들며 자신을 따라오는 정체를 피해 도망친다. 이후 두번째 경험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덤불에 숨어있는데 갑자기 친구들과 선생님이 사라지고 또각소리를 피해 도망친다. 이런 경험을 하고나면 아프거나 잠에 빠지게 된다.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이어서 유마의 정신상태가 이상한게 아닐까 의심스럽다. ​또한 유마는 천성적으로 예민한지 빈 집에서 인기척을 느낀다. 엄마와 이사온 새 저택에 누군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삼촌의 별장에서 한밤중에 깨서 소변을 보거나 탄산수를 마시러 내려갔을 때도 자기 또래의 아이가 지켜본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리실이나 식당문은 자동으로 닫혀야하는데 식당문이 살짝 열려있다. 그말은 그것이 식당문 틈새로 이쪽을 엿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소름이 끼치는 장면 중 하나이다.  고립된 별장과 숲이 주는 으스스함이 주인공 유마의 관점에서 서술되어 그 공포를 그대로 전달받는다. 마을에 떠도는 소문까지 합쳐서 삼촌이 왜 하필 실종된 아이들과 비슷한 나이의 유마를 이 곳에 데려왔는지, 유마가 들어가지 말아야할 숲에 들어가지 않을지 조마조마하며 읽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사건의 전모는 중간에 어느 정도 예상하지만, 마지막 반전은 예상밖이다. ​엄청난 속도감과 몰입감에 무서우면서도 궁금해서 서둘러 읽게 되는 작품이다.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고, 현재와 과거의 사건이 오가며 숲에 대해 구체적인 실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잔잔한 공포가 압도적이다. 공포 미스터리에 관심이 있다면 강추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19/cover150/k8521379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71908</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 -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76705</link><pubDate>Fri, 27 Mar 2026 10: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767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6616&TPaperId=171767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80/coveroff/k9521366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6616&TPaperId=171767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a><br/>최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대부분의 사람은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하려 하지만, 머스크는 결정한 뒤 검토를 시작한다."(프롤로그)<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머스크의 사업은 규제가 심하고, 투자금이 많이 들어서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것들이다. 전기차, 우주, 위성인터넷, 뉴럴링크, 로보택시, AI연산, 로봇 사업 모두 머스크는 관련 분야에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에 사람들은 그의 결정이 무모하다고 말하고, 실패를 예측한다. 그러나 미완성은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일단 시장에 먼저 내놓고, 여러 차례의 실패로 데이터를 모으고, 곧장 다음을 시도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안된다고 하던 일들이 어느새 하나둘 이루어지고 시장의 선두에 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은 5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머스크의 결정에 무엇이 중요했는지에 따라, 속도(1995-2001), 퇴로차단(2002-2008), 작동으로 증명(2009-2016), 직접 통제(207-2022), 갈아타기(2023-2026)로 구분하여 설명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탠퍼드대 박사과정을 이틀만에 포기한 것은 머스크가 시장의 속도에 비해 학교의 속도가 안전하지만 느리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후 동생과 시작한 Zip2를 팔아, 페이팔 자금으로 사용하고, 다시 Falcon1발사와 테슬라 전기차로 이어진다. 하나의 사업에 안주하는 법이 없는 머스크는 전기차 공장을 개편해서 로봇생산으로 개편 중이다. 하나의 사업이 여러 사업으로 확장되는데, 로켓발사 재활용 성공으로 NASA와 계약하고, 동시에 수많은 위성을 쏘아 올려 지구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스타링크를 완성하고 폰까지 생산한다. 그 기술은 화성에 도달하기 위해 사람과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스타십으로 이어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머스크의 강력한 의사 결정권은 일반적인 업무철학과 다르다. 실패에 대한 책임소재를 묻기보다 실패의 원인을 찾아 개선시키는 것, 실패가 두려워 실험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실패를 통해 완성품을 만들어 가는 것, CEO는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다. 병목이 있는 사업을 찾아 시스템을 구축하고, 쓸데 없는 비용을 줄이기위해 수직통제로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는 사업구조를 갖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관여하고 통제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먼저 시도하고 표준을 만들고, 또다른 시도를 하고, 기준을 만드는 것이 머스크에게 성취감을 주는 듯하다. 전기차나 로켓, 위성인터넷과 같은 사업은 현실적 수요가 있지만, 화성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나 뉴럴링크는 현재 수요가 만들어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진다. 그의 결정은 수요가 있어 설득되었고, 효율적이기 때문에 시장을 키울수있었다. 아직 수요가 없는 사업도 그렇게 진행될지 의문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머스크의 다양한 사업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매 시기마다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 미래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머스크에게 관심이 있다면, 일독을 추천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80/cover150/k9521366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608076</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심리학의 역사 - [심리학의 역사 - 마음과 행동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59383</link><pubDate>Thu, 19 Mar 2026 1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593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6041&TPaperId=17159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1/coveroff/k88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6041&TPaperId=171593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리학의 역사 - 마음과 행동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다</a><br/>니키 헤이즈 지음, 최호영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심리학은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또는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왜 그렇게 사물을 바라보는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등을 탐구한다. (중략) 심리학은 연구대상인 인간만큼이나 다양하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단 하나의 심리학이란 존재하지않는다."(10)​저자는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작가이다. 이 책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작동방식을 연구하는 심리학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핀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철학의 인간관부터, 16-17세기 근대 인간관과, 18-19세기 자연과학적 인간관을 거쳐, 드디어 19세기 중반 과학적 심리학이 탄생하고, 20세기 현대 심리학의 분화와 행동주의, 1960년 이후 이후 부터 현재까지의 인지혁명과 현대심리학을 설명한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사상은 이후 모든 과학적 지식의 근원으로 간주되었다. 플라톤의 &lt;국가론&gt;에서 인간을 금,은,동으로 구분하고, 계급 이동이 불가한 경직된 사회로 설명한 것이 중세 봉건제도에 이어지고, 산업혁명으로 교육기회가 증가하면서야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감각은 오감만 있다고 한 말은 오늘날 초등학교에서도 이어지지만, 실제 40개 이상의 다양한 감각이 있다. 의사 갈레노스가 체액이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다. 대륙의 이성주의와 영국의 경험주의가 거대한 두 맥락을 형성한다. 데카르트의 정신과 신체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원론은 20세기 후반에야 상호작용을 인정하게 된다. 이러한 인간에 대한 탐구는 철학으로 과학적 증거가 뒷받침되지 못했다. ​과학적 심리학이 탄생한 것은 1848년 철도건설 현장에서 쇠막대가 두개골을 관통하는 사고를 당한 피니어스 게이지 경우 부터이다. 뇌과학자들은 뇌손상과 뇌기능의 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당시 골상학은 생리학자 프란츠 갈이 돌출된 골의 모양에 따라 사람의 능력과 성격을 알아낼 수 있다는 이론을 발표했는데, 이 이론은 피니어스 게이지의 뇌손상 부위를 연구하며 뒤집어지고, 폴 브로카의 연구로 사라진다. 뇌의 특정 영역이 손상되면 특정 기능을 잃게되는데, 브로카영역은 언어의 산출을, 베르니케 영역은언어의 이해를 수행한다.​19세기 후반부터 심리학이 철학에서 분화하여, 심리학의 창시자로 구스타프 페히너와 빌헬름 분트를 든다. 페히너는 정신물리학의 창시자로 실험심리학 발전에 크게 공헌했고, 분트는 1879년 최초의 심리실험실을 만들어 제자를 육성했다. 파블로프도 그 제자 중 하나다. 분트는 유럽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윌리엄 제임스와의 견해차이로 크게 인정받지 못했는데, 제임스는 '감정이론'으로 유명하다. 생리적 변화를 지각함으로써 감정을느끼게 된다는 이론인데 '우리는슬퍼서 우는게 아니라 울어서 슬픈것이다'는 것이다.​과학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했는데, 우생학이 대표적이다. 지능이 낮은 사람들의 번식을 막는것이 사회에 유익하다고 믿었기에, 미국 이민국 심사에 이를 악용하였다. 20세기 전반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 히틀러는 독일 내의 장애인과 정신박약자에 강제불임수술 시행했고, 안락사가 도입되었다. 나아가 나치 대학살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바뀌었다. 오늘날까지도 우생학 신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심리학은 인간을 이해하려는 과학이다. 타인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인간본성에 관해 연구한다. 분야가 매우 다양해서 정신치료를 하는 임상심리학, 인간의 발달을 연구하는 발달심리학, 사회상황에서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사회심리학, 조직 내에서의 인간 행동과 성과를 연구하는 조직심리학, 아동심리학,  뿐 아니라 광고,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한 권 안에 담백한 구성과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기원전 40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심리학의 역사를 꿰고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시대에 따라 철학에서 과학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과거의 통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도 놀랍다. 산발적으로 알고 있던 심리학자들과 그들의 이론이 시대의 흐름 속에 제자리를 찾아가게 해준다. ​심리학 전공이 아닌 사람이 읽기에 어렵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다. 철학에서 심리학이 분리되고 나서 다양한 가지의 심리학 가설이 세워지고, 실험되고 증명되고, 다시 반박되고 새로운 심리학이 주류로 들어서는 일련의 변화를 잘 정리한 책이다. 꼭 심리학 이론이 궁금해서가 아니라도, 왜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유를 알아보고 이해하고 조언하고 싶다면 일독을 추천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1/cover150/k88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1129</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KOSPI 5,000투자의 대전환 - [KOSPI 5,000투자의 대전환 - 한번의 수익이 아니라,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58183</link><pubDate>Wed, 18 Mar 2026 19: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58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22&TPaperId=17158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5/96/coveroff/89603092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22&TPaperId=17158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KOSPI 5,000투자의 대전환 - 한번의 수익이 아니라,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a><br/>유지윤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코스피 5,000을 넘어 그 이상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지금은 투자 대전환의 시기이다. 이재명 정부는 상법개정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바꾸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강제하여 주가를 올리고, 배당소득분리과세를 통해 부동산에 몰려있는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이 정상화하면, 외국인의 자본이 유입되어 더 안정되고 투자가치가 높은 시장으로 변화할 것이다.​이 책은 투자수익을 위한 실전 공략집이다. 이론적인 설명도 있지만 대부분 어떻게 시장을 읽고, 공부하고, 투자하는지 설명한다. ​새로운 종목을 발굴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 인상적이다. 저평가 우량주 후보 리스트를 만들어 산업별, 기업별 공부를 하고, 외국인의 매수세를 살펴 매수하라고 조언한다. 우량주 후보리스트는 HTS의 종목검색을 이용한다. 조건검색창에 시총은 물론, 부채비율과 PBR, PER, ROE, 영업이익률을 조건으로 걸면, 후보리스트를 얻을 수 있다. 이미 금융사와 지주사, 반도체 기업과, 조선, 방산, 원자력과 같은 K-제조업의 주가가 많이 상승한 상태에서 시도해 볼 만하다.​지금처럼 상승장에서는 달리는 말에 올라타야하는데, 언제인지에 대한 조언도 유익하다. 신고가는 안전한 매수신호이다. 저항선이없고, 쏟아낼 매물대가 없으므로 주가하락 위험이 없다. 파는 사람이 없으므로 주가는 더 상승한다. 매수시점은 신고가를 찍고 나서 잠시 쉬어가는 첫 눌림목이다. 5일 이평선이나 20일 이평선 근처에서 멈추고 다시 거래량이 늘며 첫 양봉이 나올 때가 매수점이다. 단, 20일선을 깨고 내려가면 손절매한다. 20일 이동평균선은 생명선이므로 그 위에서만 매매한다. 초보자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br>우리나라의 리포트만 볼 것이 아니라 블룸버그나 외신이 전하는 우리나라 시장의 평가를 함께 읽어서 객관적 시각을 갖으라는 조언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밸류업프로그램이 아직 정착이 안된 상태이고, 외국인투자 입장에서는 과거 한국의 전력으로 비춰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한다는 지적은 국내 리포트만으로는 알 수 없는 판단이다. ​이 책은 현재 빠르게 바뀌고 있는 주식시장의 변화를 설명하고, 어떻게 공략해야하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주식투자가 처음인 사람에게 좋을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5/96/cover150/89603092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59684</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싯다르타 - [싯다르타 - 삶을 통과하는 깨달음의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55974</link><pubDate>Tue, 17 Mar 2026 16: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559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6512&TPaperId=171559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8/51/coveroff/k7221365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6512&TPaperId=171559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싯다르타 - 삶을 통과하는 깨달음의 여정</a><br/>헤르만 헤세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바라문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여유롭게 지내던 싯다르타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친구 고빈다와 함께 마을에 들어온 사문을 따라 출가한다. 그러나 열반에 이른 고타마가 나타나자 그에게서 배우기 위해 기원정사에 들어간다. 남겠다는 고빈다를 두고, 싯다르타는 스스로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처럼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세속으로 들어간다. 아름다운 유녀 카말라에게서 사랑을 배우고, 부유한 상인 카와스와미에게서 장사를 배운다. 40세가 되자 문득 헛된 것임을 깨닫고 다시 떠난다. 뱃사공 바스데바로와 강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살던 어느날, 싯다르타는 어린 아들과 재회하지만, 아들은 돈을 가지고 떠나버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싯다르타가 깨닫고자 한 것은 세상의 본질이 무엇인지다. 세상의 본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으므로 이를 깨닫기 위해 명상, 단식, 기다림을 수행하지만 깨닫지 못한다. 이미 깨달음을 얻었다는 고타마로부터 사성제와 팔정도의 지혜를 배우지만, 가르침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는 생각에 속세로 들어간다. 다시 속세를 벗어나면서 강의 뱃사공으로 일하며 싯다르타는 세상의 본질은 사물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강에는 현재만 있을 뿐 과거나 미래의 그림자가 없다(141)'고 하면서, 만물은 그 본질과 함께 오직 현재에 살아있을 뿐(141)이라고 깨닫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머물렀다 떠나고 다시 머물렀다 떠나는 싯다르타는 진리를 찾기 위해 평생을 방황한다. 지식을 쌓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고, 이미 깨달은 자로부터 말씀을 듣는 것도 옳은 길이 아니고, 직접 세상속으로 들어가 겪어보고 평범한 뱃사공으로부터 강의 속성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깨달음을 완성한다. 경험하지 않고 구도만 했던 친구 고빈다가 끝내 진정한 깨달음을 얻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싯다르타는 자기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스승이었고, 그들로 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강에서 특히 많은 것을 배웠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다보면,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이 다양한 의미로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희로애락하며 사는 평범한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고, 사문으로 들어갔을 때는 속세 사람들을 낮추어 부르는 말로도 쓰이고, 사상과 이성이 아니라 충동과 욕망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해탈하지 않은 모든 일반 사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싯다르타 자신은 평범한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 이 표현을 썼는데, 자살을 시도했다 실패하면서 강가에 쓰러져 속세에서 흥청망청 살았던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어린아이로 태어났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깨달음의 시작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굉장히 사색적이다. 싯다르타가 찾아 헤매는 진리를 찾아 함께 고뇌하면서 읽게된다. 저변에 흐르는 사상은 불교지만,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 함께 고민하기에 좋은 책이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8/51/cover150/k7221365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85152</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 + 말하기 - [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 + 말하기 - 나의 첫 일본어 루틴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46519</link><pubDate>Thu, 12 Mar 2026 19: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46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6415&TPaperId=17146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6/7/coveroff/k842136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6415&TPaperId=17146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 + 말하기 - 나의 첫 일본어 루틴 만들기!</a><br/>이동준.후루룩외국어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이 책은 매일 25분간 투자해서 2주면 다 익힐 수 있는 여행 일본어 교재이다.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기, 호텔 체크인하기, 길찾기, 쇼핑하기, 유사시 도움 청하기, 탑승수속하기처럼 여행 중 꼭 필요한 상황을 담았다. ​책의 구성은 학습 전에 스스로 문장을 말할 수 있는지 셀프 체크를 하고, 본격적으로 3가지 상황에 따른 표현을 익히고, 끝으로 제대로 익혔는지 체크해보도록 되어있다. QR코드를 타고 들어가면 원어민 소리를 따라 익힐 수 있다.​일본 드라마를 보면, 이자카야에서 일본인들은 먼저 생맥주를 시키고, 메뉴를 고르는 장면이 많은데, 이 책의 첫 장이 '일단 생맥주 주세요'여서 반갑다. 여행자이지만, 현지인들 속에서 그들과 비슷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교재는 초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문장의 단어를 띄어 쓰고,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로만 표기하고, 우리말 발음을 표시하고 있다. 일어를 전혀 모르거나 가타카나에 익숙치 않은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겠다. 그러나 현지 식당에 가보면 메뉴와 술 이름이 주로 한자로 되어 있는데, 한자도 함께 병기했어도 좋았겠다.  ​여행 일본어는 기본 문형만 익히면 단어를 바꾸어 가면서 말하면 되기 때문에 다양한 단어를 아는 것이 필요한데,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소개하고 있지 않은 점은 좀 아쉽다. 또한, 질문하고 대답하는 대화체가 좀더 길게 이어졌어도 좋았겠다. 그러면 통째로 외워서 실제 사용할 때 상대의 대답을 알아듣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옆에 다양한 현지 정보를 설명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현지인이 아니면 잘 모를 내용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일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본소주에 달달한 맛을 가미한 술을 츄하이라고 한다는 설명이나, 오니기리와 오무스비를 혼용해서 쓴다든가, 녹차와 호지차의 차이나, 숙박시 수건에 추가요금을 받기도 한다든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이나, 스시를 먹을 때 흰색, 붉은 색, 등푸른 생선 순으로 먹는게 좋다는 조언은 유익하다.​깔끔한 구성에 칼라풀한데다 여행자들을 위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까지 담은 여행 일본어 책이다. 일본어 초급자 대상이므로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6/7/cover150/k842136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60768</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 [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문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46170</link><pubDate>Thu, 12 Mar 2026 15: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461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6928&TPaperId=171461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60/coveroff/k3321369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6928&TPaperId=171461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문답</a><br/>김헌.김월회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이 책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면서 드는 질문에 대해 동서양 고전에서 그 답을 찾아준다. 서양 고전학자 김헌 교수는 오비디우스의 &lt;변신이야기&gt;에 나타난 그리스 로마 신화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고대 철학자와 고전 작품에서 답을 찾는다. 동양 고전학자 김월회 교수는 &lt;산해경&gt;에 나타난 중국 신화와 공자, 맹자, 한비자, 사마천과 같은 고대 철학자와 고전 작품에서 그 답을 찾는다. ​'지금 우리는 잘 살고 있는가', '누가 시대를 움직이는가', '왜 세상은 불완전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라고 큰 질문을 던지고, 34개의 주제에 두 저자가 각각 답을 제시한다. 인생에 대한 질문에 동서양 고전학자가 어떻게 답하는지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구성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어떻게 견딜것인가?"와 같은 물음에 알베르 카뮈와 박지원을 인용한다. 알베르 카뮈는 &lt;시지푸스의 신화&gt;에서 시지푸스가 바위가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정상으로 밀어올리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 우리가 죽을 것임을 알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삶을 사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이런 불합리한 상황에서 매번 정상을 향해 투쟁을 벌이는 시지푸스처럼 우리도 살아가는데 의미를 두면 살만하다고 조언한다. 박지원은 &lt;능양시집서&gt;에서 까마귀의 깃털은 까맣기도, 푸르기도, 붉기도 한데 사람들이 검다고 단정한다.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도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유일한 시간이므로 하루하루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다. '반복되는 일상'은 결코 지루하거나 허무하게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살아가는 의미가 담겨있고, 다시는 오지 않을 유일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면 '견딘다'는 생각보다 아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능력주의시대를 건너는 무기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아리스토텔리스는 공동체 의식과 도덕을 강조하고, 맹자는 선함이라고 답한다. 경쟁사회에서 능력만큼 우선해야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 의외다. 그리스 민주정에서 국정을 맡을 사람을 제비뽑기로 뽑았고 황금기를 이루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방식이 어리석다고 비판하면서, 공직자는 능력과 도덕성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맹자 역시 직무능력과 도덕성을 지닌 인재가 단 하나의 군주가 아닌, 많은 백성을 향해 있을 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오늘날 공직자에게 능력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특권을 법으로 규제하는 것이 동서양 고전에서 이미 시작되어 이어지고 있음을 알겠다. ​현재의 불안하고 답답한 문제를 두 저자는 동서양 고전에 나오는 흥미로운 서사를 인용해서 대답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유사한 답을 내놓는 동서양 현인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 흥미롭다. 현재 자신이 잘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의문이라면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현재의 고민에 대한 답이 이미 고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60/cover150/k3321369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6081</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거인의 어깨 필사 노트 - [거인의 어깨 필사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42178</link><pubDate>Tue, 10 Mar 2026 17: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421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6827&TPaperId=171421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35/coveroff/k0221368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6827&TPaperId=171421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인의 어깨 필사노트</a><br/>벤진 리드 지음, 진승혁 기획 / 자이언톡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매일 아침 일어나 잠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필사만큼 좋은 것도 없다.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이라면, 위대한 철학자들의 말을 간단히 들여다보면 어떨까. 글을 쓰면서 뜻을 새기고 해설을 통해 깊이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 좋아보인다. ​이 책은 '거인의 어깨 철학 3부작'인 &lt;거인의 어깨에서 존재와 참을 묻다&gt;, &lt;거인의 어깨에서 사회와 힘을 묻다&gt;, &lt;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gt;에 나온 철학자들의 핵심 개념과 어록을 필사책으로 묶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거인들의 사유를 디지털 휴먼 기술과 결합하는 '자이언트 톡'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기원전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현대에 생존하고 있는 철학자까지 총 180명의 동서양 사상가들의 핵심 개념과 어록을 만날 수 있다.​'거인의 어깨 철학 3부작' 중에서 읽어본 &lt;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gt;가 인간과 관련한 종교, 윤리, 여성, 미래와 같은 사상을 간단히 정리한 철학사라면, 이 책은 마치 그 책의 핵심을 모아둔 것 같다. 책에 등장한 각 사상가들의 핵심 개념과 어록을 정리해서 왼편에 싣고, 오른편에 필사할 공간을 마련하였다. 3권의 책을 다 읽지 않아도 그 내용을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순서대로 처음부터 필사하는 것도 좋지만, 목차에서 관심있는 주제를 찾아 그 주제에 대해 몇몇 철학자들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며 필사해보는 것도 즐겁겠다. 목차를 보면, 50개의 소제목이 있는데, 두세 명의 철학자 이름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유토피아:자유와 평등'에 대해 모어, 루소, 밀의 사상을 읽을 수 있다. 근대 영국의 인문주의자 토마스 모어는 &lt;유토피아&gt;에서 공유재산을 기반으로하는 유토피아를 제시했고, 근대 프랑스 정치철학자 장-자크 루소는 &lt;인간 불평등 기원론&gt;에서 문명이 발전하면서 사적 소유가 등장하며 불평등과 억압의 근원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근대 영국 자유주의 사상가인 존 스튜어트 밀은 &lt;자유론&gt;에서 반대의견을 적극 장려하여 사회적 진보를 이끌어야한다고 주장한다. 유토피아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철학자들의 작품을 읽어보면 되겠다.​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필사하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방대한 철학사상을 이 한권으로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존재와 사회와 인간이라는 철학 문제에 관해 동서양의 다양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맛보기에 좋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35/cover150/k0221368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3544</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니키 - [니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42053</link><pubDate>Tue, 10 Mar 2026 16: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420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6636&TPaperId=171420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22/coveroff/k702136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6636&TPaperId=171420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니키</a><br/>나쓰키 시호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부모가 이혼한 후 엄마와 함께 사는 고이치는 고2 남학생이다. 어려서부터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이상한 아이라고 따돌림 받는 그는 스스로를 우주인이라 생각한다. 지구인이 되기 위해 나름 유행가를 들으며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서점에서 성인 만화책을 훔친 것이 발각되어 담임인 니키에게 연락이 가고, 배상을 하고 풀려난다. 고이치는 담임 선생인 니키가 미술 교사이면서 한편으로 '가지조'라는 이름으로 롤리콘 성인 만화를 그리고 있음을 알고 그 만화책을 슬쩍한 것이다. 고이치는 이런 비밀을 빌미로 니키를 협박하지만, 니키는 오히려 고이치의 숨겨진 능력을 꺼내준다. ​고등학교에서 인기있는 미술 선생님인 니키가 어린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성정체성을 가진 롤리콘이라는 설정이 다소 파격적이다. 타고난 성정체성이 주류에 들지 못하지만 비주류로서 니키는 '자신을 사랑함'으로 범죄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인만화를 그림으로써 해소한다. 니키는 벽장 안에 진정한 자신을 숨기고 산다고 고백한다. ​소설이 던지는 주제는 불편하지만 생각해 볼 만하다. 남들의 평가에 의해 자신의 가치가 매겨지는 시대에 남과 다름은 이상하게 여겨지고 배척당한다. 세상의 주류에 속하지 않는 비주류지만, 자신을 사랑한다면,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니키는 외친다. 다수에 속하는 사람만큼 소수에 속하는 사람도 받아들여져야한다. 성정체성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동성애자나 소아성애자와 같은 소수에 속하는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근본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주류에서도 범죄가 일어날 수 있고, 비주류에서도 절제한다면 범죄와 이어지지 않는다는 니키의 말에 일리가 있다.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성정체성을 가진 선생님 니키와 평범한 학생이 되고 싶어하는 반 학생 고이치의 티키타카가 흥미로운 소설이다. 자신을 버리고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소년에게 자신을 찾게 해주는 니키가 진정한 교사이자 인생 선배가 아닐까.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22/cover150/k702136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62270</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론 머스크의 소름돋는 미래 예측 50가지 - [일론 머스크의 소름돋는 미래 예측 5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03425</link><pubDate>Fri, 20 Feb 2026 16: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1034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5934&TPaperId=171034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40/coveroff/k52213593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5934&TPaperId=171034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론 머스크의 소름돋는 미래 예측 50가지</a><br/>최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세상을 바꾼 미친 사람 일론 머스크의 경고'라는 표지 문구가 인상적이다. 일론 머스크의 능력과 비즈니스 스케일은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화성에 보낼 로케트 단가를 낮추기 위해 부도의 위기를 무릅쓰고 여러 번 실험을 하고, 자동차 업계에 몸담지 않았으면서도 전기차를 만들어내고 엄청난 시장점유율을 올리고, 열심히 정도가 아니라 미친듯이 일한다. 이 책은 머스크가 강연이나 인터뷰 등에서 한 말들을 바탕으로 저자가 설명을 더한 책이다. ​머스크는 현재의 시스템이 무너지고 새로운 시스템이 도래할 것이라 예측한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비서로 쓰는 지금과 달리, 미래에는 인공지능의 데이터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인간은 인공자궁에서 태어나고, 부품을 갈아 끼우듯 몸의 고장난 장기를 바꿔가며 무병장수한다. 부정적 기억은 삭제할 수 있고, 뇌를 업그레이드 시켜 새로운 종으로 발전한다. 로봇이 대량으로 생산한 상품의 가격이 0에 수렴하는 풍요의 시대에서 인간의 생존본능을 자극하는 것은 화성으로 탐험이다. 화성은 영토확장은 물론, 지구의 백업데이터 저장소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우주로의 탐험 또한 머스크가 생각하는 지구의 대안이 되겠지만, 인간이 주체가 되지 못하는 세상은 소름돋는다. 머스크는 '문명을 저해하는 치명적인 지연'을 우려하고 '문명의 효율'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효율적이지 못한 부정적 감정을 삭제해서 더 빠른 연산과 판단을 가능케하여 문명을 비약시킨다는데, 쉼없이 발전시켜서 무엇에 이를 것인가? 모든 것이 효율적이어야 할까? 생산적이지 않은 예술과 삶의 여유는 어디에 있는가?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은 정말 쓸모없는 것인가? 기술적 진보가 반드시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는가? ​일론 머스크는 앞서가는 인물이다. 머스크는 테슬라, 스타링크, 스페이스 X, 뉴럴링크, xAI 홀딩스, 보링컴퍼니와 같이 여러 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효율을 중시하고, 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을 낮추고, 새로운 관점으로 응용할 여지를 끊임없이 연구한다. 그가 예측하는 대로 산업 전반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효율을 앞세우는 변화가 두렵다. ​220여쪽의 그리 두껍지 않은 분량이지만 내용은 묵직하다. 머스크가 언급한 50개의 미래예측이 어느 정도까지 맞을지 의문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40/cover150/k52213593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74017</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 [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 과학으로 헤쳐 나가는 죄악의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91693</link><pubDate>Sat, 14 Feb 2026 1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916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7937&TPaperId=170916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31/coveroff/89659679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7937&TPaperId=170916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 과학으로 헤쳐 나가는 죄악의 세계</a><br/>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1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인류 역사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힘은 이 일곱 가지 대죄, 분노, 탐식, 색욕, 질투, 나태, 탐욕, 교만에서 나온다. 혁명을 촉발하는 분노, 세계지도를 다시 새긴 탐욕, 제국의 몰락을 가져온 나태, 제국을 건설한 질투, 정치인의 몰락과 국가기밀누설을 초래한 색욕, 환경을 파괴하는 게걸스러운 탐식, 무수한 갈등을 촉발한 교만에 이르기까지(9)."​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인간의 일곱 가지 악한 감정을 거창하게 나열했지만, 책에서는 신경과 전문의인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행동 아래에 숨겨진 악한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또한 이 악한 감정이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지고, 범죄 혹은 죽음으로 발전하는지를 설명힌다.   ​환자에 따라 어떤 감정이 병의 원인인지 설명한다. 이상행동의 원인에는 뇌의 문제, 유전적 문제, 호르몬의 문제, 후천적 환경문제가 거론된다. 예를 들어, '탐식'은 비만을 부르고 극단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있다. 혈액 속의 렙틴 농도로 허기를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문제가 생기면, 식욕억제가 안되는 프래더-윌리 증후군이 발현된다. 이 병의 환자는 항상 허기진 상태이고, 많이 먹지만 근육문제로 필요 열량이 낮아 비만이 되고, 지능이 낮아 창피하다는 감정을 잘 알지 못한다. 극단으로 식단을 통제하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여 사망하거나, 토할 때까지 먹다가 죽을 수 있다. 이 환자에게 나태하다거나 자기관리를 못해서라는 비난은 아무 의미가 없다. 약처방과 극단적 다이어트로 탐식을 억제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저자는 악한 감정이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통제 되지 않는다면 그로 인한 범죄를 저지른 환자에게 어디까지 책임을 부과할 수 있을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리베트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인간이 행동을 결정하기 전에 이미 뇌의 준비전위가 움직인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뇌에서 결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가 가능하다. 생물학적으로 범죄를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구형할 수 있을까. 로버트의 예를 든다. 9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난 로버트는 동생과 자동차 절도 중에 두 명의 10대를 총을 쏴 살해한다. 로버트는 폭력적인 아버지와 임신 중 알콜을 섭취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언어와 학습 장애를 가지고 있고, 학대와 방임에 노출된 상태였다. 뇌기능장애와 양육환경이 열악했던 로버트에게 사형이 내려졌지만 자신의 행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그에게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반대로 정신이상을 근거로 무죄방면되는 것이 합당한가? 재발 가능성이 있다면 그를 둘러싼 다른 사람들이 불안하지 않을까? 법과 의학 사이의 논쟁거리다. 환자를 보호할 것인가, 주변인을 보호할 것인가. 쉽지 않은 질문이다.​뇌과학은 흥미롭다. 아직 많은 부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밝혀지는 뇌의 기능과 인간의 이상행동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놀랍다. 뇌를 이해하면 인간을 이해할 수 있지않을까. 이 책은 뇌와 감정의 연결에 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여러 사례를 통해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의 이면을 이해할 수 있다. 뇌와 인간 행동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31/cover150/89659679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73150</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투자 버블이 온다 - [AI 투자 버블이 온다 - 닷컴 버블에서 배운 10가지 생존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87353</link><pubDate>Thu, 12 Feb 2026 1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873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5991&TPaperId=170873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4/72/coveroff/k8421359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5991&TPaperId=170873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투자 버블이 온다 - 닷컴 버블에서 배운 10가지 생존 법칙</a><br/>Dalgas Lab.클라우디아 로드니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1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AI 투자버블은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완성된다. Open AI의 IPO가 성공했을 때, 그때가 정점이다(4)." 이렇게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궁금하다.​현재 진행 중인 AI 버블은 1637년 튤립버블, 1840년대 철도버블, 2000년 닷컴버블과 같이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이다. 400년 간 반복된 버블의 구조를 이해한다면 투자자로서 버블 붕괴 전에 수익을 챙기고 버블 붕괴위험 전에 탈출할 수 있다. 버블은 4단계를 거치는데, 유동성이 유입되고, 강력한 서사가 확산되면서 투자가 광적으로 몰려들다가 현실 각성의 단계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버블의 진짜 정점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뛰어들 때(49)"로 Open AI의 IPO가 성공했을 때가 피크다. 피크에 오른 후 6개월 내 붕괴된다. 이러한 미래 예측이 얼마나 맞을지 궁금하다.​AI 산업을 4개의 레이어로 구분한다. 가장 아래 부터 위로 올라가자면, 인프라 -&gt; 데이터 플랫폼 -&gt; 모델 -&gt; 애플리캐이션이다. ChatGPT처럼 최종 사용자와 접점이 되는애플리케이션은 가치를 창조하지만, 정작 돈을 버는 것은 앤비디아나 AWS, Azure 같은 인프라이다. 각 단계의 의존성을 보면 앱인ChatGPT는 OpenAI API(모델)없이는 작동하지 못하고, 모델은 Azure에 의존한다. 모델과 데이터 플랫폼은 상호의존 관계이지만, 2025년 후 데이터가 고갈되면 플랫폼의 권력이 커질 것이다. 인프라는 데이터 플랫폼 고객을 쉽게 교체할 수 있으므로 인프라가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현금 흐름을 만들었던 기업은 버블 속에서 살아남는다. "기술은 필요조건이지만, 현금흐름은 충분조건이다(55)." 매출과 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비용만 눈덩이처럼 커지는 기업은 생존하기 어렵다. AI구조상 상단의 앱과 모델 기업의 경우 비용이 높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기술이 완벽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현금을 만들어낼 수 있고, 기술을 개선할 시간을 벌면서 생존할 수 있다. ​투자자로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AI 기업으로 짠다면, 인프라: 데이터: 모델: 애플리캐이션의 비율을 보수적으로 50:30:15:5로 한다. 애플리캐이션의 비중을 최소로 하고, 버블이 끝나도 살아남을 인프라 기업에 비중을 높게 한다. 단, 인프라 기업도 실적과 혁신이 없으면 주의를 요한다. 전체 포트폴리오는 기술주(30%): 채권(30%): 에너지,헬스케어, 소비재(40%)를 리밸런싱을 통해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2027년~2028년을 조정시기로 봤을 때, 현금을 확보하라고 조언한다.​AI 버블을 논리적으로 차근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투자자들이 버블이라고 다 진입하지 않거나 탈출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현금흐름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겁먹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역사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구조를 통해 이해시킨다. AI 산업의 중심에 미국이 있기 때문에 국장뿐아니라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이 읽으면 더 좋을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4/72/cover150/k8421359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447239</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첫 월배당 ETF - [나의 첫 월배당 ETF - 돈 걱정 없는 인생을 만드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87296</link><pubDate>Thu, 12 Feb 2026 1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872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5932&TPaperId=170872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6/91/coveroff/k9221359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5932&TPaperId=170872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첫 월배당 ETF - 돈 걱정 없는 인생을 만드는</a><br/>김정란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월배당 ETF를 고려하는 사람은 누굴까? 안정적으로 매월 받은 배당금으로 재투자를하거나, 은퇴후 월급같은 수입을 얻고자 하는 은퇴자들이지 않을까.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안에서 일정 부분은 안정적으로 월배당 ETF를 포함시키거나, 은퇴 후 모아둔 목돈을 어떻게 잘 굴려서 생활비가 끊이지 않게 들어올 수 있는지 궁금하다. ​책은 6장으로 되어있다. 1-2장에는 기본적 투자 용어와 월배당 ETF에 관해 전반적인 설명이 있다. 3장은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염두에 두고 월배당을 계획해야하고, 4장은 국내외 ETF를 소개하고, 5장은 금리와 물가, 세대별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6장은 일반 투자자들이 오해하거나 모르고 있는 것들을 설명한다.​월배당 계획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할 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 산정을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유익하다. 배당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연 2천만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으로 높은 세율이 적용되고, 천만원 이상이면 건강보험료에 반영되므로 조심해야한다. ISA 계좌에서 발생한 매매차액과 배당 및 이자는 종합소득세와 건보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IRP와 연금저축은 과세이연을 해주고, 55세 이후 일정기간 동안 연1500만원 이하로 연금수령을 할 경우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국내외 주식형 ETF나 리츠형 ETF와 같은 월배당 ETF 소개를 기대했는데, 의외로 커버드콜 ETF 소개가 많다. 주가의 상승은 즐기지 못하고 하락시에는 원금이 줄어드는 1세대 커버드콜을 보완하며 2세대와 3세대로 진화하고 있지만 처음 월배당을 선택하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쉬워 보이지 않는다. '세대 별 ETF 포트폴리오 설계법'에 지금까지 설명한 ETF를 어떻게 구성해서 매달 얼마나 받는지를 숫자로 보여줬으면 더 좋았겠다. ​이 책은 처음 월배당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기본적인 투자 용어 설명부터 투자 전반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 개인의 일상 이야기를 투자의 원리와 연결지어 설명하고 있어서 입문자에게 부드럽게 다가가는 느낌이다. 그러나 이미 투자 중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 많을 것이므로 빠르게 읽으면서 잘 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부분을 정리하면 좋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6/91/cover150/k9221359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69179</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라쇼몬 - [라쇼몬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42503</link><pubDate>Sat, 24 Jan 2026 1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42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034441&TPaperId=17042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0/90/coveroff/k7120344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034441&TPaperId=17042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라쇼몬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선</a><br/>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장하나 옮김 / 성림원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아쿠타가와 류노스케(1892-1927)는 일본 근대 단편문학 작가이다. 1915년 &lt;라쇼몬&gt;으로 주목을 받았고, 1916년 &lt;코&gt;가 나쓰메 소세키의 칭찬을 받으며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인간 내면, 욕망, 불안,도덕적 모순을 탐구한것으로 유명하다. 35세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책에는 12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라쇼몬, 거미줄, 용, 코, 귤, 게사와 모리토, 지옥변, 덤불 속, 점귀부, 말 다리, 톱니바퀴, 어느 바보의 일생이다. ​흑백 영화로 본 &lt;라쇼몬&gt;은 원작 &lt;라쇼몬&gt;과 &lt;덤불 속&gt;을 합쳐 만들었다. 10쪽 정도 되는 &lt;라쇼몬&gt;은 교토의 큰 성문으로 이제는 황폐해져 사람들이 시신을 가져다 버리는 곳이 돼버렸다. 어느 비 오는 날 주인에게 쫓겨난 하인은 이 누각 아래에서 굶어 죽을지, 도둑이 될지, 고민에 빠졌다. 그런데 누각 위에서 어떤 노인이 시체에서 머리를 뽑는 것을 잡아 가발을 만들거라는 얘기를 듣고는 그의 옷을 벗겨 달아난다. 그의 도둑질은 이제 시작이다. &lt;덤불 속&gt;은 칼에 찔린 남성 시체가 덤불 속에서 발견되자 나무꾼, 승려, 호멘(포승 등을 다루던 하급관리), 노파, 다조마루의 자백과 죽은 남자의 아내의 진술이 이어진다. 각자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자 결국 망자가 무녀를 통해 자신이 가슴에 칼을 꽂았고, 누군가 다가와 칼을 뽑아서 죽어버렸다고 진술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살인인지 자살인지 알 수 없게 이야기는 끝난다.    ​가장 비극적이고 무서운 단편은 &lt;지옥변&gt;이다. 화가 요시히데는 몰입하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밤낮을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 그림을 그릴 때면 실제 모습을 보고 그려야해서, 시체를 앞에 두고 그리기도 하고, 뱀이며 시체며 부엉이며 그림에 필요하다면 구비하였다. 그에게는 어여쁜 딸이 있는데 호리카와 대신의 집에 시녀로 있다. 대신은 요시히데에게 지옥변 병풍을 요청하고, 요시히데는 마지막 장면을 그리기 위해 대신에게 수레에 불을 붙이고 아름다운 여인을 태워달라고 부탁한다. 대신은 요시히데의 딸을 불태우는데, 그렇게 병풍은 완성이 되고 대신 역시 자살한다. 화가의 집착을 단죄하려던 대신의 가혹한 처신에 몸서리가 쳐진다.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인 듯 한 작품이 &lt;점귀부&gt;와 &lt;톱니바퀴&gt;이다. "내 어머니는 광인이었다"로 시작하는 &lt;점귀부&gt;에는 저자의 어린시절 광인인 엄마 때문에 외숙모를 양어머니로 삼아 이야기는 저자의 생과 일치한다. 자기가 태어나기 전에 죽은 하츠코라는 첫째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회상한다. &lt;톱니바퀴&gt;에서는 가족도 있고, 글을 쓰며 살고 있지만, 엄마를 닮아 광인이 되어버린 화자의 이야기가 오락가락한다. 오른쪽 눈에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환각이 보이는 화자는 두통과 불면으로 고통스럽다. 화자가 만난 사람들이 실제의 사람들인지 환상인지 장면 전환이 빠르다. 더 이상 삶의 의지가 없는 마지막 말은 자살을 암시하는 듯하다.​저자의 창작은 참신하고 흥미롭지만, 자전적인 소설에서는 매우 우울하고 불안하다. 삶의 이유를 찾으려 애쓰는 저자의 모습이 간절하면서도 무력해 보인다. 창작 작품과 자신의 개인사를 드러낸 작품이 섞여 있는 독특한 단편집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잘 이해할 수 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0/90/cover150/k7120344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309011</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첫눈, 고백 - [첫눈, 고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22770</link><pubDate>Thu, 15 Jan 2026 12: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227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034408&TPaperId=170227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2/80/coveroff/k142034408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034408&TPaperId=170227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첫눈, 고백</a><br/>기 드 모파상 지음, 구영옥 옮김 / 머묾 / 2025년 12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기 드 모파상(1850-1893)은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소설가이다. 이 책에 수록된 &lt;목걸이&gt;, &lt;오를라&gt;, &lt;보석&gt; 등을 포함해 300편이 넘는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에세이, 기행문, 희곡을 남겼다. 말년에 매독이 정신질환으로 이어져 자살을 시도하였다가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와 더불어 단편소설의 시조로 불린다. ​책에는 총 14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보석, 목걸이, 첫눈, 봄에, 달빛, 소풍, 고백, 텔리에의 집, 미친 여자, 크리스마스이브의 밤, 시몽의 아빠, 쥘 삼촌, 들에서, 오를라이다. 저자는 작품에서 사랑을 이야기한다. ​단편인데도 배경 묘사와 인물의 심리와 이야기의 반전이 촘촘하다. &lt;첫눈&gt;의 도입부는 크루아제트 거리를 아주 상세하게 묘사하는데 그 따스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선하다. 반면에 등장하는 여인은 병에 걸려 내년을 기약할수 없는 지경이지만, 이 곳에 있음에 행복해한다. 사실 이 여인은 남편이 있는 노르망디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병이 낫지 않도록 애쓰는 중이다. 노르망디 출신 남편은 남쪽 파리에서 온 아내의 추위와 외로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난방기를 사달라고 요구하는 아내에게 터무니 없는 일이라며 들어주지 않는다. 아내는 고의로 감기에 걸리지만 폐렴이 되고, 의사의 진단대로 난방기는 물론이고 남쪽으로 요양까지 온 상황이다. 둘의 심리전의 하이라이트는 남편의 편지다. 아내를 그리며 돌아오라는 내용이어야할 편지에는 첫눈이 올 듯한데도 '망할 난방기를 켤 생각이 전혀 없다는' 어리석은 남편의 글이 아내의 기침을 돋구며 끝난다. 아내를 힘들게 한 것은 추위보다 남편의 몰이해와 고집불통이지 않았을까. 그에게 이해와 배려라는 미덕은 없다. 이해하는 척이라도 해주면 좋았을 텐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들도 있는데, &lt;텔리에의 집&gt;과 &lt;시몽의 아빠&gt;이다. &lt;텔리에의 집&gt;은 비록 매춘부들이지만 마담의 조카 영성체에 참여하며 아이에게 넘치는 모성애를 보여준다. 사실 마담이 경영하는 술집을 하루만 쉬어도 그 곳 단골들은 이유없이 화를내고 서로 싸움을 걸지만, 일행이 돌아오자 다시 화기애애함과 사랑이 넘친다. 6명의 여자들은 사실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들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존재가 아닐까. &lt;시몽의 아빠&gt;에서 아빠가 없다는 놀림을 받고 자살하려던 어린 시몽은 자신을 구해준 대장장이 아저씨 필립에게 아빠가 되어 달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필립은 시몽의 아름다운 엄마와 진짜 결혼을 한다. 외로운 아이를 보듬는 필립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하다. ​마지막에 수록된 &lt;오를라&gt;는 앞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적고 있다. '오를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로, 화자 몰래 자기의 물을 마시고, 사물을 옮기고, 자신을 감시한다. 마치 최면당해 명령받은 대로 행동하는 사촌처럼 화자는 오를라에게 지배당한다. 화자는 매일 이 보이지 않는 존재인 오를라의 정체를 밝히고 거기서 벗어나려 한다. 오를라를 없애는 방법은 그를 가두고 불을 지르는 것이다. 아니면 자신이 죽는 것이다. 정신병자의 일기처럼 매일 관찰 일기를 쓴 형태가 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아마도 저자가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쓴 작품이 아닐까한다. 상세한 작품해설이 있었다면 좋았겠다.  ​모파상의 작품은 간결한 문체가 가독력을 높이고 글이 단정하다는 느낌을 준다. 단편이어서일 수도 있지만, 간결한 묘사와 군더더기 없는 사건의 진행이 깔끔하고 스피디하다. 또한, 인물간에 서로를 대하는 행동 아래 숨겨진 심리가 예리하게 잘 전달된다. 당시 사회상도 알 수 있는데, 부유한 귀족과 비참하게 사는 가난한 농부의 삶이 극명하고, 남들 눈에는 평범한 결혼 생활이지만, 그 안에 얼마나 많은 갈등 요소와 이해부족이 있는지 보여준다. 이야기마다 뼈가 있는 교훈을 담고 있는 작품집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2/80/cover150/k142034408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528041</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국가 - [마이 국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20163</link><pubDate>Wed, 14 Jan 2026 1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201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034607&TPaperId=170201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3/34/coveroff/k242034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034607&TPaperId=170201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이 국가</a><br/>호시 신이치 지음, 김진수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12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호시 신이치(1926-1997, 71세)는 '쇼트-쇼트'라는 분야를 개척했는데, '쇼트-쇼트'는 초단편 소설을 의미한다.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일본 SF 대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이 책은 1968년작으로 &lt;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gt; 여섯 번째 작품으로 350쪽에 31편이나 되는 초단편을 수록하였다. 가장 짧은 것은 두 쪽 밖에 되지 않는다. ​작가의 상상은 장르를 넘나든다. 공상과학처럼 행성과 로봇이 출현하는 미래의 이야기도 있고, 토끼와 거북이 동화를 패러디한 이야기도 있고,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도 있고, 괴이한 이야기도 있다. ​&lt;상품&gt;은 우주선에 상품 견본을 싣고 여러 행성을 다니며 주문을 받는 세일즈맨 이야기이다. 도착한 행성이 문명이 높은지 낮은지 판단해야하고, 번역기로 소통을 한다는 발상이 참신하다. &lt;시끄러운 상대&gt;는 자신을 사달라고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로봇을 사고 난 주인이 추가 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가는 것을 버릴 수도 없고 유지할 수도 없어 난처해한다. 그러나 자신만 손해볼 수 없다는 생각에 타인에게도 은근 권하는 인간의 치사한 심리가 잘 나타나있다. &lt;눈의 여자&gt;는 겨울 산장에 찾아오는 설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미쳐가는 남자의 이야기인데 몽환적이다. ​표제작 &lt;마이 국가&gt;는 '나의 나라'를 의미한다. 엉뚱한 설정에 결말도 의아하다. 젊은 은행원이 집을 찾아다니며 영업을 하다가 마이국삼이라는 문패가 적힌 집에 들어간다. 주인이 권한 술을 마시자, 은행원은 점차 하반신이 마비되는 것을 느낀다. 걸어나갈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주인은 자신의 나라에 침입한 젊은이를 처형하겠다고 했다가 독립기념일이니 석방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처형하겠다고 여러번 번복하며 심리적으로 압박을 준다. 드디어 석방된 젊은이는 정신이 나가 자신의 나라를 만들 생각에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들어간 앨리스처럼 긴장과 소통이 되지 않는 답답함이 비슷하다. ​반전이 신선하다. &lt;조정&gt;에서 주인은 로봇을 센터에 보내 조정을 받고 돌아오게 하였는데, 오히려 이전보다 더 말을 듣지 않는다. 불만을 제기하자, 주인의 경솔하고 변덕스러운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인간조정센터에 입원하면 된다는 조언을 듣는다. 로봇 뒤에 거대한 조직이 사람을 판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살짝 두렵다. &lt;취미&gt;에서 인테리어가 취미인 여자가 결혼한다. 여자는 남편이 선물한 그림에 맞추어 집안의 분위기를 차츰 바꿔나가는데, 결국 어울리지 않는 남편을 바꾸기 위해 이혼을 신청한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어처구니 없다. ​창작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책이 아닐까한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설정이 참신하고 이야기 흐름이 긴장이 있고, 반전이있다. 영화나 좀더 긴 소설의 출발점이 되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지 않을까한다. 배경도 다양하고, 인물도 다양하고, 상황도 기발하고, 결말도 엉뚱하다. 짤막하지만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 반전 매력도 놀랍다. 이야기를 즐긴다면 추천할 만한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3/34/cover150/k242034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933437</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정함의 조각들 : 타쿠야 감성 필사집 - [다정함의 조각들 : 타쿠야 감성 필사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08166</link><pubDate>Thu, 08 Jan 2026 16: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0081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034183&TPaperId=170081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3/94/coveroff/k1620341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034183&TPaperId=170081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함의 조각들 : 타쿠야 감성 필사집</a><br/>테라다 타쿠야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일본어를 공부하다보면 이것저것 찾아 해보게 되는데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배우는 일어는 교재도 수준이 높을 수가 없어서 가끔 이렇게 문법과 어휘의 어려움을 떠난 책을 만나고 싶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이 책은 &lt;비정상회담&gt;에 출연했던 타쿠야의 필사집이다. 일상 속 작은 행복, 기분이 맑아지는 순간, 사랑과 설렘, 시간 속에 머무는 추억, 마음을 다독이는 말로 나누어 감성적인 문장을 담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책을 펼치면 왼쪽에 일어 원문, 우리말 발음과 번역이 있다. 아래에 '타쿠야의 한마디'에는 간단한 감상과 이 문장을 쓰게 된 이유를 달았다. 오른쪽에는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고, 아래에는 어휘와 뜻을 정리하였다. 필사하기 좋도록 180도 펼칠 수 있는 제본이 마음에 든다. 또한 타쿠야의 자연스러운 미공개 사진도 볼수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평소 순간을 기록해 두는 습관(프롤로그)"이 있다는 타쿠야의 말대로 이 책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일상 순간의 기록을 모아 다듬었다. 마음에 감성 한 스푼을 넣어주는 문장들이 많은데 &nbsp;"창문으로 들어오는기분좋은 바람에 피로가 날아갔다(窓から入る気持ちいい風に、疲れが吹っ飛んだ。66)" 라든가, 한국에 놀러온 가족과 사진을 찍으며 함께 웃던 소리가 남아있다는 "귓가에 남은 머나먼 그날의 웃음소리(耳に残った、遠い日の笑い声。171)"가 애틋하다.&nbsp;꿈을 쫓아 일본을 떠나 한국에 살며 이방인으로 느끼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느껴진다. 짧지만 감수성 풍부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들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타쿠야의 낭독 음원이 수록되어 있어서 QR코드를 타고 들어가 들을 수 있다. 일어와 한국어로 차분하게 읽는 목소리가 듣기 편하고, 책장을 넘기는 소리도 듣기 좋다. 일어 목소리는 낮은 음에 감성이 넘치는 편인데, 우리말 목소리는 톤이 좀 높아 명랑하게 들리다가 뒤로 갈수록 저음으로 편해진다. 27분 정도의 타쿠야의 목소리를 들으면 차분하고 감성적이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이 책에는 영화 대사처럼 멋진 말도 있지만, "퇴근후 마시는 생맥주는 유난히 맛있다"처럼 일상 속 사소하지만 행복한 순간을 잘 잡아낸 게 더 매력적이다. 우리말 번역도 시적이고, 매일 조금씩 타쿠야의 음성을 들으며 필사하기에 좋은 책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후루룩외국어<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3/94/cover150/k1620341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03940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