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오클댁의 서재 (오클댁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18 Aug 2026 06:59: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오클댁</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13.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오클댁</description></image><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퇴근 후 100만 원 버는 미국 주식 바닥의 기술 - [퇴근 후 100만 원 버는 미국 주식 바닥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55918</link><pubDate>Mon, 17 Aug 2026 16: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559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127&TPaperId=174559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3/37/coveroff/k4621301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127&TPaperId=174559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퇴근 후 100만 원 버는 미국 주식 바닥의 기술</a><br/>미부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투자를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서 하지 않았다면 계좌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종목들이 있게 된다. 추세가 끝났는데도 붙잡고 있는 종목, 익절을 해야하는데 언제 해야할 지 몰라 그저 바라보고 있는 종목, 장기로 가져 가려고 들고 있지만 추가 매수나 매도는 하지 않고 그대로인 종목들이다. 이 책은 주식하는 심리와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준다.  ​프롤로그부터 자신만만하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본인에게 맞는 원칙을 만들어서 실제로 적용해 본다면 매매는 달라져 있을 겁니다. 장담합니다(8)." 투자에서 원칙이 먼저고 수익이 나중이다. 투자를 하기 전에 원칙을 세우고 따르면 수익은 따라온다. 저자는 주식 투자 심리, 기술, 실전매매전략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투자 원칙은 '확정매매'다. '확정매매'란 저자가 만들어낸 말로 '확인된 조건에서만 행동하고, 확인되지 않았다면 정지한다'는 원칙이다. '확'의 3단계는 먼저 덜어내고, 기준 세우고, 집중하기다. 먼저, 확인되지 않고 감으로 하는 매매는 하지 않는다. 그 다음, 내가 잘하는 투자가 단기, 중기, 장기 중 무엇인 파악하고, 손익비를 정한다. 손익비는 이익과 손실의 비율로 보통 2:1(익절 10%, 손절 -5%), 3:1 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3-5개 종목을 선택해서, 종목당 15-40% 정도로 운용한다. '정'은 조건에 들어오지 않는 구간에서는 정지하고 기다리며 관찰한다. ​기술은 차트를 보는 법을 설명한다. 지지, 저항, 추세, 이동평균선, 거래량, 캔들 여섯 가지다. 시장을 여러 각도에서 보고 흐름이 하나로 이어지면 확정매매의 조건이 된다. 지지와 저항은 수요와 공급이 충돌하는 자리고, 추세는 시장의 방향을 보여주고, 이동평균선은 그 방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보여주고, 거래량은 가격을 움직이는 힘이고, 캔들은 그 힘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보여준다. ​실전편에서 종목발굴, 진입과 손절, 익절의 기술을 설명한다. 먼저 시장 방향을 보고, 돈이 몰리는 섹터를 찾고, 그안에서 가장 강한 종목을 추리고 진입 자리를 정한다. 탑다운 방식이다. 섹터 순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섹터 ETF를 보는 것이다. 섹터별 ETF설명이 친절하다. ​바닥의 빠른 진입 순은 바이더딥, 추세전환, 저항돌파 확인이다. 바이더딥은 시장이 상승추세인 경우에 한해 시도해볼 수 있는데, 조금 매수하고 손절 기준을 정해둔다. 추세전환확인은 추세선 돌파와 거래량 증가일 때로 확정매매의 바닥 진입 방식이다. 저항 돌파 확인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투자자의 성향과 기준에 따라 선택한다. ​밀도가 상당히 높은 책이다. 주식투자에 필요한 설명이 꼼꼼해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집중해서 읽게 된다. 주식투자에서 심리적, 기술적으로 배울 것이 많은 책이다. 주식투자가 처음이라면, 하락장에서도 시장에 계속 남아 투자하고자 한다면, 현재 하고 있는 투자법이나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싶다면, 일독을 강추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3/37/cover150/k4621301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33756</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시 6년 실패, 중소기업 김 대리는 어떻게 6년 만에 22억을 벌었나 - [공시 6년 실패, 중소기업 김 대리는 어떻게 6년 만에 22억을 벌었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48481</link><pubDate>Thu, 13 Aug 2026 14: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484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029&TPaperId=174484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69/coveroff/k7321300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029&TPaperId=174484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시 6년 실패, 중소기업 김 대리는 어떻게 6년 만에 22억을 벌었나</a><br/>김동면(겨울잠)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제목이 길기도 하다. 6년간 준비하던 경찰 공무원 시험에 실패하고 중소기업에 취직한 저자는 첫 월급을 보면서 위기의식을 느낀다. 공시를 준비하듯 100권의 재테크 책을 읽고 단권화 작업을 한다. 그로부터 6년만에 22억을 벌었다. 이 책은 저자의 투자 과정 경험을 과감없이 담았다.​먼저 100권의 재테크 책을 읽고 단권화한 비밀노트는 평생 자산이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투자는 미국주식과 아파트 투자에 집중한다. 코인/채권/금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금처럼 일정부분 투자한다. 자신 뿐 아니라 부모의 자산도 늘려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나이/자산별 투자로드맵, 투자시 주의사항과 부록으로 최대 낙폭평균과 연도별 최종수익률을 이용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저자는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산이 반반이다. 금융자산에는 미국 주식 25%, 채권과 금 15%, 비트코인 5%, 현금5%다. 미국주식은 지수투자와 개별기업의 경우 테슬라에 전 재산을 몰빵 투자했다. 지켜보고 있다가 기업에 문제가 없는데 여러 요인으로 고점대비 -40%가 되자 몰빵하고 상승하며 수익을 안겨줬다. 채권과 금의 역할은 하락장에 매도해서 저가의 주식을 담기 위한 용도다. 부동산은 갭투자를 해서 차익을 남기고 매매에 성공했다. ​단권화한 자료를 정리하면서 저자는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시간'임을 배운다. 하루라도 빨리 예금에서 벗어나 투자를 시작하라는 말에 공감한다. 특히 사회 초년생을 위해 현재 나와있는 여러 상품 중 먼저 해야할 것과 나중에 해야할 것을 차별화하여 조언하는데 유익하다. 먼저 ISA와 일반계좌에서 투자를 시작하고, 다음에는 청년우대/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을 부어 나가고, 마지막으로 연금저축/IRP는 소득과 현금이 여유가 될 때 해도 늦지 않다.​무엇보다 가장 최근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보통 재테크 책의 경우 1년 전 데이터에 머물지만 이 책은 2026년 데이터가 대부분이다. 지금도 열심히 투자 중인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사회초년생이나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싶다면 유익한 조언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69/cover150/k7321300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56919</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뇌가 만든 천재들 - [뇌가 만든 천재들 - 광기와 창조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45229</link><pubDate>Tue, 11 Aug 2026 2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452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402&TPaperId=174452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41/coveroff/89659684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402&TPaperId=174452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가 만든 천재들 - 광기와 창조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a><br/>마리오 데 라 피에드라 월터 지음, 성소희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저자는 의사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다. 예술계의 거장인 도스토옙스키, 버지니아 울프, 바실리 칸딘스키, 프리다 칼로, 앤디워홀, 프란츠 리스트와 같은 사람들은 일반인과 무엇이 달랐을까? 미술, 문학, 음악계의 천재인 이들은 뇌에 생긴 질병 때문에 천재가 된 것인가? 음악을 보고, 색을 맛보는 공감각, 환각제와 꿈의 기원, 망각의 메커니즘, AI를 이용한 예술작품을 누구의 작품으로 볼 것인가와 같은 논쟁거리와 뇌 탐구 역사를 이야기한다. ​광기가 천재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정신질환과 창의성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그저 사람들이 천재 신화를 만들어내고 정신질환을 이상화한 것이다. 뇌전증을 앓은 도스토옙스키는 알콜과 도박 중독에 빠지고 파산상태에서 돈을 벌기 위해 소설을 쓴 것이다. 양극성 장애를 가진 고흐는 조증일때는 엄청난 양의 그림을 그리고, 우울 상태일 때는 무기력과 자살 충동에 괴로워했다. 이러한 정신 질환이 있다고 모두 천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의 창조성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앤디 워홀이 자폐 스펙트럼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설득력있다. 자폐증을 가졌다고 모두 천재는 아니다. 자폐의 특징으로 사회부적응, 매우 제한적인 관심사, 반복행동을 지적하는데, 앤디 워홀은 말을 할 때 떨 정도로 사회성이 부족했고, 그의 팝아트가 캠벨 수프 캔이나 마릴린 먼로나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스타를 반복해서 생산하는 것을 보면, 저자의 판단이 옳아 보인다. ​저자가 설명하는 여러 사실을 통해 궁금증이 더 많아진다. 공감각은 한 감각이 다른 감각을 불러오는 것인데, 리스트는 지휘하면서 연주자들에게 좀더 푸른색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나아가 러시아의 셰르셔프스키는 5중 공감각을 가졌다는데 그의 작품이 궁금하다. 소설 &lt;멋진 신세계&gt;에서 소마를 언급한 헉슬리는 환각제를 복용하고 환각상태를 묘사한 작품인 &lt;(올더스 헉슬리) 지각의 문, 천국과 지옥&gt;을 썼다는데 그 내용이 궁금하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의 세계에 관한 자신의 사상에 기반을 둔 초현실주의와 표현주의 운동을 받아들이기 꺼려했다는데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 향후 AI를 이용한 예술 행위의 주인이 인간인지 AI인지에 대한 논쟁이 어떻게 진전될 지도 궁금하다.   ​의사이면서도 예술 방면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보인다. 예술가들의 천재성과 그들의 작품을 정신질환과 관련하여 해석하고, 해당 뇌 부위의 작용을 설명한다. 결국 천재 예술가들의 작품이 광기로 창조성을 발휘한 것이 아니라 정신질환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음을 알게 되어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뇌과학과 천재들의 창조성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41/cover150/89659684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34192</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조용히 이기는 말투의 기술 - [조용히 이기는 말투의 기술 - 싸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쉽게 얻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44085</link><pubDate>Tue, 11 Aug 2026 0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440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13&TPaperId=174440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55/coveroff/k2621306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13&TPaperId=174440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용히 이기는 말투의 기술 - 싸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쉽게 얻는 법</a><br/>김범준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때는 말을 해야하고 어떤 때는 말을 참아야할 때가 있다. 대화는 내가 하고싶은 말을 상대에게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내 말로 상대의 마음이 움직이고 내 뜻대로 상대가 행동하게 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감정이 섞이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면서 일은 성취하지만,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해야 할 말은 하는 대화의 기술이 궁금하다. ​책은 5장으로 되어있다. 1.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말하는 기술, 2. 다 알아도 말하지 않는 기술 3. 상처 주지 않고 정확하게 전하는 기술 4.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5. 태도와 기세를 보여주는 기술을 전해준다. 제목부터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조언이 유익하다. '품위있게 거절하는 3단계'를 제시한다. 먼저 상대의 말을 인정하고, 둘째 어려움을 솔직히 밝힌다. 마지막으로 대안을 내민다. 예를 들어, 일을 떠넘기려는 동료나 상사에게 선을 긋는다. "도와드리고 싶은데 지금 제가 맡은 일이 마감이라 어렵겠어요. 이게 끝나는 다음 주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그때까지 기다리실 수 있으세요?" 거절이지만 먼저 돕고 싶은 마음을 전하고, 나의 어려움을 전하고, 기다릴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결국 거절인데도 차갑지 않고, 관계를 상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신뢰를 주면서, 내 일을 할 시간은 지킨다. 상대도 무안하지 않다. 일을 받기만 하고 거절하지 못한다면 당장 써볼 수 있는 기술이다.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주장도 있다. 과묵하게 실적으로 보여주라는 조언과 자신이 팀장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하고 다니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는 조언이다. 묵묵히 일만 한다고 누가 알아주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는 자기 존재를 부각시키라는 조언이겠다. 그러나 현실에서 상사는 아래 직원이 어떤 사람인지 잘 파악하고 있지 않을까? 연말 평가에서 누구를 승진시키고, 누구를 팀장으로 올릴지 가르는 것은 실적이 아닐까. 묵묵히 실적으로 나아가라는 조언에 한 표를 주고 싶다.​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끌어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선배의 경험담을 듣는 현실감이 있다. 직선적이고 옳은 말을 하고 답답함을 참지 못하는 저자가 승진에서 배제되자 자신에게 대화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씩 고쳐나가며 그 경험을 담았다. 어느 조직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긍정의 태도로 상사와 동료를 대한다면 곁에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변할수 있다.​조용히 이긴다는 대화의 기술을 말하고 있지만 결국은 인간관계에 대한 처신을 말한다. 말투에 그 사람의 인격과 태도, 가치관과 배려, 진심이 다 담겨 있다고 생각하면, 욱하는 상황에도 잠시 호흡을 고를 수 있어야한다.  ​회사생활에서 일어나는 예가 많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이나, 조직에서 자기 표현을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55/cover150/k2621306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5506</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련의 서기장들 - [소련의 서기장들 - 블라디미르 레닌부터 미하일 고르바초프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7165</link><pubDate>Fri, 07 Aug 2026 11: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71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116&TPaperId=174371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2/13/coveroff/k4121301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116&TPaperId=174371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련의 서기장들 - 블라디미르 레닌부터 미하일 고르바초프까지</a><br/>최경식 지음 / 갈라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소련의 역사를 최고 권력자인 서기장  8명의 인생과 업적, 과오, 외교 관계를 통해 서술한다. 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를 끝으로, 공산국가 소련을 건국한 레닌이 집권을 시작한 1917년부터 소련이 해체되는 마지막 서기장 고르바초프의 임기 끝인 1991년까지 근 100년도 안되는 기간이다.  ​황제를 폐위시키고, 임시정부가 들어선 상태에서 러시아의 정세는 혼란으로 가득했다. 볼셰비키(다수파)의 지지를 받던 레닌이 멘셰비키(소수파)의 마르토프를 제치고 폭력혁명을 통해 소련을 건국한다. 그 후계자로 엘리트 트로츠키를 지정하지만 인사권을 쥐고 있던 스탈린은 자기를 지지해줄 인맥을 만들어 놓고 트로츠키를 밀쳐낸다. 스탈린은 30년간의 장기간 독재로 중공업을 발달시키고 경제성장을 일으키지만 억압과 통제로 공포의 시대 분위기를 유지한다. 대숙청으로 군부 엘리트를 숙청하여 추후 독소전쟁에서 군을 지도할 인재가 없어 초반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스탈린의 공포정치를 비판하는 흐루쇼프는 데탕트시대를 열며 미국과 교류하고, 인류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며 미국과의 우주경쟁을 시작한다. 독단적이었던 흐루쇼프에 반대한 브레즈네프는 안정적 관리를 시행하지만 정체와 무기력으로 힘을 잃고 유가마저 하락하여 경제가 어려워진다. 동유럽국가에 대한 힘도 잃는다. 브레즈네프를 잇는 안드로포프와 체르넨코는 고령으로 짧은 집권을 한다. 젊은 인재를 키우고 경제 자율성을 시행했던 안프로포프의 개혁을 이은 고르바초프는 47세의 젊은 나이에 요직에 오른다. 그의 페레스트로이카(경제재건)과 글라스노스트(개방)은 서방국에게 호의를 갖게 했지만, 정작 국내혼란을 야기하고 소비에트 연방15개국의 독립은 물론 동유럽 국가의 독립을 가져와 소련의 해체로 이어진다. ​소련의 해체 후 옐친이 국민적 지지를 받고 새로운 러시아의 초대 직선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시장경제를 만들려 노력하지만 급진적인 개혁은 실패로 돌아가고 총리인 푸틴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KGB출신 푸틴은 구소련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인물로, 러시아 경제를 살리며 지지를 얻지만, 2036년까지 장기집권할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잦은 대외 침략은 문제로 지적된다. ​1917년 레닌이 마르크스 사상을 받들어 폭력혁명으로 소련 공산주의를 세운 이래 고르바초프가 1991년 소련을 해체한 기간은 100년도 되지 않는다. 소련의 붕괴가 공산주의의 실패라고 평가하지만, 지도자의 선출방법이 이렇다하게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비열한 방법으로 권력을 쥐고 장기독재를 하거나, 능력이 부족한데도 개혁을 추진하다 경제를 도탄에 빠뜨리거나, 국민의 지지를 받지 않는 자들이 권력을 유지하다보니, 이상적인 공산주의와 거리가 멀어진 것은 아닐까 한다. ​조지 오웰의 소설 &lt;동물농장&gt;에서 돼지 나폴레옹이 스노우볼을 쫓아내고 인간 농장주보다 심한 독재로 농장을 이끌어 나간다. 나폴레옹은 스탈린을, 스노우볼은 트로츠키를 빗대었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배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스탈린은 자기를 지지해줄 인맥을 만들어 놓고 트로츠키를 밀쳐낸다. 모든 나쁜 일을 스노우볼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는 나폴레옹처럼 소련에서 쫓겨나 떠도는 트로츠키를 염두에 둔 스탈린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응한 소련의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소련과 동유럽국가들과의 군사동맹이었다. 이를 거부한 고르바초프가 동유럽국에게 각자 길을 가도록 둔다는 정책을 시행하자, 폴란드, 헝가리, 동독붕괴,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독립이 도미노처럼 이어졌다. 이로 인해 소련의 동유럽에 대한 지배력을 잃고, 결국 소련이 해체의 길을 가게 된다.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1991년 소련해체로 더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군사력에서 미국 다음이었던 소련 붕괴의 역사가 허무하다.   ​쉽고 재미있게 잘 쓴 책이다. 서기장들의 인생은 물론 업적과 과오를 균형있게 서술한다. 또한, 각 서기장들의 짧은 연설문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서기장 이름 앞에 붙인 닉네임을 통해 그들의 특징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테면, '건국의 아버지 블라디미르 레닌', '공포정치의 화신 이오시프 스탈린', '서방에선 영웅, 러시아에선 논쟁적 인물 미하일 고르바초프'다.​소련사에 흥미가 있거나, 현재 푸틴이 구소련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2/13/cover150/k4121301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21386</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낯선 집 - [낯선 집 - 재일 이주 여성의 자리를 엮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5203</link><pubDate>Thu, 06 Aug 2026 09: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5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813&TPaperId=17435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79/coveroff/k3421308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813&TPaperId=17435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낯선 집 - 재일 이주 여성의 자리를 엮다</a><br/>조경희 지음 / 사계절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재미 교포 이민진의 소설 &lt;파친코&gt;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들의 삶이 궁금했다. 소설에서는 일본에서 최하층의 삶을 살며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할 수 없었고 파친코 사업으로 큰 돈을 벌어 아이를 교육을 시키고 신분상승을 꾀한다. 이 책은 재일동포 3세가 일본과 한국에 살며 경험하고 고민한 뿌리, 고향, 귀환, 디아스포라, 페미니즘, 인종차별, 혐오의 문제를 12편의 글에 담았다. 저자는 성공회 대학교에서 탈식민주의와 젠더의 관점에서 일본사회, 문화, 재일 조선인, 디아스포라 문제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저자의 할아버지처럼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민단 재일동포는 일본에 귀화하지 않고 한국적을 유지하기 위해 투쟁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고향인 한국에 돌아왔을 때 다른 이민자들이 받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별적 위치에 처한다. 외국인이 아니므로 한국어 지원을 받지 못하고, 2015년 이후에야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었고, 한국 남자와 결혼해도 엄마가 자이니치여서 정부로부터 아이 보육료 지원받지 못하고, 코로나 방역에서도 제외된다. 의도적 배제가 아니라 무지와 무관심때문이며, 내국인 중심주의가 아닌 거주를 바탕으로 한 주민권을 주장한다. 저자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디아스포라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해 보인다. ​디아스포라는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 타지로 떠돌게 된 사람들이다. 언뜻 세계 각국에 퍼져 사는 이스라엘 민족이나 내란으로 떠도는 난민을 떠올리지만,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정착하고 다시 돌아오지 못한 재일동포들이 있다. 저자는 일본과 한국 양쪽에서 불평등을 맞닥드린다. 그러나, 연대를 통해 하나씩 불합리함을 고쳐가는 힘을 보여준다. ​일본인의 혐오는 생각보다 심각해보인다. 새역모와 일본회의를 중심으로 역사수정주의가 혐오를 조장한다. 기본적으로 종교조직과 정치적 권력이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역사를 왜곡하여 교과서를 고치고자 하고, 대동아전쟁 긍정론과 일본군 위안부 부정론을 외친다. 역사부정, 국가주의, 도덕적 보수주의, 반페미니즘을 포함하는 신보수주의자 아베의 장기집권 동안 역사인식과 영토문제로 아시아국들과 갈등을 일으킨 것은 잘 아는 사실이다. 혐한에 에너지를 쏟는 정치인과 만화가 하스미 도시코를 비롯한 작가, 언론인들과 넷우익의 헤이트스피치가 존재한다. 생산적이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쏟고 유지하는 이유는 국민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없기 때문일까.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뉴라이트 이영훈의 &lt;반일 종족주의&gt;에 대한 일본의 평가가 우호적이었음은 예상대로다. 안병직 교수의 제자들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펼치며 일본의 우파와 같은 소리를 낸다. 저자는 왜 전쟁 피해자가 가해자 입장에서 역사를 부정하고 일본 제국주의의 대리인 흉내를 내느냐고 묻는다. 이들이야말로 식민화된 사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일본의 미투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것은 처음 저널리스트 이토 시오리가 지국장을 고발했을 때 일본 경찰에 의한 2차 가해와 사법제도의 구조적 문제와 여론에서 전형적인 피해자상에서 벗어난다는 정상적이지 않은 이유다. 저자는 문제를 개인의 수준으로 축소시키고 정치성을 희석시키는 일본의 포스트페미니즘을 비판하고, 감정 표현을 자제하고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분위기를 페미니즘이 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설명한다. 그럼에도 한일간에 동시대적 연대는 조남주의 &lt;82년생 김지영&gt;과 같은 K문학에서 확산되었다. 이 소설은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한국의 앞서가는 페미니즘에 부러워했다고 하니 약한 연대도 점점 힘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경계를 긋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배타적인 분위기가 개인에서 사회, 국가로 퍼지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3세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그 원인과 연대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책이다. 각 편의 글은 소논문과 같이 많은 정보와 자료를 참고하였고 비판은 물론 해결책도 제시한다. 더이상 떠돌지 않고 한국에 정착하려는 재일동포의 깊이있는 역사의식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해하면 좋을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79/cover150/k3421308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7966</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 [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3552</link><pubDate>Wed, 05 Aug 2026 1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35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599&TPaperId=174335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41/coveroff/k712130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599&TPaperId=174335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a><br/>한상연 지음 / 김영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마르틴 하이데거(1889-1976)는 후설의 현상학과 칸트의 영향을 받은 실존주의 철학자다. 한나 아렌트와 연인관계였지만, 나치에 동조하였다. ​저자는 가천대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다. 하이데거와 슬라이어마하로 철학박사를 받았다. 이 책은 하이데거의 저서 &lt;존재와 시간&gt;(1927)을 바탕으로 그의 사상을 20개의 키워드로 설명한다. ​하이데거는 현상 뒤에 본질이 숨어 있다고 믿는 서양철학에 반박하고, 진실은 현실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꽃의 아름다움은 보이는 모습, 향기, 색깔에 있는 것이지 다른 숨겨진 본질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인간이 태어나는 데에는 목적이나 소명이 있다고 믿는 기독교 사상을 반박한다. 인간은 그냥 세상에 던져진 존재일 뿐이고, 인생은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지 어떤 목적이나 달성할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쓸모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고유하다. ​마흔은 '인생의 정오'와 같아서 전반을 열심히 살아왔던 어렵게 버텨왔든 인생의 전환점과 같다. 전반을 타인의 인정과 사회의 고정관념에 맞추어 살았다면, 이후에는 자기자신을 살펴보라고 말한다. 인생은 하나의 노래와 같아서 시작과 끝이 있고 노래 자체를 즐기면 된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즐기라한다.​읽다보면, 서머싯 몸의 &lt;달과 6펜스&gt;의 주인공 찰스 스트릭랜드의 행동이 서서히 이해된다. 안정적인 직장과 가족을 버리고 어느날 갑자기 메모도 없이 사라진 그는 세상을 떠돌다 타히티로 가서 그림을 그리다죽는다. 자신이 원치 않는 삶을 살아가다가 어느 날 타인의 평가받는 자신의 삶을 각성하고 하이데거의 생각대로 '나답게' 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인물이라는 편견이 벗겨지고 그의 행동이 이해된다.  ​김수영 시인이 사랑한 철학자가 하이데거였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김수영은 하이데거의 &lt;존재와 시간&gt; 일어판을 무덤에 함께 넣어줄 정도로 하이데거를 사랑했다. 그의 시 '풀'은 거대 권력의 획일화에 거부하는 민중의 고유함이고, 그 풀을 흔드는 바람은 일반적으로 독재권력이라고 해석하지만, 저자는 삶과 존재의 무상함과 고유함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또한, 하이데거가 초기에 나치에 동조한 것은 미국 자본주의와 소련식 사회주의의 거대한 폭력성을 나치즘이 막아내고 인간 존재의 고유성을 해복해 줄지도 모른다는 착각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끝까지 반성의 표현을 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 ​여러번 읽어야 한다. 용어도 이해해야하고, 기존 상식을 깨는 하이데거의 논리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존재, 현존재, 현상, 기분, 전회, 테크네, 고유함과 같은 하이데거의 사상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어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경쟁과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 애쓰는 이에게 위로를 주고, 어떻게 살아야할 지 방향을 일러주는 책이다. 마흔이 아니더라도, 어느 나이에도, 일독을 강추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41/cover150/k712130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54134</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염승환·김익환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 - [염승환·김익환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3277</link><pubDate>Wed, 05 Aug 2026 08: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32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276&TPaperId=174332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21/coveroff/k532130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276&TPaperId=174332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염승환·김익환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a><br/>염승환.김익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증권 애널리스트 염승환과 기자 김익환, 두 저자가 상반되는 주제로 우리나라 주식투자를 설명한다. 염승환 애널리스트는 AI, 반도체, 제조업(HALO)처럼 추세를 추종하는 분야를, 김익환 기자는 자산주, 배당주, 숨은 자산주, 사양산업주와 같이 당장 인기는 없지만 향후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설명한다. ​AI시대에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흥미롭다. HALO(Heavy Assets, Low Obsolescence)는 무거운 자산이면서 기술변화에 쉽게 대체되지 않는 기업들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이 이에 해당한다. 세계적으로 이전 10년 동안은 경량 자산 경제 속에서 미국의 빅테크들이 리드했지만, 이제는 실물 경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즉, 과거 10년간 빅테크들은 자신의 공장이 없어도 설계나 검색, 광고, 클라우드를 통해 돈을 벌었지만, 앞으로 10년은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전력기계를 설치하고, 전기를 이동시키는 제조업이 리드할 것이다. 조선, 방산, 반도체, 전력에 관련한 기술을 가진 한국의 제조업체들이 유리하다.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들도 코리아 프리미엄에 힘을 보탠다. 먼저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기업투자로 전환하면서 금융/증권주가 수혜를 받았고, 상법개정을 통해 배당 분리 과세, 자사주 소각, 저PBR기업 망신주기, 코스닥 대수술(천원 미만 주 퇴출)을 시행하고, 국민성장 펀드를 만들어 기업의 발전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김익환 기자는 기업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짚어준다. 사이클 산업으로 반도체 불황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군분투를 언급하면서, 위기에 역발상으로 투자를 통해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었다. 성공스토리는 언제나 가슴 벅차다. 엄청난 부동산을 소유한 신영와코루와 같은 자산주와 현대가의 마지막 버팀목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배당을 많이 주는 이야기는 기업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모르는 사실이다. 사양산업주에 도시가스 알짜기업 삼천리의 사업확장 이야기도 흥미롭다. 소형주가 대부분이고 과거 주가조작에 연루되기도 했어서 투자 전에 공부가 더 필요해보인다. ​AI 시대에 우리나라 제조업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통찰이 유익하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부침을 이해할 수 있어 흥미롭다. 반도체 업체들이 수없이 망할 뻔하거나 실제로 망하고 통폐합되어 지금에 이른 역사와 자원없는 나라에서 제조업 기술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업들이 AI 시대에 기술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과 정부의 적절한 정책이 바람직하다. 투자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주고, 부침있는 기업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어 좋은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21/cover150/k532130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72156</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 - [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 -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1962</link><pubDate>Tue, 04 Aug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319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602&TPaperId=174319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78/coveroff/k9321306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602&TPaperId=174319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 -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a><br/>델핀 파팽.브뤼노 테르트레.세마르탱 라보르드 지음, 이수진 옮김 / 윌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저자가 세 명이다. 파팽은 프랑스 파리 지정학 박사를 받고 &lt;르 몽드&gt; 인포그래픽 부서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테르트레는 국제정치학자이자 국제 안보와 군사전략 전문가다. 라보르드는 &lt;르 몽드&gt; 인포그래픽 부서 기자이자 지도제작 전문가다. ​이 책은 지정학과 정치학, 국제 안보와 군사 전략 전문가의 지식과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지도로 표현했다. 나라와 나라를 구분짓는 국경선은 산맥, 바다, 강과 같은 자연환경에 의해 이루어지기도 하고, 아프리카 대륙처럼 제국주의 국가들이 인위적으로 그어버리기도 하고, 미국과 멕시코 혹은 남한과 북한처럼 장벽을 쌓아 나누기도 한다. 독특하게도 쿠바의 콴타나모만은 미국이 테러리스트를 수감하는 임차지로 국가 안에 다른 국가의 치외법권이 존재한다.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처럼 지금도 호시탐탐 국경을 넓히려는 튀르키에와 러시아, 중국의 야욕을 지도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들의 영토확장은 각각의 명분과 이유를 갖고 국경분쟁이나 전쟁을 불사한다. 튀르키에는 과거 오스만제국을 회복하겠다는 명분으로, 러시아는 구소련 공화국을 다시 병합하겠다는 이유로, 중국은 육상에서 이미 복잡한 국경선 분쟁을 치루고 있지만, 바닷길을 얻기위해 남중국해의 암초를 매립해 인공섬을 지어가며 베트남, 필리핀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화를 외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보수적이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국경을 지키거나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된다. 전쟁의 배경에 국경문제가 바닥에 깔려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끊임없는 분쟁과 전쟁 이슈, 중국이 인공섬에 해군함대를 배치하며 주변국을 위협하는 뉴스의 저변에 국경문제가 있다. ​의외로 아프리카 여러나라는 연합(AU)을 통해 EU처럼 화폐를 통합하고 여권을 공용으로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로써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협조하고, 나아가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지 않을까. 탐욕적인 국경분쟁 이야기 속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이 반갑다. ​각 장마다 전반적인 설명을 한 후, 구체적인 국경선을 지도에서 볼 수 있게 해서 세계의 정치, 군사, 지정학적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했다. 뉴스를 보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 책에서 대략의 답을 얻을 수 있겠다. 어른들을 위한 지도책으로 강추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78/cover150/k9321306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197827</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쇼펜하우어×니체 필사책 - [쇼펜하우어×니체 필사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18698</link><pubDate>Wed, 29 Jul 2026 10: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186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032874&TPaperId=174186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48/2/coveroff/k2720328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032874&TPaperId=174186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쇼펜하우어×니체 필사책</a><br/>아르투어 쇼펜하우어.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용수 편역 / 유노북스 / 2025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는 염세주의 철학자고,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는 실존주의 철학자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고통과 욕망의 비관적 세계관으로 이해했고, 동서양 철학의 유사성을 짚어냈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았지만 자기 삶을 스스로 창조하라는 긍정의 철학을 설파했다. ​"필사는 단순한 베껴쓰기가 아니라 철학자의 사유를 직접 체험하는 방법이다. (중략) 필사를 할 때는 저자가 말하고자 한 뜻을 먼저 곱씹고 문장과 문장 사이에 숨어있는 의미를 음미해야 한다(5)."​이 책은 &lt;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gt;를 쓴 작가이자 교수가 쇼펜하우어의 인생론과 니체의 인생론을 두 파트로 나누어 100개의 필사 문장과 자신의 에세이 10편을 넣었다. '삶이란 무어인가?'라는 형이상학적 질문보다 '어떻게 살아야할까?'에 좀더 방점을 두었다. 두 독일 철학자는 남의 눈보다 나를 중심에 두라고 조언한다.  쇼펜하우어는 인간관계에서 겨울을 지내는 고슴도치처럼 서로 상처를 주고 받지 않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온기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타인과 지나치게 가까운 것도 너무 소원한 것도 좋지 않다. 적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살다보면 행복한 순간이 오지만 불행도 함께 상상하라고 조언한다. 새옹지마처럼 행복과 불행은 엇갈려 찾아오기도 하므로, 불행에 이르렀을 때도 행복을 생각한다. 현재를 명랑하게 살라고 한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현재의 시간을 망쳐서는 안된다.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또한, 돈은 '절대적 선'인데,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조언에 인생선배의 말같은 느낌이다.​니체는 쇼펜하우어보다 좀더 적극적이다. 쇼펜하우어가 인생은 고통이고 자신을 잘 챙기라는 정신적 수양을 이야기한 반면, 니체는 자신을 스스로 만들어 가라고 말한다. 자신을 탐색하고 세상을 경험하고, 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을 친구삼아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며 살라고 조언한다. 한 번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해간다.    ​19세기 독일의 두 철학자의 인생관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힘을 준다. 평가 받고 경쟁하고 상처주고 받는 인생에서 자신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며 살라는 조언이 가득하다. 필사하다보면 체화되어 좀더 나답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좋은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48/2/cover150/k2720328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3480249</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님의 필사책 - [스님의 필사책 -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는 부처님 말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13038</link><pubDate>Sun, 26 Jul 2026 18: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130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157&TPaperId=174130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9/60/coveroff/k2521371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157&TPaperId=174130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님의 필사책 -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는 부처님 말씀</a><br/>정운 엮음 / 유노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처음 필사책이 등장했을 때, 의아했다. 불교에서는 '필사'라고 하지 않고 '사경'이라고 하는데 2,000여 년 동안 수행의 하나로 실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경이란 경전내용을 그대로 베껴쓰는 것이다(4)."​이 책은 불교학자 정운 스님이 네 개의 경전인 &lt;법구경&gt;, &lt;숫타니파타&gt;, 아함부경전, &lt;금강경&gt;에서 100개의 구절을 필사할 수 있도록 선별했고, 스님의 에세이 10편을 덧붙였다. &lt;법구경&gt;, &lt;숫타니파타&gt;, 아함부경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살아계실 때를 포함하는 초기불교 경전이고,  &lt;금강경&gt;은 대승불교 경전이다. &lt;법구경&gt;와 &lt;숫타니파타&gt;는 짧은 시 구절로 되어있고, 마음공부와 연관되어 있어 비교적 쉬운 반면, 대승 불교 경전인 &lt;금강경&gt;은 어려운 불교학과 신앙적 측면이 강하고, 한자를 번역한 것이어서 정운스님이 필사하기 쉽도록 재구성했다.  ​100편의 말씀은 마음을 고요히 하고, 모든 존재를 너그러이 보고, 지혜롭게 살아가고, 삶의 무게를 견디고, 오늘을 귀중하게 여기라는 5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세상사에 힘든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해주기도 하고 제대로 살아갈 방법을 일러주기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쉽지 않을 때,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내 욕망을 잘 다스리면서 자유를 찾으라. 세상의 모든 존재를 존중하고, 내가 행복을 추구하듯 그들도 그러함을 깨달아라. 인간관계에서 서로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말아라. 친구가 없다면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누구의 칭찬을 받아도 비난을 받아도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삶의 행복은 나의 노력과 나의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타인에 의지하지 말아라. 과거를 쫓지 말고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현재를 살아라. 어찌 보면 개인주의적이지만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북돋는 말씀이다.​정운 스님의 에세이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깨달음 끝에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호스피스 병동에 무연고로 들어온 의식이 없는 스님에게 &lt;반야심경&gt;을 조용히 읽어드린 신부님 이야기는 존경스럽다. 의식은 없지만 노스님의 종교를 존중하고 노스님이 마지막에 들으면했을 불경을 읽어주는 마음이 감동이다. 그 신부님의 건강과 천주님의 은총을 기원하는 정운스님의 맺음말도 멋지다. ​세상일에 치여 내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주거나 받아서 힘들다면, 정운 스님이 골라놓은 말씀을 필사해 보는 것도 좋겠다. 현재에 집중하고, 남이 아닌 내 마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일 것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9/60/cover150/k2521371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96089</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 스토리의 힘을 키우는 작법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01775</link><pubDate>Mon, 20 Jul 2026 1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4017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175&TPaperId=174017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0/45/coveroff/k7221301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175&TPaperId=174017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 스토리의 힘을 키우는 작법 수업</a><br/>이기원 지음 / 오늘산책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저자는 드라마 &lt;하얀거탑&gt;과 &lt;제중원&gt;을 쓴 경력 30년 차의 작가로 공대출신이다. 자신이 연구한 작법을 공식으로 소개한다. 공식은 다양한 작법서를 읽고, 영화와 소설을 분석하고, 직접 써가면서 만들었다. 현업에 있는 작가 장강명, 이낙준, 김태희의 애정어린 추천사와 저자 자신의 자뻑에 가까운 '작가의 말'이 읽기 전 기대감을 높인다.  ​책은 3개의 파트로 되어있다. 파트1은 서사의 나침반, 2는 서사의 엔진, 3은 세상의 모든 서사구조다. 1부 서사의 나침반에서 로그라인, 주제, 하이 콘셉트를 설명하고, 2부 서사의 엔진에서 주인공, 매력, 감정이입, 딜레마, 적대자/조력자/멘토, 케이스 스터디 1를 이야기하고, 3부 서사 구조에서 영웅서사, 케이스스터디 2, 패러다임 이론, 세이브더 캣, 트랜드를 설명한다. ​스토리는 쓰면서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쓰기 전에 미리 주제와 인물, 구조와 결말을 정해놓은 상태에서 살을 붙이고 배치를 하는 작업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서사의 구조 소개이다. 저자가 말하는 '세상의 모든 서사의 구조'는 3막이다. 조지프 캠벨의 영웅서사는 기본이지만, 더 잘 쓰고 싶다면, 시드 필드의 패러다임 이론, 블레이크 스나이더의 BS2(The Blake Snyder Beat Sheet), 존 요크의 프랙탈 구조를 알 필요가 있다. 이들은 서사의 기본 3막 구조를 좀더 세분화한다. 영웅서사는 12단계, 패러다임 이론은 8단계, BS2는 15 비트, 프랙탈 구조는 프랙탈처럼 3막 아래에 원하는 만큼 3막 구조를 끊임없이 반복할 수 있다. 이 작법가들은 수많은 작품을 분석하고 공통점을 찾아냈는데, 저자는 다시 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한다. 영웅 서사는 캐릭터의 여정이라는 관점에서, 패러다임 이론은 주제가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BS2는 대중의 눈에 재미있는 것을, 프랙탈구조는 완결된 이야기 단위를 중첩시킨다. ​저자의 작법 노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소제목 아래에 하고자 하는 말을 한 줄로 요약해 두었다. '로그라인'은 개요나 간단한 줄거리를 의미하는데, '한 문장으로 세계관을 용약하는 법'이라고 적는다. 읽기 전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예상하게 하고, 다 읽고 나서 머리에 남겨야 할 것이라고 알려준다. ​낯선 용어를 쉽게 설명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하이 콘셉트'는 "당신의 작품은 어떤 작품과 비슷합니까(55)?"에 대한 답이다. 세상에 독창적인 작품은 없다. 작품은 이것과 저것을 섞은 것인데 무엇을 섞었는지 말해달라는 질문이다. 미드 &lt;하우스&gt;가 제너럴 호스피털이 셜록 홈즈를 만난 것이라는 저자의 설명에 바로 이해된다. ​"나는 못 가르칠 자신이 없(13)"다는 저자의 자신감 넘치는 말 그대로 정말 작법의 핵심을 잘 가르치는 책이다. 이론을 번호를 매겨 설명하고, 다 설명한 후 도표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준다. 무엇보다 친숙한 작품을 들어 이론에 따라 분석하고, 어디가 잘 되었고 어디가 약한지 판단한다. 또한, '톱스타와 동사무소 직원의 계약결혼'이라는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다시 분석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작가들에게 작법의 공식을 제공하지만, 그 작품을 감상하는 일반인에게도 작품의 아웃라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작법을 공식으로 풀어냈으니 창작자는 보다 부담없이 창작을 할 수 있고, 소비자는 여러 작품을 깊이있게 즐길 수 있겠다. 좋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0/45/cover150/k7221301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04544</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청소년을 위한 나의 두 번째 토론 수업 - [청소년을 위한 나의 두 번째 토론 수업 -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다섯 가지 이슈를 디베이트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96807</link><pubDate>Fri, 17 Jul 2026 1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968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274&TPaperId=173968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68/coveroff/k7421302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274&TPaperId=173968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청소년을 위한 나의 두 번째 토론 수업 -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다섯 가지 이슈를 디베이트하다</a><br/>홍진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과거 TV 프로그램 중에 고등학생들의 디베이트 프로그램이 있었다. 4명의 학생이 두 팀으로 나뉘어 하나의 주제에 대해 찬반의 주장을 펴고, 서로 상대의 주장에 반박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변호사처럼 마무리 발언을 하고 끝낸다. 심판들이 여러 항목을 평가하는데, 주어진 시간에 많은 말을 하는 것 보다 논리적이고, 상대의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했는지 체크한다. 지금은 이 프로그램을 볼 수 없지만, 팀을 이루어 머리를 맞대고 논리를 세워가는 디베이트의 매력은 강렬하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디베이트 책이다. 저자는 기독교 국제학교에서 국어와 한국사, 전략적 글쓰기를 가르친다. 일반학교에서는 한 과목만 담당하는데 여러 과목을 담당하는 것이 독특하다. &lt;청소년을 위한 나의 첫 토론 수업&gt;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책은 5개의 파트로 되어있다. 기술과 윤리, 공정과 정의, 미디어와 사회, 환경과 책임, 개인과 공동체에 대해 홍쌤과 4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주장을 주고 받는다. 한 파트의 주제는 다시 작은 주제로 나누어서 하나의 주제가 끝나면 홍쌤이 관련 이론을 정리하고, 원포인트 레슨으로 토론을 좀더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조언하고, 논술대비를 위한 조언도 곁들인다.  ​인상적인 디베이트는 '기술과 윤리'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보호하고 평화를 지키는데 있어야한다는 묵자의 사상이 현대에 강한 설득력을 갖는다. AI를 장착한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낼 경우 운전자가 책임을 진다. 제조사는 이익만 챙기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인가. 향후 AI가 인간의 통제를 넘어갈 때 기계가 인간에게 끼칠 위험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 기술의 발달은 기업의 매출과 이익보다 인간의 안전을 우선해야할 것이다. ​토론 속에 깨달음의 포인트가 상당히 많다.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산다는 것은 지구를 위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그저 기업 마케팅의 일환일 뿐이다. 환경을 보호하려면 소비에 중점을 두기 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물건을 수명이 다할 때까지 쓰는 '비소비의 가치'에서 바라볼 것을 조언하는데 날카롭다. 정신없이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쇼츠나 SNS를 보다가 잠시 '1초 멈추고 질문해보라'는 조언도 의미심장하다. 이 쇼츠가 왜 떴을까? 확증편향에 갇혀 타인의 생각을 들을 수 없는 것은 아닐까? 스스로에게 질문해본다. 나아가 뭔가 불편하지만 가볍게 웃고 넘기는 영상에 대해 '이건 아니지 않아'라는 정색이 필요하다. 계단에서 구르는 노숙인을 담은 영상에 '스트라이크'라는 자막을 보며 키득대고, 좋아요를 누르고,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후원금을 주는 행위가 결국 혐오를 생산한다. 카운터 스피치(대항표현)로 '저분도 시민인데 영상은 인권침해가 아닐까요'라는 댓글을 달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은 설득력있다.  ​디베이트 형식을 기대했다면 좀 아쉽다. 논쟁거리를 두고 찬반 양팀으로 나누어 각 팀의 주장을 던지고, 교차질의를 하고, 반론, 요약, 최종 변론의 순으로 진행되는 식이 아니다. 대화체로 되어 있고, 학생 4명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홍쌤이 학생들과 함께 토론에 참여하며 설명을 덧붙이는 식이다.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만 강력한 논리전개를 기대했다면 좀 아쉽다.    ​디베이트나 논술이 우리나라 교육과정 중에 들어갔으면 한다. 정답을 고르는 교육이 마냥 부정적이지만은 않지만, 혼자 공부해서 얻은 많은 지식을 자기 기준을 세우는 논쟁을 통해 더 강화시킬 수 있다. 상대의 주장을 듣고, 요지를 파악하고, 의문이나 논리적 모순이 있다면 반박한다. 학생들이 세상에 나와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길러지고, 자신의 기준으로 현상의 이면을 보고, 불편함의 이유를 찾아내고, 타인과 나의 관계를 좁히는 성숙한 어른이 될 것이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자기만의 관점을 세우고,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키우고자 한다면 일독을 권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68/cover150/k7421302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66814</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박정호의 기술예보 - [박정호의 기술예보 -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선점하는 넥스트 AI 테크 트렌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91555</link><pubDate>Tue, 14 Jul 2026 17: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915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9341&TPaperId=173915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off/k492139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9341&TPaperId=173915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정호의 기술예보 -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선점하는 넥스트 AI 테크 트렌드</a><br/>박정호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어떤 기술이 다음 10년을 지배할 것인가? 어떤 나라가 기술 패권의 주도권을 쥘 것인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개인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14​팟캐스트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한 꼭지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호 교수의 책이다. 저자는 경제학 뿐 아니라 경영학과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실물투자분석학 교수이자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부원장이다.​"증기기관은 인간의 근육을 대체했지만, AI는 인간의 판단과 창의력가지 침범하고 있다(5)." AI는 이제 온라인 속에서 인간을 대신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피지컬 AI의 모습으로 인간처럼 행동한다. 미래는 블록체인, 로봇, 도시, 에너지, 우주 산업 기술이 이끌어 갈 것이고, 이들은 서로 연결되어 움직인다. 저자는 AI와 암호화폐, AI의 활용, 도시와 공간의 미래, 에너지와 자원 전쟁, 우주와 국방 기술화를 다룬다. ​암호화페인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은 놀랍다. USDC(서클)나 USDT(테너)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준비금으로 미국달러와 국채를 보유해야 하므로 미국 통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미 여러나라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다국적 기업, 신흥국 거주자들에 의해 결제, 송금, 투자, 헤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응해서 브릭스 회원국들은 달러를 거치지 않고 브릭스 페이로 거래를 하거나, 디지털 화폐인 브릭스 유닛을 만들어 사용한다. 브릭스 회원국은 10개국으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이란,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이다. 이들의 구매력은 G7을 넘어섰고, 이미 중-러 교역에서 위안화와 루블화 결제가 95-99.1%에 이른다. 그러나 유로화처럼 통합하기 위한 기술적 문제 외에도 인도-중국 갈등, 이란과 인도, 사우디의 불편한 관계, 민주국가와 공산국가간의 차이를 한계로 지적한다. ​가장 의외였던 부분은 제약사들의 우주로의 진출이다. 일반적으로 우주에 위성을 쏘아서 위치와 시간을 알려주는 GPS나 위성항법시스템은 쉽게 이해된다. 그런데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은 바이오 연구에서 공중에서 3차원 실험이 가능하고, 노화, 골다공증 근감소증과 같은 질병이 지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관찰할 수 있어서 제약사들의 연구에 적합한 공간이다. 현재 발사와 귀환비용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우주에 바이오 공장을 짓는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는데 놀랍다. ​기술 패권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나라는 역시 미국과 이를 바짝 쫓는 중국이다. 이 두 나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들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블록화하면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우리나라는 블록들 간에 실용적 관계를 유지하며 균형을 잃지 않아야 한다. 기술전환의 변화 속에서 개인들의 투자에 관한 조언은 구체적이지 않지만, 병목현상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산업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투자전략을 짤 수 있겠다. ​사람이 서로 만나 교역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온라인에서 AI는 인간을 대신해 판단내려주고 일을 해주고, 나아가 실물 공간에 로봇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어 준다. 인간이 사는 스마트 시티는 AI가 모든 것을 연결해 도시를 작동시킨다. AI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도시 주변에 거대한 데이터 센터와 이를 작동시킬 엄청난 양의 에너지 생산 공장이 들어설 것이다. 지구에서 하지 못할 일을 우주에서 시행하기도 한다.  깨끗하고 안전하고 자동화된 세상이 펼쳐지겠지만 그 기술에서 소외된 계층의 삶은 어떠할지 궁금하다.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 듯 싶다. ​책은 치밀하고 꼼꼼하다. 개념설명부터 역사적 흐름과 주요국의 현상황을 짚어주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혁신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놓치지 않는다. 앞으로 10년을 끌고 나갈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세상이 어디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에 따른 투자를 계획하고 싶다면 일독을 강추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150/k492139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4083</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니체와 함께 지적 대화를 - [니체와 함께 지적 대화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90645</link><pubDate>Tue, 14 Jul 2026 08: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906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771&TPaperId=173906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64/coveroff/k0721307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771&TPaperId=173906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니체와 함께 지적 대화를</a><br/>양원근 지음 / 리미트리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니체(1844-1900)는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았다. '신은 죽었다'고 외치면서 종교가 더 이상 삶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쇼펜하우어가 욕망을 부정하는 금욕주의만이 고통으로부터 구원을 가져온다고 한 반면, 니체는 자신의 욕망을 발산하여 활력있게 사는 삶이 이상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출판기획자인 저자가 니체 철학을 현실의 고민과 연결한다. 책은 5부로 되어있다. 1부 우리는 왜 이렇게 스스로를 괴롭힐까(도덕감과 죄책감), 2부 왜 우리는 타인의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까(원한과 비교), 3부 고통은 정말 피해야할 것일까(영원회귀와 삶의 긍정), 4부 나는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살고 있을까(힘, 선택, 자기 삶), 5부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거리, 우정, 사랑).​니체는 '내 삶의 중심은 나이고 내 삶의 기준은 내가 정한다'고 말한다. 타인 혹은 사회가 정한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못하더라도 괴로워하거나, 남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 성공과 실패는 모두 내 삶의 일부이므로 실패를 부정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만들어간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타인의 기대와 말에 일희일비하기 보다 내가 중심이 되어 흔들리지 않으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가족처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양해를 구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라는 조언이 인상적이다. ​저자는 생활 속에서 맞닥드리는 곤란한 상황에서 니체의 철학을 따라 행동한다. 돈을 잃어버린 곤란한 순간부터 타인과의 갈등, 타인에게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사기를 당한 순간, 내가 원하는 삶대로 살고 있는지 회의가 드는 순간, 저자는 니체를 떠올리며 자기 중심을 잡는다. 판단의 중심이 자신에게 있다. 타인을 의식하고 타인의 기대에 져버리지 않기 위해 행동하지 않으려 한다. 니체를 회의주의자라고 하는데, 모든 것이 내가 중심인지 의심해보라는 조언이 자존감을 높여준다. 내가 만드는 삶에서 겪는 고통도 행복도, 성공도 실패도 모두 나의 삶이므로 내 삶으로 함께 가져간다.​여러 사상가들의 생각을 니체의 사상과 연관지어 비교하는 점도 흥미롭다. 푸코는 &lt;광기의 역사&gt;에서 광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통제되지 않는 사람이 문제임을 지적한다. 정상과 비정상은 사회가 붙인 기준이고,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비정상으로 간주하고, 병원, 학교, 감옥 같은 기관에서 교정과정을 거쳐 정상이 되도록 만든다. 이와 비슷한 논리로, 니체는 선과 악의 기준이 오랫동안 반복된 해석을 진리처럼 믿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사회가 만든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고, 스스로도 그 기준에 맞게 산다. 남들 속에서 안전하게 살기 보다 자기 욕망을 따라 자유롭게 살라고 조언한다. ​니체의 중심사상을 소개하고 있다. 니체의 자아형성과정 3단계로 낙타, 사자, 어린아이를 설명하고, 운명을 사랑하라는 '아모르파티'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덧붙이고, 더러운 강물에 영향받지 않는 바다와 같은 초인을 이야기하고, 타임루프처럼 동일한 것을 영원히 반복하는 영원회귀, 기독교 기준 위에 세워진 모든것을 부정하며 내 삶은 내가 창조한다는 '신은 죽었다'와 같은 니체의 사상을 간략하게 이해할 수 있다.​저자가 언급한 니체의 책들은 &lt;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 말했다&gt;, &lt;도덕의 계보학&gt;, &lt;비극의 탄생&gt;, &lt;우상의 황혼&gt;, &lt;즐거운 학문&gt;, &lt;선악의 저편&gt;, &lt;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gt;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소화한 후 일상에서 저자 자신의 행동을 바꾼다. 니체를 진정 사랑하지 않고서는 힘들어 보인다. 읽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한 번 시도해보고 싶게 만든다.​이 책은 니체의 사상을 자신의 일상에 녹여 낸 에세이다. 니체 철학의 굵직한 사상을 다루고 있어 니체를 공부하기 전에 입문서로 읽기에 좋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64/cover150/k0721307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76463</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가 AI로 진짜 돈을 버는가 - [누가 AI로 진짜 돈을 버는가 - 글로벌 현장에서 분석한 AI 비즈니스 리포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78592</link><pubDate>Tue, 07 Jul 2026 14: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785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9249&TPaperId=173785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54/coveroff/k4421392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9249&TPaperId=173785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가 AI로 진짜 돈을 버는가 - 글로벌 현장에서 분석한 AI 비즈니스 리포트</a><br/>테크니들 지음 / 와이즈맵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저자 테크니들은 미국, 독일, 한국에서 제조, 금융, 법률, 개발, 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AI가 비즈니스 전반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유토피아적, 디스토피아적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현재 인공지능은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오픈 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가 지능형 도구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물음에 대답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처럼 협업이 가능한 수준이다. 인공지능 뇌를 장착한 로봇인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는 인간의 노동을 서서히 보완/대체하고 있다. 이렇게 인공지능으로 생산성과 창의성이 높아지는 반면, 가짜 정보, 딥페이크, 편향된 알고리즘은 사기와 조작에 이용되고, 차별을 강화한다. 나아가 인공지능 인프라를 보유한 소수의 기업들이 권력을 행사하고, 교육과 노동 시장에서 AI활용 역량의 차이가 사회적 격차를 벌일 수도 있다.​인공지능은 조직이 하던 일을 소수의 인원 혹은 1인이 AI와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솔로프레너'는 1인 기업을 의미하는데, 개인의 아이디어로 창업해서 AI와 협업하고, 데이터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AI는 고객상담, 맞춤형 콘텐츠 제작, 물류최적화와 같은 실무를 담당하고, 1인은 에이전트 보스로 감독과 관리를 한다. 개인의 역량만 된다면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다. ​인간의 노동을 AI가 대신하는 유토피아적 사례가 인상적이다. 현대차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립경로와 로봇의 움직임을 검증한 후 실행한다. AI 외국어 튜터 '스픽'은 외국인을 대신하고, 존 디어의 트랙터는 잡초만 골라 죽인다. 에스토니아는 국가 전체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되어서, 병원에서 출산하면 데이터가 행정망 서버에 추가되어 필요한 양육수당 수령여부를 묻는다. 복지 사각지대가 없어질 뿐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 모두 편리하다. ​디스토피아적인 관점에서 일자리 감소와 기술격차로 인한 사회격차와 규제의 문제가 있다. AI의 핵심 능력은 패턴인식으로 과거 전문가 집단의 일인 법률, 회계,컨설팅, 디자인,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을 AI가 학습하고 인간보다 나은 답을 내놓는다. 배달, 물류,제조와 같은 육체노동자의 일은 아직 로봇의 학습이 필요하므로 시간이 걸린다. 기술격차는 사회격차를 초래하는데,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부의 격차를 가져온다. 부의 재분배가 시행되어야할지, 극소수가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나머지는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야할지 결정이 필요하다. 기술혁신과 규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유럽처럼 규제를 강화하면 혁신이 느리고, 혁신을 강조하면 심각한 권익침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수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긍/부정적 측면으로 분석한 책이다. 유토피아 파트가 인공지능 관련 기술적인 설명이 많았다면, 디스토피아 파트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일어났거나 일어나고 있는 실례가 많아 인공지능이 작용하고 있는 현실을 실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기술이 우리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해하기 좋은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54/cover150/k4421392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55404</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필름과 전쟁 - [필름과 전쟁 - 무기화된 화학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74955</link><pubDate>Sun, 05 Jul 2026 15: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749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777&TPaperId=173749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5/0/coveroff/k4721307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777&TPaperId=173749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름과 전쟁 - 무기화된 화학 이야기</a><br/>앨리스 러브조이 지음, 윤종은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지금은 거의 쓰지 않지만 과거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때 코닥과 아그파는 대표적인 필름 회사였다. 카메라 뿐 아니라 영화 촬영에도 쓰이는 필름이 핵무기 개발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이 책은 화학산업의 일부인 필름이 어떻게 전쟁과 연결되어 무기를 만들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코닥은 1883년 조지 이스트먼이 창립한 회사로 영화를 만드는 필름을 생산하면서 2차대전 맨해튼 프로젝트에 관여했다. 코닥의 경쟁사 아그파는 원래 독일의 염료회사인 '아날린 제조주식회사'였으나, 사업을 다각화하며 제1차세계대전에 독가스를 생산하고, 2차대전에 노동력을 활용해 필름과 섬유제품을 생산하며 독일 나치 전쟁에 깊이 관여한다. 미국의 코닥 테네시 이스트먼 공장과 독일의 아그파 볼펜공장은 서로 경쟁사이자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공급했다.​미국이 제2차세계대전을 종결하기 위해 원폭을 제조하는 과정이 범지구적이다. 벨기에령 콩고에서 채굴한 우라늄 광석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정제된 후 미국 오크리지의 테네시 이스트먼(코닥 자회사)에서 원심분리기로 핵분열을 일으키는 우라늄 235를 얻는다. 그 후 로스앨러모스에서 폭탄으로 가공한 다음, 북마리아 제도의 티니안 섬으로 이동시켰다가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다. ​원자폭탄은 자원약탈과 노동착취, 환경오염을 유발하는데 그 영향이 심각하다. 벨기에는 자원이 풍부한 콩고 식민지에서 식민지 노동자를 지독하게 착취하였고, 독일 라벤스브뤼크에 수감된 여성들은 강제노동으로 탈출을 감행할 정도이고, 히로시마의 피폭자들과, 상공과 해안에서 시행한 핵폭발 실험으로 주민들과 해군들이 희생되고, 그때 발생한 방사성 잔여물은 바람을 타고 지구를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알고서야 지하실험으로 바꾸는 시행착오는 섬짓하다.  코닥의 수직통합 방식이 등장하는데, 현재 일론 머스크의 경영방식이자 헨리 포드의 방식이기도 하다. 재료부터 부품과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자사에서 생산하는 방식이다. 코닥은 정부가 사진산업 독점화를 규제하자 화학물질과 원재료를 생산, 가공하는 회사를 사들이며 수직통합한다.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에서 모든 과정을 해결하는 것이다. 사실 코닥이 사업 다변화로 젤라틴공장, 제지 공장을 세우며 정부 방침을 따르는 듯 하지만, 실제로 필름의 원재료를 자급화함으로써 독점화를 공고히 한다. ​목재를 태우면 부산물로 아세테이트가 생기는데 이것이 필름, 레이온, 플라스틱과같은 일상제품을 만들고 항공기용 도료로 사용되지만, 독가스와 고성능 폭약과 원자폭탄의 원료이기도 하다. 화려한 영상을 보여주는 필름의 뒷면에는 전쟁의 무기로서 사용된 역사가 있다. 기술의 경쟁적 발전이 전쟁과 연결될 때 얼마나 잔인한 무기가 될 수 있는지 두렵다.​화학과 전쟁무기에 관심이 있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역사적 사진과 인물을 제공하고 있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필름을 문화산업으로 생각해왔다면, 무기산업으로 시각이 바뀔 수 있는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5/0/cover150/k4721307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50097</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어 일상표현 무작정 따라하기 - [일본어 일상표현 무작정 따라하기 - 일본인이 매일 쓰는 행동·감정 표현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71825</link><pubDate>Fri, 03 Jul 2026 15: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718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63&TPaperId=17371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55/coveroff/k082130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63&TPaperId=173718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어 일상표현 무작정 따라하기 - 일본인이 매일 쓰는 행동·감정 표현의 모든 것</a><br/>원어민 일본어 진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외국어를 배울 때 많은 문장을 알고 있으면 필요할 때 꺼내 쓰거나 응용해서 쓸 수 있다. 특히 대화를 하려면 구어체 문장이 필요한데, 선뜻 말로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은 말하는 사람의 요구사항이나 의견,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문장을 제공한다.​책은 두 마당으로 되어 있다. 첫째마당에서는 행동과 상태 표현을, 둘째마당에서는 감정과 성격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주제에 따라 21마디로 나누어 관련 표현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부록에는 짧지만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표현과 유의어의 뉘앙스 비교를 실었고, 사전처럼 한국어 색인과 일본어 색인으로 배운 것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간결한 구성이 마음에 드는데, 여러 문장을 주제별로 나누어 익히도록 되어 있다. '쇼핑'이라면 쇼핑할 때 필요한 표현으로 옷을 고르고, 입어보고, 계산대에 줄을 서서 결제를 하고, 포장지를 달라고 하거나 배달을 요구할 때 필요한 표현을 익힐 수 있다. 내면의 감정표현도 기쁨이나 감사와 같은 긍정적 표현과 놀랍고 두렵고 당황스러운 부정적 감정을 따로 익힐 수 있다. 한 쪽에 5문장씩 500여 쪽의 분량이니 왠만한 표현은 다 커버할 수 있다.​원어민 음성은 QR코드나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들을 수 있다. 각 마디 마다 QR코드를 찍고 바로 들을 수 있어 편리한데, 전체듣기와 표제어 듣기로 구분되어있다. 전체듣기는 표제어와 예문을 함께 들을 수 있고, 표제어는 표제어만 모아 들을 수 있다. 특히 '표제어 듣기'는 짧은 표제어를 여러 번 들어 익힌 후, 일본어를 우리말로, 우리말을 일본어로 말해보고, 다음 표제어로 넘어갈 수 있어 말하기 훈련에 도움이 된다. 단지 전체듣기에 중간 멈춤이 없는 것은 아쉽다.​부록에서 짧지만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표현과 유의어의 뉘앙스 차이를 설명하는 부분이 유익하다. 틀리기 쉬운 표현이라면, 전화를 받다(電話に出る), 상대팀을 이기다(相手チームに勝つ)처럼 우리말로는 '을'로 표현하지만 일본어에서 に로 쓴다. 뉘앙스 차이를 설명하는 예로는 '생각하다'를 드는데, 思う는 통제불가하고 주관적일 때 쓰고, 통제가능한 생각으로 고민할 때는 考える를 쓴다. 내일 비가 올거라고 생각한다(明日は雨が降ると思う)와 장래에 대해 생각하다(将来のことを考える)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깔끔한 구성과 일상 대화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의 문장들이 수록된 책이다. 후리가나 폰트가 조금 작지만, 원어민 녹음으로 들으면서 직접 따라 말하고 익힐 수 있다. 문법이나 문장분석보다 어떤 상황에서 쓰면 좋은 표현인지 구어체에 중점을 둔 책이므로 일본어 초급이상, 회화를 중점으로 공부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적합하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55/cover150/k082130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45559</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도스토옙스키 단편 백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64503</link><pubDate>Tue, 30 Jun 2026 14: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64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348&TPaperId=17364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37/coveroff/k9321393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348&TPaperId=17364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도스토옙스키 단편 백야</a><br/>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윌마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 white-space: pre-wrap;">이 책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8)가 26세에 쓴 단편소설이다. &lt;죄와 벌&gt;이나 &lt;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gt; 처럼 장편 소설로 유명한 저자의 단편은 어떨지 궁금하다. ​페테르부르크에 살고 있는 화자는 주위에 친한 사람이 없는 26살의 청년이다. 어느날 밤 콧노래를 부르며 길을 걷다가 다리 위에서 울고 있는 여자를 보고 다가가지만, 그녀는 길을 건너간다. 술에 취한 신사가 그녀에게 달려들자 화자는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준다. 다음 날 밤 다시 만난 그녀는 나스텐카이고, 그녀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장황하게 설명한다. 상대가 관심이 있건없건 자기 생각에 도취되어 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대화라기보다 독백이다.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그의 이야기에 나스텐카의 반응이 궁금해지는데 그녀는 의외로 매우 진지하다. 그렇게 화자는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17살의 나스텐카의 이야기는 보다 현실적이다. 그녀는 눈먼 할머니의 과잉 보호 속에 친구도 없고, 외출도 못하며 살아왔다. 1년 전 젊은 세입자가 들어오며 그에게 반한다. 가난한 그는 당장 결혼할 수 없다며 1년 후 모스크바에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문제는 그가 이미 돌아왔는데 자신을 찾지 않아 슬프지만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고 하며 화자에게 자신의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26살의 젊은 몽상가인 화자는 도스토옙스키 자신이 아니었을까. 저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작품에 변주되어 나타나고 있는 느낌이다. 고독감으로 홀로 밤 거리를 걸어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이 &lt;죄와벌&gt;에서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아 밤길을 방황하는 로쟈의 모습과도 겹쳐 보인다.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지고 또 빨리 포기하는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조금은 당혹스럽다. 자신을 몽상가로 소개하는 화자는 시, 소설, 음악, 슬픔, 환상, 꿈을 이야기하는 현실에 발을 두지 않고 붕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나스텐카를 만나면서 그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해결하려 노력하고, 자신의 사랑을 어필하면서 현실의 사랑을 한다. 그러나 제목처럼 씁쓸한 헤어짐으로 끝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한여름밤의 꿈처럼 그렇게 나흘의 백야는 끝났어도 화자에게는 '지극한 행복(130)'이었다는 경험은 그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단편인데도 초반의 미사여구와 장황함이 보인다. 또한 130쪽의 짧은 분량이지만, 글의 구성도 알차다. 두 사람의 인생이야기가 있고, 사랑이 있고, 반전과 반전이 이어진다.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시작하기 전에 시도해 보기 좋은 작품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37/cover150/k9321393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13767</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열람 엄금 - [열람 엄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57961</link><pubDate>Sat, 27 Jun 2026 1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579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45&TPaperId=173579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1/coveroff/k3921398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45&TPaperId=173579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람 엄금</a><br/>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이 기록은 여러분에게 예기치 못한 정신적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경고 문구 중)​책의 목차를 넘기면 바로 나오는 '경고'가 긴장감을 높인다. 잠시 어쩌지란 갈등이 재빠르게 생겼다 사라진다. 가슴이 쿵쾅쿵쾅 요동친다. ​8월 대낮 도쿄에서 한 남자가 도끼를 들고 축제 참가자들을 덮쳐 1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태에 빠진다. 범인은 프리랜서 작가인 야에가시 신야(36)다. 정신감정 전문의 우에하라 가스미는 두 달간 살인범의 정신 감정을 한 후에 심신미약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다. ​야에가시가 쓴 기사에 의하면, 도메키(백목귀:눈이 백개되는 귀신)는 살던 숲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몰려 들기 시작하자, 주민들을 공격해 내쫓고 결국 마을을 폐허로 만든다. 폐허가 된 이 마을은 '도메키의 동네'가 되었고, 지금도 거기 침입한 사람들은 저주를 받아 죽는다. 여러 개의 눈 중 하나를 침입자에게 붙여 표적을 감시하는데, 성인 여성의 모습으로 찾아와 표적이 된 사람은 정신이 망가져 폐인이 되거나 죽는다. 기자인 야에가시 역시 그 마을에 다녀온 후 '간저증후군(폐쇄환경에서 감시받고 있다는 정신질환)'을 일으키고, 결국 엽기적인 살인을 벌인다. 체포되어 정신감정을 받던 야에가시가 죽어버리자, 그를 담당했던 정신과 의사가 그 마을을 찾아가게 되고, 유사한 증상을 보이자 다른 정신과 의사의 감정을 받는다. ​부제처럼 엽기살인범의 정신 감정을 분석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거대한 조직이 현대 기술을 이용해 즐길거리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고나면 경악스러워진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시각자료가 쏟아지는데, 정신감정보고서와 뉴스 스크랩, 현장사진, 으스스한 그림, 건물의 평면도를 보면서 독자는 어느새 비밀을 파헤치려는 형사가 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본다. 저자는 처음 3건의 자료를 제시하고 이상한 점을 알아차렸느냐고 독자에게 묻는다. 1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태인 살인사건을 다룬 신문기사스크랩과 11명이 쓰러져 있는 현장 그림, 인근 가게 사장의 증언이다. 다시 읽어보면 이야기의 핵심이자 요약본을 이미 보여준 셈이다. 행간을 읽고 범인의 말에 귀기울이면 진실이 드러난다. ​귀신 나오는 마을에 얽힌 엄청난 비밀이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옛날 이야기식으로 끝나지 않음에 주의하면서 읽으면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1/cover150/k3921398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52146</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루쌤의 일본어 비밀과외 - [마루쌤의 일본어 비밀과외 (MP3 음원 +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단어 테스트 PDF + 문장 쓰기 노트 PDF) - 66일 동안 기초에서 중급으로 가는 말하기 완성 프로젝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56188</link><pubDate>Fri, 26 Jun 2026 1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561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316&TPaperId=173561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80/37/coveroff/k312139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316&TPaperId=173561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루쌤의 일본어 비밀과외 (MP3 음원 +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단어 테스트 PDF + 문장 쓰기 노트 PDF) - 66일 동안 기초에서 중급으로 가는 말하기 완성 프로젝트</a><br/>마루 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일본어를 배우고 싶은데, 영어를 공부하듯 단어와 문법, 독해와 청해를 다 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면 며칠 가지 못해 지치고 만다. 간단하게라도 일본인과 소통을 원한다면, 회화 중심의 교재로 부담을 줄여 시작해보면 어떨까. ​이 책은 패턴으로 말하기 연습을 하는 교재다. 책은 두 개의 파트로 되어있는데, 파트1에서는 일상적인 주제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파트2는 좀더 다양한 주제로 현지 일본어를 익힐 수 있다. 매일 하나의 패턴이 주어지고 이를 활용해서 문장으로 연습한다. 연습이 끝나면 문제풀이를 통해 얼마나 자기 것으로 소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MP3파일, 단어테스트 PDF, 문장쓰기노트를 다운받아 추가 학습할 수 있다. 66일의 학습플랜에 따라 일본어 공부습관을 들이기에 좋다.​일본어 초중급자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한국어 발음이 표시되어있는데, 히라가나는 익숙하지만, 아직 가타가나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모든 문장이 한 줄을 넘어가지 않는 간단한 문장이다. 듣고 말하기에 집중한 책이므로, 눈이 아닌 귀와 입으로 연습하기에 적절하다. 유난히 발음이 되지 않거나 MP3를 들어도 잘 따라 할 수 없다면, 반복 학습한다. ​무엇보다 패턴으로 말하는 연습의 좋은 점은 단어만 바꾸어 가며 그 패턴을 익히다 보니, 문장 내에서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어의 동사나 형용사의 활용을 문장 내에서 연습하고 바로 말할 수 있다. 문법에 힘들었다면 다양한 문장을 통해 문법을 이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lt;마루쌤의 일본어 비밀과외&gt;는 일본어 회화 위주의 교재다. 다양한 일본어 구어 표현을 통해 일본문화를 이해하고, 초급에서 중급으로 올라가는 회화실력을 갖출 수 있다. 일본어의 기본을 익힌 학습자라면 초중급 수준의 회화 교재로 추천한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80/37/cover150/k312139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803772</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센스 있는 생각에는 틀이 있다  - [센스 있는 생각에는 틀이 있다 - 감각을 논리로 직감을 성과로 바꾸는 인사이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54712</link><pubDate>Thu, 25 Jun 2026 15: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547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9740&TPaperId=173547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79/coveroff/k0921397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9740&TPaperId=173547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센스 있는 생각에는 틀이 있다 - 감각을 논리로 직감을 성과로 바꾸는 인사이트</a><br/>사토 마키.아사미 아야카 지음, 조사연 옮김 / 알레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노력의 양이 곧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 막막함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끈기가 아니라 '인사이트'라는 무기일지도 모릅니다(6)."​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단번에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인사이트다. 인사이트는 표면이 아니라 숨겨진 이면을 들여다보고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저자 사토 마키와 아사미 아야카는 광고대행사 덴츠에서 마케팅을 하면서 '인사이트는 감각이 아니라, 사고의 틀을 따라 훈련하면 누구나 발견할 수 있는 단계'를 만들어 소개한다. ​책은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출세어 모델 5단계'를 소개하고, 스마도리 바 시부야 사례를 중심으로 적용한다. 좀더 빠르게 출세어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역설모델'도 소개한다.​인사이트는 사람을 움직이는 숨겨진 본심이다.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상황 속 숨은 본질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파악해 단번에 문제를 해결한다. 상대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나침반 같은 것이다.​저자들이 제시한 출세어(성장과정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갖는 물고기) 모델은 인사이트를 얻는 5단계의 사고 과정을 의미한다. 먼저 일상에서 어떤 깨달음/위화감을 포착하고,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상식/통념이 무엇인지 정리한다. 숨겨진 본심을 찾아 의문/질문을 해보고, 가설/추론을 딱 맞는 언어로 정리한 후, 타인이 공감하고 믿도록 확인/검증한다.​이 5단계 과정을 충분히 연습한 후에는 좀더 빠르게 역설모델을 이용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아래의 문장을 이용하면 쉽다. ​사람들은 OO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상식,통념)사실은 VV가 아닐까라고 나는 생각한다(가설,추론)​술을 못마시는 사람은 술자리를 싫어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술을 못마시는 사람은 술을 마시는 사람들만 즐거운 것 같아 얄밉다고 생각한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싫어하는게 아니라 얄미운 것 아냐?로 바꾸며 술 못 마시는 사람도 특별한 기분을 경험하게하고 싶다는 목표(Goal)를 세우고 알콜 도수에 상관없이 함께 즐기는 공간을 만든 것이 스마도리 바 시부야의 성공사례다.​이 책은 '인사이트는 한 분야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감각적으로 얻는 것 아니야?'라는 상식을 깨는 책이다. 숨겨진 이면에 누구나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는 감정을 파악하고, 사고 단계의 틀을 만들어,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적절한 근거와 예를 들어 독자를 만족시킨다. ​인사이트가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마케팅의 세계를 이해하기도 좋다. 코카콜라 광고 문구, 술 못 마시는 사람에게도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도리 바 시부야, 제품의 강점을 잘 알지만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던 버미큘라 법랑냄비의 사례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인용되어 성공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광고나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 문학이나 영화, 드라마같은 예술을 창작하는 사람, 센스있는 말과 글을 원하는 일반인이 읽으면 실용적으로 도움이 될 좋은 책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79/cover150/k0921397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7926</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멸의 설계자들 - [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51246</link><pubDate>Tue, 23 Jun 2026 17: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512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512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off/k182138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512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a><br/>알렉스 크로토스키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나는 기술을 사랑하고 기술전문가들도 사랑한다. 그러나 내 일은 그들의 실현불가능한 약속을 지적하고, 그들의 놀라운 발명품이 늘 우리를 돕지만은 않으며 오히려 해를 끼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8-9)."​저자는 글로벌 방송인이자 작가이자 학자다. 기술과 사회과학을 다루는 시리즈를 집필하고 라디오와 TV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불멸을 설계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믿는 사람들은 놀랍게도 실리콘밸리의 테크 억만장자들이다. 피터 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샘 올트먼과 같은 사람들은 기술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기술 낙관주의자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곳은 영생 사업이다. 이들에게 노화는 질병이며, 치료되어야 할 대상이다. 병에 걸리고, 살이 처지고, 늙는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인간의 몸은 기계와 같아서 고장나거나 노화가 되면 고쳐서 다시 새 것처럼 쓸 수 있다고 믿는다. 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데도 못 하게 막는다면, 그것은 살인이라고 주장한다. 불멸주의자들은 AI가 영생을 주리라 믿는다.  ​&lt;특이점이 온다&gt;의 저자이자, 하루 수백 알의 영양제를 먹는 '레이 커즈와일'은 사상가이자 기술자이고, 아들의 피를 수혈받고,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로 10대의 몸을 영원히 유지하려는 '브라이언 존슨'은 바이어 해커다. 급진적 불멸주의자인 '오브리 드 그레이'는 1,000세까지 살 인류가 이미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 '피터 틸'은 FDA 승인 없이도 노화치료제를 맞을 수 있는 도시 프로스페라의 설립에 투자하는 테크 억만장자다. 이들이 오래 살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수한 두뇌에 억만장자인 이들은 100세만 사는 것이 아쉽다. 또한 큰 돈을 벌게해줄 치료법에 초기 투자하는 기회도 노리고 있다.   ​과학자와 테크억만장자와 이를 이용하는 사이비 종교까지, 미국의 불멸주의에 대한 유행은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더 이상 육체가 버티지 못하면, 슈퍼컴퓨터, 로봇대리인, 인간 복제체와 같은 비생물체로 이전될 수 있다는 생각은 노화방지를 위한 노력에 비하면 상상이상으로 과감하다. 테크억만장자들은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부류가 되기를 원하는 것 같다.  불멸주의자들은 영생을 믿는 사람들이다. 영화 &lt;죽지 않는 여자&gt;(1992)의 두 여자 주인공이 불멸의 약을 마시고 죽지 않는다. 계단에서 굴러 목이 돌아가도, 총을 맞아 몸 가운데 큰 구멍이 생겨도 불사한다. 그녀들이 사랑한 남자는 불멸의 약을 거부하고 죽는다.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하는 영화다. 죽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찬 미래는 두렵다. 미래는 미래의 아이들에게 넘겨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책에는 수많은 인물들과 연구소들이 등장한다. 영향력있는 인물들이 각자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모이거나,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하도록 연대하고 있음에도 결과는 미진하다. 생화학자들은 기술밖에 모르는 자들의 실속없는 연구라 비판한다. 실제로 구글의 '칼리코'는 노화연구에 초기 투자금 15억 달러를 들였으나, 6년간 별다른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FDA는 지금까지 노화치료 약물을 승인한 적이 없다. 죽음에 대항하는 노력이 어떤 결과를 낼지 알 수 없으나 그들의 열정과 자금과 노력을 환경문제나 빈부차와 같은 현안에 돌리면 좀더 현명하지 않을까. ​이 책은 방대한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성이 담겨있다. 불로장생을 욕심냈던 진시황과 유럽의 황제들과 교황들의 뒤를 이어 실리콘밸리 테크억만장자들을 줄세운 저자의 통찰이 돋보인다. 깔끔한 문장력과 인터뷰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모순이 있으면 조심스럽게 비판하는 자세 역시 돋보이는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150/k182138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69008</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신약 성경 -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신약 성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41458</link><pubDate>Thu, 18 Jun 2026 1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41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715&TPaperId=17341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77/coveroff/k9621387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715&TPaperId=17341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신약 성경</a><br/>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원재훈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구약이 유대인이 방랑의 세월을 거쳐 서아시아에 정착해 나라를 세운 이야기라면, 신약은 예수의 생애와 부활을 적은 글이다. ​예수탄생 이전에 유대인은 로마제국 아래에 마가비 왕가가 신정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세 지파인 바리사이인, 사두가이인, 에세네인으로 나뉘어 갈등한다. 현실적 경건주의자인 바리사이인은 여호와 신봉자로 과거지향적이고, 사두가이인은 그리스 사상을 수용하며 미래지향적이다. 이 두 지파는 후에 정치적 이단이라며 예수처형을 주장했다. 은둔적 고립주의자인 에세네인은 황야에 공동체를 결성했던 소수의 지파다. 마가비 왕가가 종말을 맞고 헤롯이 왕위에 오르며 유대 땅 일부의 주인이 된다. ​역사서에 예수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저자는 신약의 첫 4권으로 예수의 일생을 이야기한다. 복음서인 이 4권은 예수의 제자 12명 중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쓴 글이다. 마태는 세금징수원이었고, 요한은 박식하였고, 누가는 의사였는데 마태와 요한이 놓친 세부사항을 찾아내고, 마가의 글은 생생한 일화로 가득차서, 예수 가까이 생활했던 청년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예수는 평범하게 살다가 30세 즈음에 사랑을 전하기로 결정하고 활동하다 3년 후에 죽임을 당한다. 당시 로마인들은 영적인 문제에 관심이 없었고, 정치와 관련된 주제만 아니면 허용하였다. 예수는 연설가이자 선지자로서 모세의 율법을 넘어서 '온 마음으로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역설한다. 물을 포도주로 바꾸고, 절름발이를 낫게 하고, 죽은 이를 무덤에서 살아나게 하는 기적을 보이자 사람들은 예수가 메시아임을 확신한다. 바리사이인들은 전통율법을 지키지 않는 예수를 위협적으로 보고, 최고회의를 통해 그를 제거하기로 한다. 유대인 헤롯왕과 로마제국이 보낸 빌라도 총독이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가운데, 십자가에 죽는 것으로 결정한다. 예수도 소크라테스처럼 도망칠 기회가 있었으나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한다. ​예수 사후 12년이 지나 기독교와 유대교로 분리된다. 유럽에 예수의 말씀을 전한 사람이 바울이다. 그러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바울은 예수처럼 처형될 지경이었으나 로마로 보내져 다시 설교를 한다. 이로써 영적인 중심지가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바뀐다. 베드로 역시 유럽에서 선교하였는데, 로마 당국이 기독교를 박해하기 시작하고 바울과 함께 처형당한다. 기독교인들은 비밀리에 모이고, 세가 커지자, 교회들이 합쳐서 주교를 선출하고, 조직적으로 운영하며 영향력을 키운다. 313년 기독교 박해는 끝난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를 알 수 있다. 구약이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쓰여진 것에 반해, 신약은 그리스어로 쓰여졌다. 즉, 전통적인 모세율법대로 살아야하는 유대교와 그리스 로마 문화의 영향을 받아 모세율법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기독교이다. 선악개념이 없었던 유대교와 달리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아 악한 존재인 사탄을 두려워하게 된 것이 기독교이다. 유대인 선민사상이 중요했던 유대교와 달리 기독교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하나님을 믿고 이웃을 사랑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풍부한 양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살로메와 세례요한을 소재로 한 명화들이 인상적이다. 안드레아 솔라리의 &lt;성 세례 요한의 머리와 살로메&gt;에서 세례요한의 잘린 머리를 그릇에 받쳐드는 살로메의 무심한 표정이 섬짓하다. 카라바조의 &lt;참수형에 처해지는 성 세례 요한&gt;은 카라바조 특유의 어두운 배경에 세례요한을 바닥에 제압한 채로 목을 자르기 위해 단도를 꺼내려는 상황이 역동적이다. 세례요한은 예수보다 한 살 많은 사촌형으로 당시 헤롯왕이 형수 헤로디아와 간통한 것을 비판하였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헤로디아가 딸 살로메를 시켜 헤롯에게 세례요한의 목을 가져오도록 한 것이다. ​같은 저자의 &lt;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구약성경&gt;에 비해 신약은 등장인물도 많지 않고 시대도 한정적이어서 읽기 수월한 편이다. 예수가 3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영향력을 일으킨 것은 유대교의 선민사상과 달리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끌어 안았기 때문이겠다. 신약을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읽고 싶은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 강추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77/cover150/k9621387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27789</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구약 성경 - [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구약 성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39449</link><pubDate>Wed, 17 Jun 2026 08: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394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8715&TPaperId=173394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78/coveroff/k9921387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8715&TPaperId=173394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 속에 숨겨진 불멸의 바이블 : 구약 성경</a><br/>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원재훈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br>성경은 서양인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학, 음악, 연극, 영화와 같은 예술분야에서 변주되어 나타난다. 성경을 알지 못하면 상징을 이해하지 못하고 표면적으로밖에 이해할 없다. 성경 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만큼 방대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벌이는 일들에는 설명이 필요하다. 오랜 세월에 거쳐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모아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명화 속에 숨겨진 구약성경을 이해해보자. ​저자는 헨드릭 빌렘 반 룬(1882-1944)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뮌헨에서 철학박사를 받고 미국에서 서양사와 근대사를 강의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종군기자로 활동한 후 미국에서 역사학을 강의하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저서들을 남겼다. ​유대정경은 24권이고, 토라, 예언서, 성문서의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 토라는 모세가 쓴 것으로 전해지는 모세오경으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이다. 예언서는 여호수아, 사사기, 역대기, 열왕기와 같이 선지자들의 이야기다. 성문서는 시와 지혜를 다룬 책으로 대표적으로 다니엘, 시편이 있다. 초기 경전은 히브리어로 쓰여졌지만, 예언서는 당시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아람어로 쓰여졌다. 성경은 유대민족이 만든 책이므로 자신들의 유일신과 선민사상 외에 동시대 다른 민족들이 바라보는 객관성을 가지지 못할 수 있다는 저자의 조언이 객관적이다. 마치 미국역사에서 인디언의 존재가 약화되어있는 것처럼말이다. 구약은 유대인의 세계관과 떠도는 삶에 대한 기록이다.  ​구약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여호와가 천지창조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선택받은 유대민족의 수가 늘어난다. 이들은 기근으로 가나안을 떠나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다시 모세를 따라 우여곡절 끝에 출애굽하지만, 40년간 광야에서 부족함과 불편함에 대해 불평불만이 높아진다. 위기마다 여호와의 도움으로 간신히 고향인 가나안에 도착하고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와는 기존 정착민을 몰아내고 유대국가를 세운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예언자 모세가 썼다는 모세오경이다. 왜 유대인이 이집트로 이동하였고, 어떻게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과정을 상세히 알려준다. 야곱은 자식 중에서 영리한 요셉을 편애했다. 요셉은 꿈에서 형들의 볏단이 자신의 볏단을 향해 절을 하거나, 열하나의 별이 자신에게 절을 했다고 말하자 형들은 그를 이집트 대상에게 팔아버리고 아버지에겐 맹수에 물려죽었다고 거짓말한다. 이집트에 간 요셉은 파라오의 꿈을 해몽하고 기근에 대비한 결과, 그렇지 않은 나라의 많은 땅을 손에 넣는다. 이때부터 기근지역의 사람들을 노예로 삼는 노예시대가 시작된다. 기근으로 요셉의 가족을 비롯한 많은 유대인들이 이집트로 이동해 그 곳에서 생활한다. 요셉의 시대가 끝나자 이집트인들은 유대인들은 외지인으로 핍박하며 노예로 부렸다. 고향을 그리던 유대인들은 모세를 따라 귀향길에 오른다. 홍해를 가르며 드디어 이집트를 벗어나지만, 이후 40년간 사막에서 방랑생활을 한다. 노예였지만 안정된 생활을 했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여호와에 대한 믿음이 약해져 나일강 유역의 소를 숭배한다. 시나이산에서 여호와의 십계명을 받아 돌아온 모세는 분노하여 석판을 부수고 우상숭배자 3천명을 죽인다. 다시 십계명을 받들어 성소를 지은 것이 예루살렘 성전이다. 나이든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는 전쟁을 통해 가나안에 입성한다. 저항하는 성 사람들을 죽이거나 노예로 삼았고, 마을을 전소시킨다. 유대인은 다시 양치기로 자유를 얻는다. 여호수아는 12 지파에게 가나안의 땅을 분배한다. 역사는 승리자의 입장에서 기록되므로 모세의 리더십과 여호수아의 용맹함이 돋보이지만, 원주민의 입장에서는 침략자에게 어처구니 없이 집을 내주게 된 상황이다. 유대인이 평화롭게 가나안에 입성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유대인의 선민사상은 어디에 살던 상관없이 그 곳의 문화와 관습에 흡수되지 않았다. 이교도와 결혼하지 않고, 그들의 음식을 먹지 않고, 자신만의 엄격한 율법을 지켰기 때문에 현재까지 생존할 수 있었다. 구약성경을 통해 유대인의 강인한 생존력을 알 수 있다.​구약에는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다윗이 돌팔매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거나, 솔로몬의 현명한 재판과 같은 이야기는 유대인을 이끄는 대표적 리더들의 위대함을 묘사한다. 또한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대거 등장해서 역사서와 신화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느낌이다.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불속에 던졌으나 다음 날 시원하게 수영하고 나온 것처럼 걸어 나온다거나, 다니엘이 여호와에게 기도했다는 이유로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긁힌 자국 하나 없이 살아나온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은 역사적 시대 배경과 유대민족의 특성을 이야기 사이사이 배치시키고, 성경 속 지명이 지금의 어디인지,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지금의 무엇과 같은지 설명한다. 성경은 쪼각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라 인물이 갑자기 등장해서 일을 벌이는데, 저자의 이야기 흐름은 비교적 자연스레 연결된다. ​명화를 통해 구약을 쉽게 이해하려는 책이지만, 오히려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책이다. 종교적 배경이 없어도 쉬운 설명과 잇달아 나오는 명화를 감상하면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식이라 어렵게 느껴졌던 구약이 쉽게 다가온다.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강추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78/cover150/k9921387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27831</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식시장의 돈은 데이터센터로 흐른다 - [주식시장의 돈은 데이터센터로 흐른다 - 60분 만에 끝내는 AI 데이터센터 투자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37955</link><pubDate>Tue, 16 Jun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379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566&TPaperId=173379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32/coveroff/k3221395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566&TPaperId=173379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시장의 돈은 데이터센터로 흐른다 - 60분 만에 끝내는 AI 데이터센터 투자지도</a><br/>김현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AI는 화면 속 소프트웨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공장 산업에 가깝다. 챗GPT의 답변 뒤에는 데이터센터가 있고, 그 데이터센터 안에는 GPU, 전력, 냉각, 전선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18)<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AI공급망 전체를 설명한다. 1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이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구조를 설명하고, 2장에서 그 투자가 왜 한국으로 연결되는지, 3장에서는 결국 주목해야 할 6개 층위(반도체, 기판/부품, 전력, 전선, 냉각, 발전)별 한국 기업은 어디인지 설명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가 사용하는 챗GPT나 제미나이가 돌아가는 것은 데이터 센터 안의 서버에서 GPU와 메모리 반도체가 두뇌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기판과 부품은 G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연결하고, 엄청난 양의 전기를 필요로한다. 전기를 생산해서 이동시킬 전선과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 기술이 필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에 투자를 늘려가면 국내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공급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데이터센터에 필요한 6개 층위는 반도체, 기판/부품, 전력, 전선, 냉각, 발전이다. 이에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살펴보면, 먼저 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세계 시장 점유율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반도체 장비에 한미반도체, 기판 및 부품에 삼성전기가 있다. 현재 AI병목인 전력공급에 필요한 변압기와 배전 시스템을 갖춘 HD현대일렉트릭, 전선에 대한전선, 냉각장비에 GST, 자체발전 엔진에 HD현대중공업이 대표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AI 공급망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좋은 책이다. AI 공급망에서 가장 먼저 자금이 몰리는 것은 반도체이고, 기판/부품에 이어, 전력으로, 변압기와 전선에서, 냉각과 발전으로 시간차가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관련 뉴스가 나왔을 때 어떤 흐름으로 어떤 기업이 주목받을 것인지 알 수 있다. AI 투자의 기본 뿐 아니라, 기업을 이해하는 주식 투자의 기본을 알려주는 책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125쪽의 얇은 책이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명확하고 깔끔하게 설명한다. 문장도 군더더기 없다. AI관련 주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그 공급망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white-space: pre-wra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32/cover150/k3221395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93201</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60분 만에 끝내는 주식투자 AI활용법 - [60분 만에 끝내는 주식투자 AI활용법 - 종목 발굴에서 매매까지 실전 프롬프트 레시피 25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37885</link><pubDate>Tue, 16 Jun 2026 1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378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9772&TPaperId=173378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95/coveroff/k072139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9772&TPaperId=173378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60분 만에 끝내는 주식투자 AI활용법 - 종목 발굴에서 매매까지 실전 프롬프트 레시피 252</a><br/>박성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AI를 이용해 투자를 시도해보면, 이미 다 알고 있는 답변을 내놔서 실망스럽거나, 상폐되어서 존재하지 않는 ETF를 추천해서 곤란스럽기도 하다. 프롬프트를 막연하게 주어서인지,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명령을 내려서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명령을 내려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 책은 252개의 프롬프트를 소개하며 AI가 내놓은 답을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1장에서 AI투자 엔진의 선택과 프롬프트 설계원리를 익히고 2장에서 반도체, 전력, 조선,방산,바이오와 같은 유망 산업과 핵심종목 리스트를 제공하고, 3장에서 실전 매매에서 나만의 프롬프트를 실행한다. ​AI 기반 수익엔진 프롬프트 중에서 '배당재투자 시뮬레이션'이 유익하다. 프롬프트는 '특정 배당 성장주를 10년간 보유하며, 배당금 전액 재투자했을 때와 단순 보유했을 때의 최종 수익률 차이를 데이터로 보여줘'이다. 실제로 투자중인 종목을 넣어 ChatGPT에게 물어보니, 도표와 그래프로 설명해준다. 나아가 과거 10년간 투자결과를 제안하기에 수락하니, 더 실감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개인이 백데이터를 계산하지 않아도 되고, 재투자와 단순보유의 수익률을 바로 비교를 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저자는 백테스트의 결과를 검토할 때 유의할 점 역시 짚어주는데, 특정 강세장에만 치우친 것이 아닌지 확인하고, 표본 수가 충분한지, 실질거래비용이 반영되었는지 확인한다. 사실 검토가 프롬프트보다 어려운 과정이다.  제미나이와 ChatGPT의 강점을 각각 이용하라는 조언이 유익하다. 제미나이는 실시간 공시와 뉴스추적에 강하고, ChatGPT는 재무 데이터 구조화와 논리적 전략수립에 강하다. 따라서 제미나이에게는 '장 마감 후 발표된 공시 중 자사주 매입이나 증자처럼 내일 주가에 영향을 줄 항목만 시간순으로 나열해'(27)를 명령하고, ChatGPT에게는 'A기업의 최근 3년치 현금흐름표를 분석해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당기순이익보다 낮은 이유를 회계적으로 추론해'라고 명령할 수 있다. 진짜인 것처럼 말하는 '할루시네이션'을 막기 위해 여러 엔진을 비교하고 확인하라는 조언도 유익하다. ​제시한 프롬프트는 구체적이고 명료하다. 익숙하지 않은 투자 용어는 따로 숙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프롬프트를 만들기 전에 자신이 어떤 투자자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대신 일해줄 AI가 나처럼 투자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애매하고 광범위한 형용사가 아니라 숫자와 투자언어로 명령을 내려야하고, 저자가 제시한 프롬프트를 숙지하면서 내게 맞는 것들을 골라 활용하면 좋겠다. ​AI를 활용해 투자하고자 한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252개나 얻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다. 제미나이와 ChatGPT에 어떻게 명령할지 막연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필요한 정보만 간략하고 깔끔하게 전달하고 있어 바로 이해가능하다. 강추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95/cover150/k072139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9512</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북유럽 신화_닐 게이먼 - [북유럽 신화 (리커버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12737</link><pubDate>Tue, 02 Jun 2026 1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127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8035&TPaperId=173127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90/coveroff/k1621380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8035&TPaperId=173127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유럽 신화 (리커버 에디션)</a><br/>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시중에 나와 있는 북유럽 신화 중에서 이 책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다. 닐 게이먼(1960~)은 영국의 소설가, 만화가, 그래픽 노블 작가로 몽환적 작품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만화책 연재물로 &lt;샌드맨&gt;, 소설로 &lt;스타더스트&gt;, &lt;신들의 전쟁&gt;, &lt;코렐라인&gt;, &lt;그레이브야드북&gt;이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북유럽은 어느 지역인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와 북부 독일을 포함한다. 그리스 처럼 살기좋은 기후가 아니라 동토의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신화는 어떻게 다를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오딘과 토르, 로키에 대해서만 간략히 설명한다.&nbsp;더 많은 신들은 부록 '용어사전'에 간략히 설명되어 있다. 오딘은 에시르 신족 최고의 신으로 외눈이다. 자신의 눈알을 주고 미미르의 샘물을 마신 후 지혜를 얻게 된다. 난쟁이들이 만든 황금팔찌 드라우프니르와 창 궁니르를 가지고 있다. 토르는 천둥의 신으로 신들 중 가장 힘세고 강하다. 난쟁이가 만들어준 묠니르라는 손잡이가 짧은 망치를 가지고 다닌다. 로키는 오딘의 의형제로 거인족이지만 에시르 신족과 함께 아스가르드에 산다. 영리하지만 사악하고, 말이 많고 장난이 심하다. 변신술에 능하고 하늘을 걸을 수있는 신발을 가지고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른 신화들처럼 천지창조가 이야기의 시작이다. 세상이 만들어지고 여러 존재들이 생겨난다. 어둠과 안개로 둘러싸인 니플헤임과 화염의 무스펠 사이 긴눙가가프에 거인의 조상 이미르가 산다. 이미르는 암소의 젖을 먹고 자라는데 암소가 얼음을 핥아 인간을 만든다. 인간인 부리가 아들 보르를 낳고, 보르는 세 아들인 오딘, 빌리, 베를 낳는다. 이들은 아이르를 죽여 흙, 산, 바다, 하늘을 만든다. 세상 가운데 이그드라실이라는 큰 나무는 9개의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 9개의 세상에는 신, 요정, 난쟁이, 인간, 거인, 바니르 신족이 각각 살고, 전사자외의 죽은자들은 헬(로키의 자식)에 간다. 마치 성경 창세기에서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을 만드는 것처럼 누가누구를 낳고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토르와 로키 간의 이야기다. 토르는 아내 시프의 머리카락이 사라지고 대머리가 된 것을 알고는 로키에게 가서 따진다. 로키는 술먹고 장난친 것 뿐이라지만 다시 자라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로키는 계속 자라는 가발을 만들어오겠다고 약속한다. 로키는 난쟁이 이발디의 세 아들에게 세 가지 보물을 만들되 가발을 포함시키라 하고, 브로크와 에이트리 형제에게 세 아들의 것과 겨룰 것을 준비하라고 말한다. 자신만만한 브로크 형제는 자신들이 이기면 로키의 머리를 가져가겠다고 한다. 드디어 심판의 날, 브로크와 에이트리 형제가 만든 토르를 위한 망치 묠니르가 우승하는데, 비록 로키가 파리로 변신해 훼방함으로 손잡이가 짧은 것이 흠이지만, 목표물을 처리하고 다시 제자리에 온다는 것이 토르의 마음에 꼭 든다. 승리의 댓가로 머리를 내놓게 된 로키는 브로크에게 자신의 머리는 자르되, 목은 조금도 건드리지 말라고 한다. 이에 분해서 로키의 입술을 꿰매버린다. 로키의 영리함과 교활함, 말많음과 겉잡을 수 없는 장난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스 신화와 다르게 북유럽 신들은 영원불멸의 존재가 아니라 이둔의 황금사과가 없다면 늙어가는 존재다. 또한 그리스 신들은 능력자들인 반면에 북유럽 신들은 로키에게 무시당하기도 하고 속임수에 넘어가기도 한다. 로키를 의심하면서도 필요할 때마다 그의 꾀에 의지한다. 세상의 종말인 라그나로크가 있지만 최후에 살아남아 세상이 다시 지속될 것임을 암시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라그나로크는 로키가 오딘의 아들 발드르를 동생 호드를 시켜 죽인 것으로 시작한다. 발드르는 죽은 후 헬에게 가는데 돌려받기 위해 헬은 모든이가 애도해야한다고 한다. 동굴 속 여인으로 변신한 로키는 애도하지 않는다고 해서 발드르는 영영 죽음에서 돌아올 수 없게 된다. 화가난 신들은 연어로 변신해서 숨어있던 로키를 찾아내, 로키의 아들 나르피의 창자로 로키를 묶고 뱀독을 머리 위에 떨어지도록 했다. 로키의 자식들인 늑대 펜리르가 풀려나 닥치는 대로 인간을 잡아먹고, 뱀 요르문간드는 바다생물을 독살한다. 땅속에서 탈출한 로키는 헬의 병사를 이용해 싸운다. 신들의 문지기 헤임달은 갈라르호른을 불어 신들을 깨우고, 오딘과 토르, 프레이, 티르는 전투를 시작하지만, 신들은 하나씩 죽어간다. 토르는 뱀을 죽이면서 자신도 독살되고, 오딘은 늑대에게 죽고, 오딘의 아들 비다르가 늑대를 죽인다. 서리 거인들도 죽고, 로키는 헤임달과 서로 격투 후 죽는다. 수르트의 화염속에 세상은 잿더미가 되고 신들은 종말을 맞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나 최후에 살아남은 오딘의 아들 비다르와 발리, 토르의 자식 마그니와 모디와, 발드르와 호드가 지하에서 돌아오고, 이그드라실에 여자와 남자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을 암시하며 이야기가 끝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닐 게이먼이 자신의 언어로 소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물흐르듯 유창하다. 북유럽신화의 오리지널에서 에피소드 중심으로 풀어나가서, 많은 것이 생략되어 있으리라 생각된다. 북유럽신화를 처음 접한다면 읽기에 좋은 책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90/cover150/k1621380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19088</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 -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12657</link><pubDate>Tue, 02 Jun 2026 10: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126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0056161&TPaperId=173126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86/coveroff/89200561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0056161&TPaperId=173126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a><br/>강상규.이경수.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이 책은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다.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회원들이 모여 일본문화에 관한 다방면의 관심을 논의한 후에 쓴 글을 모았다. 58명의 저자는 방송통신대 일본학 전공 교수와 학생, 기업인, 일본인, 일반인들이다. 일본의 정치, 경제, 역사뿐 아니라 일상과 여행을 통해 알게 되는 일본 문화가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관점에서 펼쳐진다.​책은 7장으로 되어있다. 1. 문화와 정치에 숨은 일본의 얼굴들, 2, 일상에서 포착한 일본 문화, 3. 역사가 만들어 낸 일본 문화, 4. 지극히 일본다움이 발전된 일본 문화, 5. 상인 정신이 빚어낸 일본 문화, 6. 여행으로 경험한 일본 문화, 7. 한국과 일본의 교차로 태어난 문화.​역사적으로 일본은 2차대전 패전 후 적국인 미국에 항복함과 동시에 친구가 된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적을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실상 쉽지 않았음을 전후문학을 통해 표현한다. 혼란과 무기력, 미국에 동화되면서 갈등과 변화를 소설을 통해 알 수 있다. &lt;포로기&gt;는 쏠 수 있었는데 쏘지 않은 미군병사와 포로가 되어 청결하고 풍족한 미군의 문명에 감탄하는 주인공을 그린다. 오히려 그 곳에서 일하는 일본인 근무원은 불친절하고 횡령을 하며 일본군의 악습을 답습하는 것을 본다. &lt;유리구두와 하우스 가드&gt;는 점령군 미군을 문명인으로 여긴다. 일본이 무조건 미국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거부하면서도 '문명화'된 그들을 수용할수 밖에 없었던 시대상을 문학이 그려낸 것이 당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본 여행을 하면 만나게 되는 깃사텐과 코메다 커피점의 아침 식사인 '모닝 서비스'의 유래가 반갑다. 일본 카페나 깃사텐의 '모닝서비스'는 "음료를 주문하면 갓 구운 토스트나 달걀, 샐러드, 과일 등이 무료로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124)"다. 언뜻 배보다 배꼽이 더 커보이는 메뉴다. 전후 고도경제성장기에 확산된 커피문화가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서민도 즐기게 되었고, 점차 깃사텐의 수도 증가한다. 관광객이라면 지역주민과 만날 수 있고 그 지역만의 '모닝서비스'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면 좋겠다.  ​'상인 정신이 빚어낸 일본 문화'에서 일본 기업의 역사를 간단히 알 수 있는 글이 흥미롭다. 김형기의 일본 종합상사에 관한 설명이 흥미롭다. 일본의 종합상사는 메이지 유신(1868년) 이후 탄생했다. 2차대전 후 미군정 하 연합군 최고사령부(GHQ)가 재벌을 강제해산시켰고,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느슨해진 이후 다시 부활하여 오늘에 이른다. 오늘날 7대 재벌은 미쓰이물산, 미쓰비시 상사,스미토모 상사, 이토추상사와 마루베니, 소지쯔, 도요타 통상이다. 분량이 짧아 아쉽다. 재벌들과 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으면 좋았겠다. 지계문의 동아시아 50년 전쟁과 재벌이야기도 흥미롭다. 정경유착이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려준다. 쇄국을 주장한 막부측에 선 고노이케가는 망하고, 그 반대인 도막파측에 선 미쓰이가 흥한다.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정경유착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그 원류를 찾은 느낌이다.​70대에 방송대 일본학과에 진학한 곽순규님의 글이 흥미롭다. 최근 읽은 &lt;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gt;의 심혜경 저자도 방송대의 다양한 어학과를 다녔는데 이 분도 비슷해보인다. 일본 시코쿠 역사문화 탐방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만난 이야기, 역사의 장소에 서보는 일, 안도 다다오의 건축과 구사마 야오이의 작품, 이우환 미술관을 보는 여행을 통해, 지일은 조용한 배움이라는 말이 아름답다. ​이 책은 58명의 저자가 다양한 시각과 통찰력을 개성에 맞게 표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아쉬운 점은 각각의 글이 짧은 편이어서 필요에 따라 분량을 좀 길게 하거나 몇 개의 장으로 나누어 충분한 설명을 하면 어떨까 한다. 매해 한 권씩 나오는 이 시리즈를 내년에도 기대해 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86/cover150/89200561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28698</link></image></item><item><author>오클댁</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혁신의 지리학 - [혁신의 지리학 - 혁신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01647</link><pubDate>Thu, 28 May 2026 13: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342123/173016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8718&TPaperId=173016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65/coveroff/k47213871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8718&TPaperId=173016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혁신의 지리학 - 혁신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a><br/>메흐란 굴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br>"왜 어떤 곳에서는 세계적인 기술기업이 탄생하고 어떤 곳에서는 그렇지 못한가" ​책은 8장으로 되어있다. 중국, 미국, 영국, 한국, 싱가포르, 스위스, 독일, 캐나다와 같은 기술혁신 중견국을 소개한다. ​먼저 왜 미국과 중국 외에 6개국을 선택했는지 궁금하다. 이 나라들은 2025년 글로벌혁신지수에서 상위 10위 내에 포진한다. 순위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한국, 싱가포르, 영국, 핀란드, 네덜란드, 덴마크, 중국 순이다. 10개국 중 6개국이 유럽국이고, 아시아 3개국이다. 한국의 순위가 높고, 독일이 순위에 없고, 중국의 순위가 낮은 것도 흥미롭다. 지리적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 기술혁신이 진행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기술 강대국 미국은 새로운 혁신국가들에게 자리를 내 줄 것인가? 기술의 원천은 미국이고, 여전히 기술혁신 강국이면서 각국이 미국 시스템을 모방하면서 점점 확대되는 중이다. 미국에서 유학한 사람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교수로서 혹은 기업가로서 미국의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한다. 각국에서 만들어진 기술혁신 기업은 미국 기업에 팔리면서 미국에서 더 활약하기도 한다. 저자는 실리콘밸리는 여전히 기술혁신의 중심이고, 미국에 효과적인 도전을 하는 나라는 없다고 단언한다. 예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의 위협을 든다. AI에 필요한 요소는 알고리즘, 데이터, 컴퓨팅, 인재인데, 중국은 컴퓨팅, 인재에서 미국에 미치지 못한다. 엔비디아의 위성을 무너뜨릴 기업은 아직 없을 뿐 아니라, 미국은 80억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무엇보다 중국은 정부정책에 따라 기업의 존망이 결정되기도 하는 것이 약점이다. ​한국을 '압도적 차이'를 추구하는 기술 선진국이라 소개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초격차 기업으로 경쟁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기술 기업이라고 꼽는다. 기존의 기업은 소멸한다는 통념을 깨고 신생기업과 더불어 성장한다고 지적하는데 흥미롭다. 한국 기업에 관해 재벌이 거의 모든 것을 만들어 팔고, 가족 경영, 정경유착, 기업이 잘되야 국가가 잘된다는 믿음이 독특하다고 말한다. 정경유착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이 IMF의 원인이 정경유착의 폐단이므로 차세대 벤처기업을 육성해서 나온 것이 네이버와 카카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전히 소유와 경영분리가 되지 않고, 문어발식 사업을 벌이는 것은 재벌과 다를바 없다고 지적한다. 내부에서는 당연한 것들이 외부에서 독특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흥미로운 지점이다. 나아가 한국은 과거 미국, 일본, 독일에서 배운 지식을 차세대 유망국에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지식이 공유되고 어느 한 지역이 발달하는 기술 허브가 덜 중요해지는 시대다. 그러나 여전히 누구나 창업자가 될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고급 인재들이 모여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추구하는 문화 속에서, 폐쇄적인 정책보다 열려있는 정책이 허용되는 곳이라면 기술혁신이 일어나기에 상대적으로 쉽다. ​간결한 구성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혁신 기업들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200여명을 인터뷰해서 현실감있는 사실을 전하면서 저자의 주장에 신뢰감을 준다.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어떤 국가의 기업이 어떤 배경으로 승승장구하는지 궁금하다면 일독을 강추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65/cover150/k47213871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9659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