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서 꼭 먹어야 할 음식 130가지
한복진 외 지음 / 시공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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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는 즐거움 중에 하나는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어보는 즐거움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즐거움을 아쉬운대로 충족시켜 주고 있다.(물론 현지에 가서 먹어보는 백문이 불여일식 만 하랴마는) 음식에 대한 기원과 그러한 음식을 먹는 방법,간단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고,말미에는 테이블매너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이름만 들어보거나 아예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음식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 다만 서운한 것은 아무래도 글로는 감을 잡기 어려운 생소한 음식은 사진으로 나마 이해도를 높여야 할것인데 사진이 너무 조그맣고, 어떤 음식에 대해서는 아예 사진이 생략되어 있어 이해도를 높이는데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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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의 문화가 궁금하다 - 두 시간만에 파악하는 세계여행
박영수 글, 김천정 그림 / 학민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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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서 그 나라의 문화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여 국내에서 하던 것 처럼 행동을 하다가 봉변을 당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한다. 간단하게 나마 각국의 문화적 특성과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를 기대하고 본서를 선택하였으나 내 기대보다도 훨씬 간단한 점이 문제라고 생각된다. 신문의 해외 토픽면에서 접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이고,너무 많은 나라에 대하여 열거적으로 나열하다 보니 개론서를 두어번 더 요약한 요약집 같이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수박겉핥기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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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톤 호주 뉴질랜드
서길수 지음 / 경세원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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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짧은 기간이나마 호주여행을 하고나서 느낀 점은 내가 본 것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였다. 전체를 100으로 본다면 한 1정도만 보고온 느낌이랄까? 시드니,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는 그야말로 둘러만 보았고,에어즈록이나 퍼스,애들레이 드,케언즈는 가보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아예 근처에도 못갔고..

2년뒤에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겸해서 1년정도 체류할 계획을 갖고 있기에 본서는 그 준비에 있어 많은 참고가 되었다. 물론 해외여행의 흐름이 급속하게 변하여 저자가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을 할 때에 비하면 우리나라 여행객의 숫자도 많이 늘었고,그 사이 변화가 있었던 부분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과 더 넓은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저자와 이제는 은퇴할 나이가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회활동과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늙은 청년(?)들을 보면서 삶의 주체는 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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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일주 1 - Naked Planet
강영숙.박수정 지음 / 꿈의날개(성하)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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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책을 읽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이 존재하고 있고,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세상이 마치 전부인 듯 착각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또한 고정관념속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얼마나 좁게 갖고 있는지도 인식하게 되었다. 특히 아프리카에 대한 나의 부정적인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하지만 아직도 가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지은이들 만큼의 강한 도전정신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좁은 한국 땅을 벗어나 세계 각국의 좋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갖게 하였다. 특히 뉴질랜드,발트3국(뭐 솔직히 이 나라들은 이름정도만 들어본 수준이었다),칠레,그리고 남극은 살아 생전에 반드시 가봐야 겠다.

중간중간에 오,탈자가 상당히 보이고 지은이들의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진이 없음이 아쉬운 점이지만 재치있고 생기발랄한 글쓰기와 70개국을 세계일주하였다는 사실 그자체로 흥미진진하기 그지없다. 부록으로 있는 서바이벌 킷은 해당국가에 갈 때 비교적 괜찮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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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0배 즐기기 - 세계를 간다 104, 2007~2008년, World Tour Guide 세계를 간다
박선영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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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호주로 회사에서 보내주는 일주일간의 연수과정에 참가하기 위하여 이 책을 구입하였다. 외국이라고는 신혼여행때 하와이를 갔다온 거 이외에는 없었고,하와이도 1997년에 갔다왔으니 근 5년만에 해외 여행을 해보게 된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시드니,브리스베인,다윈,케언스 등 호주의 주요 도시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등 주요 도시가 소개되어 있다.

여행전에 준비해야할 사항이 상세하게 잘 나와 있으며,호주에서 여행을 하면서 정보를 취득해야 하는 경로도 잘 정리해 놓았다. 그러나 전체를 다 통독하기에는 지루한 감이 있으며, 굳이 가지도 않을 곳을 열심히 읽어봐야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으니 자기가 갈 곳을 집중적으로 정리해서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해당 도시에서 보고,먹고,즐길 것들을 상세하게 소개해 놓기는 했지만 장기 여행이 아닌 한에서는 자신이 갈 곳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비교적 최신 정보라고 해도 시대의 변화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있지 못한 점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예를 들어 안셋항공은 파산되어 현재 영업을 하지 않지만 이책에서는 여전히 안셋항공에 대한 안내도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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