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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그래스물넷 공히 실버 회원으로 등극되었음에 잔뜩 고무되었는디 

어제 그에 반하는 짓을 하고 말았다.

 

 

 

진즉부터 보고 싶었으나,만만치 않은 가격에 주저하다가
5천원 할인쿠폰의 만기가 내일이면 끝나서...











김형경이라는 작가는 처음이다. 알라딘 광고와 신문 광고에 속은 게 아니길 빌며...










이언 맥큐언의 <속죄>.. 극찬을 하는 서평을 보고 마음에 담아두었으나,
보관함에서 장바구니로 넘어오는 데는 몇 개월 걸린...











이 두권의 책은 "정군"님 서평의 유혹을 받아...









백수로 장시간 활동하신 이력의 김지운 감독...
그의 백수론이 흥미로웠다.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관련 책자는 두어권 읽어보았음.
원론에는 동의하는 측면이 많으나, 각론(실전투자)에 들어가면
저평가의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 지에 의문이 많음.
고승덕 변호사는 하루하루의 주가 그 자체가 투자대상 기업의
가치라고 했는데,나름 일리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치투자를 주장하는 투자전문가의 식견을 엿보고자 한다.


    
 
 






<재용이의 순결한 19>처럼 이 책도 "순결"이라는 단어를 반어법적으로
사용한다는 혐의를 강하게 받는다.
케빈 스미스의 뒷담화를 즐겨볼란다...

눈오는 밤에 욕망을 제어치 못하고 사고를 크게 쳐부렀다.
짱구엄마 알면 난 죽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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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heme 2006-12-1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지운의 숏컷>이랑 <순결한 할리우드>, <천개의 공감>은 저도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를 반복하다가 다른 책에 밀려 결국 주문에서 빠졌는데 님의 리뷰를 보고나서 다시 고민해 봐야겠네요.

비로그인 2006-12-17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것도 아닌 책 사는데 뭐라고 하시진 않겠지요.
책 주문하면 뿌듯하던데,좋은 시간 되세요.

Mephistopheles 2006-12-17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빈 스미스라면...?? 도그마의 그 감독..자기가 만든 영화에 꼭 얼굴을 들이미는..^^

sooninara 2006-12-18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욕망을 제어치 못하고..ㅋㅋ 저도 그저께 8만원어치 구입해버렸어요.ㅠ.ㅠ

짱구아빠 2006-12-20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ntitheme님> 언제부터인가 리뷰 쓰는거 포기하고 사는디요... 현재 갖고 있는 책들을 열심히 읽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거든요... 그래도 위 3권의 책 중에서 정말 좋은 느낌을 준 책이 있으면 "그 책 꼭 읽어보세요"라고 추천을 해 드리겠슴다.
승연님> 간판이 스누피로 바뀌었군요... 다른 것도 아니고 책을 사기 때문에 뭐라고 혼난다는... 책에 관한한 제가 좀 쇼퍼홀릭 기질이 있어서리...^^;;;
메피님> 맞습니다. <도그마>를 처음 볼 때는 뭐 이런 영화가 있나 싶었는데,서너번 보다보니 나름대로 재미를 붙일 수 있더군요.. 근데 케빈 스미스 감독이 어느 장면에서 나오나요??
sooninara님> 수니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처럼 책 지르기의 욕망도 폭주기관차 같이 않습니까??? ㅋㅋㅋ

해적오리 2006-12-2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바뀐 주소 좀 알려주세요.
예전 주소로 보낼려다 아차 했어욤~ ^^

2006-12-21 16: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주 출판단지에서 열린 북시티 북페스티발을 본의 아니게 두번이나 다녀왔다.

10월 22일부터 도서판매도 하고 여러가지 행사 열리는 걸로 생각하고 갔다가

종이와 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지회사에서 준 종이더미만 잔뜩 받아왔다.

짱구엄마는 다이어리로 쓸 수 있고,크리스마스 카드로 쓸 수 있는 좋은 재질의

종이를 많이 얻어왔다고 희희낙락했으나, 나와 짱구,도토리는 책 한권 구하지 못해

뿌루퉁 해있었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재차 파주로 향했다.

자랑질을 하기 위하여  디카를 챙겨가려 했으나, 덤벙대다가 잊어먹고 빈손으로

오는 통에 사진은 단 한장도 찍지 못했다.


대신...



















위의 책들을 3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위 2권의 책을 단돈 2,000원에 사들였다.

<철학에세이>는 1989년에 읽었었는데,조성오씨의 이름으로 개정판이 나온 거라

바뀐 내용이 궁금해서 질러보았다.

나야 사고 싶은 책을 여지없이 질러대니(물론 많이 참아주었지만) 신났지만,

은근히 쌀쌀한 날씨와 드넓은 파주출판단지를 계속 걷다보니 짱구와 도토리는

슬슬 지루함과 짜증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게다가 안내 팜플렛 외에는 각종 행사장에 대한 안내도 처음 온 사람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있어 아쉬움은 남지만 오후 5시쯤 철수를 감행했다.

이사 때문에 짐을 줄여야 하는 판에 또 책을 늘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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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0-31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비슷한 시기에 그 곳에 계셨군요. 저도 저희 아이와 1시부터 5시까지 있었는데 추워서 왔어요.

2006-10-31 1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6-10-3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저랑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계셨군요...신영복 선생님 특강도 있어서 들으러 갔더니 끝나버렸고,아름다운 가게으 헌책 행사도 새책 사고나서 한참 후에 알았네요... 안내나 행사소개가 미흡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날씨도 좀 안 받쳐주고..그래도 멋진 출판사 건물 안에도 들어가 보고,여러 출판사의 책을 눈요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내년 행사는 좀더 알차길 바래봅니다.

짱구아빠 2006-10-31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즉시 주문 들어갑니다.......^^

2006-10-31 1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여우 2006-10-31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학에세이> 개정판을 구하시다니, 정말 운이 좋습니다.
저는 원판을 갖고 있는데(1983년판인가?) 동녘에서 찍어낸거지요
누런 책을 얻는 기쁨으로 카메라 안갖고 갔어도 충만하셨겠네요^^

짱구아빠 2006-10-31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뜸하여주신 님> 방금 중복 뻬빠 삭제 완료했사옵니다.
파란여우님>그것도 단돈 500원으로 구입을 한거랍니다. 1989년에 갖고 있던 철학 에세이는 어데로 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정말 탐나는 책들이 많았으나,아이들 책 안 사주고 제 책만 열심히 질러대는 것도 눈치보여 이 정도 선에서 정리했습니다.^^;;;;

2006-11-02 2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박시백님의 <조선왕조실록 8>이 금년 5월에 출간이 되었으니,

이번에 출간된 9권은 근 다섯달을 기다린 거네요...

연산군의 시대를 반정으로 마감하고, 정난정과 문정왕후가 

여인천하를 만들어간 중종시대가 펼쳐집니다.

오랫동안 기다린만큼 지체없이 지금 지르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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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0-26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또 나왔네요. ㅜ.ㅜ

짱구아빠 2006-10-2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아이,기뻐해야 하실 일에 눈물을... 너무 좋으셔서 감격의 눈물이신가요?? ^^

짱구아빠 2006-10-2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원래 스무권으로 예정되어 있으니,아직 11권이 더 나와해요....나머지도 후딱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현주 목사님의 <동양고전읽기 3종 세트>되겠다.
정가 52,200원이나 할인쿠폰하고 그동안 쌓인 적립금하고
얼마 안되지만 오케이 캐쉬백까지 해서 대략 2만원 정도 절약....










이렇게 3권은 교봉에서...
여기에도 적립금이 5천원 넘어 남아있었고,
울 회사 탑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서 추가 5천원 할인 받음.











요 2권은 그래 스물넷에서...
위의 책은 알라딘나 교봉에는 아예 없고,<신영복 함께 읽기>의 판매조건은
알라딘과 동일하나 이 두권의 마일리지가 추가되면
1만원을 살짝 초과하기에 .....

이게 다 얼마어치야?? 이번 달 예산범위 초과라면 울 잔소리꾼 아줌마한테 혼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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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18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절약하신게 어디예요

물만두 2006-08-18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가지고 있음 큰 돈 된다고 하세요^^

짱구아빠 2006-08-1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근데 이번달 부터 도서구입 예산이 50%삭감되어서 5만원을 초과하면 안 되걸랑요...근데 대충 계산해봐도 3만3천원 초과거든요...
물만두님> 제가 갖고 있는 책을 구조조정 해볼라고 헌책방에 갖고 갔는데, 그냥 줘도 싫다는 책이 많다네요 ㅡ.ㅜ

아영엄마 2006-08-18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저기에서 많이 지르셨네요. ^^

해적오리 2006-08-18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ook guide 재미있을 거 같아요.

짱구아빠 2006-08-1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근데 집에 쌓아둔 책이 아직도 많고, 휴가 때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도 300여페이지짜리 1권 이상 읽기가 쉽지 않아 인풋 대비 아웃풋이 따라주지 않아 걱정입니다.
날나리난쟁이해적님> 제가 지른 책은 8~12세 어린이용이고, 틴에이저를 위한 비슷한 시리즈의 책도 있답니다. 대략 600권 정도의 그 나이에 맞는 어린이들이 읽을만한 책들을 소개한다네요.. 나름 기대가 큽니다.

해적오리 2006-08-18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짱구아빠님 페이퍼 보고서 그래... 다녀왔어요.. 흠.. 미리보기를 보니 무척 탐이나는군요.. 근데 오늘 카드 청구서를 두 개나 받았는데 책값이 쫌 심하게 나와서 고민중입니다...서재 마실을 좀 자주 다니면 청구서 단위가 달라지니..흠.

짱구아빠 2006-08-18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난쟁이해적님> 저도 꾸욱 참고참다가 오늘에사 질렀는데,가장 문제가 되는게 마이 알라딘의 신간안내와 한겨레 신문에서 금요일마다 실리는 책 소개가 아주 절약에는 쥐약입니다. 견물생심이라고 서재 근처에 알짱거리지 말아야 하는디...

sooninara 2006-08-18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현주목사님은 전에 그림책 읽기엄마들 모임에서 초빙해서 강의 듣고 싸인 받았어요.^^

짱구아빠 2006-08-2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 이현주 목사님하고는 구면이시군요,저는 아직 뵌 적은 없네요... 3권의 책의 물리적 분량과 내용상의 난해함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부담스럽다는 얘기죠...^^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은 요즘 짱구엄마가 관심을 갖고 있는 한살림을 설립하신데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이시더군요...
 





오프라 윈프리에 대해 다룬 책










 <오프라 윈프리,위대한 인생>에서 상당히 자주 눈에 띄는게
오프라 윈프리가 잡지까지 출간한다는 거였다.
그 잡지의 주요 내용을 발췌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게
<Live your best life>라는 맨 위에 있는 책이다.
두 권의 책이 모두 오프라 윈프리의 사진을 전면에 싣고 있는게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만,<Live your best life>를 어제 잠깐 보니
다종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고,미국의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들도 엿볼 수 있을 듯하다.
오프라가 타인에게 주는 강한 영향 중에 하나는 삶 그자체에 대한 열정과
타인의 삶도 자신의 것처럼 아파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선다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휴가인데 열심히 읽어보아야겠다.
전부 다 읽으려면 짧은 영어실력 땜시 시간이 꽤나 걸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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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8-1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재미있을 것 같아요..근데 검색해보니 위의 책은 알라딘에 없네요... 혹시 그래 이십사에서 구입하셨나요?

물만두 2006-08-1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수요일까지 다 읽으신다는 말씀... 오, 부럽습니다~

짱구아빠 2006-08-10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난쟁이해적님> 그래스물넷에 있더라구요... 알라딘하고 그래스물넷을 굳이 비교한다면 외국 도서 구매시 그래스물넷이 훨씬 역량이 뛰어나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물만두님> 저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아마 1년 내내 붙들고 있어도 힘들듯 하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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