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말해요 : 친절해요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3년 6월
평점 :
절판


‘기분을 말해요’ 중 ‘친절해요’라는 그림책입니다. 어른들에게도 감정을 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아이들에게는 더 어려운 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분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친절하다’라는 것은 뭘까요?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을 펴기 전에 아이와 친절하다는 것에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고요.

저는 ‘친절하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배려하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신에게도 친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자신을 배려하며 나 자신에게 친절한 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그림책을 폅니다.

“친절하다는 건 어떤 걸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그림책입니다. 친구 두 명이 서로 가까운 거리에 웃으면서 서 있는 그림도 보이네요.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 ‘반갑게 맞이해요.‘, ’함께하자고 말해요. ’세심하게 살펴요.‘, ‘귀를 기울려요.’ 등의 소제목이 나오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친절하다‘는 것은 참 많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어떤 방법으로 친절을 표현해야할지 배울 수 있네요. 그림책의 뒷 부분에는 ’나만의 사전 만들기‘라는 활동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아이와 그림책을 보며 ’친절‘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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