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경험은 언제나 변화하지만, 그것에 대한 알아차림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경험하는 대상은 항상 변화하지만, 그것에 대한 알아차림은 늘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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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전달하는 게 참 어렵단 걸 느낀다

사실 알아차리기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 연속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오히려 알아차리기는 시간을 초월해서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개념이 너무도 익숙하므로, 여기서는 일단 알아차리기가 모든 경험 속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한다고 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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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의 목표

알아차림

더 근원적인 것은 결국 경험과 깨달음은 하나

"알아차림"과 "대상적 경험" 사이의 명백한 구분이 무너지는 것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알아차림이 늘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과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것을 발견하는 데 집중하고, 그럼으로써 결코 깨지지 않는 평온함과 무조건적인 기쁨이 알아차림의 본질적 특성이라는 것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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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내용과 이어진다

큰 하나 의 깨달음
모든 것의 연결성
그리고 경험 속에서 그것을 느껴야 한다

이러한 깨달음과 우리의 대상적 경험을 통합해 내지 못한다면, 본질적이고도 환원 불가능한 순수한 알아차림의 본성과 다른 모든 사물들과의 관련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 속에서의 체화된 삶을 부정하거나 거부하게 되고, 결국 개별적 자아
separate self
라는 도피처로 자꾸 되돌아올 수밖에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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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어렵네

종교적으로 말하자면 영성이나 무한한 신의 존재와 탁월성과 그 본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아직 알아차림 그 자체혹은 신의 본성를 완전히 이해한 상태는 아닙니다.
알아차림 그 자체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알아차림이 세상에 대한 앎과 경험에 충만해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물과 실체의 존재의 유일한 근원이 알아차림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알아차림은 모든 것을 초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이미 내재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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