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코몽 2 : 한글놀이 워크북 ㅣ 코코몽 워크북
올리브 스튜디오 그림 / 아이즐북스 / 2012년 8월
품절
많은 엄마들이 어떻게 한글을 공부시킬까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요.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같고 아이와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겠죠.
이번에 만날 책은 무려 117개의 스티거가 들어 있는 <코코몽 한글 놀이 워크북>이예요
한글에 대해 눈으로 확인하고 관찰하는 단계로 활용하면 좋겠죠?
스티커를 아이에게 떼어주면서 한글과 가까워지게 만든다면 아이가 다른 책을 읽어주면서 느꼈던 감정과 다르게 느낄 거예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코코몽이면 아이를 책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할 거예요
우리 아이는 아로미를 좋아하는데, 지금 펼치고 있는 아이는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세요?
아로미에 대해서 엄마에게 이야기 해주려고 해요. 함께 텔레비전을 보면서 아로미가 나오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라 합니다.
우선 냉장고 나라 친구들을 만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동물 사진을 보여주고 다큐멘터리를 틀어주면서 아이에게 친숙한 동물이 많았어요. 책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그림이 나와 아이와 함께 동물 친구를 알아가는 방법에 대하 조금씩 터들해 갈 수 있었어요
평소에 친숙했던 것이 아이가 스티커를 계속해서 붙여갈 수 있는 힘이였던 것 같아요.
인사동에서 부채를 보았던 적이 생각났는지 아이가 부채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네요. 부채질하는 모습을 옆에 있던 다른 부채를 들어 설명하면서 색깔 공부도 함께 했어요.
주변에 있는 다양한 것들을 활용하면서 한글을 익혀주고 물어보고 결과를 조금씩 머릿속으로 셈해보면 아이가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금방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의 사물들이 한곳에 가지런하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가 다른 것에 시선을 던지지 않고 계속해서 엄마 말을 듣고 흥미를 유발 시켜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모두 코코몽 덕분이겠죠
간식과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것들을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 해주면 아이가 더 흥미를 느끼고 관찰하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조금더 알아듣는 것 같아요
이해력을 높여주고 싶다면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보았던 것을 뒤에서 다시 한번 설명해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이러한 점들이 잘 반영되어 있어요
앞에서 말한 대로 아이는 관찰하는 것에 흥미를 많이 느끼고 있어요. 옆에서 잘 살펴보면 아이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죠.
아빠를 이용해 곤충 채집을 할 수 있다고 말해주면 아이는 기대감에 책에서 보고 있는 나비나 잠자리에 관심을 갖고 한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거예요.
한데 모아진 곤충들을 보면서 눈을 반짝거리는 아이를 보고 싶다면 아빠를 잘 이용해서 책을 보여주고 강조하면 된답니다. 한마디로 많은 것을 활용하여 이 책이 알려주는 한글에 대해 조금 가까워지고 친해지면 좋겠죠?
아이와 함께 스티커를 붙이고 색칠하고 오려붙이고 선 잇기를 하면서 스스로 배워가고 몰랐던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기쁨을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 의존했던 아이가 이제는 제 스스로 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고 특별하게 보였답니다.
이 책을 아이에게 슬쩍 권해보면서 캐릭터가 주는 기쁨과 함께 한글을 조금 더 알아 가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