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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 가까운 자연 ㅣ 나는 알아요! 8
요주아 도우글라스 글, 바바라 반 리넨 그림, 최재숙 옮김, 임종덕 감수 / 사파리 / 2012년 11월
평점 :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늘려주고
호기심 자극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에겐 공룡이면 그만이다.
텔레비전을 통해서 한번쯤 보았던 공룡을
책으로 만났다.

항상 옆에 두고 싶어하는 아이에겐
장난감 공룡이 전부였는데
이 책에서는
다양한 공룡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함께
책에서
공룡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기도 했고
책에 나온 설명을 보면서
그 다양함에 눈을 크게 뜨고 볼 수밖에 없었다.
자칭 아빠의 공룡 사랑은
아이보다 더 유별나서
이 책이 곧 교재가 되어 주었고
어떤 동물이 어떤 형태와 특징을 지니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신비롭고 신기한 것이
공룡이라면
아이에겐 이 책이 그러한 마음을 달래주고
어루만져 주는 역할을 해 주었던 것 같다.
아이는
요즘 책꽂이에 꽂혀 있는
공룡 책을 나란히 두고
또 공룡이 살았던 시대로 가고 싶어한다.
옆에서 지켜보니 이 책이 아이에겐 자세한 설명이 함께 담겨 있어
보기에도 쉬운지 편안해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