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미생물 이야기
아서 콘버그 지음, 이지윤 옮김, 애덤 알라니츠 그림, 로베르토 콜터 사진, 임정빈 감수 / 톡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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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어려서 처음엔 어떻게 접근을 할까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처음 시작을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에서 시작했다.

 

이 책도 미래의 손녀에게 질문한 사항을 답하는 형식으로 꾸며 놓았다. 딱 내 상황에 맞아서인지 아이에게 쉽고 단순하게 설명을 해줄 수 있었고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너무 깊이 알려주지는 않았다.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평소의 생각이 조금씩 정리가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그 생각을 조금씩 체계를 잡아갈 수 있었다.

 

미생물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호기심에 아이가 조금씩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막 미생물에 대해서 너무 쉽게 접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것은 이 책에 소개된 미생물의 양과 내용이 너무 알차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림을 통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기도 했고 세균과 함께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결국 주변에서 모든 것을 깨닫아 가고 있었다. 아무리 좋은 설명도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런 의미에게 이 책의 내용과 함께 곁들여진 그림이 어떤 미생물인지를 자세하게 알려주었고 서로 다른 미생물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몰랐던 부분들은 용어 사전을 통해서 찾아보고 공부 할 수 있게 꾸며놓아 이야기를 파악해가는데 여러모로 쓸모가 있었다.
앞으로 이 책을 옆에 두고 조금씩 모르는 부분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면서 미생물에 대해 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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