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과학자의 맛있는 실험 7 - 공기의 비밀 꼬마과학자의 맛있는 실험 7
델핀 그랭베르그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9월
절판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 과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건, 그저 체험을 하도록 실험 장치(?)들을 꾸며 주는 것, 그것이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이번에 보게 된 꼬마 과학자의 맛있는 실험-공기의 비밀은 아이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것들을 눈앞에 꾸며주고 책을 보면서 공기가 가진 비밀들을 하나씩 들춰보게 했다.

공기는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느끼고 있지만 실제로 그 중요성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실험을 하면서 재미있고 조금 더 친숙하는 것, 공기와 친해지는 것이 목표였다.

아이와 함께 공기를 빨래로 불어보면서 공기의 방향을 터득하기도 했고 놀면서 아이의 관심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도 했다.
예측했던 사실과 전혀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아이가 어느 쪽에 관심을 더 갖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과학이 어렵다는 말은 그저 옛말인 것 같다. 쉽게 아이에게 접근할 수 있는 틀과 환경을 만들어 주고 빨대를 이용해 물을 담아 보면 공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고 스스로 터득 할 수 있었던 같다.

공부라는 개념보다는 실험과 놀이의 중간 단계라고 생각하고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 아이는 곧잘 엄마를 따라오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이 책에서 알려주는 실험 순서대로 아이에게 작은 소스를 제공해주면 그만이다.

또한 평소에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서 공기의 흐름을 읽고 함께 컵을 흔들면서 아이가 웃는다면 공기가 어느 방향에서 오고 가는지는 그저 손의 느낌만으로 공부가 되는 것 같았다.

과학이 어렵다고 느껴졌던 마음도 이제는 조금씩 사라졌고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여겨졌다. 제일 신기하게 생각이 된 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과학의 작은 부분을 알아가고 실험해보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그저 머릿속에서만 있던 것을 실제로 실험을 하게 함으로써 아이가 흥미와 관심을 갖게 만들어주었고 계속해서 호기심을 갖도록 해주었다.

이 책만 있으면 우리의 실험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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