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날자! 파랑새 그림책 87
이치카와 사토미 글.그림, 강도은 옮김 / 파랑새 / 2010년 10월
절판


친구와 서로 손을 잡고 있을 때 우리는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것이 부족하고 새롭게 얻게 되는 것에서 우리는 작은 지혜라는 것을 배웁니다.
함께 어울리면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모든 것이 친숙하고 공유된 것들 사이에서 정겹게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우리 함께 날자>는 친구와의 따뜻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무섭고 처음 새롭게 무엇을 한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그러나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친구의 말은 정확했고 또한 불편한 것을 감출 수 있었습니다. 용기를 낼 수 있는 말을 건네주는 것도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잊었던 친구를 찾듯 하늘 위를 훨훨 날 수 있다는 꿈도 꿉니다.
이 모든 것이친구가 옆에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친구가 있다는 것의 의미와 친구가 옆에서 건네주는 말들은 힘과 용기를 갖게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친구의 의미를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쌩쌩' 등 의성어에 대해 알려주는 표현들이 있어 하늘을 조금 더 자유롭고 크게 날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발음하는 쌩쌩을 옆에서 가만히 들으면서 저 또한 마음껏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는 비행기를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강아지 인형도 함께 살 줄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준 책에서 또 아이는 하늘을 날고 싶어
이 책을 내일도 내 옆으로 가져와 함께 읽고 웃겠지요.

따뜻한 그림에 매료되어 저도 이 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함께 하늘을 날 차례입니다.

함께 날아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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