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강수철님의 서재 (강수철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06 Aug 2026 03:16:11 +0900</lastBuildDate><image><title>강수철</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강수철</description></image><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의사를 멀리하라! - [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 암에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사는 습관 3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34309</link><pubDate>Wed, 05 Aug 2026 2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343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6617&TPaperId=174343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1/93/coveroff/k8621366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6617&TPaperId=174343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 암에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사는 습관 30</a><br/>곤도 마코토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몇 년 전에 이 책의 저자가 쓴 "항암 해방"을 읽었는데, 그 책에 실린 내용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암보다 자연사를 권한다면서, 암을 일찍 발견할수록 고통만 받다 빨리 죽기 쉽다고 말한다. 진짜 암은 아무리 수술이나 항암제 치료를 해도 전이가 일어나며, 오히려 치료로 암이 기승하기 시작해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가 많다면서 말이다. 반면 유사 암은 줄기세포에 전이 능력이 없어서 목숨을 빼앗지 않는다면서, 내버려두면 커지지 않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치료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사실 줄기세포에 전이능력이 있는 것이 진짜 암이며, 이것은 일단 생기면 바로 혈액을 타고 간과 폐, 뼈, 뇌 등에 퍼져서 잠복하게 된다고 말한다. 인간이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암이 5년에서 20년에 걸쳐 1센터미터 이상 커졌을 때인데, 전이는 암이 1밀리미터 이하일 때도 온몸에 흩어지며 일어나서 손쓸 수 없다면서 말이다. 결국 고형 암은 진짜도 가짜도 가능한 한 방치해서 상황을 보다가 통증이나 호흡 곤란이 생겼을 때 그것을 경감시키는 완화 케어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참을 수 없는 통증, 죽을 것 같은 고통이 없는 한 의사를 가까이하지 않아야 하며, 건강검진이나 단기입원 종합검사도 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암 검진의 가장 큰 문제는 사소한 변화까지 암으로 의심해 정밀검사나 치료를 재촉하는 것이라면서, 유사 암으로 일찍 죽지 않고 진짜 암이어도 오래 살기 위해서 암은 방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암은 수술하면 전이하기 쉬운데, 처음 발생한 병소의 암을 수술로 제거하면 통제가 되지 않아 전이 증대 속도가 올라가며, 메스로 절개한 상처에 암세포가 몰려와서 암이 기승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암이 자라는 속도와 남은 시간을 파악하려면 최소 3개월간의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암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폐, 식도, 간장, 뇌 등에서 덩어리가 커져 호흡, 식사, 해독 같은 생명 유지 기능을 멎게 했을 때라고 언급하고 있다.<br>한편 약은 독이라면서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세균성 감염 정도라고 말한다. 약 90퍼센트에 대해서 약은 수치만 떨어뜨리거나 증상을 잠시 완화하는 효과 밖에 없다면서 말이다. 우리 몸에서 암이 기승하지 않게 하고 체력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암은 정상 세포를 밀어내며 퍼지기 때문에 세포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체력과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장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것은 세포를 만들고 복원하는 단백질이라고 언급한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는 완전 식품인 달걀을 강력 추천하고 있다. 커피는 간암을 거의 확실하게 억제하고 자궁암을 억제할 가능성도 있으며, 코코아도 암을 물리칠 가능성이 많다고 말한다. 비타민D가 암 예방에 좋은 효과를 내며, 요구르트와 바나나로 장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보조제나 건강식품, 민간요법 가운데 암을 예방한다, 진행을 늦춘다, 생존율을 높인다고 그 치료 효과가 증명된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암은 손상된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생기는 병이라 DNA를 구성하는 분자가 일단 변이하면 더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염분과 암, 그리고 고혈압과의 관계는 지금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염분이 부족한 사람이 더 일찍 죽는다고 말한다. 물과 소금은 몸에 필요한 양을 제외하고는 바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까닭에 과다 섭취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말이다. 또한 CT는 방사선의 일종인 엑스선을 360도 방향에서 몸에 조사해 단면을 촬영하기에 피폭선량이 엑스선 검사의 수백 배에 이른다면서 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복근 단련이나 땀이 날 정도로 전신 운동을 권하는데, 몸의 여러 기관을 움직이는 것은 근육이고 심장도 근육 덩어리이기 때문에 체력은 곧 근력이며, 근육을 단련하고 늘릴수록 체력이 붙어서 질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유사물질인 마이오카인이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면서 말이다.<br>혈압강하제를 장기 복용하면 암, 뇌경색, 치매가 증가한다는 이야기도 들어있다. 심장은 펌프 운동을 하면서 혈액을 내보내는데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굳고 가늘어지는 까닭에 힘차게 내보내지 않으면 구석구석까지 미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심장의 펌프 압력을 세게 하는 혈압을 올릴 필요가 있는데, 이를 약으로 억제하면 강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탁해지듯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혈관 안에서 굳어지기 쉽다고 언급한다. 혈액이 뇌에 제대로 들지 않으면 비틀거림과 치매도 발생하기 쉽다면서, 수축기 혈압이 200대로 올라 두통과 현기증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지만, 이를 제외한 경우에 고혈압이 신경 쓰인다면 폭음과 폭식에 주의하고 자주 걸으면 된다고 말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경우 높을수록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심근경색 등으로 일찍 사망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완전히 반대라고 언급한다. 콜레스테롤은 지질의 한 종류로 고기, 생선, 우유, 달걀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세포막의 재료가 된다면서, 암은 정상세포를 밀어내며 확대하듯이 커지는 까닭에 튼튼한 세포막은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약으로 지나치게 혈당치를 떨어뜨리면 휘청거리다 넘어져서 거동도 못한다고 덧붙인다. 암은 자신의 세포가 변이해서 자란 자기 자신이므로 바이러스나 세균을 없애는 면역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암은 정상세포를 밀어내고 퍼지기 때문에 면역력보다도 정상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말이다. 음주가 암의 발생 원인이라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간암뿐이며, 예외적으로 유사 암이어도 방치하면 사망하는 경우가 간암인데, 암이 커져서 간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면 간의 기능이 떨어져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고 설명한다.<br>그 밖에 백신접종도 회피해야 한다면서, 불활화 백신에 더해지는 항원보강제 애주번트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면역 보조제 또는 면역 증강제라고 하는 에주번트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지나치게 자극해서 다양한 자기면역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몸이 죽을 때를 맞이해 쇠약해져서 먹거나 마시려 해도 무리일 때는 평온히 숨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기아 상태에서는 뇌 내의 모르핀 상태 물질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탈수에 의해 혈액이 졸아들어 의식이 희미해 진다면서 말이다. 호흡이 나빠져서 산소 부족 상태가 되면 탄산가스가 쌓이는데, 이것 역시 마약처럼 작용하여 죽음을 비교적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또한 치매 증상 등으로 판단력이 떨어진 경우 그런 환자에게 암이 있다고 고지하면 암에 대한 공포와 불안만 커져서 수습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그런 경우에는 치매 환자에게 암이 있다고 꼭 고지하라고 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고지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과 함암제 치료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이 수술 후유증과 항암제 부작용을 견뎌내기 힘들기 때문이라면서, 방사선 치료 역시 신체적 부담이나 부작용이 적으므로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치매 환자의 경우 치료 중에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못해서 속행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인다. 어쨌든 이 책의 저자는 "의사를 멀리한다", "건강검진 등의 검사를 받지 않는다", "약을 먹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지켜 나가라고 조언하고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1/93/cover150/k8621366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619305</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늘 만나는 새로움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32544</link><pubDate>Tue, 04 Aug 2026 2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325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4325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off/k74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4325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a><br/>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2월<br/></td></tr></table><br/>법정 스님이 현세에 살아계실때나 입적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스님의 말씀을 주제로 책이 나오니 그 때 마다 되새김질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좋긴 하다. 이 책도 법정 스님의 대표 저서들 뿐 아니라 강연집과 법문 기록, 정기 법회에서 실제로 건넨 말씀, 여러 자리에서 회자되어 온 핵심 문장들까지 잘 정리해 두었다. 스님의 말씀 중에서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면서,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하고 오늘 핀 꽃은 다르다면서, 항상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또한 우리가 무엇인가를 가지게 된다는 것은 그것이 물질이든, 집이든, 혹은 가구든, 명예든, 그만큼 거기에 얽매인다면서, 소유의 대상으로부터 소유를 당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무언가를 얻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지키느라 시간과 마음을 빼앗기곤 한다면서, 가진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소유는 목표가 아니라 잠시 빌려 쓰는 태도가 된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더 가지려 애쓰기보다 무엇에 얽매이지 않을지 스스로 묻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말이다. 물론 스님이 늘 말하는 무소유란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면서, 오히려 불필요한 것을 가지지 않는 것이라 말한다. 이렇게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면 걱정할 것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 진다면서 말이다. 이와 비슷하게 필요에 따라 살되 욕망에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언급한다. 결국 욕망은 분수 밖의 바람이고 필요는 생활의 기본 조건이라면서, 우리 마음 속 욕망과 필요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자신의 삶의 기쁨은 무엇을 가졌는가보다 어디에 머물며 시간을 쓰는가에 달려 있다면서 말이다.&nbsp;<br>무엇을 할 때 숨이 트이고, 누구와 있을 때 마음이 넓어지는지 알아차릴 때 비로소 자신만의 리듬이 생긴다면서, 그 리듬 속에서 자연스레 몰입이 자라면서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하루의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바른 견해는 현상에 머물지 않는다면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먼저 보고 그것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문제가 생기면 결과만 보지 말고, 감정을 잠깐 가라앉힌 뒤 시간 순서로 원인을 더듬어 작은 균열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찾아보는 게 핵심이라면서 말이다. 그 밖에도 무슨 일이건 그저 좋아서 하고, 하고 나서는 잊으면서 늘 자취 없는 마음이라면 그 일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 그렇다면 일을 하면서도 그 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서 말이다. 또한 일을 잘했든 못했든 오래 붙잡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힘이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과정에 정성을 쏟되 성과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이다. 한편 반드시 어떤 만남에 의해서만 인간은 성장하고 또 형성된다면서, 그것이 사람이든 책이든 혹은 사상이든 간에 만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만남과 관계는 친밀함을 넘어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고 다듬는 자리이니 만날 때 무엇을 배울지 점검해야 소모를 줄일 수 있다면서 말이다. 마지막으로 혼자서 나그네가 되면 가장 투명하고 순수해진다면서, 낯선 환경에 놓여 있을 때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눈을 뜨며 자기 모습이 뚜렷이 드러난다던지, 바른 견해는 현상에 머물지 않으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먼저 보고, 그것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진다. 어쨌든 법정 스님의 말들을 통해 내 안에 뚜렷한 기준을 먼저 세워야 남의 말에도 휘청이지 않고, 또 관계 속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게 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삶 속에서 거창한 깨달음보다는 내 삶의 감각을 되찾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일깨워주고 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150/k74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9455</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자이 오사무의 천재성 -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양장)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30585</link><pubDate>Mon, 03 Aug 2026 2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305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033831&TPaperId=174305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5/71/coveroff/k4820338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033831&TPaperId=174305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양장)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a><br/>다자이 오사무 원작, 박예진 편역 / 리텍콘텐츠 / 2026년 01월<br/></td></tr></table><br/>개인적으로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 실격"을 기억하는 것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민음사가 출간한 국내 판본의 표지 그림에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인 에곤 실레의 독특한 자화상이 프린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2010년대 초반에 에곤 실레의 작품들을 직접 비엔나 레오폴트 미술관 등에서 감상하면서 그의 일생에 대해 잘 알게 되었는데, 에곤 실레와 다자이 오사무는 여러모로 닮은 곳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이 책은 다자이 오사무가 써 내려간 다양한 소설 속 문장들을 통해 그의 작품과 인생을 되돌아보도록 구성되었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소설은 "사양"인데, 몰락한 귀족 가문의 삶을 통해 전후 일본 사회의 변화와 상실, 그리고 극복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혁명도 사랑도, 사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가장 달콤한 것이라서, 너무 좋은 것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고의로 그것을 '신포도'라고 거짓말하며 우리에게 가르쳐 왔음에 틀림없다고 믿게 되었다."라던지,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어쨌든 살아내야만 하는 것이라면, 이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보이는 모습도 미워해서는 안 될지도 모른다."와 같은 문장이 꽤 인상적이었다. 그 다음으로 그의 대표작인 "인간 실격"이 소개되고 있는데, "신에게 묻는다, 저항하지 않는 것은 죄인가? 인간, 실격, 이제 나는 완전히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는 핵심 문장과 함께 소설 속 주인공을 다자이 본인과 동일시하는 여러 모습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소설 속 주인공은 겉으로는 유머러스하고 사교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지만, 내면적으로는 타인과 자신이 다르다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불안에 휩싸여 있는데, 이러한 광대의 모습은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지적한다. 이 주인공은 스스로를 죄인처럼 살면서도 죽을 용기를 내지 못한 자라고 자조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타인에게 보이는 나와 내가 아는 나 사이의 간극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 때 느끼는 불안과 고통은 사회적 규범과 기대 속에서 자신의 본질을 감추고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br>이어서 그의 소설 "어쩔 수 없구나"가 소개되고 있는데, 매우 짧고 위트 있는 문체로 전쟁 중 피난민과 농민의 대립을 묘사하면서 당시 시대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어쨌든, 일본도 이제 새로운 발명을 해야 해. 남자도 여자도 힘을 합쳐 새로운 발명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어떻게든 해낼 수 있을 거에요. 시골 농민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훌륭하게 갱생의 길을 열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와 같은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인간관계와 사회적 부조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의 깊은 절망감과 함께 체념과 허무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여학생"이라는 소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한 소녀의 하루를 통해 인간관계와 내면의 갈등, 그리고 정체성의 성찰을 잘 다루고 있다. 이 소설 속 주인공인 여학생은 자신이 가족과 세상에서 기대 받는 좋은 딸과 자신의 솔직한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이 가진 내면의 고통과 방황이 그저 지나가는 한순간일수 있다는 희망을 품으려고 애쓰면서 이 모든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 하는 모습을 묘사한 부분이 꽤 인상적이었다. 그 다음에 소개된 소설이 "직소"였는데, 처음부터 예수와 유다 사이의 갈등 관계가 등장해서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속 내용을 보는듯 싶었다. 이 소설 안에서 유다는 단지 배신자로 묘사되지 않으며, 누구보다 예수를 사랑했고, 그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절망과 분노 속에서 비틀리고, 흔들리며, 끝내 파멸로 예수를 이끈 인물로 묘사된다. 유다의 예수를 향한 진심은 순수했지만, 그 순수함이 외면당할 때 증오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인간이 감정을 끝까지 감당하지 못할 때 어떤 파멸에 이르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어서 소개되는 "달려라 메로스"의 경우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시 "인질"에서 영감을 받아 재구성한 내용이라 어디서 많이 본 약간은 뻔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br>계속해서 소개되고 있는 다자이의 소설들은 그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실감하게 했다. 소설 "앵두"의 경우 부모의 책임감과 아울러 무력감을 다루고 있는데,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좌절감 사이에서의 혼란을 "아이들보다 부모가 더 약하다."는 언급으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설 "어머니"의 경우 전쟁 후 피난 생활이라는 배경에서 지방문화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하면서, 전쟁에서 귀환한 청년의 일화를 통해 우리가 타인의 내면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소설 "셋째 형 이야기"나 "비용의 아내" 같은 경우 가족 간의 유대, 희생과 독립 사이의 복잡성과 같은 문제를 절묘하게 다루고 있는데, 특히 "비용"은 15세기 프랑스 시인 프랑수아 비용을 가리킨다고 소개되고 있다. 시인 비용은 방탕한 범죄자이면서도 인간의 죄와 아름다움을 시로 노래한 인물인데, 다자이는 그를 자신의 분신처럼 여겼다면서 말이다. "비용"은 다자이 자신이고, 그가 그려낸 여주인공은 그를 끝까지 이해하려 한 세상의 마지막 사람이라면서, 마지막 대사인 "인간답지 못하면 어떠냐"는 소설 "인간 실격"의 "나는 인간으로서 실격되었다."라는 문장과 대조적이라 언급한다. 그 밖에 소설 "사랑과 미에 대하여"를 읽으면서 예전에 TV드라마로 유명했던 "환상특급" 같은 것을 보는듯 했다. 다섯 남매가 노수학자를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이야기 짓기에서 시작해서, 남매들 각자의 개성과 시각을 반영하여 수학자라는 인물을 세밀하게 구축해 나갔는데, 그러다가 가상의 이야기가 끝난 순간, 예상치 못한 사건(밖에 노인이 서 있다)이 벌어지며 허구와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분위기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다자이 오사무라는 소설가가 단순히 인생의 파멸과 허무를 그리지 않고 인간의 존재 의미를 다각도에서 탐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5/71/cover150/k4820338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057177</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용은 잘 알겠는데, 분량은 3분의 1로 줄여도 될 듯 - [1일 1땀 - 내 몸을 다시 켜는 순환 스위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28337</link><pubDate>Sun, 02 Aug 2026 15: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283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5185&TPaperId=17428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03/7/coveroff/k5421351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5185&TPaperId=174283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일 1땀 - 내 몸을 다시 켜는 순환 스위치</a><br/>박민수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25년 경력의 가정의학 전문의가 쓴 책인데, 우리를 위협하는 편리한 일상에 굴하지 않고 몸을 쓰고 땀을 흠뻑 흘리던 우리 선조처럼 야생적인 몸을 지켜 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몸을 쓰지 않는 생활이 지속될 때 우리 몸은 빠르게 항상성을 잃는다면서, 항상성을 잃은 몸은 노화와 질병에 취약해진다고 말한다. 땀은 몸이 열을 식히기 위해 흘리는 물방울이 아니라 우리 몸속 대사와 면역, 호르몬, 자율신경이 조율하며 만들어 낸 살아 있는 몸의 언어라면서, 땀을 흘린다는 것은 우리 몸의 엔진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언급한다. 즉,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면역과 순환을 최적화하는 과정의 생물학적 신호라는 말이다. 요새는 여름에도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냉방이 가동되는 공간에서 보내기에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땀을 흘리고 있는데, 특히 장기간 땀을 흘리지 않을 때 우리 몸 각 부위에 분포하는 땀샘 기능이 떨어지거나 아예 기능을 잃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럴 경우 체온이 올라가도 땀을 내지 못하면서 자율신경 전반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한증막에서 땀을 흘리는 것이 건강상 이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장시간 고온의 찜질방에서 억지로 땀을 흘리는 것은 우리 몸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찜질방을 비롯해 사우나, 한증막 같은 고온 열기 요법은 총 30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말이다. 일반적으로 땀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 표면이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운동 후 바로 샤워를 하면 체내 노폐물 배출이 더 원활하게 이뤄져 피부를 시원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만성 피로, 두통,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 변비 등 원인 불명의 증상은 혈액과 림프의 정체로 인한 독소 순환의 결과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르고 부작용 없는 처방이 땀을 흘리는 것이라 언급한다.<br>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은 몸이 외부 자극에 반응해 표피에서 수분을 배출하는 수준이지만 운동을 해서 흘리는 땀은 심장, 근육, 뇌, 신경, 세포 속 에너지 공장이 모두 협력해 만들어내는 신진대사의 결과물이라면서, 땀은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배출하기에 땀을 흘린 뒤 물과 전해질이 보충되지 않으면 탈수와 피로가 심해지고 혈액 점도가 높아져 오히려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채 체내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 전후 200~300밀리리터씩 물을 나누어 마셔 체액 균형을 유지해야 하며, 전해질 보충을 위해서는 생수보다 미네랄 워터나 약간의 소금이 가미된 물을 마시거나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 오렌지, 토마토 같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고 언급한다. 좀 더 상세하게 말하자면 운동 1~2시간 전에는 체중 1킬로그램당 5~7밀리리터의 물을 마셔 두는 것이 좋은데, 혈액량을 충분히 확보해 운동 중 체온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 10~15분 전에는 150~250밀리리터 정도 가볍게 물을 보충해주고, 운동 중에는 20~30분마다 100~200밀리리터씩 물을 보충해주면 되며, 운동 후 만일 운동 전보다 0.5킬로그램이 줄었다면 최소 500밀리리터 이상 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운동을 1시간 이상 했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나트륨과 칼륨이 포함된 이온음료나 전해질 보충제가 필요한데, 이 때도 한 번에 다 마시기보다 10~15분 간격으로 나눠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커피의 과도한 섭취가 만성 탈수 증상을 초래하는데, 커피 1잔을 마셨다면 물을 2잔 더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아침에는 밤새 빠진 수분과 전해질을 채워 주는 것이 중요하기에 아침 운동 전에 맑은 물 200~300밀리리터와 함께 바나나를 먹거나 소금 한 꼬집을 넣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br>한편 건강하지 못한 땀은 끈적하고 마르지 않는 땀, 비대칭적으로 몸 한쪽에서만 흐르는 땀, 황색이거나 짙은 냄새가 나는 땀인데, 심한 피로, 내분비 불균형, 독성 물질 축적, 교감 신경 과잉 등이 이런 땀을 유발한다고 말한다. 특히 잠자는 동안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흐른다면 몸속 면역 체계가 흔들리거나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언급한다. 또한 새벽녘에 불쑥 찾아오는 식은땀은 부교감신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호르몬 또는 혈당의 균형이 무너졌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건강 관련해서 림프 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한데, 매일 일정한 걷기, 충분한 수분 섭취, 몸을 압박하지 않는 옷차림, 깊은 호흡, 주기적인 땀 흘리기, 마사지나 스트레칭, 반신욕 등으로 림프의 정체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이나 온열 자극으로 체온이 오르면 체내에서 열 쇼크 단백질이 만들어지는데, 이 단백질은 손상된 단백질을 복구하고 세포를 스트레스에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언급한다. 또한 근육이 수축할 때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은 염증성 물질을 억제하고 항염 물질의 분비를 늘리며, 땀을 흘리게 되면 우리 몸속에 소량의 중금속을 내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밖에도 장내 세균 활동이 일정하지 않으면 아침에 체온이 오르지 않고 밤에 불필요하게 체온이 높아져 수면이 방해 받는다면서, 장이 건강하면 몸은 안정적으로 열을 만들고 그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하며, 땀도 제 역할을 다한다고 언급한다. 또한 잠을 잘 때 피부 표면 땀샘이 미세하게 열리면서 수면 온도를 정교하게 유지하게 되는데, 잠이 짧거나 중간에 자꾸 끊기는 얕은 수면 때 흘리는 땀은 갑자기 확 많아졌다가 금세 사라지거나 아예 나지 않기도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땀 흘림은 단순한 체온 조절이 아니라 마음과 몸이 회복 모드로 들어갔다는 생리적 징후이기에 마음을 풀어주는 습관이 땀샘의 문을 열고 그 땀이 다시 마음을 가볍게 하는 선순환을 만들게 된다고 언급하고 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03/7/cover150/k5421351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030739</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래! 한 번 해보자! - [관성 끊기 - 반복된 문제를 부수는 최소한의 행동 설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27043</link><pubDate>Sat, 01 Aug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270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5589&TPaperId=174270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5/12/coveroff/k9121355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5589&TPaperId=174270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관성 끊기 - 반복된 문제를 부수는 최소한의 행동 설계법</a><br/>빌 오한론 지음, 김보미 옮김 / 터닝페이지 / 2026년 01월<br/></td></tr></table><br/>2018년에 20주년 기념판으로 출간된 이 책은 영어 원제목이 "하나만 다르게 행동하라(Do One Thing Different)"이다. 상담사 겸 가족 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서문에서 이 책 제목으로 유력했던 것이 바로 "해결 지향적 삶(Solution-Oriented Living)"이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저자 자신이 우연히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하게 되어 이 책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의 요점은 저자 서문에 잘 요약되어 있다. 삶 속에서 큰 변화를 이루기는 어렵기 때문에 삶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일단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변화를 시도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 우선 문제 상황 시 늘 하는 패턴(행동, 상호 작용, 상황에 관해 말하는 방식 등)을 깨야 하거나, 관점의 패턴(무엇에 주목하는지,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등), 또는 문제가 일어나는 맥락이나 환경(장소, 시간 등)을 바꿔보라고 조언한다. 작은 변화가 곧바로 효과를 낼 수도 있지만 원하는 변화를 가져올 방법을 찾을 때까지 여러 작은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도 있다면서 말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방법들을 하나씩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일이 잘 풀릴 때 했던 행동을 알아내 그것을 더 많이 반복하라고 언급한다. 특히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것이 왜 발생했는지를 분석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말이다. 그렇게 하려면 자신이 반복하고 있는 문제 행동의 패턴을 파악해서 그 패턴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을 억제하려면 할수록 반작용이 일어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과정을 실행하지 않으려 해도 결국에는 예정된 상황으로 흘러가게 된다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거나, 또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문제 행동을 더 강렬하게, 빈번하게 해서 상황을 악화시켜보던가, 아니면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애쓰는 대신 문제를 받아들이고 그냥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소개한다.<br>문제 패턴을 깨는 또 하나의 방법은 문제 발생 시 다른 무언가를 접목해 보는 것이라 말한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꼭 해야 하지만 당장 하고 있지는 않은 행동을 이때 시도해 보거나, 부담스럽거나 하기 힘든 일을 찾아내서 문제 행동을 할 때마다 그 일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또한 예전에 비슷한 문제를 겪었을 때 일을 조금 수월하게 만들었거나 완전히 해결하게 한 방법을 찾아보라고 언급한다. 특히 문제가 나아진 시기를 찾아내서 그 당시 취했던 행동을 지금 문제에 의도적으로 적용해보라고 조언한다. 그 외에도 문제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때를 떠올려 보거나, 문제가 끝나거나 진정되기 시작했을 때 한 행동에 주목해보라고 말한다. 결국 어떤 문제가 벌어지기 전에 의도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해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한편 현재와 과거 중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 신경을 쓰는 대신 자신이 원하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라던지, 자신과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신념들을 극복하라던지, 문제를 초월하고 해결하기 위해 영성을 활용하라는 조언이 뒤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미래 시점에서 현재의 문제를 생각해보라면서, 지금의 문제는 미래 시점에서 봤을 때 더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상상 속 미래를 이루기 위해 현시점으로 돌아와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들에 집중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 밖에도 사람 간에 문제가 일어났을 경우, 다른 이가 가진 개인적 진리에 관해서는 논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한다. 누군가의 감정이나 관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 판단을 멈추고, 당신이 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그 사람이 겪고 있는 내면의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거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다면서 말이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그동안 주목해 오던 대상에 살짝 변화를 주는 것이라면서, 집중하고 있는 대상을 바꾸어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5/12/cover150/k9121355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151231</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탄소 순환과 지구, 그리고 인간 - [탄소와 인간, 그 오래된 동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24697</link><pubDate>Fri, 31 Jul 2026 19: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24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034766&TPaperId=17424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67/88/coveroff/k232034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034766&TPaperId=17424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탄소와 인간, 그 오래된 동행</a><br/>김서형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12월<br/></td></tr></table><br/>우리 인류는 탄소의 순환 속에 살고 있다면서, 별이 만들어낸 탄소로 생명이 태어나고, 생명이 다시 탄소를 남기며 소멸하며, 그 잔해는 또 다른 생명의 시작이 된다고 언급한다. 우선 탄소는 별의 중심부에서 핵융합을 통해 생성되는데, 헬륨을 탄소로 바꾸는 삼중 알파 과정, 즉 3개의 헬륨-4가 고온 및 고밀도에서 하나의 탄소-12로 융합되는 핵융합 반응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일부 백색왜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의 물질과 충돌하거나 중력이 불안정해져서 폭발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과정에서 탄소와 산소는 우주로 다시 흩어지며 성간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 구름에 섞이게 된다고 말한다. 분자 구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또 다른 별과 행성의 씨앗이 되며, 탄소는 결국 새로운 생명체의 구성 요소가 된다면서 말이다. 특히 질량이 크고 중력이 강한 고밀도의 백색왜성과 수소를 제공하는 주계열성 또는 적색거성의 동반성으로 구성되는 쌍성계에서는 탄소별이 탄생하게 된다고 말한다. 대기의 탄소 함량이 산소보다 높은 별인 탄소별은 우주에서 탄소를 만들어 외부로 방출하는 중요한 공급원이라면서 말이다. 또한 혜성의 구성 성분으로 물이나 먼지뿐 아니라 시안화수소, 에틸렌, 에탄 등 생명체 구성에 필수적인 탄소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혜성은 탄소 순환의 장거리 운반자로서 초기 지구에 충돌함으로써 유기 탄소 화합물이 유입되었고, 이것이 지구 생명 탄생의 실마리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한편 이산화탄소는 지구에서 탄소 순환의 핵심 구성 요소인데, 지구 탄생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탄소는 지질학적 순환이나 생물학적 광합성, 대기 구성 변화 등을 통해 지구 환경과 생명체 진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탄소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탄소는 DNA,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분자의 핵심 구성이라면서 말이다.<br>탄소 원자는 외곽 전자껍질에 4개의 전자를 가지고 있어 최대 4개의 다른 원자와 공유결합을 형성할 수 있는데, 이 결합은 매우 강하고 안정적이며 다양한 원자들과 결합을 통해 수많은 화합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탄소는 단순한 직선형 결합을 넘어서 선형, 가지형, 고리형, 격자형 등 다양한 입체 분자구조를 만들 수 있는데, 그 결과 단백질, DNA, RNA, 지질, 탄수화물 등 생명체를 이루는 거대분자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구조적 유연성 덕분에 생명체는 자기복제, 정보전달, 효소 반응 등 복잡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또한 탄소는 다양한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존재하며 특정 조건에서는 화학 구조를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는 온도 변화나 환경 조건 변화 속에서도 생체분자가 유지되거나 조절되게 하는 특성을 가지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게다가 탄소는 단일결합뿐 아니라 이중결합, 삼중결합도 형성할 수 있어서 전자 이동성과 전기 전도성을 조절할 수 있기에, 세포 내 신호전달, 에너지 흐름, 빛 흡수 등 생명 활동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탄소는 우주의 한 원소에 그치지 않고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복잡성과 안전성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무이한 기반이라면서, 지구 생명체의 DNA, 단백질, 지질, 심지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까지 모두 탄소 중심의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다. 생명이 지구에 어떻게 처음 등장했는지 설명하는 유력한 가설 중 하나가 바로 심해 열수구 기원설인데, 수천 미터 깊이의 바닷속인 높은 온도의 열수가 분출되는 구멍 주변에서 생명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심해 열수구에서는 탄소의 독특한 화학적 특성 덕분에 생명의 기초가 되는 분자들이 자연적으로 형성될 수 있었다면서 말이다. 초기 생명체는 외부로부터 유기물을 얻는 대신 자가 영양 방식으로 생존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했을 텐데, 이산화탄소를 통해 탄수화물, 지방산, 유기산 등 탄소 중심의 유기 분자를 합성했을 것이라 말한다.&nbsp;한편 지구의 지각판 경계에서 발생하는 주요 지질 작용은 지구 내부의 탄소를 지표로, 또는 지표의 탄소를 내부로 이동시키는 지구적 탄소 순환 시스템을 형성했으며, 그 결과 수십만 년에서 수백만 년에 걸친 기후 변화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폐름기 생명체의 대멸종 사건은 탄소의 급격한 축적과 순환 붕괴로 발생한 지구 시스템 전체의 실패라면서, 대기 조성의 변화, 해양 화학의 변화, 기후 시스템의 불안정, 생태계의 구조적 해체, 이 모든 것이 탄소라는 하나의 핵심 원소를 매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탄소 동위원소인 탄소-14의 특성과 생물체 내 탄소 순환 원리를 이용해 생명이 멈춘 시점을 정밀하게 추정하는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탄소-14는 대기 중 질소가 우주선의 영향으로 변화하면서 생성되고, 이는 식물의 광합성 과정을 통해 생명체로 흡수되는데, 생물이 죽는 순간부터 탄소-14는 더 이상 공급되지 않고 스스로 붕괴하면서 그 양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불은 곧 연소이며 탄소 유기물이 산소와 반응해 이산화탄소, 물, 열을 생성하는 화학반응이라 말하면서, 불을 사용한 화식은 인류 진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언급한다. 불을 음식에 사용하면서 단백질의 구조 변화로 소화하기가 쉬워지고, 탄수화물의 젤화 현상으로 열량 흡수율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미생물이 죽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향상되고, 음식 준비 시간이 단축되어 여유 시간이 확보될 수 있었다면서 말이다. 그 밖에도 우경으로 유기 탄소가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하고, 그 결과 탄소는 산화되어 이산화탄소로 변해 대기로 방출된다면서, 우경은 경작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류가 자연의 탄소 저장고를 활용해 생태계의 탄소 순환 흐름을 재구성하도록 만들었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우경은 식량 생산량 증대와 인구 증가, 도시와 상업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말이다.<br>이어서 고온과 태양광이 강한 환경에서도 높은 광합성 효율을 유지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빠르게 고정시켜 탄소 저장소 역할을 수행하는 사탕수수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사탕수수의 빠른 생장 속도는 플랜테이션에서 수확 주기 단축이라는 압박으로 이어졌고, 결국 토양의 유기 탄소 고갈, 지력 소진, 지속적인 비료 사용과 농약 의존 문제를 초래했다면서 말이다. 사실 광합성은 식물이 태양광, 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유기물질을 합성하는 생물권 내 탄소고정 과정인데, 태양광이 감소하면 식물은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 없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전환하는 능력도 감소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광합성이 감소하면 식물 성장과 생장률 역시 저하되어 육상의 탄소 흡수원으로써 기능도 잃게 된다면서 말이다. 해양 생태계의 큰 축을 차지하는 미세 조류와 해양 플랑크톤도 태양광이 있어야만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고정시킬 수 있다고 덧붙인다. 화산 활동은 단기적으로는 탄소를 대기 중에 방출하지만 광합성 차단과 해양 흡수 감소 현상을 동시에 일으키며, 그 결과 탄소가 순환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초래한다고 언급한다. 또한 태양 흑점의 감소로 인한 태양 복사 약화는 탄소 순환의 정체와 생태계 기능 마비, 생물 생산력 급감, 인류 사회의 위기라는 연쇄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인류는 탄소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 문명을 일구며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했지만 동시에 기후 위기의 원인을 제공했다면서, 이를테면 석탄을 채굴하거나 제철을 통해 석탄을 연소하는 행위는 지하에 묻혀 있던 탄소를 다시 생물권과 대기권으로 되돌리는 행위이며, 석탄 연소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지구 전체 기후 시스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변화를 초래했다고 말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67/88/cover150/k232034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678847</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 때도 경제가 중요했다! -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 청빈과 이익 사이, 조선 선비들의 머니 스토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22171</link><pubDate>Thu, 30 Jul 2026 2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22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034606&TPaperId=17422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3/18/coveroff/k6120346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034606&TPaperId=17422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 청빈과 이익 사이, 조선 선비들의 머니 스토리</a><br/>곽재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12월<br/></td></tr></table><br/>조선시대 경제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가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사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이 흥미거리로 읽을 만한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조선시대 인물이 바로 정도전인데, 그가 조선을 건국하는데 큰 공을 세우면서 어떤 경제 정책을 만들었는지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고려 말 기준으로 심각한 경제 문제 중 하나는 한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땅을 독차지하는 이른바 겸병이었다고 한다. 세력이 강한 사람이 땅을 독차지하는 문제가 너무 심각해지다 보니, 땅 부자는 땅에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더 많은 땅을 사들여 더욱 부유해지고, 부자에게 땅을 조금씩 팔아 치우는 빈자는 더욱 가난해졌다고 한다. 또한 땅에 대한 여러 복잡한 권리를 행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으며, 높은 신분의 권력자들이 토지를 독점하면서 더 큰 이익을 얻고자 부당한 압박을 가하고 나라의 제도를 좌지우지하며 정부와 결탁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조종하는 일이 자주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정도전의 경우 일단 나라가 주인에게서 모든 땅을 거둬들인 뒤, 나라가 만든 새로운 법령에 따라 땅을 다시 백성에게 나눠 농사를 짓게 하자는 발상을 했다면서, 이게 뜻대로 성취되지는 못했다고 말한다. 조선 시대 사람들은 정도전이 겸병을 무너뜨리려고 노력한 일을 보면서 독점의 피해를 막아야겠다는 교훈을 얻기도 했지만, 동시에 벼슬에 올라 세력을 만들어 나라를 주무를 수만 있다면 나라의 힘으로 땅은 얼마든지 빼앗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을 것이라 덧붙인다. 그 다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정도전과 동시대 사람인 하륜인데, 경제를 발전시키고자 유동성 공급 방안을 개발하려 했다고 한다. 여기서 유동성이란 내가 갖고 있는 재산을 다른 재물로 얼마나 쉽게 바꿀 수 있느냐를 뜻하며,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으려면 유동성 높은 물건이 많아야 한다면서, 무슨 물건이든 만들어 필요한 곳에 수월하게 판매하기 위해서라도 유동성이 많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보았다는 것이다.<br>고려 시대부터 활구라고 해서 은덩어리가 주성분인 금속 재질로 술병 모양을 만들어 돈 대신 사용했다고 하는데, 하륜은 번거롭게 활구를 만드는 것보다 지폐를 만들어 유통시키면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종이에 돈 모양만 찍어 내면 돈이 되니 광산에서 은을 캐 오거나 할 필요가 없으며, 송나라 시대 종이 증서로 상거래가 활발 했었고, 그러한 문화에 조선도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결국 저화를 찍어내었으나 많이 찍어내어 돈 가치가 거의 반 토막이 나기도 했다고 한다. 그 당시 사람들은 돈이 휴지 조각이 될 두려움을 느끼고 최대한 쓰지 않으려 했기에, 저화 사용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면서 말이다. 그 다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백성들 모두가 빈곤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늘 고민했던 이지함이다. 그는 농사지을 땅도 없고 특별히 귀한 물건도 없는 가난한 사람이 먹고사는 방법은 장사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스스로 장사로 크게 성공했다고 한다. 특히 배를 이용해 물길로 물자를 사고 파는데 능했는데, 이지함이 제안한 사업 아이템은 수산물 유통과 염전이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서해안에서 사업을 벌이고 내륙 사람들은 그 사업의 권리를 가지는 참신한 방식으로 이익 배분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조선 중기 실학자로 유명한 유형원이다. 그는 노비 제도가 조선 사회 전체에 실용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특히 경제에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즉, 노비는 주인이 시키는 일을 하고 살아야 하기에 주인에게만 도움이 될 뿐, 노비 입장에서는 일을 잘할 필요도 없고 열심히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조선 인구 중에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노비들이 일하는 보람이 없는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조선에서는 농사일이든 물건 만드는 일이든 제대로 될 리 없다면서, 그 탓으로 조선에는 물자가 더욱 부족하고 백성들이 가난해진다고 주장했다고 한다.<br>결국 유형원은 노비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부유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집안일을 시킬 때는 노비가 아닌 평민을 계약 관계에 따라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당시 노비는 일반 백성이 아니므로 나라에서 벼슬을 내릴 수도 없고 군인으로 징발해 가지도 못하기 때문에 조선 전체로 봐서도 손해라는 점도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유형원의 경우 사람들이 각자 얻은 땅에서 힘껏 농사를 짓고 수확한 몫을 자기가 거둔 뒤, 수확한 곡식의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내는 공전제를 주장했고, 사람마다 차지하고 있는 땅이 어디인지 그 넓이와 위치를 정확하게 정해 장부에 기록해두고 실제 넓이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경묘법도 주장했다고 한다. 땅을 처분하는 방법에 적당한 제한을 두면 세월이 지나는 가운데 부자의 재산은 서서히 자손들에게 나눠 분배될 것이며, 타인의 땅을 더 살 수는 없으니 땅이 몇몇 사람에게 모이기보단 세월이 흐르는 사이에 점차 나눠질 거라고 보았다고 하는데, 재산의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한 먹고 살만큼의 땅은 누구나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한다. 유형원의 또 하나 독특한 주장은 장터를 금지하자는 것이었는데, 그 대신 정해진 가게에서 거래하는 사업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 당시 장터는 체계적으로 운영되게끔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 관청에서 임의로 상인들의 물건을 갈취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면서 말이다. 여기에 더하여 영조와 정조 시대의 지식인 이재운이 조선에서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한 사람들의 일대기를 여러 편 묶어 소개한 "해동화식전"이라는 책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 가난함은 도덕을 나쁘게 만들 여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빈자를 가난에서 최대한 벗어나게 해야만 선비들이 바라는 대로 도덕과 예절이 갖춰진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돈을 버는 방법으로 가장 강조한 것은 물건을 사고파는 상업인데, 농업의 경우 농사짓는 땅을 구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후순위로 밀렸다고 한다.<br>그 다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조선 후기 실학자인 유수원인데, 그는 사농공상은 네 가지 서로 다른 일을 하는 백성들일 뿐 누가 더 위가 아니라고 말하며,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때 나라 전체가 부강해 진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특히 선비라도 농업, 공업, 상업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고, 존경받으며 부유하게 잘 살수 있는 길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오직 한 가지 성공의 길인 벼슬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움을 걸고, 붕당의 승리를 위해 목숨 바쳐 다투려 들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또한 큰 가게를 만들어 운영하도록 해야 상업이 더 발달한다거나, 정부 기관에서는 돈을 저축하는 제도를 없애고 쓸 만큼의 돈을 마련해 필요한 곳에 다 써버리자는 주장도 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조선 후기 실학자인 박제가가 등장하는데, 외국과의 교류 발전을 위해 청나라의 기술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하고, 사치로 망한다고 하지만 지금 조선은 검소함으로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더 좋은 물건을 원하는 사람, 더 귀한 물건을 알아보고 비싼 값에 사서 쓰려는 사람이 있어야 나라의 기술이 발전하고 나라가 부강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또한 놀고 있는 양반들이 장사꾼이 되어 돈을 벌게끔 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상인들이 많아지니 나라 안에서 부족한 물자를 이리저리 교환하는 일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므로 사람들의 삶이 좋아질 것이라 주장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정약용이 등장하는데, 국가를 발전시키려면 과학기술이 중요하며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늘 강조했다고 한다. 이용감이라는 관청을 만들어 기술이 발달한 청나라의 지식을 배워 퍼뜨리는 일만 전문으로 해야 한다거나, 도자기 만드는 방법을 배워 오면 국민 모두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이른바 기예론을 주장했다는 것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3/18/cover150/k6120346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931896</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동양의 태극과 음양? - [보이지 않는 질서 -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13149</link><pubDate>Sun, 26 Jul 2026 19: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131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034988&TPaperId=174131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029/24/coveroff/k4720349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034988&TPaperId=174131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보이지 않는 질서 -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a><br/>뤼디거 달케 지음, 송소민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2월<br/></td></tr></table><br/>한글 부제목이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내용이 뭔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있을 거라 예상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 사람으로 의학을 전공했지만 자연 요법과 심리 치료법 연수를 마쳤다고 하는데, 지금껏 20년이 넘도록 운명의 법칙을 연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의사 처방을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서구 의학계는 자연 과학 법칙을 무시하고 있다고 일갈한다. 첫 장부터 우리는 지구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의 영적 또는 종교적 목표는 단일성에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우리를 형성하는 모든 것이 대립의 세계에서 태어났고, 우리가 그것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가장 높은 영역인 단일성은 삼각형의 꼭짓점, 원의 중심점 등 아무튼 점으로 표현되며, 그 다음으로 대립의 법칙이 따른다고 말한다. 거기서 또 한 단계 아래에 공명의 법칙이 따라온다면서 말이다. 공명의 법칙은 그보다 상위 법칙인 대립의 법칙 하에서 작용하는데, 대립의 법칙은 양극의 간극을 한층 더 벌려 놓음으로써 곳곳의 모순을 더욱 심화 시킨다고 덧붙인다. 극빈자와 최상위 부자 사이의 차이가 점점 커지다 보면 언젠가는 양극의 팽팽한 긴장이 끊어지는데, 이것을 전복 또는 혁명이라고 한다면서 말이다. 한편 우리 손에 대립성을 보여주는 손쉬운 예로 물건을 잡으려면 엄지가 나머지 네 손가락과 반대 위치에 놓여야 함을 언급하고 있다. 대립성을 이용해야 물건을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무언가를 파악하는 것도 대립성을 이용해야 가능하다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반대극이 있다고 말한다. 상호 의존적인 대립성의 효력은 사회, 경제, 정치 영역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데, 한쪽 극을 잠시만 소홀히 하면 우리는 곧 그 극에 끌려간다고 말한다. 소홀하게 둔 극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림자가 되어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힘을 얻거나, 극이 더는 통합되지 않을 경우 삶을 완전히 끝장내기도 한다면서 말이다.&nbsp;세계에서 현실의 한 극을 제거하려는 자는 모르는 사이에 극을 더 강화 시키게 된다면서, 제거를 꾀한 사람은 극을 그림자로 만들어 한층 더 위험한 영역으로 밀어 넣는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양극의 긴장이 팽팽한 세계에서 대립에 도전했다가 실패해도 괜찮다면서, 길이 어떻게 생겼는지 눈여겨보고 단일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발을 돌리는 한, 우리는 길 위에 있는 것이라 말한다. 물론 대립의 현세에는 답이 없고, 답은 다른 곳(단일성의 중심)에서 기다리고 있다면서 말이다. 무언가를 몰아내려는 행위로 인해 오히려 더 강력해진 그림자는 세력을 거머쥐고 삶을 지배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우리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그 결정의 반대측은 늘 부정적이라면서, 그 반대측이 그림자가 되는 것이며 우리는 그것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대립의 세계에서의 진실은 언제나 각각의 영역과 관련되며 불완전한 관점으로만 구성되어 있기에 변호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한편 비교 철학을 비롯한 기타 모든 철학 이론에서는 변증법의 대립적 발전은 최종적으로 단일성에 이른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림자를 통합해 의식적으로 단일성을 실현하는 것이 대립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언급하고 있다. 단일성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대립성과의 게임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면서 말이다. 이를테면 내가 싫어하거나 거슬리는 모든 것은 사실 나 자신과 내 그림자와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들은 내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세상에 못마땅한 게 많은 사람일수록 정면 대결해야 할 자신의 그림자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단언한다. 이어서 대립의 법칙 아래에 있는 공명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공명의 법칙이란 우리가 오직 공명하는 대상만 인식하고, 공명해야만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우리가 어떤 대상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그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중요하게 인식하지도 못한다고 말한다.&nbsp;우리가 공명에 들 때마다 좋은 기분과 행복을 얻지만, 불만과도 쉽게 공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아직 공명하지 못하는 모든 것은 자신과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이해하지도 못한다면서, 자신의 투사가 시간이 지나면서 공명을 거쳐 진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공명은 양면을 가지 까닭에 우리는 긍정적 측면과도 부정적 측면과도 공명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사람을 공명하게 하는 것은 일종의 기술인데, 정치든 모델 유형이든 공명이 뚜렷하게 되면 각각의 상황에서 그것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든지 자신이 몰두하는 주제에 공명하고 거기에 맞춰 삶을 만들 수 있다면서, 물론 대립의 법칙이 방해할 가능성이 있고 본인이 눈치채지 못한 그림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만일 우리가 적과도 진동한다면 그들과 화해할 수 있고, 적이 우리에게 투사한 문제도 풀 수 있다고 언급한다. 한편 삶을 결정하는 법칙들 중 한 가지는 최면 상태에서 의식이 뚜렷하게 집중된다는 것과 처음으로 떠오른 생각, 즉 시작의 법칙 속에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이라 말한다. 우선 내 의식이 타인의 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의식이 물질에도 영향을 주므로 신체와 장기, 심지어 기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아이디어와 정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의식이 있어야 하며, 정보와 아이디어는 의식을 통해 형태를 얻는다고 말한다. 결국 형태와 형상을 가진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의식도 가져야 하며, 의식이 물질보다 상위에 있다는 위계가 생긴다고 말한다. 모든 존재에 의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사람도 위계질서 내에 있다고 자각하게 되며, 여기서 시작의 법칙은 모든 위계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고 말한다. 시작의 법칙이란 각 부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또는 시작 부분이고, 거기에 이미 모든 게 들어 있다는 개념이라 말한다. 명상할 때 처음 떠오르는 생각이 결정적일때도 드물지 않고, 사업 아이디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면서 말이다.&nbsp;<br>물론 시작의 법칙에도 극복하기 어려운 유일한 단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선입견이라 말한다. 각 부분 속에 전체가 들어 있고, 우리가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파르스프로토토 법칙과 시작의 법칙은 아주 가까운 관계라고 언급한다. 그 밖에도 그림자 체험은 융의 심리학, 즉 환생 치료에서 발전한 질병 상 치료의 핵심 중 하나라면서, 실제로 자신의 그림자를 의식 속에 통합할 때 사람은 진정으로 완전해 진다고 말한다. 그 이후로 외부 영향이 사라진다면서, 그림자를 통합함으로써 투사 열망이 그치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즉, 투사를 거둘 때마다 거기서 자신의 일부를 인식하게 된다면서 말이다. 또한 지구를 의식을 지닌 살아 있는 유기체로 받아들인다면 인류와 지구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만물과 공명하는 우리는 이 인식을 세상의 만물에 퍼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장 이론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우리 세계는 장을 형성해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상과 견본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장 이론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실제 세계가 모사 상, 반영 상에 지나지 않으며, 배후에 이미 원형의 이데아와 형상이 존재하는 선험적 세계가 있다고 보는 관점이라 언급한다. 이를테면 신체 기관에서 의식이 사라질 때 질병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형태와 장 또는 의식 사이의 공명이 흐트러지면 위험해 진다고 말한다. 이럴 때는 내면의 그림과 명상 수행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면서, 이 방법이 흐트러진 장과 자아상을 다시 정비해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라 언급한다. 결국 공동의 진동을 통해 장이 형성되고, 진동하는 사람의 수가 많을수록 장은 강화되며, 장에 불어넣은 의식 에너지에 의해서도 장이 강화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의례는 배후에 있는 장에서 힘을 얻는다면서 말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029/24/cover150/k4720349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0292402</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출간부터 6개월 뒤에 읽으면서 예상이 맞는지 확인하는 즐거움 - [2026 결국은 부동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11343</link><pubDate>Sat, 25 Jul 2026 1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113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033591&TPaperId=17411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23/4/coveroff/k7020335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033591&TPaperId=17411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6 결국은 부동산</a><br/>올라잇 칼럼니스트 16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2월<br/></td></tr></table><br/>매년 16명 정도 전문가들을 모아 동일한 컨셉으로 펴내는 이 책을 읽게 되는데, 전년도 말에 다음 해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큰 트렌드를 소개해준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 향후 부동산 시장의 큰 트렌드로 베이비부머 세대 700만명이 은퇴 시기에 들어가면서 청년층의 대출 수요보다 은퇴 세대의 운용 수요가 훨씬 클 것이라 말한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부동산을 매도하면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매수하면 시장은 회복된다면서, 은퇴 후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하면서 관리비가 적고, 의료 접근성이 높고, 대중 교통과 상권이 가까운 곳을 찾게 된다고 언급한다. 결국 부동산 시장의 가치 판단 기준은 입지보다 세대 적합성으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이미 서울, 분당, 일산, 용인 등지에서는 은퇴 세대의 작은 집으로의 이동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생활비가 낮은 강릉, 제주, 전주, 여수, 통영 등지로 은퇴 세대가 이동할 수 있다고 본다. 이어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예전 부동산 정책의 실패 원인을 규제 정책 자체가 아니라 그 강도와 범위의 한계로 진단하고, 앞으로 부동산 대책도 문재인 정부 당시 등장하였었던 규제들이 한번에 광범위하게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부동산 전문가 입장에서는 그런 정책들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를테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다고 해서 집값이 잡히지 않으며, 세입자가 있으면 매도를 못하다 보니 공급 감소 효과도 생기게 되고, 결국 수요 감소, 공급 감소가 같이 나타나게 되며, 공급 감소 효과가 더 크면 집값이 상승할 것이면서 말이다. 서울시 전역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되어도 일시적으로 이슈가 될 뿐 결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들 가격은 계속 올라갈 것이고 비인기 지역들만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물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청약과 경매를 언급하고 있는데, 청약으로 당첨되면 분양가가 상한제가 아닌 지역은 거주의무가 없어 잔금 때 전세로 잔금을 치룰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때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은 금지되며, 2년 실거주를 해야 비과세 된다면서 말이다.&nbsp;<br>현 정부의 진보 인사 중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을 이른바 갭 투자를 할 수 있는 전세 제도에서 찾는 사람들이 많기에, 1차적으로 전세자금대출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거나 없애는 쪽, 더 나아가 전세제도 자체를 없애려고 할 것이라 점치고 있다. 이런 정책은 월세화를 가속시킬 뿐만 아니라 신규 매매 계약 건들의 경우 모두 실거주를 하니 당연히 공급이 될 수가 없고, 종전 임대차 물건들도 소유주가 매도하고 싶다면 공실을 만들어야만 처분할 수 있다 보니 임대 물량이 계속 줄어드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 말한다. 전월세 물량이 줄어들면서 임차 비용이 증가하게 되었을 때 그 타격은 임대인보다는 무주택 서민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말이다. 또한 신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분명 재개발, 재건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인데,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시켜 주긴 하겠지만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으로 진행할 때만 허락해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다. 이렇게 공급은 요원하고 신축 아파트 희소성만 커져서 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라는 신조어만 더 공고하게 만들 것 같다면서 말이다. 재개발, 재건축 투자 역시 정부가 지원해줘서 잘 갈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이미 사업성이 명확하게 있는 곳들만 살아남고, 대지지분이 낮은 단지나 일반분양 세대수가 안 나오는 곳은 분담금 폭탄으로 사업 진행이 멈춰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한편 현시점 글로벌 기준금리는 역사적으로 상당히 강한 금리 인하 추세의 와중이며, 미국이 금리 인하를 추구하는 기간 동안 계속 그럴 것이라 전망한다. 한국은행의 경우 부동산 시장 때문에 고민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리 인하를 안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부동산으로 가는 자금을 통제하려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조치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 말한다. 즉, 유동성은 완화되지만 대출 규제는 강해질 수 있다면서, 현 시점은 아직 부동산으로 들어오는 유동성이 2020년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다. 2019년 후반부터 2020년은 유동성 폭발장이었다면서 말이다.<br>이렇게 제한된 유동성의 유입은 상승지역을 차별화할 수 있는데, 현재는 유동성이 오를 만한 곳부터 채워지는 중이라 말한다. 전세의 경우 금리 기대치보다는 실제 금리가 중요하며, 건설 비용과 금리, 그리고 토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택 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정부의 의도대로 쉽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인 것은 다른 국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공통의 문제라 지적한다. 결국 금리 인하는 기본적으로 자산 시장 수요를 증가시키며, 만약 공급이 그대로라면 공급과 수요의 지속적인 불균형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2023년 역전세 논란 이후 급감한 빌라 착공량은 역사적 저점을 기록 중이며, 신축 빌라 공급의 소멸은 서울 전체 주거 수요의 30%를 책임질 물량이 사라진다는 뜻이라는 것도 언급하고 있다. 참고로 서울 전체 주택의 약 28~29%가 준공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기에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주식 시장을 키운다고 해서 그 돈이 주식 시장에만 머물지는 않는데, 통계를 보면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띤 이후에는 부동산 시장도 상승을 보인 적이 많았다고 한다. 이어서 서울의 뉴타운 재개발 지구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노량진 뉴타운의 경우 향후 10년 내 재개발 지역 중에서 서울의 부촌 지형을 바꿀 강력한 다크호스라고 말한다. 사업완료 시 9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될 것이라면서, 이르면 2025년 하반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과 동시에 분양을 시작한다고 언급한다. 이렇게 수천 세대가 동시에 입주하며 생활권 전체의 위상을 바꾸는 주거 클러스터링이 시장을 주도할 텐데, 길음, 가재울, 왕십리, 신길, 전농답십리 뉴타운 같이 이미 생활권이 완성된 클러스터의 경우 실거주에 적합하며, 여의도, 목동, 노량진, 이문, 휘경, 거여, 마천 같은 성장형 클러스터는 투자 관점에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br>한편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서울 역세권 오피스텔과 소형 아파트는 사실상 임차 상태가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관악구 신림, 봉천, 동작구 상도, 흑석 일대는 청년 1인 가구의 중심지가 되었고, 마포구 합정, 홍대 일대, 성북구의 대학가 일대도 청년층 수요가 두텁다고 말한다. 강남, 송파 일대는 대형병원과 공원을 품은 대단지가 많아 시니어 친화형 주거지로 볼 수 있고, 은평구는 자연 친화형 시니어 주거 입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지방의 부동산 시장의 경우 회복 속도에는 차이를 보이나 울산과 부산이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5대 광역시 모두 입주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 시장은 매매 시장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대구만 하락세로 역전세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고, 울산과 부산은 산업 회복과 투자 수요 유입으로 본격 상승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대전 및 세종은 수도권 실수요 이주자들의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대구, 광주는 상대적으로 늦은 회복세를 보이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부동산 경매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무관하며 심지어 실거주 의무, 자금 조달 계획서 제출 의무가 면제되고, 계약 파기가 없으며, 중개수수료도 없고, 법원이 주관하므로 일반 매매보다 안전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서울의 지하철역 가까운 오피스텔을 경매로 매입하는게 좋은데, 추후 실거주를 염두에 두어도 좋고 월세가 매달 들어온다면 팔리지 않아도 문제없다면서, 단 원룸 오피스텔은 안 되고 최소한 서울의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투룸 이상이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위치한 재개발 구역의 빌라, 단독주택을 매수한다면 실거주 없이 당장 매수가 가능한데, 이렇게 재개발 구역의 낡은 빌라 같은 주택을 매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청약 통장 없이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 언급한다. 재개발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내 관리처분인가 이후 사업장이어도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할 수 있다면서, 2018년 1월 24일 이전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조합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다고 지적한다.<br>노량진 뉴타운의 경우 노량진 2, 4, 6, 7, 8구역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에 거래해도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또한 재개발, 재건축 상관없이 해당 정비사업 구역에서 5년 거주하고 10년 보유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다 하더라도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서 정상적인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다면서, 재개발에 투자하려면 먼저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재개발 구역을 찾아보라고 언급한다. 서울시 정비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이나 아실 앱을 통해 쉽게 재개발, 재건축 구역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노량진 1구역과 3구역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직전 급매를 잡아보는 것도 좋고, 투기과열지구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 1월 24일 이전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마친 노량진 2, 4, 6, 7, 8구역의 입주권을 매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 해당 구역들은 이미 철거가 진행된 터라 실거주를 할 수 없어 신축 아파트 입주 후 실거주 조건으로 입주권 매수가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정비사업 구역 인근의 신축 아파트는 해당 재개발, 재건축 구역이 완성되었을 때의 모습과 시세를 유추해볼 수 있는 기준이 된다면서, 특히 인근 신축 아파트의 시세가 해당 정비구역의 일반 분양가를 책정하는 기준이 된다고 언급한다. 결국 최고의 투자전략은 바로 재건축, 재개발인데, 지금은 열악하지만 천지 개벽할 지역에 재개발 물건을 소액으로 10년 묻어둔다는 개념으로 매수한다면, 20억 내지 30억짜리 최신축 아파트를 갖게 되는 것이라 말한다. 혹은 이미 도로 등 인프라는 갖춰져 있지만 나만 노후화되어 머지않아 재건축이 진행될 아파트를 매수해서 신축이 될 때까지 보유하라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최대한 대출력을 활용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내 집 마련을 한 뒤, 여러 번 갈아타기를 통해 최대한 강남에 접근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라고 말한다. 갈아탈 집은 상환능력 범위 내의 대출과 오른 내 집에서 얻은 수익으로 하는 것이며, 집은 대출로 사고 대출은 집으로 갚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23/4/cover150/k7020335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8230400</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변두리에서 시작해 강남 아파트로 갈아타기 - [부동산 투자, 기본으로 돌아가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09808</link><pubDate>Fri, 24 Jul 2026 2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098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034080&TPaperId=174098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079/75/coveroff/k9020340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034080&TPaperId=174098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동산 투자, 기본으로 돌아가라</a><br/>아이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2월<br/></td></tr></table><br/>시중에 돈의 양이 많아지면 화폐 가치는 하락하기 마련이며, 아파트 시세가 수개월 사이에 몇 억원 오르는 상황에서 2주택이 되면 속도가 2배로 빨라질 것이고, 3주택이 되면 3배로 빨라질 것이란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지방 외곽에서 시작해 강남 아파트까지 총 여섯 번의 투자를 하며 5주택자가 되 본적이 있다면서 심리가 아닌 시간에 투자할 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주택을 유지하면서 아파트를 장기 보유하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자신의 경우 아파트 1채당 평균 7년 8개월 정도 보유했다고 한다. 강남 아파트 다주택자라고 하면 세금을 걱정하기 마련이지만 변화하는 정책에 민첩하게 대응해서 절세 계획을 세우고, 보유세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해 둔다면 큰 부담 없이 자산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고 언급한다. 결국 아파트에 투자하고, 월급과 보증금으로 대출을 갚고, 더 나은 투자처가 있을 때 기존 아파트를 매도하는 방식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아파트 투자와 관련해서 가까운 미래에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높은 지 스스로 검토해보라고 말한다. 만약 당첨에 자신이 없다면 새 아파트가 될 구축 아파트에 관심을 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면서 말이다. 저자는 아파트 투자에서 반드시 바꿔야만 하는 세 가지 관점을 언급하고 있는데, 첫째로 1주택이 최고라는 것은 착각이라 말한다. 1주택자로서 아파트를 장기 보유할 경우 각종 세금 혜택을 누리는 것은 나갈 돈을 덜 내는 것이지 결코 자산을 불려준다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1주택자가 아파트 1채를 통해서 5억 원의 자산이 늘어났다면, 같은 기간 2주택자는 10억 원, 3주택자는 15억원의 자산을 키운 것이라 말한다.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면 부동산 보유세에 겁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둘째로 월세 없이 은퇴는 불가능하다는 착각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전세도 엄연히 현금흐름이라면서, 전세 보증금이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오르면 3억 원의 상승분에 대해서 120만원의 월세가 생기는 셈이라 말한다.&nbsp;<br>세번째로 평생 대출만 갚다가 끝날 것 같다는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고 말한다. 화폐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손해라면서, 6억원을 빌린 뒤 30년 뒤 이 돈을 갚을 때는 화폐 가치 하락으로 실질적으로 약 2억원만 갚는 셈이라 언급한다. 즉, 물가가 오르는 만큼 대출원금의 가치도 그만큼 떨어진다는 말이다.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서 부동산 규제는 한순간에 완화되기도 하고 강화되기도 했으며, 그 사이에 언제나 기회는 있다고 강조한다. 아파트를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입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선적으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절세 전략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대출 이자까지 계산해서 정확한 수치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말이다. 오늘 당장 이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 앞으로 얼마의 세금이 나오고, 대출에 따른 원리금을 매달 얼마나 부담하게 될지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지분석을 통해 각 아파트가 지닌 고유한 매력을 파악해야 하는데, 보통 평지에 위치한 아파트가 유리하며, 경사지 아파트는 불리하고, 저층은 피해야 하며, 남동향, 남서향이 선호된다고 말한다. 조망권의 경우 한강 뷰가 보이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시세 차이는 개인의 선호도 차이 정도라고 언급하고 있다. 소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매매량이 적다면 해당 아파트 매매 시장이 침체되기 쉬워지며, 결국 매도자 입장에서는 환금성에 문제가 생겨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아파트 세대수는 거래량과 비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매매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말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전반적으로 아파트 시세가 상승하는 시기에 그 힘을 더욱 크게 발휘하게 되며, 대단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말한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설치가 법적 규정으로 의무화되어 있기에, 세대수가 큰 단지일수록 커뮤니티 시설의 면적이 넓어지고 종류도 다양해 진다고 말한다.<br>특히 1천 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조성할 만큼 사업 부지가 큰 곳이 서울 시내에 많지 않아 공급 측면에서 희소성이 존재하며, 1천 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시공 노하우가 풍부한 1군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하기에 상품성과 가치 역시 매우 우수하다고 말한다. 아파트 세대 내부 인테리어는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얼마든지 고급화 가능하지만 커뮤니티 시설은 추후에 추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를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신축 아파트가 시장으로부터 언제까지나 좋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다면서, 연식보다 해당 아파트가 지닌 고유한 입지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단순한 역세권 여부를 떠나 역과 단지의 세부적인 거리에 따라 시세가 결정되기도 하며, 중학교는 3개의 근린주거구역 단위에 1개의 비율로 배치되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한 통학을 위해 중학교 인근 아파트로 이사 가는 일이 빈번하다고 말한다. 개학 시기에 맞춰 집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새 학기 전에는 언제나 급매물이 등장한다면서 말이다. 따라서 초등학교는 기본이고, 아파트 단지 주변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중학교도 자리 잡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 밖에도 한 지역에 많은 물량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면 입주 초기에는 주변 임대차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전월세 시세가 낮아지기도 한다면서, 그럼에도 신축 아파트는 주변 구축 아파트의 시세를 이끄는 힘을 지녔다고 말한다. 신축 아파트는 주변 구축 아파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면서 구축 아파트와의 갭을 벌리게 되고, 그럼 구축 아파트는 그 갭을 서서히 줄여가곤 한다면서 신축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지역을 찾으면 새로운 투자 기회가 보일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남지구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옥수동, 흑석동, 광화문과 을지로 지구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홍제동, 여의도 지구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가양동, 등촌동, 신길뉴타운을 눈 여겨 보라고 말한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079/75/cover150/k9020340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0797567</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설마 우리 집도....역에서 가까운데.... - [서울시 역세권 재개발 최강투자 - 소액으로 서울땅 선점해서 아파트 좀 살아보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08063</link><pubDate>Thu, 23 Jul 2026 20: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080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034810&TPaperId=174080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04/41/coveroff/k3320348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034810&TPaperId=174080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울시 역세권 재개발 최강투자 - 소액으로 서울땅 선점해서 아파트 좀 살아보자!</a><br/>전영진 지음 / 진서원 / 2026년 01월<br/></td></tr></table><br/>재개발의 경우 투자금액이 재건축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시간이 지나 시세 차익이 크게 올라간 경험이 많다면서, 최상의 입지, 돈 되는 사업성, 신축이 되는 사업 속도 측면에서 서울시 모든 역세권이 재개발 후보지라고 단언하고 있다. 역세권 재개발은 일반 재개발보다 사업 속도가 빠른데, 동의율을 낮춰 구역을 빠르게 지정하고, 각종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로 사업성을 높여주어 주민 동의율과 함께 속도가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사업 기간도 단축되고 있다면서 말이다. 재개발을 하면 쾌적성이 떨어지거나 교통량이 증가해서 불편할 수도 있기에 이미 도시 기능이 완벽히 갖춰져 있어서 쾌적하고 교통량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역세권 위주로 용적률 규정을 완화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서울시 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대부분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350m 이내 지역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더 좁은 범위인 250m 이내 지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 말한다. 만약 조합원들이 더 빨리, 더 많이 짓는 것이 목표라면 역세권 장기전세사업을 추천하고, 개발이 어려운 역세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천하고 있다. 만약 소규모 주거단지와 완벽한 인프라 조성을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면 역세권 소규모 재개발 사업이 적절하고, 공공기반시설 확보와 공공기여가 최우선이라면 도심복합사업을 추천하고 있다. 재개발 투자를 할 때는 개별 신축 빌라 물건의 좋고 나쁨만 보기보다 투자하려는 그 블록 전체에 신축 물건이 몇 개나 생겼고 그것이 전체 노후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해당 지역의 용적률이 몇 퍼센트가 될지, 그래서 몇 가구가 건립되고, 몇 세대가 일반분양이 되며, 조합원은 몇 명이어서 개별적으로 부담금이 어느 정도 잡힐지 예상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신축 빌라가 너무 많이 늘어나면 조합원 수가 늘어나 사업성이 떨어지고 노후도가 깨져 재개발 지정 요건에서 멀어지게 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br>재개발 사업에서는 초기 투자금액이 적은 게 무조건 좋다고 말한다. 총투자금액을 비교할 때 소형 물건이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감정평가금액이 아무리 낮아도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분양 대상 물건이라면 총투자금액이 작은 물건이 무조건 좋다고 언급한다. 대부분의 시도 조례에서는 조합원이 분양 대상의 권리가 있다면 국민주택 규모 이상을 주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또한 단순 평단가가 아닌 해당 부지에 건축할 수 있는 용적률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용적률은 높고 그것을 나눠 가질 조합원 수가 적을수록 가장 좋은 지역이고, 그 지역에 권리가 확보되면서 가장 작은 물건이 최상의 물건이라 언급하고 있다. 재개발은 땅만 있어도, 건물만 있어도, 둘 다 있어도 조합원이 될 수 있지만, 재건축은 건물과 그 밑의 땅을 반드시 함께 소유해야 조합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재개발 물건은 상황에 따라 관리처분계획 기준일 또는 관리산정 기준일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완성된 물건을 소유해야 새 아파트를 받을 권리가 생기며, 아무리 한 사람이 여러 채의 집을 가지고 있어도 특정 시점 이후부터는 그 사람을 하나의 조합원으로 취급하여 최종적으로 아파트 1채만 배정된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서 조합설립인가가 난 이후에 거래된 물건은 다물권 규정의 적용을 받아 매수한 사람도 다물권자로 취급되어 아파트 배정에서 제외되거나 여러 사람과 합산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재개발의 경우 해당 사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신축업자, 정비사업 전문 관리 업체, 신탁사)의 동태를 수직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선 신탁사는 민간복합 사업에서 시행자 지위라는 가장 큰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말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신탁사가 시행자로 선정되는 것은 프로젝트의 실행 리스크가 제거되고 통제권이 중앙 집중화 되었음을 확인하는 강력한 신호라면서, 특히 민간 도심복합사업의 경우 일반 재개발과 달리 조합 방식이 아니어서 신탁사와의 협업이 필수라고 언급하고 있다.<br>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는 부동산의 순수 가치를 계산하고 그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사업 구조를 설계하는데, 정비업체의 역할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엄격히 규정되고 시도지사에게 등록 허가를 받고 업무를 대행하거나 자문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간혹 OO컨설팅이나 OOPM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하지 않고 활동하는 경우에는 법위반으로 처벌될 소지가 있다면서 말이다. 한편 역세권 개발과 연계된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 기회를 주목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지하철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대 350m까지 완화 가능)에 위치하는지,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나 돌봄 시설 같은 필수적인 시 정책 연계시설을 도입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재개발 대상지에 해당된다고 무조건 재개발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무엇보다 용적률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라 말한다. 1차 역세권 준주거지역이 최고 재개발 대상지인데,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350m 이내이고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도심, 광역 중심, 지역 중심 같은 중심지 역세권이라면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70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한다. 지구 중심 지역이면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되고 추가 조건이 충족되면 일반 상업지역까지 레벨업 될 수 있고, 비중심지 지역이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되고 역시 추가 조건이 충족되면 근린상업지역까지 레벨업 될 수 있다면서 말이다. 물론 조합원이 용적률을 높여서 얻는 이익의 일부를 서울시와 나누는 공공기여를 해야만 재개발이 가능한데, 용적률이 높아진 만큼 늘어난 공간의 최소 1/2 이상은 반드시 장기전세주택으로 서울시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역세권 장기전세 사업의 대표 사례로 신대방동 600-14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신대방역 역세권 장기전세, 용산구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청파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해주고 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04/41/cover150/k3320348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044181</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사진 - [한국 도시 2026 - 소음 속에서 정보를 걸러 내는 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06222</link><pubDate>Wed, 22 Jul 2026 2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4062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18&TPaperId=174062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20/61/coveroff/89329255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18&TPaperId=174062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국 도시 2026 - 소음 속에서 정보를 걸러 내는 해</a><br/>김시덕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12월<br/></td></tr></table><br/>도시문헌학자이자 도시 답사가라고 하는 저자의 국토 개발과 도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강하게 담겨 있는 책인데, 지난 80년간 대서울권 북부 및 서해안 지역의 성장을 억제해 온 국제 정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반도체 벨트라 부를 수 있는 대서울권의 동남쪽 방향만이 성장 축으로 견실하게 작동할 것이라면서 말이다. 또한 교통망 건설은 언제나 원래 예측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건설 사업 외적 요인들이 변화해서 건설비가 오르지만 공공 공사의 비용은 경직성이 강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물론 정치적 득실을 따져서 사업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꾸려는 행정이나 정치권의 시도 또한 끊이지 않기에 그렇게 된다면서 말이다. GTX-A 삼성역의 핵심이 될 2공구의 경우 시공사 선정이 늦어져서 2023년, 2025년에 이어 2028년 전면 개통이 거론되고 있으나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GTX-C 노선 이후의 구상은 더욱 불투명하다면서, 지난 정권 때 수많은 노선 연장이 제안되었지만 현실은 연장 구간이 아닌 기존 구간의 사업 실시 여부조차 불확실하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정부는 민간 사업자가 조달할 수 있는 자금 규모를 확대해 주겠다는 정도의 대안 밖에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말이다. 서울 양천구에 자리한 차량 기지를 받는 조건으로 수도권 전철 2호선 신정지선을 김포시로 연장하려는 움직임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위례신도시와 서울 도심을 연결시킬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분담금까지 받았던 위례신사선도 거의 20년 가까이 공전 중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2023년 시작되어야 할 제2차 공공기관 이전도 지자체 간 갈등과 정부의 행정 집행력 상실로 인해 현재까지도 윤곽이 안 잡히고 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여러 정치적 이슈 때문에 논의만 거듭되는 KTX 세종역이 만들어질 유일한 가능성은 대통령실이 세종 행복도시에 만들어지는 것이라 말한다.&nbsp;<br>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을 보면 주로 동남권에 거점을 둔 한국 방산업체들의 호경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북한 관련 사업들이 붐을 일으킨 뒤 장기적으로 거품이 꺼질 것이라 말한다. 즉, 단기적으로 경기 북부 및 강원 북부에 대한 투자 붐이 다시 한번 일어날 것이라 덧붙인다. 또한 제주도나 인천 영종도 등에 중국 자본이 개발하다 방치한 시설물들이 많다고 언급한다. 전라남도의 무안기업도시도 중국 자본이 투자하겠다고 했다가 철회했는데, 중국 자본을 끌어들여 자기 지역을 개발하겠다는 행정 정치권의 구상은 근시안적인 것이 문제라 언급한다. 미국이 중국의 추격을 견제하기 위해 각종 규정을 강화하면서 중국 기업들이 한중 합작 형태로 한국에 진출하는 것을 주저한다면서 말이다. 이어서 앞으로 귀촌 대상지를 고를 때는 산불, 해안 침식 등의 기상 이변에 대응이 가능한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면서, 기상 이변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재난 취약 지역에서 거주하는 데에는 점점 더 큰 비용이 들게 될 것이라 언급한다. 국내 지방 상황에 대해서도 이 책에서는 저자의 견해를 강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선 대구, 대전, 광주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이들 도시는 인구 감소를 인정하지 않고 외곽 택지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한다. 반도체 경기가 활발해지고 인구가 늘자 용인시의 경우 난개발 문제를 품은 채 광역시급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난개발을 해결하지 않은 채로 인구만 늘어났을 때 심각한 도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언급한다. 또한 한국 화력 발전소의 절반이 자리한 충청남도는 경기 남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그리드를 가지고 있지만, 충청남도 이외 지역들은 그리드 공사가 한없이 늦춰지고 있다고 말한다. 전기를 보내는 그리드가 갖춰지지 않다 보니 동해안 지역 발전소들은 전기를 더 생산할 수 있음에도 가동률을 떨어뜨려야 해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말이다.<br>지방 소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생활인구 개념을 꺼내든 상황에 대해서도 이 책의 저자는 그 지역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생활인구가 늘어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생활인구가 급증한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해마다 단수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말이다. 저자가 판단하기에 지방 소멸 위기에 대처하는 올바른 사례가 몇 가지 있는데, 이를테면 청송군은 대규모 교정 시설을 유치하여 교정 경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한다. 임실군은 군사 경제 관점에서 해당 지역에 위치한 35사단을 적극 후원하고 있으며, 증평군은 옛날 증평역과 37사단 사이에 모든 시설을 집중시켜 콤팩트시티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경상남도 거창군도 거창읍에 인프라를 집중시키는 압축도시 모델을 실현시키고 있다면서, 한 지자체의 모든 읍, 면, 리에 골고루 인프라가 갖추어져서 인구가 골고루 분산되는 미래는 한국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또한 증평군과 거창군 모두 도시 외곽에 택지를 개발하려는 욕망을 억제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된다고 말한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서부간선지하도로/서부간선도로, 공사가 진행 중인 국회대로/신월여의지하도로, 최근 예타를 통과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 모두 고속도로를 지하로 운행 시키고 지상을 일반 도로로 바꾸겠다는 것이지 지상 구간을 공원 등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런 사업들은 지하화가 아니라 입체화라고 해야 정확하다면서 말이다. 또한 서해선이 개통한 평택시 안중읍의 경우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중간 지점으로 잠재적 서울 유입 가능 인구의 중간 차단 및 제조업 고용의 중심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밖에도 김포공항, 수원공항은 결국 화성 등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의 경우 애초에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다가 최근에는 건설 경기가 악화되면서 시공사를 찾기 어려워져서 국방부 주도의 국가 사업으로 방향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새만금 신공항, 제주 제2공항은 군사적 목적을 띤 것으로 보여 결국은 건설되지 않을까 하는 언급도 덧붙이고 있다.<br>한편 전국의 항구가 앞다투어 크루즈 터미널을 짓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부산항과 여수항 크루즈 터미널은 시내에서도 가깝고 철도역에서도 가까운 반면, 인천항과 새만금 신항만은 시내에서 동떨어진 땅끝에 위치해 문제라고 말한다. 또한 분당신도시의 경우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의 강남 아파트 단지들과 비슷한 속도로 재건축될 것이지만, 일산신도시의 경우 킨텍스역 역세권 및 장항지구 개발, 일산이나 고양시청 주변 지역보다 더 서울에 가까운 창릉 신도시 개발로 재건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한다. 도농 복합 도시이자 다인종 사회이면서 인구 1백만에 도달한 화성시의 성장은 한국의 미래를 앞서 보여주고 있다면서, 경기도 평택, 충남 천안, 아산, 당진, 충북 청주, 음성, 진천 등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고 언급한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산업이 주도하는 이들 도시는 미래 한국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최전선이라면서 말이다. 창원시의 경우 시내 아파트 단지 가격을 낮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창원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창원 시내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판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성남시 안에서 집을 구하지 못해 주변 지역으로 나간 바람에 인구 1백만 명을 넘지 못한 것처럼 창원도 같은 문제라면서 말이다. 청주의 경우 SK하이닉스와 테크노폴리스, 오송, 오창, 청주공항의 사각형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 사각형은 중부권 메가시티 전체의 미래를 추동 할 것이라 말한다. 충남 천안-아산과 마찬가지로 충북 청주-음성-진천 또한 크게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인다. 또한 트램은 원도심이 발달한 대전보다는 세종 같은 신도시를 계획할 때부터 노선을 반영해야 하는데, 트램이 어울리지 않는 대전은 트램 구상 때문에 도시철도 2호선이 10년간 공전하고 있고, 트램이 어울리는 세종은 이해하기 어려운 교통 설계 때문에 시민 모두 고통받는 상황이라 언급하고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20/61/cover150/89329255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206163</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해외 경험을 이야기하는 펀드매니저 - [염재현의 지구촌 이야기 - 세계 96개 도시를 누빈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세상 사람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344074</link><pubDate>Fri, 19 Jun 2026 2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3440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038719&TPaperId=173440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36/67/coveroff/k472038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038719&TPaperId=173440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염재현의 지구촌 이야기 - 세계 96개 도시를 누빈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세상 사람 이야기</a><br/>염재현 지음 / 은빛물결 / 2025년 04월<br/></td></tr></table><br/>책 표지에 "세계 96개 도시를 누빈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세상 사람 이야기"라고 적혀 있는 이 책은 저자가 금융업계에 종사하며 많은 나라들을 업무 목적으로, 또는 개인 목적으로 방문했던 일화들을 담고 있다. 책 앞 부분에는 펀드 매니저의 일상과 개인적인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를테면 글로벌 펀드 매니저의 경우 호주, 일본, 대만, 싱가포르, 중국, 홍콩, 유럽, 미국 증시 등 각 나라의 증시 개장 시간별로 24시간 쉼 없이 돌아가는 업무를 소화해야 하며,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나누는 대화 속에서 산업의 새로운 동향, 다른 경쟁 회사들의 움직임,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 등 언론에 공개되기 전의 시장흐름을 얻는 일을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산운용사에 근무하는 펀드매니저들은 외부인과 점심을 먹는 것이 시장 정보를 얻기 위함인데, 한편으로 자신의 투자 성과가 매일매일 평가받는 삶의 흐름 속에 옆에 있는 동료에 대한 믿음의 폭은 상대적으로 얇은 듯하다고 평한다. 이직이 잦은 조직문화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 우리라는 동료 의식을 깊게 느끼지 못하는 탓이라면서 말이다. 저자는 펀드매니저 업무를 수행하며 해외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왜 해외펀드는 외국 회사에게 운용 전반을 위탁하는 간접투자 형태가 대부분일까, 우리가 직접 하면 어떨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직접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퀀트 모형을 만들고 주류 산업이나 아시아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업무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정 회사와 관련하여 주정의 원료이자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카사바를 재배하는 농장에 투자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현지실사를 떠났던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3박 4일 간의 실사 끝에 투자를 철회하기로 했는데, 그 이유가 수익이 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라 말한다.<br>현재 우리나라의 일부 금융기관에서 자산 배분을 할 때 대체투자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은 경계해야 한다면서, 대체투자는 가격이 매일매일 공개되지 않기에 언제 수익이 얼마나 실현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 말한다, 반면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 자산은 매일 그 자산의 가격이 평가를 받기에 일부 공기관에서는 시장 변동에 노출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대체투자를 속 편한 투자로 여기는 경향마저 있다고 언급한다. 한편 자신이 전 세계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마켓리더 ESG 펀드를 만든 적이 있는데, ESG의 사회책임투자 철학에 따라 일본 전범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일본의 전범 기업을 구분해 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면서, 미쓰비시 연필은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와 이름은 같으나 서로 관련 없는 기업이었다고 언급한다. 일본 전범 기업이 1960년에 세운 자회사라던가, 1970년에 설립한 회사가 사업이 번창하여 전범 기업을 흡수 합병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그 기준이 모호했다면서 말이다. 이어서 저자가 대만에 업무 출장 갔던 이야기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어떤 기업을 투자자로서 방문하면 회사의 최근 경영 실적이나 올해의 영업 전망에 대해 출력된 다양한 자료와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보며 이야기하기 마련이라면서, 그런데 대부분의 대만 기업에서는 화면을 보고 미팅을 하지 않고 준비한 인쇄물도 몇 장 안 되었다고 말한다. 미팅에서도 투자자를 대하기보다 동네 주민 대하듯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말이다. 한편 인도의 경우 금융시장의 역사가 깊고 수많은 증권회사와 상장사가 있다면서, 인도의 양대 증권거래소 중 하나인 봄베이 증권거래소는 1875년 설립되어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증권거래소라고 말한다. 현재 영업 중인 인도의 증권사는 무려 2000개가 넘고, 상장 회사는 6000개라면서 말이다.<br>사실 인도는 위생 문제 때문이라도 사람들이 출장을 잘 안 가려는 나라에 속한다면서, 인도에서는 설사를 유발하기에 샐러드는 절대 먹지 말라고 언급한다. 호텔에서 마시라고 준 생수도 양치할 때만 쓰고 절대 마시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힌두교 국가라 소고기 버거 자체가 없고, 햄버거 밑에 빵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단체로 햄버거를 여러 개를 시키면 햄버거 가게 직원이 밑에 빵을 종종 빼고 준다면서 말이다. 인도에서 생활하다 보면 유독 긴 건물 이름이나 사람 이름을 볼 수 있는데, 인도 사람 이름은 보통 "이름+아버지 이름+할아버지 이름+성" 형태로 쓴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인도 현지 사람들이 하는 말을 인용하고 있는데, 인도에서는 학교에서 숙제를 엄청 많이 내주고 학생들은 그 숙제를 철저하게 해내는데 집중해서 창의적인 일을 할 여유가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인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더 발휘하는 교육과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말이다. 스웨덴의 경우 중산층 계급이 다수를 차지하고 사회민주당이 오래 집권하고 있기에 일반적인 평균에 맞게 행동하고 대중 속에서 튀지 말라는 정서가 사회 저변에 깔려 있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너무 많이 일하지 말고, 지나치게 먹지 말고, 너무 빨리 운전하지 말라던지, 개인의 업적보다 팀의 성과를 중요시 한다던지, 모두 함께 참여하고 팀이 이룩한 성과를 모든 이들이 공평하게 나눈다는 정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특히 북유럽은 나 혼자 1등이 아닌 다 같이 2등을 지향하는 사회이며, 모든 것의 기준은 다수가 아닌 약자라면서, 북유럽의 교육은 누구를 이기고 올라가라고 가르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신 어떤 권위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서로 도우라고 가르친다면서, 불합리한 점은 주저 없이 말하라고 격려하며, 이러한 개인의 행복이 쌓여 사회 안정으로 이어진다고 언급한다.<br>그 밖에도 영국의 한 금융사와 미팅할 때 브렉시트에 대한 전망을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그들은 그걸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 않는듯 보였다던지, 프랑스에는 저명한 수학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세계 투자업계에서 유독 기술적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 회사가 많다던지, 브라질이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해서 경찰들이 주말에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서 줄 정도였지만 자신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시간을 보내면서는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던지, 멕시코 출장 시에 현지에서 진도 7.1의 지진을 직접 경험했다던지, 러시아 사람들의 삶 속에 정교회는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듯 보이는데, 특히 택시를 타면 운전석에 항상 작은 성화가 놓여 있다던지 하는 내용들이 이어진다. 또한 저자는 뒤셀도르프에 있는 독일산업은행에서 예전에 인턴으로 근무했었는데, 금요일 오후 3~4시쯤 은행 로비에는 아이들이 아빠나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다소 이른 오후에 가족과 함께 퇴근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 중심의 사회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말이다. 한편 다른 나라와 다르게 독일에서는 대형 할인 매장이 잘 안된다면서, 독일 사람들이 굉장히 합리적이기 때문이라 말한다. 일단 할인 매장은 집에서 밀리 떨어져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야 하니 기름값을 고려할 수 밖에 없고, 대형 매장에서 여러 묶음을 사야 하는 것도 낭비라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동네 작은 가게로 걸어가서 조금 사는 게 이익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자신에게 일주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디 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스위스 라우터브루넨이라고 말한다면서, 자신은 거기를 배낭여행 등으로 세 번씩 가보았다고 언급하고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36/67/cover150/k472038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2366768</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양극화, 소멸에 대응하는 일본 기업들 -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263349</link><pubDate>Thu, 07 May 2026 2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2633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031546&TPaperId=172633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98/44/coveroff/k4820315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031546&TPaperId=172633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6</a><br/>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0월<br/></td></tr></table><br/>2년전부터 매년 출간되는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를 찾아보고 있는데, 지면에 실리는 내용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올 해도 역시 인구 감소나 지방 소멸, 중산층 감소에 일본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전해주고 있다. 30년 가까이 정체되어 있던 일본의 부동산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상승했으며, 특히 도쿄를 포함한 대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고급 맨션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 상승의 실질적 수혜자는 대부분 자산을 이미 보유한 부자들이라면서 말이다. 한편 중산층의 경우 물가는 오르지만 임금은 정체되면서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점점 빈곤화 되고 있다면서, 한때 일본에서 중산층이 쇼핑하는 곳으로 불리던 백화점이 이제 더 이상 중산층이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주가 상승과 자산 증식 효과로 소비 여력이 생긴 고소득층, 그리고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고객이 재편되고 있다면서 말이다. 많은 백화점에서 의류 매장은 줄이고 고급 브랜드와 명품 매장, 식료품 매장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데, 한국의 주요 백화점들도 고소득층 고객을 겨냥한 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본 중산층 소비자들은 백화점이 아닌 아울렛과 쇼핑몰에서 쇼핑하며 가성비 높은 스파(SPA) 브랜드를 선택하고 있기에, 한때 백화점 매출의 핵심이었던 일본의 중가 의류 브랜드들도 백화점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고 언급한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중장년층 부자들 외에도 젊은 신흥 부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들은 온라인 접객을 선호하면서 구매 시 속도와 효율성을 중시하기에 쇼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일과 중 짬이 날 때 백화점을 방문해 원하는 상품을 전용 라운지에서 확인하고 빠르게 구매를 진행한다고 말한다.<br>백화점의 고액 소비자 중 60% 이상은 익숙한 브랜드를 반복 구매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라 말한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가격 자체가 아니라 제품이 주는 가치와 자기 정체성과의 조화 여부라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때는 적은 금액으로 먼저 제품을 시험해본 뒤 품질에 대한 신뢰가 생기면 본격적으로 구매를 시작한다고 덧붙인다. 오늘날 소비자는 자신의 관심도가 낮은 영역에서는 철저하게 가성비를 따지지만, 관심도와 만족도가 높은 영역에선 주저 없이 돈을 쓴다면서, 고소득자 역시 소비를 무조건적으로 확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한다. 도심과 지방 백화점 간의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는데, 일본 내 지방 백화점의 폐점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최근 들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말한다. 그래서 지방 백화점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면서, 학원, 금융 서비스, 육아 지원, 지역 커뮤니티 기능 등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생활 거점으로 재탄생 중이라 말한다. 특히 역세권이 아닌 교외 점포는 음식점, 슈퍼마켓, 약국 등 소비자들의 일상에 밀접한 업태를 확대해 방문 빈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말이다. 슈퍼마켓의 경우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자체 기획 제품으로 인해 두꺼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슈퍼마켓이 상품의 기획부터 제조, 물류,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일관되게 수행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또한 고가 제품과 저가 제품의 양극화도 언급하고 있다.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을 넘어서 이제 소비자들은 경험과 감정적 만족을 추구하고 있는데, 브랜드는 기능성과 신뢰를 넘어 감성적으로 연결될 때 선택 받게 된다고 말한다.<br>저가 브랜드는 압도적 가성비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고가 브랜드는 감정적인 만족감을 전해주는데, 이 두 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브랜드는 자연스럽게 외면 받기 마련이라면서 말이다. 특히 저가 브랜드들은 단순히 저렴하다는 점만 내세우지 않는다면서, 이들은 누구보다 가치에 충실한 제품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합리적인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결국 합리적인 가격에 기분 좋은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면서 말이다. 한편 소비자의 취향과 행동 패턴이 세대의 경계를 넘어 혼합되고 있다면서, 소비의 축이 연령, 세대에서 취향, 덕질, 좋아함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과거의 마케팅이 누구에게 팔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가를 묻는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소비자를 하나의 속성으로 단순하게 규정하기보다 개별적 존재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 소비 시장도 작아지기 마련이지만 가치관이 수렴되면서 세대를 초월한 접근이 가능해지면, 오히려 메가 히트 상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또한 지금 젊은 세대는 참여형 이벤트 등 순간 소비를 중시하고 있는데, 소비자가 갖고 싶다 혹은 참여하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기획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제품의 우수성을 나열하는 대신, 그 제품이 소비자가 좋아하는 세계와 어떻게 감정적으로 연결되는지 함께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말이다. 이와 연관해 사지 않는 고객을 관찰하고,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라는 점도 언급한다. 서점을 커피를 마시며 머무는, 취향을 발견하는 장소로 재정의하기도 하고, 매달 일정액을 내고 서점 안의 책장 한 칸을 임대해 개인이 자신만의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사례도 같이 소개하고 있다.<br>이어서 지방 소멸의 가속화에 대응하여, 특정 지역과 지속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들을 만들어낸 사례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차별화된 음식과 색다른 체험은 지역을 살리는 해답이라 조언한다. 지방에 단순 관광이 아닌 도우미로 참여하는 체류형 관광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는데, 일손이 부족한 지방의 농가에서 젊은이들이 농작업을 돕거나 호텔에서 접객 및 청소 같은 간단한 업무를 맡는 대가로 무료 숙박과 수고비를 받으며, 업무 시간 외에는 지역 탐방을 즐기는 서비스가 성행 중이라 말한다. 지방 소도시에서는 기업 주도로 첨단 시설과 콘텐츠를 갖춘 스포츠 아레나가 들어서면서 경기장 주변에 다시 사람들이 모이고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언급한다. 그 밖에도 1인 가구의 증가로 나만의 이자카야를 즐길 수 있는 닭고기 꼬치 전용 조리기 같이 1인 가구를 위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한다. 정말 좋아하는 것은 오히려 혼자일 때 더 깊이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말이다. 지금은 혼자가 좋다, 지금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와 같이 상황과 기분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며 일상을 보내는 1인 가구들의 모습도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령 1인 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와 함께 고령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빌려 고령자에게 임대하고, 입주 후 고령자를 돌보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도 하며, 고령자들을 위한 온라인 유언 신탁 서비스나 고령자의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98/44/cover150/k4820315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2984464</link></image></item><item><author>강수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실력보다 태도 - [태도는 카피가 안 된다 - AI시대, 당신만의 진짜 경쟁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261279</link><pubDate>Wed, 06 May 2026 2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3195113/172612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033361&TPaperId=172612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33/8/coveroff/k0220333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033361&TPaperId=172612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태도는 카피가 안 된다 - AI시대, 당신만의 진짜 경쟁력</a><br/>김을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11월<br/></td></tr></table><br/>독서코칭을 주로 가르치는 현직 교수가 쓴 책인데, 어떤 기술을 가졌느냐 보다 그 기술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인생에서는 더 결정적이라 단언한다. 능력 자체보다 그것을 다루는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하다면서 태도는 지식이나 기술로 환원될 수 없다고 말한다. 온갖 괴로움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끈기, 실패 후 배우는 자세, 성공 앞에서의 겸손과 감사함 등 이러한 태도라는 것은 머리로 계산할 수 없는 마음으로 느끼는 본질이라면서, 조직의 성과를 결정짓는 건 능력이 아니라 태도라고 일갈한다. 능력은 높지만 태도가 나쁜 사람은 결국 조직 문화를 무너뜨린다면서 말이다. 일을 잘해도 자세가 나쁘면 오래 못 가지만, 반대로 일이 조금 서툴러도 자세가 좋으면 계속 기회를 받는다고 덧붙인다. 왜냐하면 일의 실력은 가르칠 수 있지만, 사람의 자세는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실수는 능력의 문제지만 태도는 인격의 문제라서 그렇다면서 사람들은 무엇을 했는지 보다 어떤 사람인지를 더 오래 기억하는 법이라 언급한다. 또한 태도는 실력보다 먼저 읽힌다면서, 회의에서 발표를 잘하는지는 나중에 알 수 있지만 회의에 어떤 자세로 참여하는지는 바로 보인다고 말한다. 즉, 사람들은 당신의 실력을 평가하기 전에 이미 당신의 태도를 읽고 있다는 말이다. 그 사람의 평판을 만드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태도와 인성이며, 일을 잘해도 태도가 나쁘면 나쁜 평판이 쌓이고 실력이 평범해도 인성이 좋으면 좋은 평판이 쌓인다고 말한다. 마음과 행동이 어긋나는 순간 그 틈새로 신뢰마저 빠져나가게 되는데, 세상은 실수는 용서해도 나쁜 태도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br>한편 옛 사람들은 사람다움의 뿌리를 "인의예지"로 제시했다고 말하면서,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 옳고 그름을 아는 양심,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 그리고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그 빈자리에 교만과 냉담이 채워지며, 그 사람은 결국 싹수없는 인간이라는 낙인이 찍힌다면서 말이다. 품격은 학원에서 배울 수 없고, 유튜브로 따라 할 수도 없으며, 오직 당신이 살아온 시간과 선택한 태도, 지켜온 원칙으로 만들어진 고유한 서명과 같다고 말한다. 결국 품격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당신이 오늘 선택하는 작은 태도 하나하나가 쌓여 완성된다고 강조한다. 매일 작은 선택을 바르게 하는 것이 성품 훈련이며, 아무도 안 볼 때도 약속을 지키는 것, 불리해도 정직하게 말하는 것, 힘들어도 맡은 일을 끝까지 하는 것과 같이 이런 작은 선택들이 쌓여서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모여서 성품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성격과 성품은 다르면서, 성격은 타고난 기질이지만 성품은 만들어가는 인격이라 언급한다. 당신이 어떤 성격을 타고났든 좋은 성품은 훈련으로 만들 수 있다면서 말이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은 수백만 년 쌓아온 인간의 지식을 단 몇 초 만에 복제하지만, 진정한 공감, 정직, 겸손, 인내만큼은 결코 복제할 수 없다면서, 기계가 잘하는 것을 따라가지 말라고 조언한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면서,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즉, 속도가 아니라 깊이, 편리함이 아니라 진심, 효율이 아니라 공감을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디지털 시대에 인간성을 잃지 않는 법이라 언급하고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33/8/cover150/k0220333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33088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