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지 못한 여자 스토리콜렉터 10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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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받지 못한 여자(Eine Unbeliebte Frau, 2009), 넬레 노이하우스, 만족도 90%



< 주요 인물 >

- 히르덴바흐 : 검사

- 이자벨 : 피해자
- 케르스트너 : 이자밸 남편

- 캄프만 : 발트하임 목장 관리인
- 수잔네 : 캄프만 아내
- 카를 : 목장 일꾼


- 야고다 : 목장 주인
- 마리안네 : 야고다 아내

- 뢰딩 : 운송회사 사장
- 안나 : 뢰딩 아내



◇ ◆ ◇ ◆ ◇



올리버는 출근길에 존경하던 검사인 히르덴바흐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에 현장으로 출동하는데, 처음엔 자살인 줄 알았지만 누군가 벼랑으로 밀어서 죽인 것이었다.
다행히 여성의 신분은 현장에서 확인되었다.

사망자는 이자벨이라는 사람으로 근처 말 목장에서 말을 길들이고 승마대회에도 참가한 여성이었다.
그러나 여성의 평탄은 아주 나빴고, 돈만 밝히고 정조관념이 없는 사람이라고 욕먹는 여자였다.

여자가 일하던 말 목장을 중심으로 탐문을 하는데, 목장 관리인과 목장 주인 모두 그녀와 내연 관계였고,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있었기에 용의자가 많은 사건이 되었다.

이자벨의 남편도 용의선상에 올랐는데, 남편인 케르스트너는 안나라는 여자와 연인관계인데, 안나는 뢰딩이라는 남편에 학대를 받고 있었다.
남편 뢰딩은 목장 주인인 야고다와도 관련이 있었고 그 역시 이자벨과 육체적 금전적 관계가 있었다.

경찰이 용의자들을 조사하다가 뢰딩이 밀수, 인신매매, 살인 등에 배후이지만 이상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갔다는 것을 밝혀내고
그를 중심으로 조사를 벌였다.

그러다가 뢰딩이 납치되어 폭행에 거세까지 당했고, 야고다 또한 이자벨을 이용해 유명인사와의 몰래카메라를 찍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감옥에 가게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뢰딩과 야고다 모두 용의자였고 이자벨을 죽이고 싶었고 죽일 계획까지 세웠지만, 누군가가 앞서서 이자벨을 죽였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경찰은 진범을 잡기위한 마지막 퍼즐을 찾으려고 하였다.



< 스포일러 >







뢰딩과 야고다는 불법을 저질렀고, 자신들이 잡히지 않기위해 유명인사들과 이자벨과의 동영상을 이용하였다.
그러다가 이자벨이 이 동영상으로 자신들을 협박하자 그녀를 죽이려고 하였다.

야고다의 아내 마리안네는 부모가 부자였는데, 야고다는 그 돈을 노려 마리안네 부모를 죽이게 되는데, 이때 이들 수사를 무마한 검사가 히르덴바흐였다.

마리안네도 이 사건에 관여되었다는 증거가 되는 사진을 입수한 이자벨을 마리안네에게도 협박을 하였고 마리안네는 목장의 일꾼인 캐롤과 함께 이자벨을 죽인 것이었다.

목장 관리인 캄프만은 이자벨을 좋아했고, 이자벨이 마리안네를 협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막으려고 했으나 마리안네와 카롤이 이자벨을 죽이는 현장에 있었고, 캄프만 아내 수잔네는 혼란한 상황을 이용해 돈을 챙겨 달아나려 했으나 내연남 카롤에게 배신당하게 된다.





◇ ◆ ◇ ◆ ◇




몇년전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보고 넬레 노이하우스의 책들을 모두 읽어보았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보다 더 재미있는 책들이 많았고, “사랑받지 못한 여자”도 재미있게 읽었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첫번째 소설이고, 문장이 좀 투박하고 구성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첫 작품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용의자가 너무 많이 등장하고 각각의 사연들이 있어서 좀 복잡한 듯 하지만 인간의 욕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내용이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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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자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안재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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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탈주자(Die Trying, 1998), 리 차일드, 만족도 80%


시카고의 한 상점가에서 잭 리처는 젊은 여성과 함께 영문도 모른체 납치된다.
잭 리처는 특유의 감각과 군 수사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납치극을 추리하기 시작한다.

떠돌이인 자신이 납치될 이유도 없고, 납치된 장소에 간 것은 우연이기 때문에, 이 납치는 순전히 같이 납치된 젊은 여자가 원인이라고 결론냈다.

트럭에 실린체 어디론가 실려가게 되는데, 잭 리처는 납치범들을 관찰하면서 이들이 훈련받은 사람들이지만, 아마추어의 냄새가 나는 것을 알게된다.

어느 창고에 잠시 머무르게 되면서 이 여자에게 몇가지 물어보았는데, 이 여자의 직업은 FBI 수사관이지만, 아버지가 육군 장군이라는 것이다.

리처는 수갑에 채워져 있었지만, 식사할 때 받은 포크로 수갑을 쉽게 풀어버리고 납치범들을 관찰한 후, 혼자 탈출하는 대신, 여자를 구하기 위해 남기로 한다.

여자는 자기 때문에 납치된 리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다가, 리처의 엄청난 능력을 보고 듣고는 도대체 이 남자의 정체는 뭔가 궁금해한다.





리처와 여자가 끌려간 곳은 몬태나 깊은 숲속의 작은 마을.
그곳은 보켄이라는 남자가 지배하는 작은 왕국이었다.
민병대 대장이던 보켄은 이 지역에 작은 나라를 세우고 독립을 선언하려는 과대망상자이다.

독립선언을 위해 정부와 협상하려고 하고, 그 협상 카드로 여자를 납치했는데, 그녀는 장군의 딸이면서 그녀의 대부가 바로 현직 대통령....

이야기의 마무리는 당연히 리처의 활약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 ◆ ◇ ◆ ◇


이 책은 잭 리처 두번째 이야기인데, 이 책에서 잭 리처라는 사람의 진가가 보여진다.
납치되어 여자와 나누는 대화, 가볍게 수갑을 풀어버리는 능력, 싸움 기술 등등으로 잭 리처라는 캐릭터에 매료되기 시작해서 다른 소설들도 죽 읽었다.

그리고 이 책으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색다른 모습도 엿볼 수 있어 여러모로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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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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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La Verite sur l’Affaire Harry Quebert, 2013), 조엘 디케르, 만족도 90%


2008년 미국의 대표적 소설가인 해리 쿼버트의 집 마당에서 33년전 이 마을에 살았던 당시 15세 소녀의 시체가 발견되고, 당연히 해리는 용의자로 지목되는데, 더우기 해리와 이 소녀가 사랑하던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하루아침에 파렴치한이 되버린다.


첫번째 소설의 대성공 이후, 두번째 소설을 쓰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져있던 해리의 제자 마커스는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이 일어난 마을로 떠나고, 해리의 누명을 벗기고 사건의 전모를 파착하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쓴 소설이 바로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이라는 구조이다.






한마디로 2013년 올해 읽어본 소설 중에 TOP 3.에 들어갈 작품이다.

이 소설을 읽은 본 어떤 후기에서 2권을 같이 사오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했는데, 가장 적절한 말이었다.

반전 영화를 보고 그 반전이 충격적일수록 재미있는 영화라고 하는데, 이 책은 반전이 한두가지 아니어서, 어떤 반전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고를 정도다.

적절한 유머와 냉소적인 문장, 시대상을 반영하는 적절한 비유 등등 읽는 재미도 좋고, 가볍지 않은 소재를 다루는 솜씨가 대단했다.


조너선 프랜즌의 ˝자유˝이란 소설을 좀 가벼운 분위기로 읽는 느낌과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쳐˝의 느낌도 있는, 한마디로 대박 작품이다.

읽으면서 정말 누가 그 소녀를 죽였을까 너무 궁금했는데, 중간에 뿌려놓은 미끼들도 훌륭했다.

범인 찾기가 어려운 것 보다는 계속 뒤통수 맞으며 읽는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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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 잠긴 남자 - 상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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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물쇠 잠긴 남자(鍵の掛かった男, 2015), 아리스가와 아리스, 만족도 80%



나시다라는 60대 노인이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맨 후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이 노인은 이 호텔에서 5년 정도 장기 투숙한 사람이었는데, 이 호텔에 자주 드나들던 가게우라라는 여성작가가
추리소설가인 아리스가와에게 만나자고 요청하였다.

가게우라는 호텔에서 나시다와 친하게 지냈는데, 경찰은 자살이라고 했지만, 자신 뿐 아니라 호텔 지배인인 다카시와
그의 아내 미나에, 나시다를 아는 사람 모두 자살일리 없다고 하였다.

가게우라는 비용을 댈테니 나시다의 죽음에 대하여 그리고 나시다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하였다.

아리스가와는 나시다에 대해 조사를 벌이다가 그가 징역을 살았다는 것을 알아낸다.

사람들이 그를 점잖고 말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징역을 살게 되었는지, 현재 잔고가 2억엔이나 있는데 왜 죽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나시다 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30여년전 나시다는 음주운전으로 한 사람을 치어 죽게 하였고, 그래서 감옥에 간 것이었다.
당시 사귀던 여성으로 나쓰코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나쓰코의 아들이 호텔 지배인 다카시였다.
나쓰코는 나시다가 감옥에 있는 동안 죽었고, 다카시는 이모가 키웠던 것이다.

나시다는 감옥에서 나온 이후 사업을 해서 큰 돈을 벌었고, 5년전 호텔에서 살게 된 것이었다.

아리스가와는 조사 결과를 친구인 히무라와 공유하면서 둘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나시다는 살해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 스포일러 >







나시다가 살던 호텔에는 나시다처럼 장기 투숙한 사람이 많았는데, 그중에는 호텔 지배인의 아내인 미나에의 친구 요시호도 있었다.

요시호는 지하철에서 한 노인과 자리때문에 다툼이 있었는데, 그 당시 상황을 누군가가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려버렸다.
그 사건으로 요시호는 비난을 받았고, 약혼자에게서 파혼까지 당했다.

그런데, 그 노인은 나시다였고, 호텔에서 만난 것이었다.
다행히 나시다는 요시호를 기억하지 못했고 둘은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러다가 나시다가 요시호에게 지배인 다카시는 자기 아들이고, 마침 미나에게 아기도 가져 손주까지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하였다.

요시호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나시다도 싫고, 친구인 미나에를 질투하였는데, 나시다의 재산을 상속받는 것도 싫어 그를 살해한 것이었다.

요시호는 나시다의 유언장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냥 그가 죽게 되면 전 재산을 물려받지만, 유언장을 공개하면 재산의 반은 다른 단체에 가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를 죽이고 재산의 반만 다카시 부부에게 유산이 되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



△ ▲ △ ▲ △



나시다의 과거를 찾는 과정이 좀 지루하기도 했지만, 유난히 사고를 많이 당한 한 남자의 기이한 과거를 추적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범인과 범행 동기가 예상밖 이었는데, 사소한 지하철에서의 말다툼이 나비효과가 되어 나시다에게는 죽음이라는 결과를 낳게 했다.

이것 역시 사고가 많았던 나시다의 인생이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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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집 살인사건 변호사 고진 시리즈 1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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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집 살인사건(2010), 도진기, 만족도 90%


어둠의 변호사 고진에게 남광자가 전화를 걸어 사건 의뢰를 하였다.
남광자에 의하면, 남광자의 오빠인 남광룡이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데, 재산을 딸인 남진희에게 주고 두번째 상속자로 서씨 집안 사람들에게 주는 것 같다는 것이다.

남광자는 이혼 후 오빠 집에 살면서 식모처럼 식구들을 보살펴 왔는데, 오빠에게서 유산을 받지 못하면 거지 신세라며 고진에게 어떻게 하면 유산 혹은 돈을 오빠에게 받을 수 없을까 의뢰한 것이다.

고진은 그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라 자신이 크게 힘을 쓸 수 없지만, 가족 관계를 알려주시면 한번 알아보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 가족이 상당히 복잡하다.



남광자의 엄마인 이분희는 서판곤과 재혼하였다.
서판곤에게는 서태황이라는 아들이, 이분희에게는 자식으로 남성룡과 남광자가 있었다.
서태황과 남성룡 자매는 잘 지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서태황의 아내 박은순은 강도로 생각되는 사건으로 칼에 찔려 죽었는데, 아직 미해결 상태.

남성룡에게는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은 남진희가 있다.

고진 변호사는 집안 사람들과 인터뷰해보고는 집안에 무엇가 무서운 기운이 있다고 느끼는데, 그로부터 6개월후 남진희가 부산 별장에서 죽어버렸다.

경찰은 사고사로 결정했지만, 고진은 살인으로 보고 후배 형사인 이유현과 사건을 조사한다.





고진은 남진희의 죽음과 서태황의 아내 박은순의 죽음이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데, 다행히 이유현이 박은순 사건도 담당하였다.

그러나 이유현의 말대로 박은순 사건도 미해결이라 더욱 힘든 상황.



< 스포일러 >





오랜만에 도진기의 작품을 보게 되었다.

신작인줄 알았는데 2010년에 나온 작품이 다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왜 이런 걸 출판하면서 알려주지 않는지 모르겠다.
위 사진은 2010년 출판 당시 책 표지인데, 책 제목도 다르다.
그리고 목차도 다르다.

<어둠의 변호사 목차 >

기묘한 동거
살인의 기억
천국의 계단
용의자들
피해자
목소리
아버지와 아들
대면
‘어둠의 변호사‘의 규칙


<붉은 집 살인사건 목차>

붉은 집
과거로부터 온 살인
천국의 계단
알리바이, 알리바이
탁류
마지막 목소리
의심과 진실
대면
어둠의 변호사


▲ △ ▲ △ ▲



고진은 박은순 사건도 같이 조사하는데, 기본적으로 가족들 중에 범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사를 하였다.
그런데 가족들 모두 사고 당시 알리바이가 있어서 난감했는데, 한가지 단서로부터 서형일의 알리바이를 무너뜨리면서 사건은 급 전개...

우연을 가장한 남성룡의 이메일로 서형일은 남성룡의 유언을 알게되고, 자신이 남진희 다음 상속자인 것을 알아채고는 남진희를 죽이게 된다.

남성룡은 남진희가 친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고진에 의해서 친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런 딸은 서형일이 죽인 것을 알아채고 서형일을 죽이는데, 사실은 서형일도 자기 자식이었다.
남성룡이 젊은 시절 혼외 자식을 얻은 것이 서형일 이었고, 배다른 형인 서태황이 양아들로 입적하게 한 것이었다.


▲ △ ▲ △ ▲



붉은 집 살인사건 이야기는 상당히 복잡하다.
마지막에 가서야 주인공들의 숨은 의도들이 드러나기 때문에 끝까지 읽어야 이 책의 재미를 알 수 있지만 좀 짜증나는 면도 있다.

이전에 읽었던 작품이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였는데, 이 작품은 결말이 깔끔해서 좋았고, 또 다른 작품 ˝가족의 탄생˝은 읽고나서 참 복잡하다 였는데, 이 작품이 딱 그거다.

복잡하다.

남성룡의 어머니인 이분희는 타고난 악마 여서 아버지인 남괘점을 죽이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다 재혼하였고 서판곤을 죽이려다 실패하고는 자신도 죽게 된다.
그 유전자가 남성룡에 이어졌고, 남성룡은 그 유전자가 서형일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고진도 그런 상황을 알았다는 것이다.
서형일이 체포되어 감옥에 가더가도 몇년 살지 않고 나올 것 같아 남성룡이 서형일 죽이도록 꾸몄다는 이야기까지 결말에 나온다.

한 소설가의 첫 작품치고는 상당한 스케일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판사 출신 작가라서 여러 사건을 짜집기 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책 후기가 좀 애매한데, 책의 이야기가 복잡하다 보니 후기다 그렇다.
그래도 재미는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시간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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