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5 - 고려, 위기 속에서 길을 찾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5
금현진.주유정 지음, 이우일.박소영 그림, 송용덕 정보글, 정요근 감수 / 사회평론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5. 고려, 위기속에서 길을 찾다
출판사 사회평론
글 금현진 주유정
그림 이우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과 교과 과정의 개정으로 인해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도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세한 역사의 발자취를 짚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용선생님을 중심으로 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란 이름을 가진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서로 묻고 대답하고 선생님과 같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다.



5. 고려, 위기속에서 길을 찾다

 

 

고려는 918년 왕건에 의해 건국되었고 34대 공양왕까지 475년간 존속했다.

왕권이 강화되고 중앙집권체제가 확립되어 대외적으로는 중국, 일본과 교류하였고 멀리 아라비아와 페르시아까지 무역을 했다.

고려는 불교를 숭상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12세기에 들어 권력투쟁과 내분이 격화되어 무신정변이 일어나게 되었고 왕권이 약화되면서 병권을 가진 무신들에 의해 지배되었다. ( 이부분이 "5화 위기속에서 길을 찾다" 부분 이다.)

13세기에는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의 침입을 받아 전 국토가 피폐화되었고 국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31대 공민왕이 즉위하여 왕권을 다시 세우고 국력을 강화시키고자 했지만 그의 정책이 실패로 끝나게 되자, 권력의 중심인 왕권이 무너지고 민심이 급격하게 악화되어 갔다.

이에 무신이었던 이성계와 그의 책사였던 정도전 등이 주도하는 정치세력에 의해 1392년에 멸망하게 된다.

 

 

 

 

노비들은 나라의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자신들의 우울한 삶을 조금 타계하고자 난을 일으키게 되지만 그 반란도 그리 오래 가진 못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시사하는 것은 그들도 목소리를 높여 자기들의 권리를 찾으려고 했다는 점이다.

 

책에서의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주고 마지막으로 짚어가는 퀴즈로 마무리 지어주는 센스!

한방향 소통의 책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으로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좋은듯 싶었다.

초등3학년 이연이가 이해하기는 조금은 어려운 책이긴 했지만 아이가 이 책에서 원하는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총 10권의 시리즈를 처음부터 접해서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생각되었다.

물론 나부터도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풀어서 설명해주어서 새로운것을 알게해 주었다. ^^*



<이 책은 사회평론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준 책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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