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아, 정말 고마워! 풀과바람 지식나무 39
나탈리 토르지만 지음, 이브 칼라르누 그림, 조용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예로부터 소금은 귀한 식품 중 하나였다.

전래동화 같은 이야기책을 보더라도 소금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금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이 책은 소금아, 정말 고마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소금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책이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실생활의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인 이야기가 많이 숨어있는 책이임에 틀림이 없다.

 

우리 몸에도 물과 함께 적정량의 소금이 들어있다.

그래서 우리가 운동을 할 때나 더울 때 땀을 흘리면 땀에 염분이 있어 땀을 흘리고 난 후 사람들의 피부에 땀이 식으면 소금기로 하얗게 자국이 남을 때도 있다.

그래서 운동을 할 때나 등산을 할 때는 이온음료를 섭취하고 염분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도한 소금의 섭취는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무엇이든 적당량을 지켜야 한다.

 

소금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 본다면 바닷속, 땅 속의 돌이나 바위에서도 소금을 찾을 수 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식인 바닷물을 이용해 만드는 염전은 일일이 사람들의 손을 거쳐 걸러지고 만들어 진다. 염전에서 만들어지는 소금은 대게 6월부터 9월이라고 한다. 또한 땅에 있는 소금 광산에서 채취를 하기도 한다. 엄마는 소금 광산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소금의 용도는 우리가 섭취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치약을 만들때도, 종이를 만들때도, 수영장의 나쁜 세균을 없앨 때도, 플라스틱과 유리를 만들 때도 쓰인다. 이처럼 소금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어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다.

 

귀여운 그림으로 간간히 웃음을 자극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재미있는 책이라며 좋아한다.

지들끼리 책의 뒤편에 있는 소금 관련 상식 퀴즈도 내보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하는 책이라 부담 없이 즐겨서 좋다.

책과 친해지는데 있어서 즐겁게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책을 찾는다면 이 책 소금아, 정말 고마워!” 가 딱 맞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