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이라기보단 가상시대물 느낌. 여주가 당차고 똑똑하게 제 갈길 갑니다. 빙의물 아님. 주인공들 말하는게 재미있어요.
소개글보면 메르헨 느낌이 섞인 로판인가 했는데 서사중심이라고 해야하나 판타지 비중이 더 높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글의 구서성이 짜임새있고 떡밥도 잘 회수되는게 볼만한 장편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