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0 영어공부 - 3백명이 말한 3천만원 아끼는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10년간 100권의 책으로 공부하고 수많은 학습방법으로도 영어가 늘지 않아서 고생을 하던 저자가 좋은 선생님을 만나 영어를 제대로 익히게 되었고 영어전공을 하고 10년간 영어를 가르치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한 23년간의 저자의 경험과 수백 명에게 물어 본 내용 들을 종합해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결을 이 책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이 책은 176페이지에 비교적 작은 크기의 얇은 책자입니다얇지만 군더더기 없이 TOP1부터 TOP10까지 영어 공부의 비결을 하나하나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인 10가지 비결을 정리해보면 첫 번째 비결은 교과서 지문을 읽고 그 안에 등장한 단어들의 뜻을 모두 익히는 예습을 하는 것입니다두 번째는 발음기호만 제대로 알아도 사전을 찾으면서 독학할 수 있기 때문에 발음기호를 익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영어 전공자로 한 가지 과목만 가르치는 사람이어며 학원 강의 경력은 2년 이상이고학생들의 성적을 실제로 올려준 구체적인 실적이 있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입니다네 번째는 출간된 지 1년 이상 된 책이며 책의 중간이나 뒷부분도 잘 설명되어 있는 좋은 책 한 권을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시험을 준비할 때는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비중이 큰 것에서부터 작은 것으로이론부터 문제풀이 순서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또 단어장은 확실히 아는 단어는 지워가며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보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더불어 단어를 외울 때는 그와 관련된 과장되고 과격한 상상을 하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고 단어만 외우는 것보다는 문장 안에서나아가 단락 안에서 외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조언합니다.

 

일곱 번째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를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올바른 조사를 붙이면서 해석하고 문장을 여러 번 읽는 공부입니다여덟 번째로 자기가 아는 단어의 소리는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꾸준한 말하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홉 번째로 영어 문장이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듣고아무리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면 한글로라도 적는 것이 좋습니다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저자가 추천한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화와 드라마 목록을 참고하여 미국 드라마나 영화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의 10가지를 모두를 할 필요는 없으며 영어 학습 단계에 따라서 지금 당장 필요한 2~3가지만 반복하면 된다고 말합니다특히 영화 영어공부는 영어공부의 중고급 단계에서 하는 것으로 이미 웬만큼 영어로 말하고 쓸 줄 아는 사람들이 더 능숙하게 하기 위한 것이니 초중급 단계에서는 시도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또 이 책의 마지막에는 독자가 직접 공부 방법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연습문제들이 실려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영만의 3천만원 4 - 여의도의 타짜들, 완결 허영만의 3천만원 4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허영만 화백의 오래된 팬입니다예전 작품들인 망치비트 그리고 식객부터 최근의 만화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작품들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왔습니다특히 이 책은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이라 더욱 흥미가 갑니다그렇지만 허영만 화백의 신간 만화라는 점에서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시리즈 중 4권 째 인 이 책은 시리즈의 번호를 그대로 이어서 각 장의 소챕터가 43번으로 시작하고 57번으로 끝납니다이번 편은 여의도의 타짜들이라는 제목으로 실제 증시 고수들이 실제로 투자하는 모습을 그대로 그대로 그려냅니다. 1장에서는 여러 명의 고수들의 서로 간의 토론하고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고 2장에서는 박영옥, 3장에서는 이태이 두 명의 주식투자에서의 성공으로 이름이 알려진 투자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기억해 둘 몇 장면은 주식을 살 때는 소녀처럼 천천히 고른 뒤 분할 매수하고 매수한 주식을 팔아야겠다 싶으면 앞뒤 재지 말고 손을 털라는 것입니다또 주가가 안정권에 있으면서 상승추세의 초기국면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투자하라고 합니다그리고 주식과 결혼하지 말아야하는데 매도할 타이밍이라 생각하면 과감하게 처분을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일반적으로 말하듯 싸고 좋은 종목가능성이 큰 회사를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들이나 손자에게도 권할 수 있는 종목으로 워런 버핏의 코카콜라나 질레트같이 망하지 않고 가능성이 무한한 회사들 말입니다여기 나오는 고수 중에는 그러한 종목으로 담배와 인삼 회사인 KT&G와 재보험 회사인 코리안리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투자서들이 그리 재미있지는 않아서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저도 최근 읽어 본 주식 투자 분석서들이 내용은 좋은지 모르겠지만 가독성이 떨어지고 실제로 적용해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이 책은 이 책은 일단 쉽고 재미난 만화로 그려진 투자서라 반복해서 재미있게 끝까지 읽어볼 수 있습니다또 만화로 작가 본인의 투자 경험을 재미있게 그대로 살리고 있어 이해하기 쉽고 또 따라 하기도 정말 좋은 주식 투자서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 나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이은화 지음 / 피어오름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글을 써서 책을 펴내는 것에 대한 책입니다왜 글을 써야 하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단어에서 또 문장으로 문장에서 문단으로 하나씩 글쓰기로 나아가는 과정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글쓰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글을 쓰게 되면 얻는 여러 이유를 설파하여 독자로 하여금 글을 쓰는 의욕을 키워 주고 있습니다. 2부 준비하기에서는 단어에서 문장으로라는 부제로 문장은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허투루 쓰이는 단어는 없으므로 단어 선정에 주의 할 것을 강조합니다또 남에게 읽히기 위한 글이므로 읽기 편하게 모양새를 정돈해야한다고 합니다나아가 평서체나 경어체 어느 쪽이나 좋지만 통일성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글쓰기가 문장에서 문단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불멸의 진리글쓰기 TOP SECRET 3’입니다이는 매일 쓴다고쳐 쓴다이를 반복한다입니다그리고 고쳐 쓰는 방법 10가지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3부는 글쓰기의 최종 목적지라고 할 글이 모여 책이 된다즉 집필하기에 대해서 설명합니다집필에 대해 저자에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글이 책이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저자는 물론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초고 집필 기간은 3개월은 넘기지 말라고 합니다.

 

이 기간은 집필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오로지 글을 써내려가는 시간을 의미합니다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집필을 위한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가입니다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집필은 2개월 내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 전체적으로 글쓰기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자신의 삶을 바꾸려면 글부터 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출판 편집자였던 저자는 모든 삶은 자신만의 활자로 펼쳐놨을 때 더 특별해진다고 하면서 글쓰기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일단 자신이 글을 써야 하는 진짜 이유를 찾기만 한다면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가 된다고 지적합니다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이유로 글쓰기를 포기했던 이들에게 각각의 처방전을 내리고평생에 걸쳐 글을 써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 인생도 수입도 극적으로 바뀌는 마법의 말하기 습관
미야모토 마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말버릇을 바꾸면 돈을 더 벌수도 있고 나아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전제하에 소망을 현실로 바꾸는 말버릇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입니다실제로 저자는 일본의 개인 납세액 순위 1위인 일본의 대부호 사이토 히토리에게서 말버릇의 중요성을 배우고 몸소 이를 오래도록 실천하여 보험회사의 평범한 사무직 직원에서 젊은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자신이 배운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우선 저자는 말버릇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늘 사용하는 말이 가진 힘을 가볍게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불평불만과 욕설 그리고 걱정 좋지 않은 말을 한다고 지적합니다그러나 인생은 그 사람의 말 그 자체라고 강조합니다비유하자면 말버릇은 자동차 핸들과 같아서 운전하는 사람이 마이너스 쪽으로 돌리면 차는 불행의 터널로 플러스 쪽으로 돌리면 뻥 뚫린 행복의 길로 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말버릇을 사용해야 행복의 길로 향하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게 될까이에 대한 대답을 크게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된 목차로 설명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나는 운이 좋아라는 주문의 말버릇, 2장에서는 기회가 연이어 찾아오는 감사의 말버릇으로 감사합니다는 고마워보다 위에 있는 최고의 말로 믿는 사람에게 기적을 일으키는 말이라고 강조합니다.

 

3장 내가 바라던 모습대로 되는 연출의 말버릇들로 정말로 잘하게 되는 말인 잘하고 있어.’ 약해질 것 같다면 외쳐보는 !’ 그리고 나아가 내가 먼저 내 편이 되어야 우주도 내 편이 된다고 자신에 대한 긍정의 말버릇을 지닐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4장에서는 실패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구호 아래에 별로야나 걱정이에요가 아닌 믿고 있어요와 같은 행복언어를 통한 역전의 말버릇을 익혀야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5장에서는 좋은 일만 끌어들이는 행운의 말버릇을, 6장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잘했어요대단해요같은 칭찬의 말버릇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돈이 좋아라고 습관적으로 말하고 돈이 없어.’는 절대 금기어라고 하는 7장의 우주저금의 말버릇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은 필요하지만 사표를 냈어
단노 미유키 지음, 박제이 옮김 / 지식여행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 이 책은 지금은 40대 중반인 저자가 사표를 내고 백수가 되기 시작한 39세인 2014년 81일부터 2017년 3월까지 써내려간 일기이자 에세이입니다여기에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재계약이 되지 않아 구직 활동을 하는 과정과 다시 1년간의 회사 생활 후 퇴사 후 진정한 백수로서 삶을 맞이한 그녀의 모든 일상의 기록을 담담하게 담겨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저자의 상황은 청년층 실업률이 가장 낮다고 자랑하는 일본보다는 극심한 청년층 실업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더 가깝다고 하겠습니다최근 뉴스를 보면 일본의 주요 고용지표는 최근 5년간 꾸준히 호조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우리나라는 40대 이하 연령층의 취업자가 일제히 감소하면서 청년실업률은 10%로 치솟고실업자는 113만명으로 늘어나 고용지표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악화되었습니다.

 

또 일본은 취업 희망자 1명당 1.59개의 일자리가 있지만 한국은 취업 희망자 100명이 60개의 일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실을 놓고 일본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청년일자리 정책을 펼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이미 초고령화에 달한 인구 구조에서 찾는 시각도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대단히 양호한 일본의 청년 고용 상황에서도 비정규직으로 재계약이 되지 않아 이리 저리 구직을 위해 다니는 것이 제 주위에 나이 많은 실업자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서 짠했습니다그런데 저자는 낙관적으로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그리고 마침내 금방구직이 되어서 2015년 1월부터 첫 출근을 하게 됩니다역시 이 점에서 우리와는 다른 상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우리는 마흔이 된 여성 실직자가 이렇게 몇 달 놀면서 금방 취업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담담하면서 긍정적이고 사실적으로 적어 내려간 저자에 동화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저자가 힘들어하면 안타깝고 저자가 잘 풀리면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경험 말입니다결국 저자는 1년을 근무하면서 다시 내 맘 같지 않은 상사와 부하직원이해할 수 없는 업무량과 야근에 치여 에 치이고 방전되어 스스로 퇴직을 하고 다시 백수의 길을 선택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구절은 3장의 마흔하나 백수 일기 ‘2016년 9월 1’ 기사의 그러고 보니 헬로워크나 친구와 약속이 없는 한 집 주변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외출하면 돈이 드니까여름 햇볕은 별로 쬐지도 못했는데 가을이 왔다.’는 구절입니다진짜 흑수저 백수만이 느낄 수 있는 절절한 감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