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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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절망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니 깊은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깨진 틈 사이로 비춰 나오는 태양을 추구하자.

고난과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니체의 사상,

현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독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출간한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적이고 모험적인 삶을 즐기기 위한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을 선사한다.

니체, 깊은 사유에서 나온 문장 하나하나가 나 자신의 근본을 파헤친다.

인상 깊은 구절

입으로 자신의 무언가를 설명하려 하지 말아라. 행동으로 보여라. p25

결국 우리는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양심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균형을 맞추려고 애쓰며 살아간다. p66

우리가 진정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모르는 것에 대해 더 많이 배우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p128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p161

나는 짧게 지속되는 습관들을 사랑한다. 그것들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지식을 얻는 것은 절대로 쓸모없는 일이 아니다. 나의 본성은 이런 습관에 맞춰져 있어, 신체적인 건강까지도 짧은 습관을 필요로 한다. 내가 보기에 이것은 모든 일의 근간이 된다. p190

음악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낯선 것들에 대한 우리의 인내와 진의는 결국 보상을 받는다. 우리가 맞이하는 모든 새로운 것은, 점차 그 베일을 벗고, 전에 본 적 없는 아름다움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p209

총평

니체는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과 고난을 한참이나 앞서서 보고 온 것 같다.

바쁘게 살아가고, 소비하느라 자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적은 우리에게,

단순한 생각의 집합이 아닌 초인이 되도록 깊은 사유에서 나온 사상(보물)을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다.

본질을 꿰뚫어 보게 하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과 탐색을 하도록 하는 문장 하나하나 놀랍다.

평범하지도 높지도 않은 그 어디쯤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어야 비로소 세상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앞만 보거나 돋보기처럼 그 부분만 보다 보면 제대로 세상을 포착할 수 없다. 훈수를 들 때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삶을 바라볼 안목이 필요하다.

현재 삶에서 주저앉느냐 나아가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이라면 '니체' 전하는 선물을 만나봐야 한다.

니체 철학적 사유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해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자기 자신을 왜 찾아야 하는지, 인생을 어떻게 여행을 할지, 지금 삶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담겨 있다.

니체가 담긴 글을 읽다 보면 스스로에게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인생은 속력보단 나만의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니 나답게 살아가라고 말한다.

명사가 아니라 동사형으로 몸을 움직여 가며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으로 삶을 누려야 한다.

자기 자신도 모르고 애정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나답게 살라고 하는지,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니체 관련 같은 책을 읽을지라도 느끼는 바가 다르고 해석하기가 다르지만,

원본을 그대로 살려 상상하게 만드는 책을 만나 읽는 내내 즐거움이 꽃향기처럼 머릿속에 맴돈다.

원본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이해하기 편하게 표현하면서도 개인적인 해석이나 표현을 최소한

떠오름 출판사 및 김요한 옮김께 감사하다.

니체가 말하는 "진짜 고통"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이렇게 깔끔하게 우리에게 니체 사상을 던질 수 있었을까.

니체,

삶을 나답게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은 고난과 고통이 없기를 바라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존재를 토닥거리며 매 순간 충만한 의미를 갖고 살아간다.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제목처럼 고난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선물로 인식해야 한다.

니체가 말하는 '초인'이 되기에 힘이 부족한 난, 보는 법을 배우기보단 눈에 평안과 인내의 습관을 부여해야겠다.

성급하게 말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며 반응이 아니라 대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사색을 하게 된다. 니체가 주는 깊은 사유의 철학을 만끽 즐겨보시기를 추천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우리에겐 항상 같은 상황에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경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p108

변화를 통한 기쁨,

무엇을 달성했는지가 아닌 얼마만큼 성장했는지가 중요하다는 니체 가르침이다.

안주하고자 한다면 고통은 멈추게 된다.

낙타처럼 버티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하며 사자처럼 자유를 위한 쟁취가 필요하다.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어느새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고통을 이기고 난 후 생긴 상처 나 교훈이 훈장이 되듯이 그 안에서 내게 맞게 창조하는 것이

비로소 나를 성장하게 한다.

창조하는 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모른다고 한다.

주어진 삶을 긍정하는 태도는 고난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삶는 관점에서 만들어진다.

새로운 것을 만나기 위해서는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떠오름(RIS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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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
에프(F) 지음, 천선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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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깨끗한 게 무조건 좋다는 보장도 없고, 지저분한 게 무조건 안 좋다는 보장도 없다."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하며,

어두운 부분에서도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준다.

깨끗하게만 장사하지 않고, 정해진 물건만 판매하지도 않는다.

각자 자신들에 이득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모습이 보인다.

부모를 핑계로 인생에 도박을 거는 남매가 나오기도 하고, 아들을 팔아 돈 버는 아빠도 나온다.

세상은 공정과 불공정 한 세상 어딘가 있으며 의문을 품고 질문하며 살아갈 힘을 도모한다.

의문을 품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

왜 동검밖에 팔지 않게 된 이유는 무언가 음모론이 있어 보이지만 무조건 안 좋다는 보장도 없다.

친구에게 들었던 말로 좋았던 점을 풀어보자면,

미국 드라마는 사건을 처리하고 해부하고 해부한다

한국 드라마는 주인공이 사랑을 한다.

일본 드라마는 교훈을 준다.

일본답게, 단락마다 사색하게 만드는 교육적인 조언을 선사한다.

단순해 보였던 세상이 복잡한 세상이었으며 그 또한 내가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주인공 '마루'가 마지막에 '인간을 믿어봐야겠다'라는 문장이 계속 생각이 난다.

점주님도, 바츠도, 슬라임도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주인공은 행복한가?

인상 깊은 구절

매매로 인해 이익을 생기기에 이 항구 마을에서 튤립이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계속 오르기만 하는 시세는 없다. 언젠가, 누군가가 꽝을 뽑게 된다. p51

"아니야, 오히려 지금이 살 때라고.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하잖아, '시세는 의심 속에서 자라난다'라고." p69

"아~. 사람은 돈이 없으면 분노를 오락에 이용하는구나." p115

인간은 불완전하고, 누구나 마음속에 추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법이다. 그저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게끔 노력함으로써 겨우 체면을 유지하는 것에 불과하지. p167

안 좋은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참는다는 선택도 존중받아야만 하거든. p234

"'민중의 조작', '경제 효과', '징세'..... 이상의 세 가지 이유로 우리 마족이 인간의 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고, 용사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p379

인간의 욕망은 한계가 없지만 물질은 한계가 있으니까. 아니, 지위나 명성도 마찬가지지. 이건 구조의 문제야. p404

총평

용사는 시스템이다.

계획된 시스템에 맞게 성장해가며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는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꿈을 꾼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 채 이용당하고 소비당하는 존재라는 사실이 왜 판타지 소설에서 필수가 되어버린 것일까.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사회 유지를 위한 시스템이며 마물이 인간 사회를 조정한다는 내용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맴돈다.

미지에 대해 눈을 반짝이는 이 하등 생물과 모든 것을 달관한 고등 생물, 어느 쪽이 더 행복할까 하는 생각.

니체는 '소'가 오히려 인간보다 행복할 수 있다는 문장이 생각이 났다.

마물보다 인간이 우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선입견을 깨뜨리는 내용이 신선했다.

고등 생물인 마물은 자신이 타고난 종에 따라 만족해 가며 그 안에서 살아가고자 하지만,

인간은 욕망과 욕심으로 한계가 없고 멈춤이 없어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고 행복을 해친다는 교훈을 준다.

가벼운 판타지 소설인 줄 알고 읽다가 도끼로 뇌를 얼마나 내려찍는지 현실 세상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느낌이다.

일본 유명 판타지 <드래콘퀘스트> 세계관을 빌린 ≪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은

현대 사회의 풍자와 은유로 사람에 심리와 경제구조를 일깨워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하나도 지루함 부분이 없고 오히려 '마루'라는 주인공이 상인으로서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마을마다 미션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주는 자본주의 어두운 면과 시스템 구조를 알아가는 과정이 신난다.

첫 장은 주식을 하는 사람 심리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

뒷장으로 갈 수록 인간사회 도덕성에 대한 비판과 '마루'가 선택한 결과가 궁금해진다.

쥐약을 먹은 쥐를 먹게 된 고양이가 죽게 된다면 고양이가 불쌍하다고 말하면서 운동(단합)까지 가지만

쥐약을 먹은 쥐를 먹어 죽게 된 뱀에게는 잘 되었다고 말하는 오류가 있는 것처럼,

인간에 노예화는 안되지만 마물에 노예화는 합당한지 곰곰하게 생각하게 한다.

마물 복지 등 노예를 반대하는 대표가 오히려 중간 역할을 하며 끝내 노예해방 단체장이되어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상인'이었다는 부분이 충격으로 기억에 남는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여주는 이미지와 명분은 '돈'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왜 눈에 보이는 대로만 보고 판단하는 걸까.

모든 부분에 숨은 이면이 있고 그 안에 '자본'이 있음을 자꾸 까먹고 사는 것인지 반성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 자본주의 어두운면과 인간군상에 대해 세밀하게 표현한다.

이익을 얻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잃는 사람이 발생한다.

튤립, 마물의 노예화, 아편전쟁, 분노 1골드 등 그 안에서 수많은 인간들에 심리묘사에 머리가 둔기에 맞은 듯 찌릿찌릿하다.

'시세의 붕괴는 잘 알지 못하는 초보들이 잔뜩 참가한 뒤에 온다'는 무거운 문장들과 함께

우린, 도덕성 또는 법이라 규정되어 있는 것들이

알고보면 누군가 세상을 유지하게 위한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세상이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다는 것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용사는 역시, 판탄지 필수요소처럼 희생되고 만다.

시스템을 지키기위해 희생은 불가피했던 것일까, 그렇다고 '마루' 생각이 맞는 것일까?

인간군상을 들여다 보니 책장이 계속 멈추며 사색하게 된다.

마을에 있는 상점에서 '드래곤 킬러' 같은 끝판왕 검을 판매하지 않는다.

새로운 용사에게 주어지는 가장 좋은 무기를 '동검'이다.

마왕을 3번이나 물리쳤지만 더 강력한 마왕은 계속 나타난다.

그럼에도 상인 길드는 동검까지만 팔고 더 날카롭고 공격력이 좋은 칼을 판매하지 않는걸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왜 당연한지' 의문을 품은 주인공

용사로 선정된 동생 '바츠'에게 어느 마을에서도 좋은 검과 방어구를 살 수 있도록

상인 길드 마스터를 찾아 설득하고자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

이 과정에서 자본주의 어두운 구조를 몸소 느끼며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교훈을 얻게 된다.

가진자와 갈수록 못 가진자, 부를 유지하지 위한 자본주의 시스템, 가난한 사람에게는 '분노'라는 감정밖에 없으며 그 감정을 1골드에 판매하는 매정한 아빠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의문이 생기고 왜 그런 사회가 되었는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생각하게 하는 무서우면서도 몰입도가 좋은 책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그런데 좀 이상하다.

그들은 마물 노예에게 의존하지 않는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간접적으로 그 은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p198

연이 높게 날 수 있는 이유는, 누군가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붙잡고 있는 것만 없다면 더 높이 날아갈 수 있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잡고 있던 선이 끊어지면 그때서야 안다, 추락한다는 사실을.

제한된 자유 덕분에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직장인은 회사에서 일을 하며 제한을 많이 받는다.

바쁘면 자유시간도 없고 휴게시간은 1시간이며 식당 메뉴도 정해져 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독립하여 나만의 사업을 한다면 성공할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되지만 현실은 지옥이다.

주민들은 마물 노예에게 의존하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로 은혜를 받고 있다는 말,

마물 노예가 사라지면,

마을 경제가 무너지고 지금까지 누리고 있는 청결, 값싼 설탕 등을 누릴 수 없게 된다.

우리 삶도 마차가지다. 회사 비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에 불만이겠지만 없애서는 안된다.

불만인 시스템이 있다면 그것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

불만인 원인제공을 없애서는 간접적으로 받고 있는 은혜를 자기 손으로 버리는 것과 같다.

무한대로 자유가 주어지면 인간은 괴로울 수밖에 없다.

한계가 있어야 그 안에서 적당한 선택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변한다는 것은 모두 바꾼다는 말이 아니다.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보완하면 된다는 말이다.


'소미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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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 -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편견에 대하여
저스틴 그레그 지음, 김아림 옮김 / 타인의사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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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인간이 만든 도덕성은 날 선 칼이 되어 돌아온다.

도덕성에 대해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없다. 옳은 일이고 공동에 이익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보니 우리가 말하는 도덕성이 진정 올바른 것을 취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예로, 동물이라는 범주 안에 쥐, 새 등은 제외되어 실험체로 활용되고 있다.

도덕성은 각 나라마다 다르다. 개고기를 먹는 것을 인정하는 나라와 인정하지 못하는 나라처럼,

일상을 살아가면서 규범 등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지거나 질문을 한 적이 없다.

독립된 주체로서 본능보다 이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인 것이다.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은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내 삶을 뒤흔든다.

동물도 인간처럼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가지고 있던 가치가 잘못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정신 단단히 차리고 삶에 의문을 가지고 질문해야 한다.

인상 깊은 구절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 고통스러운 인생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면, 무언가에 대해 너무 열심히 생각하는 일이 반드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p19

진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은유와 환유, 의인화의 고정되지 않은 주인이다. 간단히 말하면 그것은 시적으로, 그리고 수사적으로 강화되고, 이전되고, 장식된 인간관계의 합이며, 오래 사용된 뒤에는 사람들에게 고정적이고 규범적이며 구속력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진리란 우리가 그것이 환상이라는 사실을 잊은 환상들이다. p83

니체가 말했듯 "과거와 미래의 울타리 사이에 있는 행복한 맹목 속에서 노닐지" 않는다. 그 정도로 동물들이 무지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렇듯 어느 정도 지식을 갖췄음에도 동물들은 자신의 죽음을 상상할 수 없기에 우리만큼 고통을 받지 않는다. p155

우리는 보편적인 규범 체계를 극단까지 끌고 가 다른 집단의 사회적 행동을 통제하고 제한해 오곤 했다. 반면에 동물들은 우리보다 덜 세련된 규범 체계를 가졌지만 훌륭한 삶을 살아간다. p197

철학자 수전 랭거가 말했듯이, "느끼는 것은 무언가를 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동물들이 애초에 주관적인 경험을 진화시킨 이유다. p224

호모사피엔스라고 해서 다른 종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쾌락을 경험할 가능성이 딱히 많은 것은 아니다. 언어, 수학, 과학 등에 대한 우리의 능력이 어떤 선물을 주었든 간에 나의 삶이 내가 키우는 닮의 삶보다 더 많은 쾌락으로 채워져 있다는 증거는 없다. p308

총평

모든 동물들이 가치를 두는 한 가지는 '쾌락의 극대화와 불행의 최소화'라는 사실

니체가 일각돌고래였다면,

허탈하게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더 좋은 삶을 살았을 것이라는 저스틴 그레그 생물학과 교수 의견에 동의한다.

앞장에 "단순한 동물들은 결코 이런 행동을 할 수 없다. 진정으로 바보 같은 짓을 하려면 사람이어야 한다." 문장처럼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출간 이후 우울증, 환각, 자살에 대한 충동이 심해지고 정신적 쇠약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일각돌고래였다면 죽음에 대해 니체처럼 정면돌파 하지 않고 멈추었을 텐데.

여러 가지 동물과 사람을 비교하는 과정들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물들은 동성애가 많다는 사실도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 되기도 하고,

인간의 지적 우월함은 환상이고 착각이며,

인간은 거짓말 때문에 자멸하고 말 것이라는 사실과 동물도 속임수를 쓴다는 사실,

인간은 죽음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지만 동물처럼 수용하지 못하고 있고,

인간이 만든 도덕성은 침팬지가 습격해 오는 수컷들을 죽이는 것보다 날카로운 칼이 된다.

인간의 시간 여행 능력과 인간만이 예외라는 가정이 잘못되었다는 의견과 동물들도 인간과 얼추 같은 패턴을 인지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300 페이지 이후 동물은 쾌락의 극대화라는 문장을 읽으며 인간은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나가며' 장 제목 <니체 씨, 우리 이제는 좀 더 겸손해져야겠죠?> 읽고 다시금 겸손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동물과 비교해서 인간이 나은 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우월하다고 할 수 없다는 사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상상력과 인간관계에 대한 것만 뺀다면 과연 동물 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니체가 말하는 소가 오히려 인간보다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문장이 왜 이리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까.

소는 사람보다 더 많은 즐거움과 쾌락을 경험하고 있다.

쾌락을 늘리고 불행을 줄이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게 된다면 보다 행복을 발견하는 건수가 증가될 것이다.

"왜"라고 계속 물으며 우리가 가진 지성에 대한 믿음에 의문점을 던지는 저스틴 그레그 작가에게 감사하다.

동물학자의 대담하고 놀라운 도발로 니체 사상과 독자가 생각하는 세상에 대한 믿음을 흔들기 충분하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니체는 일각돌고래가 아니었다. 그래서 죽었다.

니체는 자기 자신을 극복하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삶을 마감하게 된다.

인간이라는 우월함과 지능, 도덕성에 극복하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극복한 나머지 정신과 신체 불균형으로 신이 빨리 찾아온 것은 아닌지.

작가가 좋아하는 일각돌고래였다면 병원에서 10년을 허송세월 하지 않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책을 읽으며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우월하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억은 인간의 감옥이자 내가 살고 있는 방이라는 생각이 든다.

니체는 기억이라는 감옥을 깨닫자마자 다른 세계가 있음을 느낀 것이 아닐까.

≪데미안≫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자신만의 알을 깨고 나와야 하는 것처럼.

니체는 평화보다는 투쟁과 전쟁을 가치 있게 생각했다.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삶을 끝까지 정면으로 맞서 싸우던 그가 승리를 떠나 즐기는 상황으로 승화되던 참에

매독이 뇌로 전염이 되면서 허무하게

인생을 마감하게 된 것은 아닌지, 한 번에 쾌락이 불운으로 작용하게 된 사실에 오만하지 않아야겠다.

단순한 삶의 해결책이 아닌, 자신만의 지혜를 찾아야 한다.

인간은 동물보다 인과관계와 상상력이 뛰어나다.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동물보다 수준이 높다.

그만큼 너무 많은 자원과 지식에 둘러싸여 살다가 불행해진 것이 아닐까.

물질적인 것이 아닌 단순하고 간단한 것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동물처럼, 자연처럼, 지나친 것 보다는 약간 부족함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발휘하자.


'타인의사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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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 - 하루를 통째로 바꾸는 아침 1분 루틴의 힘
류한빈 지음 / 포텐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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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눈뜨자마자 하는 행동이 나의 하루를 결정한다면?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에서 수의사 류한빈 작가는 Day 30 가지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하는 말 그리고 생각이... 그날 하루를 지배한다고 말이다.

나 또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도 잘 부탁해!'라고 속으로 말하면서 일어나고,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하이 파이브를 하며 '오늘도 점점 나아지고 있어!'라고 말하고 있다.

류한빈 작가는 아침 1분, 복잡하지 않고 60초 내로 완료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명상을 통해 생각을 멈추거나 하나 감정에 집중하거나 몸에 감각을 느끼는 시간 등 자신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침 1분 루틴의 힘은,

하루를 체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하루를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어 스트레스가 감소된다.

1분 루틴을 수행함으로써 승자의 뇌가 되어가면서 자존감도 향상된다.

아침 운동이나 명상 등의 루틴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좋아진다.

류한빈 작가 아침 1분 루틴을 따라 하면서 걱정 근심과 우울을 날려보내고 인생을 긍정하는 나 자신을 발견해 보자.

인상 깊은 구절

불안함에 맞설 용기가 생겼습니다. 불안함을 죽이고 내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불안함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거죠. 세상에서 가장 내 맘을 잘 아는, '나'라는 지지자가 생겼으니까요. p23

강아지는 무언가를 '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교육이 바로 역조건화입니다. 역조건화는 쉽게 말하면 나쁜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좋은 행동을 미리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먼저 평소에 강아지에게 '앉아', 기다려', '하우스' 같음 명령어를 잘 따를 수 있도록 보상을 주면서 반복 학습을 합니다. 이 학습이 제대로 된 이후라면 강아지가 낯선 사람에게 펄쩍 뛰어오르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 '앉아'라는 명령어를 내립니다. p52

필사가 불안함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로써 이미 과학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셈이죠. p111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면, 어떻게든 방법이 생긴다.' p117

'바르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고통스럽다. 바르게 보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였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만 바라보면 고통스러울 일이 없다는 거죠. p166

많은 심리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현재의 긍정적인 감정을 충분히 음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p262

총평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그날 하루를 지배한다.

한 달 동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실천할 수 있는 루틴 30개를 소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과 아침에 일어날 때 하는 첫말과 생각이 하루를 다르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왜 실천하기 힘들 걸까?

명확한 목표가 부재하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단순한 루틴도 못 할 가능성이 높다.

습관이라는 것이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매일 반복되는 습관을 통해 큰 변화를 못 느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루함을 느껴 포기할 가능성도 생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마다 실천할 시간을 내기가 참 어렵기도 하다.

성공하는 사람의 '루틴'을 알아도 따라 하기 힘들다.

이는 거꾸로 생각해서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만으로도 남들보다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 된다.

류한빈 작가는 행복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곁에서 발견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아침 1분 하루를 설레게 만드는 루틴으로 나를 이롭게 만들어 보자.

류한빈 작가가 아침 1분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알맞은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을 읽으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하루 종일 별일 안 했는데도 너무너무 피곤한 건 제 머릿속이 시끄러워서라는 사실,

마음을 비운 만큼 행복이 들어차고 '중요하다'고 끙끙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라는 것,

긍정적인 생각하는 것보다 바로 모든 일을 가볍게 받아들이는 연습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

과해서 독이 되는 세상 속에서 지금은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

바른 자세만으로도 통증의 반이 사라지니 올바른 자세로 걷고 앉아야겠다는 것,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더 세세하게 하는 것,

마음이 불안할 때 몸을 움직이는 루틴을 갖는 것,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명확하게 안다면 자신의 감정이 예측 가능해져 감정 기복이 줄어든다는 것,

위와 같이 많은 것을 실천하고자 시간을 만들고 시도하며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노력이 나를 즐겁게 만드는 행위다. 왜 1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내지 못하는 걸까.

'유머 감각 없는 사람은 스프링 없는 마차와도 같다'라는 말처럼,

긍정적이며 나를 이롭게 하는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스프링이라는 생각을 했다.

평상시 던진 농담에 목숨 걸지 말고 가볍게 받아들이며 무엇이 내게 중요한 지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웃기, 감정 일기 쓰기 등 다 아는 내용이지만 내가 알맞게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내게 스프링을 다는 과정이며 유머라는 갑옷을 만드는 중인 것이다.

스프링은 류한빈 작가가 말하는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일 수도 있으며, 운동을 거듭하며 기초체력 향상일 수도 있다. 날마다 좋은 습관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

에너지의 방향만 바꿔도 일상이 더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한 달에 한 번쯤은 나에게 정말 필요 없는 물건, 설레지 않은 물건을 골라서 버려보세요. p163

우리에게 시간과 자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작가 문장을 읽으며,

잡동사니를 버리고 필요한 것, 쓸모 있는 것,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들만 있게 된다면 내게 소중한 것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아침 1분 루틴을 시작하면서 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일 단순화, 설레는 일만 남기는 것은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홧김 비용' 직장에서나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홧김에 소비하면서 물건을 사는 행위를 말한다.

일명 '시발 비용'이라고도 말하는데, 이는 마음속 깊은 곳에 '돈을 쓰는 행위' 자체를 쾌락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아무리 명검이라도 내 소유가 되면 갖지 못했을 때 갖고 싶었던 마음과 설렘이 한 달도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 비슷함 물건, 쓸모가 1도 없는 물건을 구매하며 잠을 청하는 걸까.

우리에게 시간과 자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함에도 설레지 않은 물건으로 내 방을 가득 채우면 과연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쓸모 있고, 아름답고, 설레는 물건이 아니라면 이제는 구매는 멈춰야겠다.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나를 이롭게 만든다.


'포텐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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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말이 되게 써라 -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검토하는 모든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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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보고서 작성을 왜 어려워하는 걸까?

경험 부족, 작성 시 자신의 역할과 책임 범위 불명확, 서론 본론 결론 등 각 부분의 작성 방법, 정보 수집 및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완성도가 낮아지고 어려워진다.

신입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보고서 작성 방법을 성장시키고자 행정교육을 보내지만 관심이 없다면 무 쓸모이기도 하다.

일하느라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이 충분하지 않는 부분도 한몫하지만,

상사나 상위 관리자들이 형식적인 보고서나 자신만의 틀을 선호할 경우가 많아 이 또한 작성을 어렵게 한다.

이는 실질적인 내용보다는 형식에 치중하게 되어 기안 작성이 성장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 담당자가 써놓은 기안을 복사 및 붙어 넣기만 해서는 10년이 되어도 보고서는 1도 성장하지 못한다.

≪보고서 말이 되게 써라≫는

실제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작성하고 있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문서 작성의 기본 원칙, 문장 구조, 문체 등을 배울 수 있어 문서 작성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보고서 핵심 요소로 작성 시간을 단축시키고 가독성을 향상시키며 정보 전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검토하는 중간관리자급 등 모든 직장인이 꼭 알아야 지식을 통해 뭘 잘못 썼는지 알아보자.

인상 깊은 구절

발생형 문제를 푸는 보고서에는 장애, 사고, 정상화, 수습, 재발 방지, 신뢰 향상 같은 단어가 나와야 합니다. 탐색형 문제를 푸는 보고서에는 부족, 악화, 보충, 개선, 효율 향상, 수준 제고 같은 단어가 나와야 합니다. 설정형 문제를 푸는 보고서에는 포부, 예상, 준비, 대비, 지속 가능, 기회 창출 같은 단어가 나와야 합니다. p30

상사와 상사가 현실적으로 원하는 것을 적는 게 가장 깔끔한 기대효과와 파급효과이다. p51

물론 교육이 바로 매출이나 이익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교육 사업일 때 그렇습니다. 교육 자체가 직원의 학습과 성장 관점이 아니라 고객 관점일 때 그렇습니다. p139

실적이든 성과든 관리의 핵심은 목표 달성이 아니라 진척과 예측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p151

정리하자면 부서장이 가진 권한은 독점권, 보고권, 정보권, 자원권입니다. 부서장은 이 4가지 권한을 항상 반드시 가지고 있습니다. 이 권한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늘 권한은 없고 책임만 진다고 말하는 겁니다. p225

중간 관리자는 보고서 내용을 검토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사의 질문에 대한 답을 검토하는 사람입니다. p255

총평

정보를 찾지 않는 팀원,

많은 정보 중에 무엇을 써야 할지 감을 못 잡는 팀원,

보고서가 말이 되게 쓰기 위해서는 대학교 때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말하는 글쓰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보고서는 상사가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실적, 인과관계, 성과 등을 전달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결정 또는 기억나지 않던 것을 떠오르게 만드는 것이기에 직장인의 글쓰기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내가 아니라 상대방을 설득될 수 있도록 목적에 맞게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보고서가 말이 되게 쓰는 것은 내가 얼마만큼 아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내 보고서를 보고 의문이 생기지 않고 질문하지 않게 쓰는 것이 말이 되는 보고서이다.

≪보고서 말이 되게 써라≫ 김철수 저자는

보고서는 발생형, 탐색형, 설정형에 따라 사용되어야 할 단어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발생형은 문제 상황에서 장애나 사고라는 단어를 쓰지만

탐색형 문제에서 쓰는 부족과 악화를 가지고 온다면 말이 되지 않게 된다.

단어가 잘못 사용하기 때문에 보고서가 말이 안 되고 이상한 것이다.

보고서는 목적에 따라 사용되어야 할 단어부터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는, 직장에 다니면서 선임이 알려주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틀린 부분만 잡아주는 상사가 많다.

책에는 보고서 용어를 이해하고, 글을 논리적으로 쓰고 확인하고, 빠르게 조사하고 정확하게 분석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상대를 고려해서 내용을 표현해야 하는 보고서가 말이 잘 되는 보고서이다.

관리자 입장에서 제대로 지시하고 분명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권한에 대한 설명도 도움이 된다.

주장이 타당한지 묻는 질문 6가지 등 문제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관점이 참 좋다.

상사에게 더 좋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기안'이고 고객에게 더 좋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제안'이며

'안'과 '(안)'에 차이점 등 꼭 알아야 할 보고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 행정문서를 쓰는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주장이 타당한지 검토하자 p255

≪보고서 말이 되게 써라≫

보고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매년 '행정업무 운영 편람'이나 행정문서 관련 교육을 가지만,

제대로 지시하고 제대로 검토하고 제대로 슈퍼비전 주는 것이 참 어렵게만 느껴진다.

김철수 저자는 '왜 못 썼는지 모르는, 뭘 잘못 썼는지 모르는, 왜 말이 안 되는지 모르는' 직장인에게

논리적인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작성과 검토의 기술 53가지 지식을 제공하며 보고서가 말이 되게 쓰도록 응원하고 있다.

보고서가 말이 되게 쓰고자 한다면 당연하게 보고서 양식과 용어 등을 알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하기 바빠 기존에 있던 기안을 참조하여 조금 변형할 뿐이다.

보고서가 말이 되게 쓰고자 한다면 먼저 직장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업무의 시작과 끝은 '소통'이다.

회의하고, 보고서(보고), 협상, 대화 등 모든 것이 소통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내 입장에서 말하는 소통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소통하는' 직장인이 되어야 보고서도 말이 되는 것이다.

보고서 작성을 했을 때, 상사가 질문하지 않도록 상세한 내용이 있고 앞장에는 개요가 확실하다면 결재로 바로 이어진다. 내 주장이 타당한지 검토하기 이전에 상대방이 내가 쓴 보고서를 읽고 의문점이 생기지 않도록 써야 한다.

그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말이 되는 보고서이다.


'새로운제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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