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N잡러 베지 오의 상세 페이지 영업 비밀 - 쿠팡,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 SNS, 온라인 홍보 이미지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오선미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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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홍보 이미지 기획하기'

무드 보드라는 단어도 처음 듣지만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 좋았다.

간단한 로고, 캐릭터 만들기 설명이 종이접기처럼 이해가 돼서 접근하기가 수월했다.

'디테일을 잡는 필수 기능 따라 하기'

포토샵과 일러스트 주로 쓰는 필수 기능을 설명하고 있어 실용서답다.

기초부터 응용 부분까지 알려주니 따라 하기도 수월하다.

비법 핵심만 다루고 있는데 디테일까지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톤 앤 매너'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네이버 스토어, 쿠팡, 카드 뉴스 등 주로 사용하는 디자인 소개와 상세 페이지 제작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어 입문하는 입장에서 더 크게 도움이 될 듯하다.

인상깊은구절

어도비 사이트에서 포토샵에 관한 설명 중 가장 먼저 접하는 글귀가 있습니다. '상상, 사진, 매력적인,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로 이루어진 소개 글이 포토샵의 아이덴티티를 설명합니다. p9

브랜드는 한 번에 뚝딱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등 브랜드에 속한 구성원은 여러 가지 사안들을 고려하여 하나의 브랜드를 다듬어갑니다. 브랜드가 속하는 마켓을 분석하고 리서치를 통하여 브랜드 메시지와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세운 후에 브랜드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무드 보드'입니다. p49

총평

고품질 디자인을 맡기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가성비가 좋은 곳에 디자인을 맡기면 생각보다 디테일이 떨어진다. 부업으로 생각했던 만큼 내가 직접 디자인해서 판매하거나 소개하고 싶다면 바로 ≪프로 N잡러 베지 오의 상세 페이지 영업 비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쿠팡, 스마트 스토어, 오픈마켓, SNS 등 온라인 홍보를 담고 있고 상세 페이지만 따라 하면 초보자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응용하는 부분으로 좀 더 디테일하게 만드는 과정이 실용적이다.

영업은 한다는 것,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바로 탄탄한 기획부터 만드는 부분인데 이런 순서를 담고 있다.

사진이나 문구가 눈에 띄게 하는 디자인부터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최근 스마트 스토어 및 인스타그램 맞는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어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다.

기획부터 영업 비밀까지 알려주는 오선미 작가에게 무한한 감사하다.

특히 디자인 사이트 소개랑 크라우딩 펀딩과 함께 기준을 소개하고 있어 인상 깊었다.

나중에 정리해두고자 했던 내용을 책에서 접하니 시간도 절약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아 좋았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구성하는 부분부터 이미지와 텍스트 배치와 보정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들이 상세하게 나열해 있으니 천천히 따라 하면서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거라 믿게 된다.

실용서는 역시 따라 해봐야 안다.

저자는 이해를 보다 쉽게 설명하고자 풀어내고 있으며, 왜 핵심 영업 비밀인지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놀라운 힘을 가졌다.

홍보 이미지를 기획하고 공개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부분이고, 핵심을 소개하며 상세 페이지로 소개하는 작가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스타그램에서 SNS 카드 뉴스를 기획하는 마케터나, 쇼핑몰에서 옷을 판매하고자 하는 1인 창업자 등 홍보 이미지 관련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몇 개를 따라 하면서 오선미 작가가 디테일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따라 하는 재미가 있는 실용서!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쿠팡이면 쿠팡부터 알고, 작업 사이즈를 소개하고, 기획할 때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알려준 다음에 인트로, 상품 정보 등 그려보고 상세 페이지 만들기로 이미지 찾기부터 타이틀 만들기, 색상 추출, 비교 목업 이미지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실무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

기획의도에 맞게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니 나 또한 하나의 생명을 내보이고 싶어진다.



'영진미디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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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 당신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는가
최윤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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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내가 알잖아"

남이 알아주지 않아 속상해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알고 하늘이 알면 그만이다.

'비전보드'

우리는 매일 눈으로 보고 살지 않으면 금방 까먹고 만다.

비전보드로 매일 보고, 시각화하고, 확언한다면 나의 우주가 그쪽으로 움직일 것이다.

우리 뇌는 매력적이고 구체적인 그림만 그리면 그것을 가지려고 저절로 움직인다고 한다.

즉, 비전보드를 만들고 매일 봐야 한다. 내 우주가 세포가 그리고 움직이도록.

'행운 리스트'

내가 가진 행운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나 자신을 모르면 내게 있는 행운도 무엇인지 모를 수 있다.

내가 가진 좋은 점이 행운일 수도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 행운일 수도 있다.

무엇에 감사에 하며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행운 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인상깊은구절

화내는 것은 정말 아무런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면 행동을 멈추면 된다. p25

지금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부터 바꾸자. 긍정적 태도와 성취를 이끄는 최고의 방법은 확언이다. p78

수 있는 일을 잘하는 일로 만들기까지는 반드시 연습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습 없이는 누구도 잘할 수 없다.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이라면 연습의 과정이 힘들면서도 즐겁고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p138

이인삼각 달리기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박자 맞추기다. 한 손은 맞잡고 묶인 발을 동시에 들고 같은 속도로 같은 거리를 내디뎌야 한다. 보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한다. 상사는 걸림돌이 아니라 동반자다. p226

친해지려고 커피 한 잔을 청하기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는다. 인간관계의 신기한 법칙이 있다. '밥을 사주는 사람이 상대에게 더 관심이 생긴다'라는 법칙이 있다. 얻어먹는 사람이 더 고마워할 것 같은데 오히려 받을 사준 사람이 더 좋은 감정으로 기억한다. p230

의지력이 아니라 습관이 답이다. p274

총평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태도라고 한다면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처럼

데일 카네기는 모방, 즉 닮고 싶은 사람을 따라 해 보라고 한다.

태도도 그렇다. 내가 존경하거나 공경하는 사람에 태도를 따라 한다면 내가 원하는 그것에 닿을 수 있다.

약점보다는 가치와 강점에 집중하며 살며, 방향성을 매일 보면서 인간관계에 힘써야 한다.

상사에게 어떤 업무를 받았을 때 어떤 한 부분이라도 내가 통제해서 진행하는 것이 나의 주도권을 살리고 재미가 추가될 수 있다. 즉, 동기부여할 수 있다.

어떤 자극이 왔을 때 바로 반응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것은 자극 반응일 뿐이다.

외부 자극이 오면 잠시 멈추고 바꿀 수 있는 일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

바꿀 수 있으면 행동하고, 아니면 멈추면 그만이다.

많은 사색을 하게 한다. 상대방이 변화가 될 수 있다면 화를 내도 되지만 화를 낸다고 해서 상대방이 변화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내가 에너지를 써가면서 그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할 필요가 없다.

멈추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구분할 수 있는 안목만 가질 수 있다면 세상 사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삶은 살아지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에서 발견했다.

BTS 노래에서도 같은 문장을 발견했다.

과연 우연일까?

살다 보면 살아지는 것인데 어떤 태도로 사는 것이 중요한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밀도 또는 결을 생각하며 살자.

손으로 만든 서각을 가지고 있는데 문구가 '내 탓 네 덕'이다.

최윤희 작가도 남 탓이 아닌 내 탓으로 시선을 돌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유를 갖고 책임지며 성장해야겠다는 사색을 하게 했다.

아침마다 확언을 하고 간 하루와 안 하고 간 하루는 다르게 다가온다.

어떤 태도를 가지고 일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지기도 한다.

확언으로 나를 응원하고 출근하자. '오늘 집을 나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고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나쁜 일도 지나가며 온다 해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이다.

태도는 중요하다.

구두를 신고 정장을 입으면 태도가 품격있게 달라진다.

오래전 예비군훈련 때 군복을 입으면 껄렁껄렁해짐을 느끼고 놀란 적이 있다.

태도는 말, 마음, 옷 가짐 등 여러 가지로 완성할 수 있다.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무엇보다 공감이 간다.

성공과 몰락은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문장이 아직도 소름 돋게 한다.

구성원의 태도가 그 회사를 살릴 수도 몰락하게 할 수도 있다니 무섭지 않던가.

나는 어떤 태도로 일을 하고 있는지 삶에 대하는 태도는 어떤지 최윤희 작가를 통해 일잘러로 거듭나고자 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긍정적 착각은 장기적으로 성공의 길로 인도할 수 있다!

인생은 사건이 아니라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색을 했다.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에서 인생은 앞만 보지 말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라고 한다.

하는 일에 몰입하면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면 즐기게 되고 즐기다 보면 쓸모가 생기기 마련이다.

노력과 시간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천재와 난 출발점이 다르지만 천재가 더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살았다.

알고 보니 내가 잠자는 시간에도 공부하고 노력하는 천재가 많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고 소름이 돋았다.

천재와 경쟁은 그만두자. 나를 바라보고 나를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성장 관점으로 태도를 바꾸자.

나의 한계가 무엇인지 그 벽을 넘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것을 즐길 수만 있다면 무엇보다 행복할 것이다.

사람은 행복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한 행동을 할 때 뇌가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행복은 양이 아니라 빈도라는 사실을 알고 이제는 생존이라는 법칙을 알았다.

회사에서나 일상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칭찬하고 감사하며 배운 점을 기록해두는 습관을 들어야겠다.

기록하고 축적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 긍정적인 태도가 장기적으로 성공의 길로 인도한다니 믿고 실천해야겠다. 착각만 해도 떡을 준다고 하니 얼마나 행복한가.


'클라우드나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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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네이션 -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애나 렘키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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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쾌락과 고통은 쌍둥이다.

쾌락으로 치우치면 우리 뇌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만큼 고통에 무게를 주게 된다.

문제는 내성이 생기고 항상성이 계속 가중되다 보면 쾌락 불감증이 생기게 되어 악순환이 가속화된다.

그때 오는 상실감은 불안감, 과민 반응, 불면증, 불쾌감 등인데 강한 쾌락을 얻은 만큼 강한 상실감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습관화해야 하는 것들이 참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절제 위반 효과를 조심하자.

다이어트한다고 안 먹다가 4주 뒤 먹기 시작하면 예전보다 더 먹게 되는 효과를 말하는데 그게 바로 '항상성'때문이다. 우리 몸은 균형을 맞추는 자동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고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자위 기계를 만드는 남자, 행복에 중독된 사람들, 뇌는 쾌락과 고통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중독을 이해하는 7단계, 처방약의 두 얼굴, 고통과 마주 보고 균형을 찾는 방법, 있는 그대로 말하기 등 읽는 내내 도파민에 빠지게 된다.

'뇌'를 도파민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인상깊은구절

왜 수많은 이들이 부유한 국가에서 풍요로운 물질 자원과 함께 살면서도 결핍의 마음가짐을 갖고 매일을 살아가는 걸까? 앞서 확인한 것처럼 너무 많은 부는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도파민 과부하는 보상을 미루는 능력을 저하시킨다. 소셜 미디어의 과장과 '탈진실'의 정치는 우리의 결핍감을 키운다. 그 결과 우리는 풍요 속에 있으면서도 빈곤함을 느낀다. p236~237

"두 가지 고통이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동시에 일어나면. 상대적으로 강한 고통이 다른 고통을 약화시킨다." p187

우리가 아이들을 역경으로부터 과보호한 탓에, 아이들이 역경을 그토록 두려워하게 된 건 아닐까? 우리가 아이들을 거짓으로 칭찬하고 현실을 감추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인 탓에, 아이들이 참을성이 떨어지고 권리만 더 내세우며 자신의 성격적 결함에 무지하게 된 건 아닐까. p53

스마트폰은 컴퓨터 세대에게 쉴 새 없이 디지털 도파민을 전달하는 현대판 피하주사침이 됐다. '나는 아직 무언가에 중독된 적이 없다'고 자신하는 사람이 있다면, 장담컨대 머지않아 자주 찾는 웹사이트에서 그것을 만나게 될 것이다. p6

총평

인터넷은 '디지털 약물 주사기'라는 문장에 무릎을 쳤다.

스마트폰에 중독되었다고 느낀다면....

마트로 걸어갈 때나 틈이 생겼을 때 아무것도 듣지 말고 생각이 수면 위로 자연스럽게 떠올라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난 이미 스마트폰 중독자인데....

중독에서 벗어나는 부분 중 하나는 나랑 친해지는 것이다.

주변 자극에 끊임없이 반응하는 나를 멈춰야 한다. 지루함은 지루하기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생각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연습이 바로 나랑 친해지는 방법이다.

약물이나 중독된 사람은 지연 보상보다는 즉시 보상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산다면 건강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고,

단기적으로 바라보고 산다면 불안정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까?

작가는 즉시 보상만 선호한다면 그것이 바로 '약물 복용'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로맨스 소설에 빠져 있었다고 하는데, 난 회귀몰 웹 소설에 빠져 살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즐기는 것이 아닌 중독된 자를 말하는 것인가 하는 경각심이 생겼다.

오히려 더 집중해서 도파민에 대해 파고들게 한다.

우리는 고통 이후에 쾌락이 온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동전에 양면 같았다.

쾌락이 오면 당연히 고통이 온다는 사실을 까먹고 사는 건 아닌지 당연한 사실을 수용하게 된다.

행운과 불행의 신은 함께 다닌다는 탈무드 내용처럼 우리는 중도를 지키며 살아갈 때 가장 알맞은 행복을 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사색을 하게 했다.

작가는 솔직하게 살고 있는 그대로 말하고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 말하면 주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솔직할 수 있을까?

사실대로 말하기를 반복하면 균형 있는 뇌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절제는 뇌가 균형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덜 강한 보상에서 쾌락을 얻는 능력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절제에서 힘을 더 보태서 중독을 끊으면 우리 뇌의 수평 저울이 자연스럽게 초기화되어 수평 위치를 찾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다면 더욱 솔직하게 말해서 균형을 찾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말하지 않고 초기화를 해도 될 것 같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우연도 없다.

모든 쾌락에는 대가가 따르고, 거기에 따르는 고통은 그 원인이 된 쾌락보다 더 오래가며 강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는 방법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 탐닉을 멈출 수 있게 될 것 같다.

쾌락과 고통은 마음에서 조절하는 것이 아닌 뇌에서 조절한다.

풍요가 오히려 고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

도파민의 유혹에서 벗어나 회복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어 기뻤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회피보다는 직면이 세상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세상에서 다가오는 수많은 걱정과 근심 그리고 도전과제들이 많다.

세상을 맞이하는 태도는 도망가는 것이 아니고 그 세상에 몰입하는 것이 아닐까 사색했다.

작가는 도망치지 말고 그 자리서 멈추고 방향을 바꾸어 마주하라고 말했다.

직면이라는 것이 마주 보는 것이 아닐까. 걱정보다는 일단 해보고 난 후 안 맞으면 멈췄다가 방향을 바꿔서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

인생에는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단 해답은 무수하게 많다.

각 인생마다 선택에 따라 그 해답을 풀어가며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유는 회피보다는 직면으로 모험을 즐기라는 것이 아닐까.

예전 책에서 읽었던 문장이 생각난다.

신은 우리에게 커피를 즐기라고 선물했는데 우리는 종이컵 보다 더 멋진 유리컵, 스텐컵, 도자기 등에 신경 쓰고 산다고. 종이컵으로도 충분히 커피(인생)를 즐길 수 있는데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닌지...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에는 절제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절제라는 것은 나를 직면해야 한다. 직면하면 내 사고에서 힘을 뺄 수 있다.

가만히 있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 과잉 시대에서도 균형을 찾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글을 '흐름출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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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 AI도 꼼짝 못할 대한민국 육아전문작가의 육아 비법
김영희 지음 / 작가교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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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9가지 키워드(내비게이션)

호기심, 창의성, 비판적 사고, 열정, 팀워크, 평생 학습력, 겸손, 디지털 소양, 시민성

미네르바 인기 비결

디지털 문해력, 다양성, 지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궁즉통

궁하면 곧 통한다는 뜻으로 극단의 상황에 이르면 도리어 해결할 방법이 생긴다는 말이다.

일정 부분 어려움을 겪게 해 스스로 인내하고 해결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래는 모범생보다 문제해결력이 높은 사람을 선호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교육 목표도 지덕체에서 '체덕지'로 바뀌어야 한다.

갈수록 체력은 바닥이고 짜증 지수는 오른다.

아이 키우기가 힘든 이유, 회사 생활이 힘든 이유는 바로 체력이 부족해서이다.

체력이 부족하니 인내력도 바닥이 된다는 말이다.

유명한 학교나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엉덩이 힘'을 말하는데 그것이 바로 '체력'이다.

마음껏 놀이를 통해 체력을 기르고 인성을 곧게 발달하게 하면 자연스레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유영만 교수님이 '재테크보다 근테크'를 주장하시는 이유를 매번 깨닫게 된다.

인상깊은구절

바꿀 대상은 아이가 아니다 부모다. 변화할 가장 중요한 대상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다. 미래를 살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변화하지 않으면 그저 머무르거나 도태다. p9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찾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향한 상상과 갈망을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 "만약 배를 만들고 싶다면 일꾼들에게 나무를 구해오라고 지시하지 마라. 업무와 일을 할당하지도 마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p51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 자연에는 직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p143

"인간은 죽을 때까지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유대인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다. 그러므로 놀 수 있는 시기에는 마음껏 놀게 한다." 어린이의 65%는 지금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에서 일하게 될 전망이다. p167

경영학계의 구루라 불리는 윤석철 교수는 ≪삶의 정도≫라는 책에서 "우리 인생도 사이클로이드 곡선처럼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긴 인생에서 직선으로 성공을 위해 달려가기보다 돌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내용이다. 성공은 실수와 실패를 포함할 때 가능해진다. P196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쌓이면 성품이 되고, 성품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 p209~210

총평

≪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책 제목을 보고 고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만 배고 다 바꿔라" 말이 생각났다. p103 읽으니 그 말을 패러디해서 제목을 지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는 매일 변화해야 하고 모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이부터가 아니라 '나'부터 즉 부모부터 변화야 한다는 말이다.

계속 무언가를 하려는 자녀에게 '멍 때리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멍 때려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았다. 지금부터라도 휴식을 진정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자녀에게 칭찬하기, 강점 찾아주기, 꿈을 갈망하게 하라. 걷기 예찬, 방치가 아닌 기다림, 실수란 성장 과정에 따르는 소중한 경험 알게 해주기, 절제와 그 필요성 알게 하기, 심은 대로 거두리라, 창의는 모방에서 나온다는 사실, 금융 공부, 독서하기, 글쓰기, 멍 때리기 하루 15분 등 많은 것을 내가 먼저 실천하고 아이에게 전달해야겠다.

육아서와 미래 산업 관련 책 수백 권을 읽으며 자신과 자녀에 맞게 조정하며 실천하는 '끝끝내엄마' 김영희 작가가 고민한 끝에 우리에게 말해주는 9가지 키워드가 우리 자녀를 키우는데 큰 방향성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도구를 준비해 주는 것이 아닌 '바다의 공경심' 키워주는 것처럼 부모는 안내자이자 코치로서 아이가 스스로 항구를 떠나 모험을 떠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보이는 대로 사는 것보다 매일 읽고 읽는 대로 사는 부모가 되고 싶다.

20~30년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역경을 기회 삼아 성장하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그릿을 가진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겠다. 그래야 우리 아이도 변할 것이다.

9가지 키워드로 많은 사색을 했다.

무엇 하나 쉽게 전달할 수 없지만 매일 시도하다 보면 쌓여서 자녀가 흡수하는 날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유대인처럼 매일 배움을 실천하며 변화하는 아빠가 되어야겠다.

좋은 아빠, 현명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비로소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이다.

마누라랑 자녀만 빼고 다 바꿔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풍요 속의 빈곤

≪더 해빙≫ 이서윤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있음'에 집중해야 한다.

내가 갖지 못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가 가진 것을 즐기면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풍요 속의 빈곤처럼 과학 문명이 발달하면서 편리함이 꼭 긍정적이지 않다는 생각이다.

과학문명이 발달할수록 맞물려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많이 가졌기 때문에 결핍을 모르고 산다. 간절하지 않다.

돌을 이겨낸 핀 꽃이 수두룩 많으니 이쁜지 모른다.

결코 그냥 핀 꽃은 없다. 수많은 천둥과 비를 이겨내고 핀 꽃이다. 안 예쁠 수가 없다.

우리 인생도 그렇다. 많은 고난 속에서도 버티고 이겨내며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을 칭찬해 주자.

풍요 속에서도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작가교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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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하면 무조건 돈 버는 실전 부동산 경매 - 부동산 고수가 족집게 과외처럼 짚어주는 경매 필수 지식과 투자 비결
유근용.정민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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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수많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경매부터 명도 이전 인테리어 후 매도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배우는 부분이 많다.

사례에서 배우는 실전 경매 팁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인테리어 후 매도 한 사례에서는 인테리어 노하우를 알려주고,

명도가 어려웠던 사례에서는 끝나자마자 명도 팁을 알려주니 이해가 더 된다.

경매 양식 20가지도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기도 하다.

네이버 '발품불패' 카페(https://cafe.naver.com/changeyoureverything)

각 분야의 고수들이 현장에서 익힌 땀내를 공유하고 있다.

인상깊은구절

경매사이트에 '인수' 표시가 되어 있는 물건에는 입찰하지 않으면 된다. 초보자라면 모든 권리가 '소멸'하는 경매 사건만 입찰해도 무방하다. p47

"부동산은 풀(full) 레버리지, 주식은 노(no) 레버리지."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이야말로 레버리지의 이점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p86

아파트를 낙찰받아 1억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치자. 1년 이내에 개인으로 매도 시 70%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지방 소득세 7%까지 포함하면 77%가 되기 때문에, 총 7,700만 원의 양도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에 비해 법인은 양도세가 아닌 법인세를 납부한다. p145

총평

유근용 작가는 이지성 작가 책 덕분에 알게 되었다.

실전 독서를 하고 있는 유근용 작가가 어느 날 부동산 책을 읽고 부동산 경매를 해보겠다고 했을 때도 왜 갑자기 책을 통해 모험적인 삶을 사는 그가 왜 '돈'으로 이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블로그를 통해 500만 원대 짜리 2평 땅이 3배가 돼서 돌아오는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알았고 책으로도 저자가 책 쓰기를 계속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책도 구매해서 읽었다.

벤츠차를 경매 받아서 와이프에게 주었고 몇 년 뒤에도 전차는 처리하고 이쁜 차(벤츠)를 경매 받아 와이프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계속 근황을 살피며 실전 독서를 하는 유근용 저자에 미래가 궁금했다.

지금은 '돈'에 대한 관점이 바뀌면서 왜 '부동산'으로 옮겨 갔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수십 년 다이어리를 쓰며 기록으로 삶을 변화시키던 그가 실전 독서로 여러 가지를 접하다가 적성을 찾은 것이다.

그것이 바로 부동산 경매이었고 '돈'도 즐기는 그를 따라온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난 후 저자를 더 애정 하게 되었다.

≪따라 하면 무조건 돈 버는 실전 부동산 경매≫는 경매 핵심 이론, 주택 및 상가 실전 부동산 경매 사례, 건물 지분 및 토지 지분 경매 사례와 경매 팁으로 부동산 경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유튜브 여러 개를 보는 것보다 책 한 권으로 많은 경험들과 궁금증이 풀렸다.

책 제목처럼 따라만 하면 돈 버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작년에는 주식이었고 올해는 부동산 경매를 통해 경험하고자 한다.

두렵기도 하고 몰라서 못했던 경매가 아닌 부동산 경매 경험으로 지식도 늘리고 자산도 증가하기를 희망해 보고 싶다.

부동산을 몰랐던 저자가 도전을 통해 수익을 내듯이 우리에게 모험하고 경험을 쌓으라고 말하고 있다.

나도 했듯이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말이다.

경매를 할 때 최저가를 얼마 입금하는 게 좋은지 많이들 물어본다 한다. 작가는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이 물건을 낙찰받아 얼마의 수익을 얻고 싶은가?"라고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부동산 경매를 입문하기 전에 마인드부터 잡아주는 작가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작가는 두세 달 치 월급을 번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한다.

"경매 최저가에서 얼마 정도 더 써야 할까요?"가 아니다.

금방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

부동산 경매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많은 공유를 통해 배우고 발품을 팔아 스스로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을 기본으로 더 움직이고 알아보는 사람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가져야겠다.

다시 말하자면 유근용 작가가 처음 부동산 경매를 할 때를 알고 응원하며 지켜봐왔다.

유근용 작가는 부동산 경매 현장을 보고 올라오는 길에 기차에서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를 알아보고 싸인도 받은 것도 기억이 난다. 기차에서 좋아하는 작가를 알아볼 수 있을까? 부럽기도 했다.

'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때라 실망감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큰 오해였던 것 같다.

책을 읽었으면 역시나 실전으로 옮겨야 하는 것이 '실전 독서'인데 말이다.

부동산 경매를 통해 자신의 색깔을 더 진하게 만들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작가가 멋있게 느껴진다.

"우리가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문장처럼 부를 실현해 보자.

많은 사례와 팁이 우리를 도와줄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부동산 경매이든 주식이든 도움이 되는 진리 같은 말이 있다.

"역시 재테크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모두 마찬가지다.

싸게 사거나 비싸게 샀을 때도 타이밍을 기다릴 줄 아는 끈기가 필요하다.

큰돈이 들어왔을 때 내 그릇이 작다면 깨지거나 담아내지 못해 손해 보게 된다.

싸게 샀을 때는 겸손해야 하며 비싸게 샀을 때는 장기적으로 볼 수 있는 배포가 있어야 한다.

"빚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내 인생은 빚을 싫어했다. 있는 돈으로만 생활하고 없으면 사지 않았다.

부의 차선 등 책을 읽어보면 돈이라는 것이 어떤 규모를 한정 짓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빚도 자산이고 능력이다.

부동산 경매 중 무피(돈 안들고)로 집을 경매 받아 낙찰 값보다 높은 가격으로 전세를 내는 방법도 있듯이 빚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이용하는 무기로 바꿔야 한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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