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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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한국 부자 수백 명을 직접 인터뷰를 정리하고 그들에게 듣는 생생한 돈의 스토리

실질적인 부자들이 돈 불리는 법보다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알려주는 귀한 책이다.

우리는 금융 문맹일 정도로 '돈'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야 하는데 ≪겟 머니≫에서 말해주는

부자들의 생각,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인연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부를 지키는 습관과 자녀에게 어떤 꿈을 보여주는지 부의 비법이 담겨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새벽에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열심히 일했던 세대이다.

그럼에도 누구는 잘 살고, 누구는 열악하다.

그냥 열심히 살면 안 된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언젠가 내 삶이 나아질 거라고 믿지 말라. 잘못된 믿음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생각부터 바꿔라"

돈에 대한 환상을 품지 말고, 돈에 사로잡힌 노예가 되지 않아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돈에 대한 정보에 민감해야 하고 왜 여기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분석하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돈은 자신을 소중하게 다루는 사람에게 머문다.

내가 왜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를 알려주고,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부의 추월차선≫처럼 돈 관련 리부트 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부자들은 레버리지(빚)을 활용한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차곡차곡 빚을 빨리 갚는 것이 올바른 믿음이라 생각한다.

부자들에겐 빚은 짐 덩이가 아니라 자산을 증식하는 수단이다.

내가 지금까지 왜 부자가 아니었는지 깨닫게 된다.

마음먹고 읽기를 바란다.

내가 갖고 있는 금융 지식은 돈을 셀 수 있고 빼는 수준이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읽어봐야 할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콜라니

≪성공의 법칙≫ 나폴레온 힐

인상깊은구절

"노력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p37

"돈은 계속 흘러가야 한다. 멈춰 있는 돈은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다. 돈은 돌고 도는 흐름을 타야 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p54

"돈을 모으면 사업하겠다거나 뭔가를 완전히 알아야 시작하겠다는 것은 평생 자전거를 못 타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다." p66

꿈은 클수록 좋다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무작정 큰 목표를 정하고 실현 계획은 세우지 않은 채 부자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실현 계획 없는 목표는 몽상과 다르지 않다. p135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대 혹은 자신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상대를 어떻게 대하는지 봐야 한다. 그게 그 사람의 진짜 됨됨이다." p150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진짜 부자들은 버는 법 외에 지키는 법에도 탁월하다. 정리 정돈은 내 손안에 들어온 물질이 효율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p212

"소중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 시간이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상대에게 내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족의 생일에 시간을 선물한다고 했다. p241

총평

한 번에 부자가 되는 사람은 세상에 1명도 없다.

애매한 시간들을 견디고 버티는 사람들이 결국 '부자'가 된다.

불안을 이겨낸 사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발 한발 계단식으로 올라간 사람은 자신을 의심하지 않는다.

소비자를 이성적으로 사로잡긴 보다는 감정을 뒤흔든다.

≪고객은 어떻게 생각할까 : 시장에 대한 필수적인 통찰력≫에서

소비자는 무의식적인 충동에 이끌리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감정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물건을 살 때 5% 이성과 95% 감정으로 산다는 것이 충격적이지만

부자는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줄 안다.

설득보다는 고객의 욕구를 채워주면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마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는 돈 자체가 재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고 한다.

앱이나 프로그램만이 그 시스템에 속한다고 생각했는데,

시스템은 바로 사람이다.

믿을 수 있는 사람 1명이 열 장군 부럽지 않다.

실패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조직문화, 사업체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인재들이 모인다.

세상의 모든 성공은 진취적인 도전자들의 수많은 실패를 디딤돌로 꽃피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깊고 넓은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 비판보다는 해결 방법을 지지 격려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큰 성공이나 부를 축적한 이들의 태도를 보면

부는 절대로 공짜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 태도로 노력을 거듭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환경이 안돼서 등 세상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비관한다면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지 깨달아야 한다.

부자는 정리는 잘하고,

물건을 사기보다는 덜어내고 또 덜어낸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내 방부터 정리해야겠다.

감정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필요한 지 충분한 고민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감사 일기, 메모의 소중함. 기록, 소식, 집필활동, 시간관리, 용돈관리, 밥상머리 등

많은 것들이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된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들이 참 많다.

이제 하나씩 시작할 최적의 기회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완독 한 이후 리뷰를 각 작가 이메일로 보낸다.

작가를 책을 통해 만나는 것에서 멈추지 말자. 더 이어가자.

이경애 저자는 지인이 책을 내거나 강연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맨 먼저 리뷰를 쓰고 이메일을 보낸다고 한다.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감명 깊게 읽었다면 어떻게 해서든 연락처를 찾아 연락한다.

어떤 마음으로 당신의 강연 혹은 책을 봤다고 말이다.

인연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색을 했다.

책에서 이메일 또는 블로그로 생각을 주고받는 관계가 된다면 얼마나 많은 세상을 볼 수 있을까!

이런저런 내용으로 감동을 받았고,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진심을 담아 독자로 다가가야겠다.

완독 후 느낌을 담아 작가 이메일로 보내면서 '연결'로 이어가야겠다.

만남이 책에서만 끝나기를 원하는가? IT 시대를 충분히 활용하자.


'밀리언서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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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긍정확언 - 전 세계 5천만 독자의 삶을 바꾼
루이스 L. 헤이.쉐릴 리처드슨 지음, 최린 옮김 / 센시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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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얼마나 우리는 부정적이고 제한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잘못했을 때 오히려 반응하고 피드백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

하루 몇 초만 투자하면 양치하면서 거울을 보며 나 자신에게 하이파이브도 할 수 있고

"좋아 보이는걸"라고 말하며 응원해 줄 수 있다.

변화도 '나'부터이다.

자신을 많이 칭찬하고 인정하고 지지할수록 우리는 행복을 설계해 나갈 수 있다.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은 나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살아야겠다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되고,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언제나 충족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가면서 갖고 있는 모든 좋은 것을 고맙게 생각할 시간을 제공한다.

긍정에 말을 시작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것들이 나를 시험에 빠지게 할 것이다.

긍정의 말은 확실히 많은 사람들에게 입증될 만큼 효과적이다.

꾸준히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긍정 확언이 제2의 천성이 되면

나를 괴롭히던 걱정, 근심, 화나게 하는 것들이 더 이상 궁금하지 않는 기적의 순간이 올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스스로 삶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죠. p10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멈춰' 혹은 '안 돼'라는 단어에 대응하도록 교육받아요." ....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 진실된 멋진 잠재력을 발휘하는 걸 방해하는 제한된 믿음에 더 집중하는 것이 정상처럼 되어버렸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든 대화를 부정적인 말로 시작합니다. 그들에겐 그것이 정상이 되었어요. p69

"나는 직장 내의 모든 사람들, ○○○씨를 포함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요."라고 말해보세요. 그 사람이 떠오를 때마다 그 말을 반복하는 겁니다. 출근을 하면서 "나는 멋진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요. 그들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유쾌해지는 사람들이에요. 우린 함께 일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이런 말들을 해보세요. 무슨 일이 일어나든 계속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그러고 나면 관계가 어떻게 향상되는지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저는 당신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목격했어요. 당신은 그저 긍정의 말을 하세요. 나머지 상세한 건 우주가 정리하도록 하면 돼요. p116

여러분도 여러분을 정말로 편안하게 해줄 긍정의 말 한두 개를 찾아내서 꾸준히 반복하고 또 반복하세요. 만약 거울을 보며 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그 방법은 당신을 자신과 연결시켜주거든요. 할 수 있을 때마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말하는 겁니다. "우린 이걸 헤쳐 나가고 있어. 난 널 사랑해. 너를 위해 여기 이렇게 있는 거야." p158

총평

부정적 하나를 없애기 위해서는 긍정적 3개가 필요하다.

≪루이스 헤이의 긍정확언≫에서 말하는 매 순간, 매시간 감사함과 긍정적으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샤워를 하면서, 화장실을 사용하며, 옷을 입으며, 주방에서, 식사를 할 때, 운전을 할 때, 하루를 보내며, 직장에서, 집에 돌아왔을 때,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들면서, 건강을 돌보고 몸을 사랑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풍요와 번영을 위하여,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때 긍정 확언으로 내 삶을 변화시키자.

일상에서 긍정적인 확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챕터마다 소개해 주고 있어 나 또한 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화분에 물을 주면 물길이 생긴다고 한다.

물을 잘 준다고 해도 물길로 물이 흐르기 때문에 어떤 뿌리에는 물이 닿지 않는다.

우리도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반응했다면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사고가 고착화된다.

끌어당김의 법칙 관점에서 보았을 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해결점이나 긍정적으로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 나의 소우주 힘을 끌어당겨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린 걱정과 근심, 불안으로 산다. 바로 이것들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 1 : 긍정적 3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긍정 확언을 많이 남발하며 살아야 한다.

감사 일기, 칭찬 일기, 기버의 삶을 살아가라고 유명한 저자들이 말하는 이유도 위와 같기 때문이라는 사색을 했다.

환경이 암울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죽음의 수용소≫ 빅터 프랭클처럼 삶의 의미를 잃지 않는다면 그 안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우리 감정을 통제할 수 있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긍정 확언을 수시로 반복해야 한다.

어떤 생각을 할 때 '지금 당장'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겠다.

긍정의 말에 집중하려면 어딘가 조용한 곳으로 갈 필요가 없다.

우리는 항상, 매 순간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생각과 말을 긍정 확언으로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샤워할 때 일 걱정은 그만, 자신을 축복하고 따뜻한 물을 쓸 수 있는 보일러에 감사하고, 향기가 나는 좋은 바디로션을 쓸 수 있어 감사해야 한다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 긍정 확언으로 바꿔보자.

읽는 내내 긍정 확언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생각도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느낌이 든다.

잠자리가 무척 편안했던 것에 감사하고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긍정적 확언으로 매일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퇴근하면서도 자동차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집에게는 편안함을 제공해 주니 감사하다고 말하는 저자처럼 나 또한 실천하고 긍정적인 내면의 힘을 길러 기적의 맛보고 싶어진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오늘은 좋은 날이야.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 될 거야." 말하면서 정크푸드를 선호한다면?

매일 일어날 때마다 하는 말 중 하나이다.

"오늘은 좋은 날이야.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 될 거야."

저자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영양을 공급하고 에너지를 주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온전한 육체에 온전한 정신이 깃든다'처럼

정크푸드나 카페인, 설탕 등으로 배를 채운다면 긍정의 말을 고사하고 어떤 것에도 마음을 집중하기 힘들다.

스트레스를 맛집과 자극적인 음식으로 풀고 있는 내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올바른 음식을 섭취하는 식단 조절이다.

나이가 들면서 몸을 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긍정 확언을 하면서 비만으로 간다면, 정크푸드만 먹는다면,

밑 빠진 독 물 붓기와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다.

자신과 자신의 몸을 사랑해야 한다.

몸에 좋은 영양을 공급하는 건 자기관리에서 중요한 행위 중 하나이다.

자신에게 이런 긍정 확언을 자주 해야겠다.

"우린 함께 근사한 인생을 걸어왔어요.

오늘도 내 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 사랑해요.

걸어 다니는데 문제없고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 아주 건강해 보여요."라고 말이다.


'센시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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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 은퇴 후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이동신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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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재무적 준비(일과 거주), 비재무적 준비(건강, 여가, 가족, 사회참여)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챙겨가야 할 것들에 관계에 관한 내용이 퇴직 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다.

≪처세의 인문학≫ siso 출판책에서 21년에 만났었는데,

22년에는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으로 만났다.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작가 덕분에 생애설계를 처음 해봤다.

영국의 사회철학자 라슬렛(1989)은 인생을 네 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 : 태어나서 취업할 때까지

2단계 : 취업해서 퇴직할 때까지

3단계 : 퇴직해서 건강할 때까지

4단계 : 건강을 잃고 죽을 때까지

현재는 2단계를 진행 중이고 3단계나 4단계를 언제든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무섭기도 했다.

평균수명 증가와 회사에서 일찍 퇴직을 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을 막연하기만 하기 때문이다.

'행복이 오지 않으면 만나러 가야지'처럼 우리는 남은 기간 동안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세밀하게 알려주고 있다.

생애설계 전문가 29년 차가 고민 끝에 정리하고 사색한 자료를 보석같이 우리에게 공유하고 있다.

생애설계 7대 영역은 재무, 건강, 가족, 직업, 사회적 관계, 여가, 봉사활동이며 최소량의 법칙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동안 나를 든든하게 지켰던 회사 직급이나 사내 지식, 평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고, 퇴사를 하고 나면 한동안 무능력자가 된다. 바깥세상은 이론이 아닌 실전이고 허가 아닌 실의 세계이다. p9

100세 시대에 우리도 여러 번의 시작과 여러 번의 은퇴가 필요하다. 궁즉통, 극단의 상황에 이르면 해결할 방법도 생기는 것이다. 어떤 사건은 기존의 것을 철저히 망가뜨리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p36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는 불교 경전의 말처럼 아집을 버리고 시대 흐름에 따라 진화해 나가지 않으면 젖은 낙엽처럼 소리 없이 밟히고 만다. p55

아이번 마이즈너 BNI 회장은 ≪연결하라≫는 그의 책에서 비즈니스 네크워킹으로 성공하는 비결 3가지를 제시한다. 1. 사냥꾼이 되지 말고 농사꾼이 되라. 2. 기버스 게인(주는 자가 받는다), 먼저 도와주라. 3. 다양한 사람들(경쟁자 포함하여)과 협업 시스켐을 구축하라. p137

'한 번 빌려 준 돈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예금된 돈은 내 돈이 아니다.' '너무 아끼면 궁핍하게 살다가 예금이나 부동산을 두고 죽는다.' '재무가 무너지면 사람도 무너지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떠난다.' 등이다. 반면 연금자산은 오로지 본인과 배우자가 생전에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돈이다. p203

배움에 늦음이란 없고 시작해서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면 탁월해지는 것이다. 꾸준함이 곧 탁월함이 되는 것이다. p229

"때로는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지만 청춘은 두 번 오지 않는다. 도전적인 삶을 살아라.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p231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출퇴근 시간이 더 걸려도 외곽에 나가서 살 수 있다. 차에서 잠을 자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령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고 전체 인구도 줄어들 것임으로 10~20년 후 부동산은 위험자산이 될 수도 있다. p256

총평

공자가 말하는 배우는 기쁨을 평생 즐기며 살아야 한다.

현재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이 못 먹어서 죽는 사람보다 많고,

늙어서 죽는 사람이 전염병에 걸려 죽는 사람보다 많다.

아직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자만심을 버리고 오늘부터라도 건강을 위한 생애설계를 시작해야 하겠다.

영양관리, 마음관리(스트레스), 운동관리, 질병관리, 약물관리, 위험관리(치료보다 예방)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생긴다.

우리는 부에 대한 잘못된 환상에 가지고 있다.

노후까지 금전에 집착하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있음'에 집중하면 사소한 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파랑새는 가까이 있는데 더 좋은 조건을 찾으려고 '만족 지연'을 남발하지 말자.

아끼다가 똥 된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려면 '인간관계'가 좋아야 한다.

인간관계 달인의 법칙을 소개하고 있는데, 거울의 법칙이 공감이 간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내가 먼저 웃어야 한다.' 기가 막힌 표현이다.

베풂의 법칙처럼 '기버'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먼저 주어라. 그다음에 받아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살 수밖에 없는 우리는 퇴직 이후 건강해야 한다.

관계는 인생에 있어 큰 과제나 다름이 없다.

과제를 잘 수행해서 나 자신에게 이쁨 받자.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퇴직 이후에 준비하면 이미 늦었다.

퇴직 전에 미리 준비해야 그나마 낫다.

지금부터라도 일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해답 중 하나이다.

퇴직 이후에 펼쳐지는 인생이 대략 30~40년이라고 과정 한다면,

우리는 얼마만큼 부를 가지고 있어야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것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며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절로 실감이 간다.

통곡의 계속에서 추락하느냐, 반등하느냐는 지금부터 나 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내 재주를 유형자산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연금을 잘 준비하면 초등학교 교사 연금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에게 희망을 보았다.

주택연금, 농지연금, 즉시연금과 개인연금, 국민연금 등 우리는 젊었을 때 그 무언가를 축적해 두어야 한다.

미래에 대한 기술도 계속 공부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 바보가 돼서는 안 된다.

스마트폰,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이 현실화되는 세상에서 꾸준한 학습과 좋은 만남을 유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색을 했다.

지금 집을 사야 하는지 기다려야 하는지 작가 의견도 공감이 가고,

생애설계, 진로설계, 재무 설계를 한 번씩은 고민하고 컨설팅 받아보면서 준비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1인 기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만의 무기를 만들면서 자신을 브랜드화해야 한다는 챕터도 필사하며

나만의 경험과 강점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겠다.

무형자산, 변형 자산, 연금, 보험, 상속, 건물주, 유튜버, 재테크, 펀드, 부동산, 재취업 등

이렇게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왜 우리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일까!

가난하게 태어났으나 죽을 때까지 가난한 것은 나의 문제라고 하지 않던가.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것처럼 은퇴 후 천 갈래 만 갈래의 길을 한가롭게 스스로 만족하며 지내기 위해 시작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연금 비율을 높여야 한다.

미국, 일본, 독일은 공적 및 사적연금 비율이 60~90%가 되지만

우리나라는 17.4% 밖에 안된다.

국민연금은 고갈되고 있으며 노후에 믿을 수 있는 것은 분산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는 매일 나오는 생활비(생계형 주머니)를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주식 단기 매매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매일 돈을 굴러갈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마지막은 자산형성(연금, 땅, 부동산, 등)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노후에 연금과 더불어 일을 하면서 조그마한 돈을 벌 수 있다면

행복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집을 비워두면 무너지고, 사람에게 일이 없으면 병들거나 빨리 늙는다'라는 말이 공감이 간다.

노후에는 일이 있는 사람이 더 행복하기 때문이다.

≪웰싱킹≫ 저자처럼 내게 1,000만 원이 있다면

그 1,000만 원을 내게 하고 싶은 본인에게 투자하겠다고 말이 귓속에 맴돈다.

연금 비율도 높이면서도 배움을 즐기고 본인에게 투자(건강, 좋은 습관, 긍정적 확언, 감사일기 등) 하자.

다 준비되고 난 후에 하면 늦는다.

30% 경험만 있다면 나보다 모르는 왕초보에게 강의를 할 수 있는 시도를 하면서 성장해야겠다.


'이코노믹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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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인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손바닥 마음 클리닉 2
김한준.오진승.이재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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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공황장애는 여러 가지 의사 진단을 통해 결정된다.

불안과 공황 사이에는 크나큰 격차가 있지만 우리는 '공황'장애 아닐까 의심하며 오히려 병을 키운다.

과도한 걱정이 '범불안장애'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불안장애'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광장공포증'으로

두려운 존재에 대한 불안이 '특정 공포증'으로

'공황'과 '불안' 구분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과대망상으로 가는 오류를 고쳐주고 있다.

불안한 마음을 '공황'장애로 키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치료해 주는 자세로 '완치로 가는 길은 멀리'있지 않다는 것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불안'을 안고 사는 존재이라는 사실과

나 자신을 첫 번째로 포기하는 사람이 되면 안 되겠다는 사색을 했다.

오늘도 불안한 마음에 '공황장애'를 검색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정신과 전문의 3인의 풍부하고 누구나 겪어봤을 상담 사례

체크해 볼 수 있는 검사지가 도움이 된다.

인상깊은구절

공황발작과 같이 심한 불안감을 경험할 경우, 소화기관의 기능이 변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투쟁-도피 반응이 발생하면 우리 몸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생산된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분배하기 시작합니다. 불안에 대응하는 신체 기관에는 혈액을 많이 공급하지만, 소화기관의 경우 불안에 직접 대응하는 기관이 아니어서 혈액 공급이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그 결과 소화가 잘되지 않고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p 64

"우리가 올겨울 심한 감기에 걸려서 고생했다고 내년에 또 감기에 걸리면 어쩌나 걱정을 하면서 살지는 않잖아요. 감기 걸렸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다시 걸리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처럼, 일상생활을 잘 하다가 혹시라도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p143

명상을 처음 시도해 보시는 분들에게는 명상앱 마보(마음 보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보는 종교적 색채가 없고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명상을 체계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줘서 진료실을 찾은 환자분들에게 실제로 많이 권해드리는 앱입니다.(175쪽 무료 한 달 이용권 수록) p158

공황장애 환자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가 가장 힘들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재촉하거나 보채지 않고 묵묵하게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자세, 이것만으로도 환자가 안정감을 느끼고 회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p166

총평

'불안'이라는 요소를 어떻게 대처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 치료가 될 수 있고 공황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의심과 확신 사이에서 불안을 키우지 말고

전문가 의견을 듣거나 공황장애 진단표 등을 해보면서 자가 진단을 해보는 방법도 있다.

예기불안과 회피행동으로 소중한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 깊게 나를 관찰해야 한다.

유전적, 환경적, 심리적, 성격적, 신경화학적 요인으로 공황장애의 발생 원인은 복합적이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 가지로 만 해결할 수 없다.

문제가 여러 개라면 당연히 답도 여러 개가 될 것이다.

다각적으로 접근하며 끝내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장마다 사례와 함께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이해가 참 쉽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유전적 요인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해답일 것 같고,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었는지 인지하고 이겨낼 수 있는 멘탈과 체력을 가져야 하겠다.

방어기제로 다양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한두 가지로 만 회피하거나 대응한다면 '공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

공황장애가 있는 분들은 '위험 회피' 기질 특성이 높고 반대로 '자율성'은 낮다는 연구결과처럼

회피를 직면이나 대응으로,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도적인 행동 횟수를 늘려나가야 한다.

여러 가지 사례를 보여주는데 모두 다 '공황장애'라고 생각했는데 1개만 공황장애라고 한다.

공황장애는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조건화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우리는 매일 불안과 함께 살고 있는데 충분한 근거 없이 안 좋은 일이 생길 거라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재앙화 사고'를 멈춰야 한다.

고로 우리는 수시로 '오늘 내게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고 속으로 말하며 끌어당김의 법칙을 애용해야 하겠다.

여러 가지 '공황' 요인 중 내가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분들은 평소 불면증을 겪고 알코올 의존도가 높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불안감을 잡아두지 않고 흘려보내는 명상, 근육 이완법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를 무장해야겠다.

불안한 마음의 정체를 파악하고 공황장애 증상을 정확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말해주는 사례들도 불안도가 높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마지막으로 공황장애라면 공황을 이겨내는 세 가지 방법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손바닥 마음 클리닉이라는 문장을 쓰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어느 날 갑자기 매일 타던 지하철이 무서워진다면?

극심한 공포,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구역감, 숨쉬기 어려움 등 불안감이 찾아왔다면?

공황장애는 흔한 질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공황장애 평생 유병률은 0.4%에 불과한데

우리는 걸리기 쉬운 질병 또는 스스로 공황장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느 날 갑자기 매일 타던 지하철이 무서워진다면 '공황장애'일까?

아닐 가능성이 크다. 폐소공포증일 수도 있고 특정 공포증일 수 있다.

불안은 여러 가지로 찾아온다.

과도한 걱정과 평가에 두려움으로 오기도 하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과해서 불안장애로 오기도 한다.

신체적, 정신적 공황장애 증상이 보인다면,

공황장애 심각도 척도 검사(53p~56p) 체크로 자가 진단하고,

병원에서 전문의 검사를 받아봐야겠다.

병원 검사는 신속항원검사와 다름이 없으니까!


'카시오페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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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 - 우리가 영화를 애정하는 방법들
김도훈 외 지음 / 푸른숲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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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주성철외 4명 주옥같은 영화 스토리로 영화 재미를 두 배 아니 열배 재미있게 해준다.

주성철, 이화정, 김미연, 김도훈, 배순탁 모두 영화 마니아이며 영화로 먹고사는 이들이다.

일명, 덕후인 그들이 애정 하는 영화는? 첫 번째 영화? 첫 직장? 잠 못 이루게 만든 배우? 영화 속 대사 등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지만 각자 주관들마다 다채롭게 이야기를 해주니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풍요로워진다.

영화를 바라보는 자세와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해야 할까!

아는 만큼 영화가 보인다는 말에 공감한다.

영화를 보고 분석한 내용을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맛깔나게 조미료를 쳐주는 그들에게 찬사하게 된다.

'라떼' 이야기도 재미있고, 별점 테러로 같은 기자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하는 이야기에 함께 웃고 울었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너무 많은 선택지는 곧 선택지 없음이라고. 불필요한 정보까지 포함해 모든 정보가 다 적힌 지도가 결국 무소용인 것과 비슷한 이치다. 나에겐 음악 영화가 그렇다. p218

나쁜 예 "얼마 전에 전시회하셨죠? 저는 선생님의 일거수일투족 다 알고 있는 찐 팬~."

좋은 예 "최근에 선생님 전시회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어요. 다녀와서 며칠 동안 생각이 나더라고요." p205

가장 좋아하는 영화 속 대사는? "우리 다시 시작하자." <해피투게더>, "바보, 아직 시작도 안했어." <키즈리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죠." <뜨거운 것이 좋아>, "원래 세상은 공평하지 않아,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더 열심히 살아야 해." <미쓰 홍당무>, "난 그냥 뭔가 더 있을 줄 알았어." <보이후드> p184~185

"우리는 삶 속의 매일을 여행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이 훌륭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리처드 커디스, <어바웃 타임> 중에서 p165

그 과정의 끝, 월터가 그토록 찾아다닌 사진의 정체는 바로 16년간의 근무 기간 중 어느별스럽지 않은 평범했던 하루, 잡지사 건물 앞 화단에 앉아 햇빛에 필름을 살펴보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p96

총평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봐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영화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과 해석을 알고 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처럼 더 맛깔나게 볼 수 있다.

같은 영화를 보아도 각자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영화인'으로 살아가는 잡지 시대 시네필 5인방이 이야기해 주는 '영화'는 그들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화로 먹고사는 직장인의 모습 중 먼저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 빼고는 큰 차이가 없다는 말에 진지해서 웃었다.

영화 덕분에 웃고 울고 서글펐던 그들에 이야기 중 김미연 CP, 김도훈 편집장 문장에 더 공감이 간다.

각각 색깔들이 다르지만 '영화'라는 주제로 친해지고 서로 공유하며 애정 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라떼' 이야기,

1998년 10월 이전에는 일본 문화 소비가 금지였던 시절 우리는 '해적판'으로 영화와 만화를 접했다.

금지된 것을 보는 재미가 있던 시절, 변역이 잘못되어도 만족하던 그 시절을 잊고 지냈는데

문장을 통해 과거 "그땐, 그랬지"라고 말하는 작가들에게 '영화'는 참 각별했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로 먹고사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 건지, 유행하던 극장부터 현재까지 영화 산증인들이 풀어내는 이야기가

재미없을 수가 없다.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인들이 구구절절 풀어내는 이야기와 함께 툭툭 던졌던 영화들을 필사해두었고,

주말이나 쉬는 날 시청해야겠다.

다채롭게 살아야 인생도 무지갯빛처럼 찬란하다.

평범한 영상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메타포를 포착할 수 있다면,

영화도 인생도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 믿는다.

≪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

영화를 애정 하는 방법들로 다시금 결합이나 보수를 점검해 주는 5인방에게 감사하다.

봤던 영화도 다시 보면 몰랐던 장면이나 놓쳤던 장면이 보이듯이,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나 편견 또는 무지를 두려워하지 말고

내가 느낀 점과 애정 하는 방법들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야겠다.

혼자 보는 영화도 재미있겠지만 함께 보고 난 후 영화 내용을 공유하는 재미를 놓치지 말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영화처럼 인생이 압축된다면?

히치콕 유명한 명언 "영화란 지루한 부분이 커트된 인생이다"

당연히 2시간 내외로 보는 영화가 지루하다면 누가 앉아서 볼 수 있을까!

재미있고 신나고 못했던 부분을 간접경험하며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는 이들에게 지루한 부분은 독이 될 수 있다.

타인의 삶이 영화와 비슷하다.

그들이 힘들던 시절과 지루한 부분이 커트되고 행복한 모습 또는 성공한 인생만 비친다.

우리가 보고 싶던 그 모습만 보고자 하는 건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어디에 의미를 두고 사는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사는가.

영화처럼 인생이 압축된다면

지루한 부분은 커트해도 될까?

고통이 있기에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는 하나인 것을 왜 이분법으로 구분하고 사는 건지 생각해 봐야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복선'을 찾고자 하고 그것을 어떻게 회수하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내 관점에서

고난 약약약 행복 중 고난 강 행복 강으로 가는 스토리가 참 좋다.

성장하는 스토리, 고난을 이겨내는 스토리가 참 좋아한다.

인생을 영화처럼 산다고 생각한다면,

마지막을 먼저 생각하고 역순으로 살아갈 중요 목적지나 행동을 정해보며 즐겨야겠다.

삶을 압축해 놓은 작은 공간 속에 보이는 영화가 때론 내게 큰 가치를 선물을 선사한다.

나약함을 회피하지 않고 응시하자고 말이다.


'푸른숲'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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